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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실적 개선으로 주당 배당금 350원 상향 지급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용산사옥 지하 대강당에서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주당 배당금 상향 조정을 결정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3사 합병(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실적 가이던스 3년 연속 초과 달성'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회사는 수익 증가와 함께 경영 효율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기업의 시장가치도 증대됐다.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3조6407억원을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20.2%퍼센트 감소한 148.4%를 기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및 2016년 재무제표,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에 대해 의결했다. 우선 지난해 영업수익 9조275억원, 영업이익은 7465억원, 당기순이익 4927억원 등을 기록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그간 회사가 밝혀온 당기순이익 30% 수준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이라는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지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을 작년 250원에서 350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박상수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상수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해는 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혁신기술이 등장하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겠다"라며, "기존 사업의 효율성은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신사업은 반드시 일등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에서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실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 홈IoT는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며, 산업 IoT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7-03-17 10:35: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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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산림과학원등과 '시니어산촌학교' 3기 참가자 모집

유한킴벌리는 생명의 숲,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시니어산촌학교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니어산촌학교는 행복한 인생 이모작을 돕고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시니어에게 귀산촌에 대한 사전 경험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기 시니어산촌학교는 4월 25일부터 약 5주간 생태, 산림경영, 귀농 등 분야별 전문 교수진의 지도에 따라 산촌의 실제 생활과 귀·산촌 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교육 기간 중 산촌마을 현장탐방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7일까지 유한킴벌리 우푸푸 블로그와 생명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참가자 발표는 4월 14일이다. 신청자 나이 제한은 없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해 교육 수료자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7%가 5년 이내에 귀산촌을 실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내에는 82%가 실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귀산촌 선호지역으로는 강원도, 수도권, 충북을 주로 꼽았다. 귀산촌의 애로 사항으로는 지역사회 적응, 의료·복지시설 부족, 임지구입이란 의견이 주를 차지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숲과 사람의 공존'을 위해 공존숲 조성, 도시숲의 연결과 조성, 북한숲 복구활동 등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7-03-17 10:04: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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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 예약 여행상품 오픈…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코스

뚜르 드 몽블랑은 전세계 트레커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 10대 트레일 중 하나다. 서유럽 최고봉인 몽블랑 산을 중심으로 싱그러운 초록을 머금은 알프스의 초원지대부터 웅장한 만년설의 빙하지대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이 곳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국경지대 세뉴고개,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국경지대 페레고개, 다시 프랑스로 넘어오게 되는 발므고개 등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를 가로지르며 유럽 3개국의 독특한 풍취와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름이 되면 전세계에서 찾아온 트레커들로 인해 활기와 생동감으로 가득찬다. 특히 해발고도 4000m를 훌쩍 넘는 히말라야, 킬리만자로 등 명산과 달리 뚜르 드 몽블랑은 해발고도가 2700m를 넘지 않아 고산증 발생률이 낮아 해외 트레킹이 처음인 초보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고가의 장비를 준비할 필요 없이 평상시 산행 복장으로 오를 수 있다. 여행사 온라인투어는 검증된 숙소와 일자별 효율적인 코스를 포함하는 여름 시즌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트레킹 컨디션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숙소다. 해당 상품에서는 보나티 산장 1박을 포함해 산장 숙박이라는 경험은 놓치지 않되 나머지 일정은 안락한 호텔 트윈룸을 제공한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검증된 숙소만을 이용하게끔 구성했다. 아울러 일자별 가장 효율적인 코스 재정비로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누구나 즐기며 산행할 수 있는 코스를 제시한다. 장거리 항공 이동에 시차적응이라는 난제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트레킹 1일차에는 힘든 오르막 구간은 케이블카 이동으로 최소화하고 긴 산행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본옴므 고개까지 펼쳐진 긴 오르막과 레 싸삐유로 끝없을 듯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 구간으로 인해 가장 힘든 코스 중 하나로 여겨졌던 2일차 코스를 재정비했다. 4일차에는 그랑 조라스를 비롯한 몽블랑 산군을 바로 왼편으로 두고 걷기 좋은 능선길이 이어지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구간으로 유명한 몽데 락 삭스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 날, 프랑스를 출발하여 시작된 산행이 한 바퀴 돌아 다시금 프랑스 국경지대인 발므 고개에 이르면 사실 상 6일간의 산행이 갈무리된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지루한 듯 여겨지는 내리막 구간은 곤돌라로 빠르게 이동하고, 정성껏 준비한 현지레스토랑에서의 따뜻한 음식과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6일 간의 산행추억을 팀원들과 나눌 수 있는 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투어에서는 오직 트레킹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간단한 데일리백을 제외한 나머지 짐은 전용차량을 통해 숙박지로 안전하게 운반하기 때문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산행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식 자격증을 보유한 현지인 산악전문 가이드가 인솔한다. 비용은 375만원부터다. 알프스의 한적한 가을 정취에 빠져볼 수 있는 추석연휴 뚜르 드 몽블랑 하이라이트 9일 상품은 495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2017-03-17 10:00:00 최규춘 기자
'로봇·VR·AR 신개념 미래 기술 한 자리에'…킨텍스 6월 '로보유니버스' 개최

