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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모드콜플루, 차(茶)처럼 타먹는 감기약

종근당 모드콜플루, 차(茶)처럼 타먹는 감기약 환절기만 되면 감기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목감기, 코감기, 몸살감기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므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처방으로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감기 증상을 치료할 때 수분을 채워주는 차(茶)를 많이 마실 것을 권장한다. 최근 감기 증상에도 차처럼 '물에 타 먹는 감기약'이 주목받고 있다. 감기약 성상이 가루 형태로 만들어져 차처럼 물에 타서 복용한다. 뜨거운 물과 함께 마시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빨라 신속한 효능을 볼 수 있고 감기 회복에 필수적인 수분도 함께 보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종근당 '모드콜플루'다. 모드콜플루는 레몬차의 맛과 향을 더한 건조시럽형태 감기약이다. 시간대별로 복용하는 낮 건조시럽과 밤 건조시럽 2종으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드콜플루 2종'은 해열진통 성분과 코막힘 증상 완화를 위한 비충혈제거제가 공통으로 함유해 복합적인 감기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주·야간 모두 복용이 가능한 모드콜플루 낮 건조시럽에는 중추성 진해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을 고함량으로 처방하여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다. 야간용 제품인 밤 건조시럽에는 강한 진정작용과 항콜린작용을 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처방하여 비강 내 점액분비를 줄이고 진정 작용으로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모드콜플루 2종은 물에 타서 복용하므로 흡수가 빠르고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으며 감기 회복에 필요한 수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사이즈의 스틱형 포장을 적용해 소비자의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모드콜플루는 다양한 시간대와 증상에 맞춰 복용이 가능한 차별화된 감기약"이라며 "다양한 증상의 감기를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감기약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3-16 11:00: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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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시대교체' 5대기조ㆍ13정책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6일 재차 '시대교체'를 강조하며 전국민안식제, 제2국무회의 신설 등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안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안희정이 제안하는 시대교체 정책 설명회'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교체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시대교체를 제안한다"며 "분열·반칙과 편법·쉼 없는 과로·중앙집중·불안의 시대에 함께 종언을 고하자"면서, ▲분열의 시대에서 통합의 시대로 ▲반칙·편법의 시대에서 공정·정의의 시대로 ▲과로 시대에서 쉼표 있는 시대로 ▲중앙집중 시대에서 자치분권 시대로 ▲불안 시대에서 안심 시대로 등 5대 기조를 밝혔다. 안 지사는 5대 기조를 밝히며 13가지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안 지사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10년을 일하면 1년을 쉴 수 있는 '전국민 안식제'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통해 현 세계 최고수준의 장시간 노동시간 정상화를 통해 학습·여가·돌봄 등이 가능한 분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외교안보 사안에 대해서는 "초당적 '국가안보최고회의'를 정례화해 국론분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제2국무회의 신설을 통한 중앙과 지방간 격차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도입해 특권 없는 법치국가를 실현하겠다"는 등 사법·검찰·재벌개혁을 단행을 통한 공정·정의 시대 구현도 공약했다. 이어 그는 지방 국공립대 학비를 없애고, 청와대·국회·대법원·대검찰청 등의 세종시 이전 등 공약도 재차 밝혔다. 노동자 권익 보호 관련해서는 순환출자 근절 등을 통해 재벌 체제를 개혁하고 공정노동위원회와 노동법원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3-16 10:53:31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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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채널 젊어진다…CJ헬로비전, 모바일 웹 페이지 구축

