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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비대칭한 아이 두상, 전문 재활치료 통해 교정 가능"

산고 끝에 태어난 아이의 비대칭한 두상에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눕는 자세로 교정이 가능할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지도 고민이다. 사경과 사두는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거나 짧아짐과 머리의 모양 등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정확한 원인이 규정된 것은 없지만, 출산 이후나 그 과정에서 발생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대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이유경 교수는 "아이 두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사경과 사두는 전문적 재활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교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경(斜頸)은 아이의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턱은 반대쪽을 향해 보게 되는 증상으로, 앉혀 놓으면 한쪽으로 쓰러지거나 아이 목에 움직이지 않는 단단한 멍울이 만져진다. 사경 때문에 아이가 잘 때 한쪽만 보고 자서 결국 뒤통수 한쪽이 납작해지기도 한다. 사경의 가장 일반적 원인은 출산 시 또는 태아 때 목 근육의 손상으로 한쪽 목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된 것(선천성 근육성 사경)이 꼽히며, 목 근육의 기능 또는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의 기능 이상(자세성 사경)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아이의 눈이 사시인 경우에도 사경이 생길 수 있으며, 목뼈가 바르게 생성되지 않고 모양이 이상한 경우, 사경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유경 교수는 "아이의 머리가 휜 방향에 따라 아이의 머리를 장난감으로 유도하거나 자세를 잡아주는 방식으로 치료하며, 수유할 때도 좌측사경 아동은 좌측으로, 우측 사경 아동은 우측으로 머리를 돌려 모유를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라며 "옆으로 누워서 정위반사를 이용해 목의 근육을 강화하고,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도 목의 운동범위를 회복시켜주는 재활치료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사두(斜頭)는 아기 머리가 특정한 자세로 지속적으로 눌리면서 두개골의 한쪽이 납작해지는 현상으로 대개는 특정 자세로 자는 습관이나 머리를 자주 기대는 행동 때문에 발생한다. 사경이 있는 아동의 경우, 한쪽만 보는 습관 때문에 자세성 사두가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경우 머리가 눌리는 현상과 함께 안면비대칭 등의 합병증도 동반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에 자세교정 등의 보호자 교육이 필요하다. 이유경 교수는 "사두의 경우에는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헬멧을 이용한 치료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5~6개월 사이가 치료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헬멧을 사용하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며, 의학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1-07 10:2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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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빌, IP 활용한 게임 개발 라인업 확대...글로벌 경쟁력 강화 속력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이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게임으로 재탄생시켰다. 마코빌은 7일 '벨리곰 매치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자체 IP 개발까지 아우르는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속력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의 주인공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캐릭터로, SNS 팔로워 170만 명을 보유한 인기 IP다. 지난 2024년 11월에 출시된 '벨리곰 매치랜드'는 IP의 특성을 살린 퍼즐 게임으로, 폐장한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재건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귀여운 '벨리곰'과 함께 '꼬냥이', '자아도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IP에 최적화된 비주얼과 게임성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캐주얼한 '3매치 퍼즐' 방식에 깊이 있는 콘텐츠와 도전적인 미션들을 더해 IP 팬들에게 최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귀여운 캐릭터와 사운드 등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와 함께 "놀이동산을 꾸미는 재미"와 "미션을 수행하며 레벨업하는 즐거움" 등 '벨리곰 매치랜드'의 긍정적인 후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벨리곰'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과 퍼즐 게임의 재미, 놀이동산 꾸미기의 힐링 요소가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코빌은 기존 IP 활용뿐 아니라 자체 IP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하이브IM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오즈 리:라이트'는 재패니메이션풍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인 RPG다. 특히 컬렉팅 RPG 장르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니버스형 IP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IP에 최적화된 게임성과 비주얼로 팬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IP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한편, 자체 IP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10:20: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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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 경쟁 아닌 ‘협력교육’으로 이끌겠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경쟁교육과 대비되는 협력교육을 통해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가 있는 희망의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에 과도한 경쟁교육의 한계를 직시하고 경쟁과 협력의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라며 "날로 새로워지는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일자리가 줄어들고, 지금은 없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미래의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힘은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풀이 교육이 아닌 창의와 공감의 교육을 통해서만 기를 수 있다"라며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인간 고유의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앞만 보고 달리는 경쟁을 통해서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와 공감의 역량을 기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배타적이고 과도한 경쟁교육의 한계를 직시하고 경쟁과 협력의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할 때"라며 "주변을 두루 살피는 넓은 시선으로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돌아볼 때만 창의성이 고양되고, 옆자리 친구를 제쳐야 할 경쟁자가 아닌 함께 문제를 풀어갈 동반자로 여길 때 공감의 힘이 자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정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를 교육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기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서울 4개 권역에서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공동체가 길고 치열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여전히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는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라며 "수학, 