4차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의 신개념 미래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인 로보유니버스(RoboUniverse)와 VR 서밋이 오는 6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라이징 미디어(Rising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전문 행사다. 행사 기간 중 3일동안 40여개국 1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주요 언론사의 보도가 집중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올해는 서비스 로봇에 대한 비중과 공공분야 판로 개척에 대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로봇 '페퍼'를 생산하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참가해 '아시아 및 글로벌 서비스 로봇 마켓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소프트뱅크에서 주력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감성로봇'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무인기술과 무인항공의 시장 중 한 분야인 국방 분야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대한민국 육군이 주요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행사를 준비하는 육군 관계자는 "최근 국방·감시·관제 분야에서 인력을 대체할 다양한 무인 기술에 대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가상·증강 현실웨어러블 기술이 도입된 신개념 스마트 훈련병 관리체계시스템과 같이 민·군 파트너쉽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VR 전문 투자전문가도 참가해 해외 투자유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크리스토퍼 로웬(Christopher Rowen) 라이징미디어의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서비스는 글로벌 투자가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로보유니버스와 VR 서밋이 한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새로운 채널과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03-17 07:10: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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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 시장 잡아라…이통사 잰걸음

스마트홈, 웨어러블 기기, 실내 보안 서비스, 반려동물 용품까지 판매하는 사업자. 바로 과거 휴대전화를 주로 판매하던 이동통신사다.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통신사가 보안 서비스를 비롯해 혼자서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 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가고 있다. 1인 가구에 걸맞는 통신 기능을 담은 기기를 내세우며 그야말로 '만물상'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의 수는 약 520만으로 전체의 27%에 이르고 있어 새로운 소비 계층을 이루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나홀로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과거에 비해 다양해졌다. ◆'1인 가구 지키미'부터 '맞춤형 IoT 오피스텔'까지 SK텔레콤의 여성 안심 서비스 '지키미'가 대표적이다. 'SOS 버튼'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구성된 지키미는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다.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다양한 안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자신의 위치와 긴급상황을 알리는 112 문자신고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SOS버튼'을 누르면 보안업체 NSOK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호가 전달,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해 범죄에 취약한 1인 여성 가구에게 유용하다. SK텔레콤의 보안상품인 'Tn안심'은 소상공인, 1인가구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보안상품만 결합해도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보안 관련 결합상품이 휴대폰, 보안상품, 인터넷 등 다수를 결합해야 했다면, 1인 가구를 위해 휴대폰으로만 결합해도 할인이 제공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IoT 오피스텔도 나온다.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고객들을 위해 부동산시행전문업체와 건설시공업체와 손잡고 안산시에 IoT오피스텔 '안산고잔 ZOOM CITY'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혼자 사는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의 주거 특성상 입주자들은 IoT 보안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기기제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열림감지센서 등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에는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에어컨이 구축될 예정이다. 홈CCTV 맘카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펫' 시장 뛰어드는 이통사…IPVT부터 웨어러블까지 판매 기종 확대 1인 가구 증가로 애견을 가족처럼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통신사가 펫 시장과 관련해 제휴·판매하는 제품 수도 늘고 있다. 2020년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약 6조원, 2025년 펫 IoT 시장은 26억 달러(약 3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반려동물의 운동량과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목걸이형 센서 기기들이다. KT의 '왈하우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해 외출 후 집에 홀로 남겨진 펫에게 주인의 사진과 목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TV로 전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외출해서도 원격으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료를 줄 수 있는 '펫스테이션'을 내놨고, SK텔레콤은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을 타 통신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 IoT와 웨어러블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를 비롯한 개별 이용자들이 원하는 수요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IoT나 통신 서비스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7 07:09: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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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7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3월 17일자 한줄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6일 재차 '시대교체'를 강조하며 전국민안식제, 제2국무회의 신설 등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올 겨울 역대 최악의 피해를 입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생명력이 끈질기게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검찰이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그룹 고위 임원 3명을 소환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이 미·중·일·EU 등의 주요 경제·정치 동향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조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중심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가 삼성전자의 DNA를 담은 신규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콜렉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내 보안 서비스는 물론 웨어러블 기기, 반려동물 용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모양새다. ▲ 최근 당국이 P2P(개인간) 대출 가이드라인을 시행한 가운데 P2P금융기업들이 영업 전략 다변화에 나서는 추세다. ▲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이 강세장일 경우 각종 경제 이벤트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테디(steady)한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테마를 접목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늘어나고 있다. 저금리, 생활패턴의 변화가 만들어 놓은 신풍속도다. ▲롯데그룹은 21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모두 39개사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75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1150명 규모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노르웨이와 프랑스에 4DX 상영관을 연이어 오픈하며 유럽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중에는 오스트리아에도 첫 4DX 상영관을 오픈 할 예정이며 연내 유럽 23개국, 81개 4DX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2017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봅슬레이&스켈레톤 평창'이 열린다.

