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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OST 스페셜 앨범으로 여운 이어간다

'질투의 화신' OST 스페셜 앨범으로 여운 이어간다 두 장의 CD로 구성…북클릿 함께 제공 인기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OST 스페셜 앨범이 출시된다. 9일 오전 '질투의 화신' OST제작사 이엘뮤직스튜디오는 '질투의 화신' OST 스페셜 앨범을 출시를 알렸다. 믿고 보는 '로코퀸' 공효진과 '로코킹' 조정석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였던 '질투의 화신'은 24부작을 마지막으로 종영하지만, 10일 온라인과 11일 오프라인 발매되는 OST앨범으로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의 여운을 이어 갈 예정이다. 총 두 장의 CD로 발매되는 '질투의 화신 OST 스페셜 앨범' 중 CD1에는 헤이즈&고영배의 'UFO 타고 왔니?' 라디 'Lovesome', 수란의 'Step Step', 브라더수의 '내게 올래요', 솔튼페이퍼의 'Bye, Autumn', 에이프릴 세컨의 '녹아 내린다' 랄라스윗 김현아의 'Yes! Love', 권진아의 '연애 좀 할까' 그리고 마이큐의 'Don't Explain'까지 모든 가수들의 노래를 만날 수 있다. CD2에는 Part.1 'UFO 타고 왔니?', Part.6 '녹아내린다'의 새로운 버전이 수록 되었으며, 극 중 '웃픈' 상황이 벌어질 때 어김없이 흘러나와 많은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모았던 '노노노'까지 드라마 곳곳에 재치 있게 삽입됐던 다양한 음악들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드라마 현장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다양한 메이킹 사진과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컷 각종 스틸컷으로 구성된 북클릿(소책자)은 수록곡의 가사까지 구성되어 극중 감성을 되새길 수 있게 하는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질투의 화신'은 드라마 1회부터 대사, 소품, 음악(OST) 모두가 하나의 복선으로 곳곳에 깔리며 회를 거듭할 수록 시청자들에게 많은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흘러나오는 음악 한 소절도 허투루 넘길 수 없게 만들었다. 총 13파트로 나뉘어 공개 된 OST는 표나리, 이화신, 고정원 세 주인공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데 일등공신으로 꼽히며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을 주축으로 실력파 작곡가 박진호, 박상희, MIYO등이 참여해 웰메이드 OST를 만들어냈다. '질투의 화신OST 스페셜 앨범'의 음원은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체 공개되며 음반은 11일부터 온라인 음반몰과 전국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16-11-09 16:41: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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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남은 두달동안 한류마케팅에 매진

관광공사, 남은 두달동안 한류마케팅에 매진 동남아시장 공략·K-POP 스타 릴레이 팬미팅 추진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16년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인 165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한류를 활용한 동남아시장 마케팅을 적극 추친키로 했다. 특히 그간 중국과 일본에 치우친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필리핀, 태국 관광객은 총 9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66만9000명) 대비 약 36.9%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공사는 오는 11일 공사 베트남 하노이지사의 특별 방한 프로모션으로 추진된 인기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갈라디너 인 서울'행사를 베트남 관광객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태양의 후예' 출연 배우 김민석, 박환희, OST 가수 다비치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최초 베트남 3인조 걸그룹 LIME, 베트남 대표 남성 인기그룹 몬스터(Monster)가 출연한다. 다양한 한류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함으로써 행사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직접 한류를 체험할 수 있게 유도한다. 특히 몬스터는 공사 하노이지사의 지원으로 K-POP 음원을 활용한 신곡을 올해 말까지 제작하고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 발표하는 등 베트남 내 한류확산을 더욱 가속화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동남아 지역의 유력 영화 제작사와 방송사의 방한 촬영도 이어질 예정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는 필리핀 영화시장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기획사 스타 시네마(Star Cinema)의 영화 '마이 엑스 앤 와이즈(My Ex and Whys)'의 한국 로케가 진행된다. 헤어졌던 남녀가 블로그를 통해 다시 만나고 관계 회복을 위해 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필리핀 젊은층들에게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필리핀 관광객이 즐겨찾는 남이섬, 한강, 명동, 덕수궁 돌담길 등에서 촬영을 할 계획이다. 영화에서 한국 촬영 분량은 20% 정도다. 또한 공사는 한태교류센터(KTCC)와 함께 태국 공중파 TV(CH3)의 화제의 드라마 '아내'(The Legal Wife) 방한촬영을 지원한다. 11일부터 10일간 부산, 거제, 통영 등에서 한국을 무대로 촬영을 하게 된다. 해당 드라마는 태국의 화제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태국 유명배우들이 총출동, 16부작으로 제작된다.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영화와 드라마의 방한촬영 지원을 통해 현지 한류 붐을 더욱 높이고, 촬영지 연계상품화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 대상 한국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유진호 관광공사 K-관광상품기획팀 팀장은 "한류를 활용한 여러 행사를 통해 동남아지역의 방한 관광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고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한국관광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 수요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말까지 릴레이 한류행사 개최로 연내 방한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연말까지 K-POP 스타와의 릴레이 팬미팅이 계획되어 있다. 그 첫 행사는 11월12일~13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피닉스파크에서 열리는 남성그룹 더블에스301(SS301) 팬미팅 행사다. 외국 한류팬 300여명이 스타와 악수, 미니콘서트, 좌담회, 사진전,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에 참여한다. 12월3일~5일에는 가수 초신성이 팬 400여명과 서울 SFLEX에서 만날 예정이며, 12월10일~12일에는 가수 B1A4 팬미팅 행사가 이어진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진구와의 만남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각 행사에는 매회 300명~500명의 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행사들을 민간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매월 1~2회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경주지역의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11월1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경주 K-POP 콘서트'에도 적극 나선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EXO-CBX, 샤이니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공사 해외지사망 및 SNS 채널을 통해 해외 K-POP팬 등 총 외래객 3000명을 목표로 활발하게 모객 중이다. 공사 K-관광상품실 권병전 실장은 "연말까지 막바지 외래객 유치 총력전을 기울임으로써 방한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내년도에도 새로운 한국관광 콘텐츠로 방한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61109000165.jpg::C::480::방한촬영하는 태국 인기 드라마 '아내' 포스터/한국관광공사}!]