과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공부하는 가운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 미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용 도서인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인정하는 법안이 지난달 26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가운데, "인공지능 활용 교육의 긍정적 가능성을 살리는 동시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과제도 있지만, 법적 지위 등을 둘러싼 논란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며 "우리 아이들의 긴 미래를 준비하는 공교육이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입법 노력을 기울인 국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을 향한 다양한 비판에 겸허히 귀를 기울이고, 더욱 치열하게 개선하겠다"라며 "학생이 자신만의 특별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친구들과 협력적으로 공부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7 10:04: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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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與 정책위의장 "민주당 주장하는 추경보다 민생입법이 먼저"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요구한 것에 대해 "추경보다 민생 입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5일 민주당 정책위는 추경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결국 이들의 요구는 또다시 지역화폐 예산 확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1월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추경이라면 얼마든지 열어놓고 협의하겠다'라고 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과는 차이가 너무 크다"라며 "무엇이 민주당의 진의인가. 민생 경제 활성화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이재명 업적 만들기에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2025년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지역 화폐 예산 3000억원을 포함한 민생 경제 활성화 예산 3조4000억원의 증액을 제안했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예산안 합의를 거부하고 2025년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다. 지금 와서 지역화폐 예산 확보를 위한 추경을 외칠 자격이 있는지 민주당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추경 예산의 재원은 대부분 나라 빚을 내어 충당한다. 빚을 내는 만큼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핀포인트(적재적소)로 투입돼야 한다"며 "무차별 현금 뿌리기식 낭비성 추경은 절대 안 된다. 잘못된 추경은 자칫 재정 건전성 악화로 이어져서 국가 신용등급 하락 등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생입법 추진에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지금 해야 할 일은 추경 편성이 아니라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이 조속히 추진되고 예산 조기 집행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라며 "지금 현 시점에서 추경보다 급한 것은 민생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세액 공제율을 각각 20%, 30%로 높이는 K-칩스법, 신규 시설 투자에 대해 세금을 감면하는 임시투자 세액 공제 연장과 소상공인의 노란 우산 공제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발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개발이익 환수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국인 도시 민박을 제도화하는 관광진흥법 등 민생 경제를 살릴 2025년 경제 정책 방향 관련 법안이 국회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 특별법, 국가기관 전력망 확충법,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 해상풍력법 등 국가 미래 먹거리 사법도 처리가 시급하다"면서 "진정 민생을 생각하는 정당이라면 낭비성 추경보다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민생 경제 활성화와 국가 미래 먹거리 창출법 등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5-01-07 09:46: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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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트럼프 대통령 당선 공식 확인…해리스가 인증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인증했다. 6일(현지시각) 미 상·하원은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대선 선거인단 결과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트럼프 당선인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켰던 4년전과 달리, 이번에는 평화롭게 권력 이양 절차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2021년 1월 6일 트럼프 당시 대통령 대선 패배에 분노한 지지자들이 인준 절차를 진행 중이던 의회로 난입했고,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회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주재했다.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합동회의는 통상 상원의장을 겸하는 부통령이 주도하는데, 올해는 트럼프 당선인과 맞붙었던 해리스 부통령이 맡았다. 회의 중 50개주와 워싱턴DC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일일이 호명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 대선에 투표하도록 지정된 전체 선거인단 숫자는 538명이며, 과반수는 270명이다"며 "플로리다의 도널드 트럼프가 312표를 얻었고, 카멀라 해리스는 226표를 얻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득표 숫자가 언급됐을 때는 공화당 의원들이 열화와 같은 박수로 응답했다. 곧이어 해리스 부통령의 득표수가 언급됐을 때는 민주당 의원들이 박수세례를 보냈다. 해리스 부통령은 "상원 의장의 주별 개표 발표는 2025년 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임기의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선출된 이들에 대한 충분한 선언으로 간주된다"며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상하원 회의에 트럼프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2025-01-07 09:35:5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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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극초음속IRBM 발사 확인…김정은 "심대한 군사적타격 가할 수"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7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평양시의 한 발사장에서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신형 IRBM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상감시체계로 시험 발사를 참관했고, 딸 주애도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시 교외의 발사장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였다며 "1차 정점 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하여 1,500㎞계선의 공해상 목표가상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신형극초음속 미사일의 발동기동체 제작에는 새로운 탄소 섬유 복합 재료가 사용됐다"며 "비행 및 유도조종체계에도 이미 축적된 기술들에 토대한 새로운 종합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이 도입됐다"고 부연했다. 시험발사 후 김정은은 "현 시기 적대 세력들에 의하여 국가에 가해지는 각이한 안전 위협에 대처하여 우리가 극초음속중장거리탄도미사일과 같은 위력한 신형무기체계들을 부단히 갱신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심할 바 없이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체계를 전략적 억제의 핵심축에 세워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하자는데 있다"며 "이러한 무기체계를 보유한 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정은은 "그 어떤 조밀한 방어장벽도 효과적으로 뚫고 상대에게 심대한 군사적타격을 가할 수 있다"며 "국가의 안전에 영향을 줄수 있는 태평양 지역의 임의의 적수들을 믿음직하게 견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7 09:19:4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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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올해 키워드 '새롭게·도전적으로'...'NEW 엔씨'로 거듭난다

