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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르재단 이사 "최순실을 회장으로 생각했다"

전직 미르재단 이사 이모 씨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를 재단 회장으로 생각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최씨가 재단 업무에 깊이 개입한 정황도 증언으로 쏟아냈다. 이씨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서 이사진 선임 배경 등을 설명했다. 그는 2015년 10월 차씨 소개로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김성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 김홍탁 플레이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과 함께 최씨를 처음 만났다고 했다. 이씨는 차씨가 최씨를 '회장님'이라고만 소개해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씨는 "대한민국은 문화가 발전해야 앞으로 살아날 수 있다. 대한민국 문화 융성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다만 이 자리에서 재단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뒤 차씨가 "재단이 만들어지는데 비상임 이사를 해보겠느냐. 내가 최 회장에게 추천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면접 절차는 생략됐다. 이씨는 검찰에서 "최씨가 미르재단 회장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최씨가 재단 사업과 운영사항에 대해 회의를 했고, 큰 방향에 대해 제시를 했다"고 증언했다. 또 "회의했던 내용에 대해 청와대에서 나중에 연락이 오는 걸 보고 최씨가 미르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분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미르재단과는 상관없다'며 발뺌한 최씨의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진술이다. 이씨는 최씨가 '에콜페랑디' 사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도 했다. 미르재단이 추진한 에콜페랑디는 프랑스 요리학교와 제휴해 한국에 관련 요리학교를 개설하려던 사업이다. 이씨에 따르면, 최씨는 사업의 진행 경과를 챙기며 김성현 사무부총장과 여러 차례 통화했다. 회의 과정에서는 정부 부처와 협조가 필요한 게 있으면 상의하라고 했다. 이씨는 당시 요리학교 개설 공간 문제로 차은택, 김성현씨 등과 함께 이화여대 최경희 당시 총장을 학교로 찾아갔다고도 했다. 또 차씨 등을 통해 최씨가 그 전에 이미 최 총장을 여의도에서 만났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에콜페랑디 사업에 관해 여러 차례 청와대 회의에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회의가 많아 귀찮다'는 태도를 보이자, 청와대 비서관이 "V(대통령)가 관심이 많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최씨가 청와대와 긴밀하다고 여긴 근거로 미르재단에서 진행하던 아동영양식 개발 사업이 대통령 해외 순방프로그램에 포함되는 것을 본 사실도 들었다.

2017-01-20 13:45:32 이범종 기자
동거녀 살해하고 콘크리트 암매장한 30대 '징역 5년'

동거녀를 살해하고 밭에 암매장한 뒤 콘크리트로 덮어 자신의 범행을 숨기려한 30대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이현우 부장판사)는 20일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모(39)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이씨는 2012년 9월 음성군 대소면 동거녀 A(당시36)씨의 원룸에서 '헤어지자'는 A씨의 말에 폭행해 살해한 뒤 인근 밭에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동거녀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뒤 범행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밭에 사체를 은닉하는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행 경위가 우발적이고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 반성하고 있다 하더라도 피해자 유족과 합의되지 않아 중벌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술집에서 알게 된 A씨와 2개월여 동거하다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는 A씨의 시신을 원룸에 방치한 채 3일간 고민했다. 그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인근 어머니 지인 소유의 밭에 암매장하기로 마음먹는다. 이씨는 자신의 동생(37)에게 도움을 청했다. 동생은 처음에 자수를 권했다. 그러나 A씨의 끈질긴 설득에 마음을 돌렸다. 이들은 범행 장소에서 2.2㎞ 떨어진 밭에 약 1m 깊이로 웅덩이를 팠다. 두 사람은 통에 담긴 A씨 시신을 넣고, 준비해 간 시멘트를 개어 부었다. 이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동거녀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되레 행방을 묻고 다녔다. 경찰은 '여성이 동거 중인 남성에 의해 살해돼 암매장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범행 4년만인 지난해 10월 18일 음성군 대소면의 농사 짓지 않는 밭에서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추궁당한 A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법원은 이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사체 은닉)로 함께 구속기소 된 동생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2017-01-20 11:58:09 이범종 기자
"키우기 힘들다" 세살 조카 학대·살해 이모 징역 7년

