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데뷔 13년차, 미소가 아름다운 소녀 김유정

[스타인터뷰] 데뷔 13년차, 미소가 아름다운 소녀 김유정의 성장 '구르미 그린 달빛'서 남장 연기 독무씬 위해 안무 연습에 열정 작품 할수록 책임감 생겨 올해로 데뷔 13년차 배우 김유정(17)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배우로써 한 계단 더 성장했다. 2003년 제과 제품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김유정은 영화 '추격자' '우아한 거짓말' 드라마 '앵그리 맘'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끝없는 연기 변신을 거듭해왔다. 사극이면 사극, 현대극이면 현대극 출연한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해 '차세대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유정은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촬영장에서 함께 고생한 스텝분들 배우분들의 호흡이 잘맞았고,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작업했다"며 "긍정적인 기운이 시청자분들께 전달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23.3%라는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은 극 중 위장내시 홍라온으로 분해 사랑스러운 남장연기를 선보였다. "남장을 처음해봤는데 연기하는 동안 즐거웠어요.대본에 나와있듯 통통 튀는 삼놈이(홍라온의 가명)를 연기하면서 중점을 뒀던 건 누가 봐도 귀엽고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촬영장에서 감독님을 비롯한 스텝분들이 예뻐해주셔서 행복했어요." 김유정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박보검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고 언급했다. "사극을 더 많이 찍은 것은 사실이지만, 보검 오빠한테 많이 배웠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잘하려고 하는 모습이 자극제가 됐다. 서로에게 의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여름에 촬영이 진행된 탓에 더위로 힘든 적도 있었지만, 함께 고생하는 스텝과 선배, 동료 배우들을 보며 에너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초반은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홍라온의 티격태격하며 정이 드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지지만, 극이 전개될수록 신분의 벽에 부딪혀 눈물 마를 날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졌다. "감정을 분출하는 것들은 연기하기에 편했어요. 오히려 감정이 터지면 안되는 장면에서 올라오는 감정들을 억누르는 게 힘들었죠. 특히 라온이가 자신이 역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궁에서 떠날 결심을 했을 때 주변사람들에게 웃으며 '안녕'이라고 이별을 말하는데,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때는 제가 라온이가 된 것처럼 촬영이 아닐 때에도 마음이 싱숭생숭했어요."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장면 중 하나는 바로 김유정의 독무씬이었다. 김유정은 해당 장면을 위해 안무가 선생님과 연습실에서 쉬지않고 한국무용을 연습했다. 안무 뿐만 아니라 장구와 가야금까지 직접 배우는 등 열정을 쏟았다. "안무도 중요했지만, 영과 라온의 감정선까지 그려져야 했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쓴 장면이에요. 감독님도 그 장면에 굉장히 공을 많이 드렸어요.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었죠.(웃음)" 종영 후까지 화제가 됐던 키스신에 대해서는 "오히려 내관복을 입고 왕세자와 키스하는 장면이 아름답게 보일 수 있을지 걱정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 전과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조금 더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생겼다는 것. 작품 속 캐릭터와 설정을 회피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고민하면서 디테일하게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배우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김유정은 연예계 대표 '정변'의 아이콘이다.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을 봐온 시청자들을 위해 더 많이 연기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할 거라는 다짐또한 밝혔다. "'구르미 그린 달빛'을 비롯한 모든 작품들이 제게는 항상 아쉬움이 남아요. 최대한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노력했지만, 배우가 100% 본인 연기에 만족하기란 힘들잖아요.연기는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있어요.(웃음) 아직은 제 나이에 맞는 학생 역할이 제일 좋지만요. 당장에 '어떤 배우가 되어야겠다'하는 큰 목표는 없지만, 어디에나 은은하게 잘 어우러지는 좋은 향기를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

2016-11-04 09:08:4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최순실 구속, 법원 구속사유 인정...檢 추가 조사 진행 예정(종합)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의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구속됐다. 지난 30일 귀국한지 나흘만이다. 3일 오후 10시 50분께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전일 검찰은 최씨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미르·K스포츠재단 자금 유용, 외교·안보 기밀 등이 담긴 정무 문서 유출 등의 행위로 인해 배임, 횡령,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도 있지만 긴급체포한 후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하는 만큼 검찰은 사실을 확인한 두 가지 혐의로만 우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당시 기업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움직여 총 53개 대기업이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이 밖에 최씨는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장애인 펜싱팀을 만들 때 안 수석이 개입하도록 해 개인회사인 더블루케이와 대행계약을 맺게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최씨가 직권남용죄가 적용되는 공직자 신분은 아니지만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안 전 수석등과 공모해 기업 측에 압박을 가해 자신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안 전 수석의 '공동정범'으로 판단했다. 이날 최씨측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안 전 수석과 모르는 사이라며 공동정범임을 부인했지만 법원은 검찰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검찰은 스포츠 마케팅, 인재육성 등 사업을 한다는 최씨의 개인회사 더블루케이가 실제 연구 용역을 수행할 능력이 없음에도 K스포츠재단에 각각 4억원과 3억원 총 7억원의 용역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사기미수'혐의를 적용했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와 함께 최장 20일간의 최씨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최씨의 주요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추가로 수사할 의혹은▲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및 자금 유용 ▲ 정부 문서 유출 등 국정 농단 ▲ 일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갈취성 모금 ▲ 삼성·승마협회의 정유라씨 승마 훈련비 특혜 지원 ▲ 이대 부정 입학 의혹 등이다. 법원은 징역 3년 이상의 형을 받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거나 도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을 때 구속영장을 발부한다. 최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실형이 무게도 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전일 긴급체포한 안 전 수석을 상대로 '최순실 게이트'에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수석의 진술에 따라 박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헌법 상으로 현직 대통령의 '소추'는 불가능하지만 대통령이 수사를 자청할 경우에는 기소제기 외의 조사는 할 수 있다.

