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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란 국조특위' 증인채택도 신경전… 與 "이재명 나와라" vs 野 "윤석열 나와라"

여야가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 증인 채택에서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등을,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등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란 국조특위는 오는 7일 2차 회의에서 증인 채택 안건 등을 다룰 전망이다. 여야 간사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만나 증인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방송인 김어준씨 등 20여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의 주장을 윤석열 대통령 증인 채택을 방해하기 위한 꼼수라는 입장이다. 오히려 특위의 취지에 맞게 윤 대통령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 측 인사들과 김어준씨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실체적 진실을 알리기 위함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나 김민석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계엄 선포에 우려를 나타냈고, 김어준씨는 국회 과방위 현안질의에서 계엄을 위한 북풍 공작, 암살조 등을 언급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요구에 불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7일 열리는 내란 국조특위 2차 회의에서 윤 대통령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을 단독 의결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내란 혐의에 대한 국정조사'인 만큼 윤 대통령 등이 증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이 출석에 불응하면 동행명령장 발부와 고발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 등의 증인 채택을 요구하는 데 대해 "윤 대통령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한 공세"라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과 계엄에 동조한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려고 하자, 국민의힘에서 맞불을 놓기 위해 이 대표 등을 내세운 것이라는 의미다. 특위를 구성한 이유 자체는 내란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므로, 이 대표 등이 증인으로 나설 이유가 없다는 게 민주당 측 주장이다. 실제로 국조특위는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므로, 단독으로 증인을 채택할 수 있다. 또 국민의힘 측에서 주장하는 증인은 반대할 수 있기도 하다. 이에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과 협상이 불발되더라도 내란 국조특위를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단독으로 증인 채택하더라도 실제 출석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데다, 체포영장 집행 시에는 대통령 경호처가 막아서는 등 전반적으로 비협조적이라서다. 또한 대통령실 참모진은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질의에 전원 불참 통보를 하기도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06 16:02:5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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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인증..."K바이오와 다각도 협업"

암젠코리아는 지난 12월 27일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신규 인증 기업 가운데에서는 암젠코리아가 유일한 글로벌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인증으로 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제공하는 R&D 과제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규제 완화, 인허가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암젠코리아는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함과 동시에 K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암젠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최신 의학트렌드를 국내외 의료전문가와 나누기 위한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매년 운영했고, 2024년에는 그간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해 진행해 오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바이오 데이&피칭 데이'를 글로벌 프로그램인 '골든티켓'으로 확대했다. 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다'라는 기업 가치관을 실천하며 한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1-06 15:58: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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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 바이오, 올해 첫 글로벌 행보...CDMO부터 신약까지 성장기회 모색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들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에 총출동해 K제약·바이오 입지를 다진다. 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43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50여 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명 이상의 투자자, 제약·바이오 관계자 등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고 있다. 특히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올해도 행사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일라이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발표에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 세계 주요 업체만을 공식 초청하고, 초청 기업 가운데 선별된 27개 기업만 그랜드 볼룸 발표 무대에서 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림 대표는 행사 둘째 날인 14일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수준으로 갖춘 초격차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5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K-CDMO'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설계됐다.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도 확대 구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신규 시설을 설립하고, ADC 관련 바이오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단백질 디자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CDMO 후발 주자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새로 선임된 제임스 박 대표가 출격해 '바이오의약품 및 CDMO 산업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공유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총 36만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1·2·3공장을 각각 2025년, 2027년, 2030년 준공할 계획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2027년부터 가동될 1공장의 선수주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인수'와 '설립'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현지에도 생산 기지를 마련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뉴욕 동부 시러큐스에 위치한 BMS 공장을 인수해 바이오의약품 CDMO 시설로 전환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전격 공개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해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에서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9년 첫 제품 상업화를 목표로 ADC 신약 3종, 다중 항체 신약 3종 등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일찍이 바이오시밀러 강자로 자리매김한 셀트리온은 지난해 '2025년까지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또 셀트리온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아 발매를 시작한 짐펜트라는 초기 시장 진입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연 매출 1조원 수준의 K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공시키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K신약'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새로운 국산 신약을 내놓은 온코닉테라퓨틱스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으면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자체 개발해 해외 21개국에 기술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을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했다. 