세 살짜리 조카를 학대하고 살해한 20대 이모가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상훈)는 20일 살인·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6·여)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고한 생명을 잃게 하는 중대한 범죄이며 범행 수법도 매우 잔혹하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어린 조카가 이모에 의해 살해돼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피고인의 지적 수준이 일반인보다 현저하게 떨어지고,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상태로 조카를 키우면서 양육 스트레스를 받다가 충동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전남 나주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조카 B(당시 3세)군를 때리고, 머리를 욕조에 집어넣고 호스를 이용해 입에 물을 넣어 살해했다. B군이 설사해 침대 시트를 더럽히고 대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화가 난다며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B군이 의식을 잃자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다. 의료진은 응급실에서 폭행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평소에도 화 난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골절상까지 입히는 등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군, B군의 친모는 지난해 3∼4월 A씨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 B군의 친모가 6월 충북으로 취직하면서 A씨가 언니 대신 홀로 조카를 양육했다. A씨는 2013년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조울증과 분노조절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와 약물 처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01-20 11:45:2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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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2017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2017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경효)이 2017년도 제81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도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92.8%로 전년 대비 0.7% 낮아진 가운데, 이화여대 의전원은 졸업생 2명을 포함해 총 75명의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이화여대 의전원은 2015년에도 합격률 100%를 기록한 바 있다. 이화여대 의전원은 2007년도부터 통합과정 확대, 임상조기교육 및 환자-의사-사회과정 신설, 임상실습교육 내실화를 목표로 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본교 교수진뿐만 아니라 교내·외 의학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학습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의 성과는 이러한 노력에 학생들과 교수진이 적극 동참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는게 학교측의 자체평가다. 이화여대 의전원은 2017학년도부터 의과대학으로 복귀하며, 의과대학 체제에서도 이러한 교육지원이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이화여대 의료교육 및 부속병원을 주관하는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이 올해 130주년을 맞았다. 1887년 설립된 보구여관은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으로, 고종황제가 하사한 이름(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라)에 맞게 근대 여성 의사와 간호사를 배출하며 의료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오는 5월 26일(금)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보구여관의 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의학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7-01-20 11:37: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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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끝내 WBC 출전 무산…두산 박건우 대표팀 합류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가 결국 무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지난 18일 오후 2017 WBC 대회 조직위원회인 WBCI로부터 한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있던 추신수의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최종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그간 언론 등을 통해 오는 3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WBC 출전을 강력히 희망해왔다. 그러나 구단은 추신수가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면서 올 시즌을 준비하기를 바랐고, 결국 구단의 뜻이 관철됐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각종 부상으로 4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고액 연봉자인 그는 지난해 48경기 출전에 그치며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추신수의 출전이 불발되면서 이번 대표팀에 빅리그 출신 타자는 전무하다. 투수인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유일한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8명 엔트리에서 추신수를 제외하고 그 자리에 외야수 박건우(27, 두산 베어스)를 교체 선발했다. 박건우는 2016년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132경기에 나서 타율 0.335(484타수 162안타) 20홈런 83타점 95득점 17도루 OPS 0.940을 기록하며 김현수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한편 김인식 감독은 50명 예비엔트리에서 고종욱(28, 넥센 히어로즈)과 정수빈(27, 경찰)을 포함했다.

2017-01-20 11:36: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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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박람회 참가 테크빌교육 "SW교육 향한 관심, 현장서 체감"

교육박람회 참가 테크빌교육 "SW교육 향한 관심, 현장서 체감"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지난 18일부터 '2017 교육박람회'에서 에듀테크 기반의 SW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17 교육박람회(EDUTEC KOREA)'는 올해 14회째로 전국 학부모, 교사, 학생, 교육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의 장이다. 테크빌교육은 소프트웨어(SW) 교육체험, 혼합현실 기반 안전체험, 공존현실 기반 직업체험 등 대규모 부스의 체험형 전시장을 전면에 구성하고, 부스 옆면에 티처빌, 쌤동네, 즐거운학교, 부모공감, 진학프로 등 자사의 교육 브랜드 상담 코너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영 교육부 차관이 부스를 방문해 혼합현실 기반의 안전체험 및 3D시뮬레이션 기반의 SW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표했다. 3D 시뮬레이션 기반 SW교육 3D 시뮬레이션 기반 SW교육, 특히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보는 화재 안전교육과 서로 다른 공간에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가상의 공간에 원격으로 접속해 일체화된 공존감을 느끼며 협업하는 직업체험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전언이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을 현장에 와서 더욱 느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에듀테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20 11:31:38 송병형 기자
EBS 생수다X킹목달, 설맞이 영어회화 패키지 운영

EBS 생수다X킹목달, 설맞이 영어회화 패키지 운영 EBSlang(EBS랑)의 왕초보 영어회화 강의 브랜드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어수다(이하 생수다)'와 '스피킹목표달성(이하 킹목달)'이 31일까지 설맞이 영어회화 패키지를 운영한다. '생수다'는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수강생들이 영어 실력도 잡고, 환급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환급 과정 구매자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추첨을 통해 지갑 및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생수다를 5강 이상 학습한 회원 중 베스트 수강후기 작성자를 선정, 문화상품권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킹목달'의 경우 '365 환급과정' 구매 시 학습자의 영어 실력을 2배로 끌어올릴 수 있는 혜택이 준비됐다. 전화영어 2개월권, 수강료 100% 환급 기회, 미션 성공 시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며, 이와 더불어 전화영어 1개월 추가 제공, 모바일 강의 무료, LED 무드등을 함께 증정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레벨별 1+1 특급 패키지'도 한 번 더 운영한다. 39만원 상당의 레벨별 강의 '입문+초급' 혹은 '초급+중급'을 9만 9천원에 수강할 수 있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시 모바일 강의, 편의점 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EBS 킹목달 관계자는 "명절이 다가와도 자기 계발을 위해 영어 회화를 학습하는 수강생의 열정을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입문에서 초급으로, 초급에서 중급으로 실력을 향상하고 있는 학습자들이 이번 혜택을 통해 심기일전하여 공부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20 11:23: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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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출전 고사' 김현수, 22일 오전 美 플로리다 출국

최근 소속팀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를 정중히 고사한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온스)가 미국으로 향한다. 김현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0일 "김현수가 22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로 떠나 개인 훈련을 시작하고, 2월 말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두 번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준비를 위해 WBC 출전을 고사했다. 그만큼 김현수에게 이번 스프링캠프는 중요하다. 2015년 두산 베어스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현수는 FA 자격을 얻은 뒤 미국 진출을 추진했고,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김현수가 시범 경기에서 타율 0.178(45타수 8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과 벅 쇼월터 감독은 그의 마이너리그 강등을 주장했다.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앞세워 메이저리그에 남았다. 이후 김현수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기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써내려갔다. 쇼월터 감독도 김현수에게 차츰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 볼티모어 언론은 "김현수는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면서 여전히 냉정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현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다른 구단과 계약해 계속 메이저리그로 남을지, 한국으로 돌아올 지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를 앞둔 만큼 올 시즌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7-01-20 11:18:4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