2017-03-17 06: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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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공약 러시'…화두는 '개혁'

조기 대통령 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사표를 던진 대선 후보들의 본격적인 공약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탄핵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 만큼 대선 후보들은 정치·재벌·사법계 등의 개혁에 대해 경쟁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6일 '시대교체'를 재차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5대 기조와 13가지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안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안희정이 제안하는 시대교체 정책 설명회'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시대교체'를 위해 ▲분열의 시대에서 통합의 시대로 ▲반칙·편법의 시대에서 공정·정의의 시대로 ▲과로 시대에서 쉼표 있는 시대로 ▲중앙집중 시대에서 자치분권 시대로 ▲불안 시대에서 안심 시대로 등 5대 기조를 밝혔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정권교체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시대교체를 제안한다"며 "분열·반칙과 편법·쉼 없는 과로·중앙집중·불안의 시대에 함께 종언을 고하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한 이 자리에서 13가지 구체적인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특히 이중 초당적 국가안보최고회의 정례화·제2국무회의 신설·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순환출자 근절 등을 설명하며 정치·사법·재벌 분야의 개혁에 대해 강조했다. 국민의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전 대표는 전날 정치개혁 공약 발표에 이어 이날은 '경제개혁' 공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정한 대한민국, 경제개혁으로부터' 정책발표에서 '공정'을 핵심 키워드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재벌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재벌의 소유와 지배력 간 괴리 해소 ▲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견제기능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밝혔다. 이를 통해 현 우리 경제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재벌의 지배구조·불공정 관행 등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안 전 대표의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안 전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권한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제로 이사회 구성의 독립성 확보 ▲지주회사의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요건 강화 등을 제시했다. 같은 당 대선 후보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이날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하며 경선 경쟁 불씨를 한층 더 살리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 정의 실현으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 열겠다.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는 사법 정의로부터 시작된다"며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한, 완전한 사법 정의가 구현되는 나라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법권력 견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고 법치주의를 구현하겠다"면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처장 임명은 국회 단수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 ▲판·검사 등 공직자의 전관예우 원천 차단 ▲검찰의 기소독점권 일부 배제 ▲사법권력자에 대한 탄핵절차법 신설 ▲배심재판의 근거 규정 마련 및 확대 추진 ▲검찰·경찰 권력의 민주적 정당성 부여 및 지방분권화 추진(지방검찰청 검사장 및 지방경찰청장 직선제·정당공천은 배제) ▲사법부의 민주적 정당성 부여(대법원장·대법관은 법관인사위원회에서 선출) ▲평시 군사법원 폐지 등을 통한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손 전 대표는 "7공화국으로 열어갈 새로운 나라는 기득권 특권층의 불법공화국, 검찰공화국이라는 6공화국의 오명을 벗겨내고 법꾸라지 없는 나라, 국민 모두가 법의 보호 아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누리고, 국민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한 나라, 완전한 법치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IMG::20170316000177.jpg::C::480::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공정한 자유시장경제 질서 확립, 재벌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경제개혁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16 20:12:09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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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NO!" 데뷔 9년 차 티아라, 새로운 시작…다사다난 9년史