2016-11-09 16:41: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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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문고리 3인방' 강제수사 시작...박 대통령 조사 코앞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문고리 3인방'(안봉근·이재만·정호성)이 '최순실 게이트'관련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박 대통령도 수사 대상임을 시사한 검찰이 청와대를 본격 조사하며 박 대통령을 몰아가는 모습이다. 최종적으로는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대다수의 혐의에 박 대통령의 직접 개입이 있었는지를 밝히는 것이 목표다 .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9일 오전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6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포함한 문고리 3인방 전원이 검찰의 강제수사 대상이 됐다.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한 각종 청와대 대외비 문서를 최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만 전 비서관은 청와대 내부 사이버 보안 등을 관리한 장본인이다. 사실상 이 전 비서관의 승인이나 묵인 없이는 연설문 등이 최씨에게 전달되지 못한다. 정 전 비서관의 비밀누설 혐의에 이 전 비서관도 무관하지 않은 이유다. 안봉근 전 비서관은 최씨가 청와대를 드나들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씨의 의상실 CCTV에 촬영된 이영선 전 행정관이 속했던 제2부속실도 안 전 비서관의 책임 아래에 있다. 정 전 비서관을 제외한 두 비서관의 구체적 혐의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최씨가 어떻게 청와대 국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알아내기 위한 핵심 인물이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문서 유출 의혹 관련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비서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며 "소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종범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의 구속에 검찰의 우병우 전 수석의 조사 예고, 문고리 3인방에 대한 강제수사까지 이어지며 검찰 칼날도 박 대통령의 코앞까지 당도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2차, 3차 소환과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능한 만큼 검찰은 단 한 번의 조사로 박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해야 한다. 이를 위한 준비가 만만치 않은 이유다. 검찰은 이르면 이주 중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조사를 바치고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침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 대통령 조사 계획과 관련 "이번 주는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말했다.

2016-11-09 16:28:1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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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거국중립내각 제2라운드..'내각 통할'ㆍ'총리 추천'