이 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처럼 앞서 개발한 신약을 상업화한 성공 경험, 자체 자본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강점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2025-01-06 15:56: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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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AI 데이터센터 경쟁 속 이면...MS, 460억 달러로 선두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신설 및 증설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한 곳을 세우는 데 수조원의 비용이 소요되면서 이러한 경쟁이 자금력이 충분한 대기업들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5 회계연도가 끝나는 올해 6월까지 데이터센터 건설에 800억 달러(약 117조76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MS,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4개사의 총 자본 지출인 2090억 달러(약 308조원)의 약 38%에 달하는 규모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MS 공식 블로그를 통해 "MS는 2025 회계연도에 AI 모델을 훈련하고 전 세계에 AI·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을 배포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투자 금액의 절반 이상이 미국 내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MS의 이러한 움직임은 AI 기술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생성형 AI 모델의 훈련 및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MS는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자체 AI 개발까지 AI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MS는 이미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국적 정보분석업체 비주얼캐피탈리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MS는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AI 데이터센터에 460억 달러(약 67조원)를 투자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했다. 같은 기간 구글은 330억 달러(약 48조1536억원)를, 메타는 270억 달러(약 39조4000억원), 아마존은 19억 달러(약 27조7200억원)를 AI 데이터센터 운영과 인프라 구축에 투자했다. 아마존은 현재 215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해 규모나 용량 면에서는 MS의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국가 간 기술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막대한 자본과 기술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국가들은 AI 경쟁에서 점차 뒤처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모델의 훈련 비용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술을 독점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로 구글과 아마존은 AI 모델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추론)보다 훈련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이는 AI 모델 학습 비용이 데이터셋 구축, 전력 소비, 고성능 GPU 등 필수 인프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2024년 AI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년 대비 20% 증액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 업계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구축은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며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력 격차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1-06 15:53:4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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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까지 어려워졌다" 네이버웹툰, 불매운동 여파 여전

네이버웹툰에 대한 불매운동 여파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내부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스스로 네이버웹툰 시리즈에 연재 중이라고 밝힌 익명의 네티즌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불매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다. 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불매운동을 촉발시킨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이용자 마음 달래기에 나섰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SNS인 X(구 트위터)에는 네이버웹툰 시리즈 연재 작가라고 소개한 'A작가(닉네임)'가 자신의 네이버 명함을 첨부하고 "불매운동과 관련된 생계 문제로 글을 쓰게 됐다"며 "불매운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네이버가 아닌 작가들"이라며 글을 썼다. A작가는 특히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불매운동인 만큼 여성향 작품의 매출타격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웹소설은 한 번 계약하면 최소 200화를 써야 완결 지을 수 있고, 계약도 그렇게 쉽게 해지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플랫폼을 옮길 수도 없다"며 "여성향 작가들의 생태계는 완전히 붕괴한다. 부디 한 번만 더, 독자들이 사랑한 작품의 작가를 떠올려달라"고 불매운동 중단을 호소했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지상최대공모전의 1차 예선을 통과한 작품을 공개한 후 '이세계 퐁퐁남'이 여성혐오적인 내용과 표현을 담고 있다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독자들의 항의에도 해당 작품이 예선전 작품으로 버젓이 연재되면서 SNS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일었다. 네이버는 지난 11월 사과문을 게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9월 1042만명에서 12월 983만 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여성 이용자가 532만 명에서 476만명으로 10.5% 줄어들었다. 결국 이세계 퐁퐁남은 최종수상에 실패했고 11월 네이버 웹툰 측은 "최근 공모전과 관련된 이슈로 독자 및 웹툰 창작자 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콘텐츠 운영 정책 및 프로세스 개선 방향을 일부 공개했다. 이번 A작가의 호소 후 업계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상황을 '오리무중'으로 표현하고 있다. 비상 계엄 선포 이후 급등한 환율로 인해 어쩔 수 없는 환차손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식적인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돌아오지 않았음이 드러났는데, 네이버웹툰이 별달리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이 내놓는 작품들은 유일무이하지만, 서비스는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네이버웹툰이 불매운동으로 소비자들의 눈밖에 나면서 카카오페이지 등은 공전의 히트작들을 쏟아내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탈한 소비자들이 단기간 내 돌아올지는 미지수"라고 우려스러워했다. 네이버웹툰은 문제 해결책을 지식재산권(IP) 사업에서 모색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스웨덴 스틸프론트 그룹의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나노비트'와 협력해 자사 웹툰 기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1차로 '작전명 순정'을 비롯해 '간 떨어지는 동거', '내 아이디(ID)는 강남미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비서 일탈' 등 인기작 5개를 게임화 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협업을 통해 시뮬레이션 등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IP의 서비스 외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게임화할 웹툰을 더 넓히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06 15:48: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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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상목에 "엄정한 책임" 언급…중진 박지원 "탄핵은 성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고한 가운데, 민주당 중진 의원 사이에선 최 권한대행을 두고 이견이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왕이 되려고 하다가 이제 죄수의 길을 가게 됐다"며 "근데 이 사태를 수습할 책임이 있는 직무대행, 대통령 직무대행이 역시 똑같은 질서유지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파괴 행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호처가 불법적으로 법원의 정당한 영장집행을 저지하고 있으면 불법 범죄행위가 분명한데, 당연히 직무배제 또는 직위해제, 해임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그런데 오리혀 일부 보도에 의하면, 경찰에게 경호처를 지원하라고 해서 경찰이 불응했다는 보도도 있고 지금까지 수차례 반복적으로 경호처에 대해서 '경고해라, 지휘해라, 불법 행위 하지 말도록 지시해라'라고 요구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묵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이런 행위는 결국 질서파괴를 통해서 뭔가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또 하나의 내란행위라는 생각이 든다"며 "심각하게 대통령 직무대행의 이런 질서파괴 행위, 제2의 내란행위에 대해서 우리가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엄정한 책임'을 강조한 만큼 민주당이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에 나설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최상목, 정진석(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실 경호처 간에 내란 카르텔이 견고하게 저항하는 상황"이라며 "이들이 우리나라 사법 체계를 무능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체포영장이 오늘 중 집행되지 않으면 최 권한대행과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느냐'는 질문엔 "오늘 중 체포영장이 재집행되느냐 여부,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오늘은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의총 후 이 대표는 추미애·조정식·박지원·정동영·안규백 등 중진 의원들과 따로 모여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추미애 의원은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놀이를 해선 되겠나. 