그룹 티아라가 오는 5월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다. 그러나 '해체'는 아니다. 티아라 6인 완전체는 사라지지만 '티아라'는 존속된다.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이하 MBK) 측은 16일 오전 "오는 5월 17일 완전체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로 티아라의 해체에 무게가 실렸으나, MBK 측은 이날 오후 2차 보도자료를 통해 "해체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MBK에 따르면 티아라 멤버들간 계약 종료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체 활동은 5월 앨범을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해체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는 티아라 여섯 명의 완전체 앨범은 더 이상 나오지 않지만 '티아라'라는 이름은 존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MBK와 재계약을 한 멤버들이 유닛으로 활동하거나 새로운 멤버들을 추가 영입하는 형태로 '티아라'의 명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티아라 멤버들은 그간 꾸준히 '티아라'에 애정을 보여왔다. 이미 여섯 멤버가 두 번의 재계약을 마쳤고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번 비쳐왔기 때문이다. 재계약을 앞둔 현재 티아라 멤버들은 5월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발매하고 이후 6월까지 방송 활동 및 국내 외 공연을 진행하기로 소속사와 협의한 상태다. 지난 2009년 6인조로 데뷔한 티아라는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을 연이어 히트 시키며 국민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이후 중국 등 해외까지 사로잡으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한류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2년 7월 멤버 화영과 관련한 일명 '왕따 논란'에 휩싸였고, 화영 등 새롭게 합류했던 멤버 두 명이 차례로 탈퇴하면서 '왕따 그룹'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이는 곧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졌고, 자연히 국내 활동엔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티아라는 중국,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해외 팬덤을 탄탄히 구축했고, 국내 팬들과의 소통도 끊임없이 이어왔다. 활발한 활동과 별개로 티아라는 편치 않은 5년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최근 화영이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5년 전 왕따 사건을 언급하면서 논란은 재점화 됐다. 방송 이후 한 스태프는 온라인에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왕따 사건의 전말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고, 당시 화영의 잘못된 행동 등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 커졌다. 대중은 뒤늦게나마 티아라에 대한 오해를 풀기 시작했다. 티아라의 마지막 완전체 앨범 소식에 아쉬운 여론이 쏟아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왕따 그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이제야 희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데뷔 9년 차 티아라는 그 어떤 걸그룹보다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낸 그룹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꿋꿋히 '티아라'라는 이름을 지키며 버텨온 이들이기에 아쉬움은 더욱 크다. 이들이 6인 완전체 활동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3-16 19:57: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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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356명 현직 대입상담교사단 18일 발대식

대교협 356명 현직 대입상담교사단 18일 발대식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오는 18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356명의 현직 교사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 발대식을 가진다. 2009년부터 운영해 온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은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아 인원을 선발했다. 대입상담교사단은 실시간 전화상담을 받는데, 2~6월은 월~금요일 09시~18시까지 운영하며, 수시 및 정시모집으로 상담 집중시기인 7~(이듬해)1월은 월~금요일 09시~22시까지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의 경우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대입상담'을 클릭하여 대입관련 상담글을 남기면 대입상담교사로부터 48시간 이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설명회 및 박람회를 운영한다. 지역교육청과 공동주관으로 설명회, 일대일 진로진학상담부스 운영, 전공상담기부단(대학생 전공멘토단) 상담부스 등을 지역별 수요에 맞게 운영하는데 일정은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한편 발대식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대입상담교사단, 시도교육청 대입담당 장학사, 교육부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지난해 상담교사단 활동 보고 및 2017년 운영계획, 201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 전화상담 응대 및 온라인 상담운영 안내, 대입정보포털 활용 등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2017-03-16 16:52:1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