엔씨소프트에게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도전의 해'가 될 전망이다. 바빴던 지난해를 보내며 체질 개선과 라인업 확보를 이어간 결과, 엔씨(NC)는 1년 전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변화를 겪었다. 다사다난했던 게임업계도 'New NC'의 2025년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7일 엔씨에 따르면 지난해 초 창사 27년 만에 최초로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변화의 중심에 섰다. 본사에서 직접 게임을 만들고 배급해온 기존의 개발 방식을 탈피해 다수의 '독립 스튜디오 체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본사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력을 분산 배치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 대응하고, 개발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다. 올 2월 설립될 개발 스튜디오 3곳은 각각 ▲TL ▲LLL ▲TACTAN의 신규 IP를 담당하게 된다. 엔씨는 향후 선보일 신규 IP도 모두 스튜디오 체제를 통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내부 정리를 마친 엔씨는 올해 'MMORPG, 슈팅, 전략,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온2 ▲LLL ▲TACTAN(택탄) 등 엔씨가 직접 제작 중인 대작을 포함해 ▲빅게임스튜디오와 협업해 선보일 서브컬처 신작 '브레이커스' ▲미스틸게임즈와 협업해 선보일 '타임 테이커즈' 등 외부 스튜디오 투자를 통해 확보한 IP의 퍼블리싱도 예정돼 있다. 올해 주목할 점은 엔씨의 퍼블리싱 도전이다. MMO 중심의 대작을 개발해 직접 서비스해온 엔씨(NC)는 많은 인력과 여러 방면의 전문성을 지닌 것에 비해 개발사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다. 내부적으로는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면서, 투자를 통한 외부 IP 확보로 퍼블리싱 역량까지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텐센트, 북미/유럽 아마존게임즈, 동남아 VNG 등 유수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도 긍정적이다. 각 지역별 서비스 노하우를 지닌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시장 특성에 맞는 게임을 선보이는 전략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럽은 북유럽 스웨덴 소재 '문 로버 게임즈', 동유럽 폴란드 소재 '버추얼 알케미' 등의 게임 스튜디오에 투자하며 엔씨가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엔씨는 지난해 변화와 도전을 강조했다. 약속했던 변화는 잘 지켜지는 중이다. 2024년 출시된 신작들은 모두 다른 장르로 선보였고, 이용자 친화적 과금 모델을 채택하는 등 변화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서비스 중인 IP도 생방송을 통한 꾸준한 소통,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 한계로 지적했던 높은 고정비성 인건비를 타개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선택과 집중'에 따른 일부 프로젝트 종료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동에 있는 엔씨타워 매각으로 부동산 자산의 유동화에 나섰고,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활동도 쉬지 않았다. 엔씨는 2025년 신년 경영 키워드로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을 뽑았다.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성장을 위한 변곡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엔씨가 처음 출발했던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포트폴리오와 가벼워진 경영체계, 글로벌 투자와 신흥시장 개척까지 변화의 선봉장에 선 엔씨가 또 한 번 벤처 정신으로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1-07 09:05: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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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월 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노사발전재단은 1월 한 달간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40세 이상 중장년층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식품명인 2명이 추가로 지정됐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고 의료비 절감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한의약 등 전통의약 산업이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대학 10곳과 종합교원양성대학인 한국교원대학교를 대상으로 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9개 학교에 A등급을, 2개교에 B등급을 부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낮추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금융 소비자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카드업계가 기후동행카드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1만300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1만4773)가구 대비 1660가구 정도 적은 물량이다. ▲금융권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5'에 참석한다. <유통&라이프> ▲설을 앞두고 유통·식품업계에서 설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내수 침체에 부담없는 가격대의 실속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선물세트 키워드는 '가심비'와 '가성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에 총출동해 K제약·바이오 입지를 다진다. ▲지난해 도전과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게임업계가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개선에 속력을 낸다. <자본시장> ▲미국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에서도 '양자컴퓨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자컴퓨팅 기술은 인공지능(AI)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로도 꼽히며, 이에 따른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관련 섹터의 주가가 급등한 만큼 단순 기대만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향후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법인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는 오는 3월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의사결정에 부담을 주는 정치적 논란을 자제해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했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투자자 예탁금이 하루 만에 약 3조원 급증했다. 대내외 리스크와 탄핵 정국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국내 코스피가 1월 효과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증권주가 올해도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밸류업 참여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신설 및 증설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한 곳을 세우는 데 수조원의 비용이 소요되면서 이러한 경쟁이 자금력이 충분한 대기업들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웹툰에 대한 불매운동 여파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내부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스스로 네이버웹툰 시리즈에 연재 중이라고 밝힌 익명의 네티즌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불매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년 신년회를 통해 "외부 위기에 위축되기보다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그 중심에는 임직원간 소통을 통한 혁신과 고객 중심의 가치실현이 자리하고 있다.

2025-01-07 08:47:3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