청와대와 여야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운영 마비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정치권이 '총리의 권한 범위' '국회 추천 총리' 등의 문제를 두고 제2라운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우선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제시한 '총리의 내각 통할'에 대한 해석을 두고 공방이 오가고 있다.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은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국회 추천 신임 총리 수용까지 대통령이 입장을 밝힌만큼 야당의 협조를 통한 조속한 총리 추천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 개헌특위 설치,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개별특검, 거국중립내각 구성, 거국내각 총리의 국회추천권 등 야당이 요구한 모든 것을 다 받았다"며 "국정 책임의식이 있다면 총리추천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국정 전권을 총리에 이양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서는 "거국중립내각 제안은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무총리의 내각통할권, 각료임명제청권, 해임건의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라면서 "현행 헌법 상 대통령은 군 통수권, 계엄권 등 고유 권한을 이양할 수 없다. 이것은 명백한 위헌이다. 대통령 하야하라는 말"이라며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의 기능을 유지하고, 행정부를 신임 국무총리에 맡기겠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야권은 박 대통령이 내정뿐만 아니라 외치에서도 '2진 후퇴'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협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못 박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9일 국민의당 박지원ㆍ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국회 사랑채에서 회동을 갖고 "야당이 지금까지 절제력을 가지고 '대통령은 국정에서 한시 빨리 손을 떼고 국회 추천 총리에게 권한을 넘기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다. 그런데 대통령은 그 뜻을 이해하기는커녕 모호한 말장난만 하실 뿐"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내치든, 외치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야권의 비판을 인식한 듯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거국중립내각 발언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와대 허원제 정무수석은 9일 오전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각료 임명제청권 등 총리가 갖고 있는 권한을 충분히 활용하고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뜻이다. 그걸 자연스럽게 언론에 알리겠다"면서 전날 박 대통령의 언급이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헌법적 규정 때문에 대통령의 표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고 알려졌다. 정연국 대변인도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로서 임명제청권을 비롯한 권한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전날 정 의장과의 회동에서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하겠다면서 사실상 '김병준 카드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총리 추천 문제를 두고도 여야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고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여당의 입장에서는 야권이 추천하는 총리를 거부할 큰 명분은 없어 보이지만, 총리의 권한 범위ㆍ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유지' 등 여부를 두고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IMG::20161109000157.jpg::C::480::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9일 국회 사랑재에서 야3당 대표 회담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2016-11-09 16:27:4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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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닷컴 채널마디, 스낵 콘텐츠로 한류 기여

CJ E&M의 엠넷닷컴이 스낵 콘텐츠 채널 '채널마디'로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 모델이 출연하는 영상콘텐츠 콜라보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스낵 콘텐츠는 가벼운 간식을 먹듯 2~5분가량 짧게 웹툰, 웹드라마, 웹예능 등을 즐기는 문화콘텐츠다. 엠넷닷컴의 채널마디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고 가볍게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음악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영상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엠넷닷컴은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채널마디는 모델 정채율, 윤정재가 출연해 매주 세 가지 트렌드를 소개하는 토크쇼 '복세편살'을 비롯해 모델 정혁이 90년대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네오 X'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채율과 윤정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인기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불금엔 뮤직비디5'에도 기용됐다. 불금엔 뮤직비디5는 엠넷닷컴 뮤직비디오 톱100 가운데 5개를 선정해 소개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제공되며 채널마디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엠넷닷컴, 엠웨이브, CJ E&M 뮤직 유튜브 등에 업로드된다. 채널마디는 '뮤직스타일러'와 '장르의 재탄생'이라는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뮤직스타일러는 매주 테마별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고 장르의 재탄생은 각 장르별로 재조명되고 있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한다. CJ E&M 음악콘텐츠부문 이동헌 디지털뮤직사업본부장은 "스낵 영상 콘텐츠에 엠넷닷컴이 서비스하는 다양한 음악 관련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모델들과 음악,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열풍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콘텐츠"라고 말했다.

2016-11-09 16:26: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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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업계 '동등결합' 공방…SKT "무불간섭식 주장 중단해야"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유통망에서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TV(IPTV) 등을 위탁·재판매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공동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양사의 주장은 고객 편익과 방송산업 선순환 발전을 도외시하고 규제를 통해 자사 이익만 취하려는 것"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9일 공동성명을 내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유료방송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동등결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의 유선상품 위탁·재판매가 허용되는 경쟁환경 하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햇다. 동등결합이란,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상품과 케이블TV의 상품을 묶어서 판매하는 것이다. 현재 SK텔레콤은 동등결합 의무제공 사업자로 케이블 업계와 동등결합 판매를 논의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1만개 이상의 판매채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케이블 업체들은 대부분 설치기사, 전단지 등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케이블 업체들이 동등결합 상품을 갖췄다 하더라도 SK텔레콤이 월등한 자금력과 강력한 유통망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의 방송통신상품을 위탁·재판매할 경우 유통망을 가지지 못한 케이블 업체들은 현실적으로 결합상품 경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양사는 이동통신 자회사가 알뜰폰 사업을 할 경우 모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한 영업활동 및 마케팅비의 상호보조를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양사는 "유료방송 시장에서도 SK텔레콤이 자회사 상품을 활용해 지배력을 전이시키는 것을 방지하고 동등결합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선 위탁·재판매를 정책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에도 계열사 재판매를 제한한 전례가 있는 만큼 SK텔레콤의 위탁·재판매를 통한 도매대가 지원 등에 대한 규제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KT 측은 "과거 KTF의 PCS 재판매 점유율을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 및 정부에서 발의돼 PCS 재판매 점유율을 자율적으로 제한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소비자 편익과 배치되는 무불간섭(無不干涉)식 주장을 중단하고 상품서비스 경쟁을 통해 산업발전과 소비자 편익을 우선시하는 책임 있는 사업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SK텔레콤 측에 따르면 결합상품은 소비자에게 연 1조원 이상의 절감 편익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소비자 친화적 상품이다. 따라서 현재 SK텔레콤 측은 유료방송 업계의 발전 및 고객 편익 증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케이블TV 사업자들과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반소비자적인 주장을 일삼는 경쟁사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SK텔레콤은 유료방송 및 초고속 인터넷 분야 1위 사업자인 KT와 법적으로 허용된 방식을 통해 상품·서비스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2016-11-09 16:22: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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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10일 차은택 구속영장 청구...'횡령·공동강요' 조사