한시빨리 내란수괴가 체포될 수 있도록 권한대행은 자신의 권한과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국회는 국정 정상화를 위해서 형사고발뿐만 아니라 탄핵이라는 국회가 가진 국정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수단까지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대표께서 의총에서 말씀하신 것을 전적으로 동감하지만, 어제(5일) 의원 텔레그램 방에 올라온 이소영 (민주당) 의원의 글을 읽고 이 의원의 주장에도 동의했다"며 "왜냐하면 최 권한대행이 헌재 재판관 8인 체제를 만들어 준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에 대해서 굉장한 불만을 갖고 있고 저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 비열한 태도를 비난했으나, 민주당에서 최 권한대행의 탄핵을 이야기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1-06 15:18: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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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주항공 참사 특별대책위 구성 합의… 이번주 본회의 개최 여부는 미정

여야는 6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진상규명과 유가족 피해 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재의요구로 되돌아온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시점은 의견이 엇갈려 정하지 못했다. 박형수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회동을 갖고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서 국회 특별대책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데 서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참여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다. 구성은 이르면 이번주 내로 마칠 계획이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은 "비교섭 단체까지 포함한다면 18인으로 구성된다. 10명(민주당), 7명(국민의힘), 1명(비교섭단체)인데 그부분에 있어서도 국민의힘에서 안을 내줬으면 좋겠다"며 "신속하게 이번주 안에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은 "특위는 12인 또는 18인으로 구성할 수 있다고 돼 있는 걸로 안다"며 "인원 어느 정도가 적절할지 좀 더 얘기해보겠다"고 했다.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현안질의를 포함, 7~9일에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7일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되돌아온 6개 법안(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과 2개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을 재의결하고, 8~9일 국정혼란과 경제위기 대책 마련을 위한 현안질의를 열자는 것이다. 박성준 원내수석은 "7일에라도 당장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에 거부권 행사했던 법안들, 그리고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의결을 내일 의결하자는 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이고 경제위기가 가속화되고 있고 특히 항공참사에 대한 후속 대책이 중요하기 때문에 8~9일 본회의 열어 현안질의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한 법 집행, 적법한 법 집행에 대해 거부하는 상황이나 경제 위기나 항공참사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관례대로 8일 하루만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박형수 원내수석은 "통상 목요일에 본회의를 열어왔다"며 "처리해야 할 법안, 안건은 거의 없다. 그거 하는데 시간이 그렇게 걸리지 않을거라 8일 하루만 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계엄 이후에 긴급 현안질의를 했고, 우리 입장에서는 2월 국회에 정상적으로 짝수 달에 대정부 질문을 하게 돼있어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2월에 대정부 질문을 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06 15:14: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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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퇴임 앞둔 블링컨 美 국무장관 접견… "한미동맹 바탕으로 외교안보 기조 유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20일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전 블링컨 장관과의 고별 면담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 민주주의 저력과 최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에 신뢰를 보냈고, 최 권한대행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기조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그간 미국이 한미동맹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꾸준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그 자체로 흔들림없는 한미동맹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 및 워싱턴 선언,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 등을 통해 한미 양국의 핵심 성과들이 계속 이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외교·안보당국간 긴밀한 소통과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 가능성에도 면밀히 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블링컨 장관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미국 국민을 대표해 위로와 기도를 전하며 "미국은 어떤 필요한 지원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미국 보잉사의 보잉 737-800 기종으로, 미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연방항공국(FAA)와 보잉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NTSB)을 한국에 파견한 바 있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친구로서 미국은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은 물론, 최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에 대해 완전히 신뢰한다"면서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70년 이상의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태 지역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서, 그 중요성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성과 등 한미일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미측으로서는 동 성과들이 앞으로 계속 유지·확대되는데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06 15:01:3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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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북한군 사상자 또 언급 "3800명 죽거나 다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사상자가 3800여 명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RBC우크라이나와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1만2000명이 도착했고, 오늘까지 380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북한)은 더 많은 병력 3만~4만명, 또는 50만명을 데려올 수 있다"면서 독재와 명령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최대 1개 대대의 병력을 잃었다고 전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에 맞서 유럽이 200만~300만명의 병력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군대는 98만 명의 병력을 보유한 우크라이나 군대이고, 2위는 약 20만 명의 군대를 보유한 프랑스"라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까지 영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평화 협상을 통해 24시간 내에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초 쿠르스크 지역에 진격해 확보했던 영토의 40% 이상을 잃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06 14:57:53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