2016-11-03 23:26:21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일동제약, 한국능률협회 품질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

일동제약이 지난 2일 2016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3년 연속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일동제약 측은 제조 인프라의 재정비,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등 생산부문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의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품질경영실을 신설해 전사적 품질관리하고 고객 만족과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점도 함께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 기준과 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이다. 일동제약 측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공급하는 한편 해외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관련 인증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의약품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R&D와 관련해 일동제약은 간염, 암, 치매와 같은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신약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시포비르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용화를 위한 허가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암세포만 골라서 작용하는 표적항암제 2종(IDF-11774, IDX-1197)도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해 개발이 순조롭다. 그밖에 국내 최고 수준의 관련 인프라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분야에도 독자적인 특허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의약품 등 의료용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6-11-03 17:52:1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헬로비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3.5%↓…가입자·ARPU는 '반등'

CJ헬로비전의 올 3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7월 SK텔레콤과의 인수ㆍ합병(M&A) 불허 결정 이후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방송 가입자와 가입자당매출(ARPU)은 반등세로 돌아섰다. CJ헬로비전은 3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 6.3% 줄어든 2803억원과 1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와 주문형비디오(VOD) 수급 비용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차입금 감소로 이자비용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는 10.6%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CJ헬로비전의 부채비율은 87.2%로 지난해 말 대비 23.1%포인트 개선됐다. M&A 무산 이후 케이블방송 가입자와 방송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경영 정상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블방송 가입자는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8분기만에 소폭 증가한 409만 6000명을 기록했다. 핵심 수익지표인 방송 ARPU도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1.2% 증가해 8029원을 기록했다. 디지털케이블방송 가입자는 260만1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명, 전년 동기 대비로는 6만9000명 증가했다. 디지털케이블방송 ARPU는 1만558원으로 전분기 보다 141원 상승했다. 9월 말 CJ헬로비전의 디지털 전환율은 64%다. 알뜰폰 '헬로모바일' 또한 가입자 감소폭이 둔화됐다. LTE 서비스 가입자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9월 말 기준 82만3000명의 가입자 중 46%가 LT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3분기 헬로모바일 ARPU는 지난 8월 출시한 초저가 유심요금제가 인기를 끌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2만2026원을 기록했다. CJ헬로비전은 향후 ▲방송 및 알뜰폰 사업 경쟁력 강화 ▲ N스크린(OTT) 서비스 확대 ▲ 데이터 기반의 방송 서비스 제공 ▲ 신수종 사업 진출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담당은 "매년 반복되는 지상파 재송신료 및 홈쇼핑송출수수료 협상 등 불확실한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기업 경영 활동이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나 기술 개발(R&D)로 방송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4분기에도 방송 가입자와 ARPU 반등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03 17:25:4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朴대통령 연이어 '깜짝 개각'..한광옥 비서실장ㆍ허원제 정무수석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연이어 '깜짝 개각'을 전격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총리ㆍ경제부총리ㆍ국민안전처 장관에 김병준ㆍ임종룡ㆍ박승주 내정자를 발탁한 것에 이어 이날에도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정무수석에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한 비서실장은 민주화와 국민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분으로, 오랜 경륜과 다양한 경험은 물론 평생 신념으로 살아온 화해와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을 국민적 시각에서 보좌하며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돼 발탁했다"며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참모 개각 내용을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허 내정자에 대해서도 "허 신임 수석은 언론과 국회, 정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고, 현 상황에서 국회 및 각계 각층과 긴밀하게 소통·협조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 내정자는 김대중 정부시절에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로 17년 만에 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청와대에 입성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총리 내정자는 이날 3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무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한 총리로서의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거국중립내각의 총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냐는 정치권의 비판을 인식한 발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면서 김 총리 내정자는 박 대통령과 지난 달 29일 만나 총리직을 제안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경제ㆍ사회 정책을 맡겨달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회와 여야 정당은 국정동력의 원천이고, 이 원천으로부터 동력을 공급받지 못하면 국정의 불은 꺼지게 된다"면서, "개각을 포함해 모든 것을 국회 및 여야 정당과 협의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주도하는 개헌은 옳지 않다고 본다. 국회와 여야 정당이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수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헌법규정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 있지만, 저는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하면서도, "다만, 국가원수인 만큼 절차와 방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11-03 17:24:53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