검찰이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차씨에게는 10일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이다. 차씨는 8일 오후 9시 50분께 귀국해 곧바로 검찰에 의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당했다. 9일 새벽 1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 1차 조사를 마친 차씨는 4시간 30분 후인 오전 10시 다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이어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까지 조사결과를 토대로 10일 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차씨는 최씨의 '비선실세' 논란이 불거지자 9월 말 께 중국으로 출국해 자취를 감췄다가 8일 밤 전격 귀국했다. 검찰은 '횡령·공동강요' 혐의를 적용해 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법원이 영장을 받아들인다면 신변확보와 함께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차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에서 수억원대 자금을 횡령하고,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 강탈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레카 지분 강탈사건과 관련해서는 7일 밤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긴급체포 돼 검찰의 조사를 받았었다. 최씨의 최측근인 차씨는 최씨 주재로 국정을 논의한 '비선모임' 핵심멤버로 활동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관해서는 차씨의 구속영장이 받아들여진 후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차씨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추가로 보고 있다"며 "구속영장 청구는 10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씨는 2014년 현 정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에 올랐으며 지난해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차씨는 박근혜 대통령 각별한 사이인 최씨를 등에 업고 7000억원대 정부사업을 독식하고 대기업·공기업 광고를 쓸어 담는 등 영향력을 행사, 자신의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차씨의 대학 은사인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송 전 원장 등 자신의 지인을 정부 고위직에 앉히고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차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도 "조금 알고있다"고 말했다. 다만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알지 못하며 박 대통령과도 공식 자리에서 몇 번 봤을 뿐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개입은 부정했다.

2016-11-09 16:10:21 김성현 기자
檢, 미르·K스포츠 출연 대기업 줄소환…'강제 모금' 캐물어

'비선 실세' 최순실(60)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씨가 설립·운영을 주도하고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기업 관계자를 줄소환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9일 한진그룹 김모 전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LG 이모 부사장과 SK 박모 전무, CJ 조모 부사장, 한화 신모 상무도 모두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두 재단에 111억원을 출연해 204억원을 낸 삼성과 128억원을 낸 현대차그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을 냈다. LG는 78억원, 한화가 25억원, CJ 13억원, 한진이 10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검찰은 기업 고위 관계자들에게 크게 세 가지를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첫째는 재단에 거액의 기금을 낸 배경이다. 둘째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출연 요청 경위다. 세번째는 구속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의 관여가 있었는지 여부다. 이들 기업 가운데 상당수는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의 '비공개 면담'에 총수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 내용도 조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7월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 총수 17명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 뒤에 박 대통령이 총수 7명과 별도로 비공개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통령이 재단에 관해 '지시 성격'의 발언을 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일었다. 검찰은 전담 조사팀을 꾸려 출연 기업 전수 조사 방침을 세웠다. 필요하다면 기업 총수도 예외 없이 부른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과 현대차, 롯데 측 관계자도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해 '희생'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송모 전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도 불렀다. 재단 해산을 둘러싼 사실관계 등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 새싹 발굴과 지원, 스포츠 외교인력 양성, 심판과 전문지도자, 스포츠 산업인력 육성 등을 목표로 2007년에 세운 단체다. 지난 1월 1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스포츠개발원과 통합됐다. 통합 직후 핵심 사업이 유사한 K스포츠재단이 생기면서 해당 업무를 K스포츠재단에 몰아주려는 계획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체육인재육성재단에 '사무총장을 경질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나 이를 따르지 않아 재단이 해산됐다는 주장도 있다.

2016-11-09 16:09:5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