케이블방송의 지역채널이 젊어진다. CJ헬로비전은 지역밀착형 킬러 콘텐츠와 모바일 플랫폼 진출로 지역채널의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은 전국 23개 권역의 자사 지역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지역 정보·소식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한다. 지역채널에서만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모바일 등 콘텐츠 유통경로 다각화를 통해 지역채널 시청층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지역채널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정보·소식 중심의 콘텐츠 강화다. 전체 프로그램 중 약 10% 였던 지역뉴스의 비중이 30% 가까이 대폭 상향해 지역뉴스의 편성 비율이 세 배로 늘어난다. 뉴스의 형식도 다양화 된다. 전통적 뉴스 전달 방식을 최소화하고, 지자체·단체장 대담 코너, 주민 전화연결 등 지역뉴스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유연한 포맷을 확대한다. 특히 더욱 다양해진 재난방송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정보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헬로비전은 지역채널의 장점인 24시간 속보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심층 기획코너를 추가 편성한다. 또 기존과 달리 '주의보' 단계부터 특보를 알리는 방식으로 지역민들이 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온라인 및 소셜네트워크(SNS) 접점을 통해 PC·모바일에서도 지역뉴스와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역채널 제작단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기획한다. 상반기 중에는 지역채널 전용 모바일 웹 페이지도 구축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채널 25번'이다.

2017-03-16 09:48: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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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타트업 7개사와 사업협력 협약…연내 공동상품 출시

KT는 공동사업이 가능한 유망 벤처·중소기업 발굴 프로그램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7개 스타트업과 공동 상품·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은 기존 스타트업 공모전과 달리 아이디어 제안 단계부터 공동사업이 가능한 부서를 1:1로 매칭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연구개발부터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KT는 지난 1월부터 발표심사 단계를 거쳐 ▲엔피코어(악성코드 탐지차단 솔루션) ▲키웍스(영상처리 전문기업) ▲석천정보통신(IoT 유무선 통신기기 솔루션) ▲지디에스컨설팅그룹(데이터 분석 서비스) ▲버츄어라이브(얼굴인식 솔루션) ▲사이언스팜(스마트팜 솔루션) ▲지오아이티(헬스바이크 개발) 등 총 7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 중 버츄어라이브는 얼굴인식을 활용한 신규 어트랙션을 개발해 KT의 세계최초 홀로그램 전용관인 '케이라이브(K-live)'에 선보이며, 한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 엔피코어는 통합보안, 사이언스팜은 스마트팜 분야의 신규사업에 각각 참여하는 등 사업화 과정을 거쳐 연내에 공동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KT는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신사업 발굴 및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공동 사업화를 통해 개방형 혁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6 09:13: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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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올드미디어라고?"…독자생존 나선다

인터넷TV(IPTV) 서비스 등에 밀려 '올드미디어'로 여겨지는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가 지상파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내놓고 '접시 없는 위성방송'인 DCS로 양방향 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5일 KT스카이라이프는 OTT(오버 더 톱·Over The Top) 방식의 지상파 VOD 서비스 '푹(POOQ)'을 오는 17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의 안드로이드TV 상품 'skyUHD A+'에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탑재되는 푹 서비스는 KBS, MBC, SBS, JTBC 등 65개 이상 채널의 VOD 콘텐츠와 5000여편의 국내외 최신 영화를 제공한다. 푹 서비스를 확보하며 KT스카이라이프는 기존 VOD서비스 8000편을 포함해 총 1만3000여편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가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하며, 콘텐츠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치열한 유료방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인터넷, 모바일 위주의 양방향 서비스가 중심이 되는 시대 흐름에서 단방향 서비스 위주인 위성방송은 '올드미디어'라고 명명되며, 경쟁력을 상실할 우려에 빠지기도 했다. 실제 스카이라이프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위성방송과 IPTV의 강점을 결합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2009년 출시했다. 한때 호황을 맞으며 지난 2014년에는 235만 가구로 정점에 올랐지만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로 한계를 보였다. 이에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1월 위성 안드로이드TV 상품인 '스카이 UHD A+'를 출시했다. 위성방송 수신 셋톱박스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형태로 위성방송을 보면서 VOD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플랫폼의 개방성을 활용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이번 푹 제휴도 가능해진 셈이다. 이에 따라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가입자(220만명)를 제외한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436만명)들도 지상파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 푹 서비스는 방송 메인화면에 앱을 선탑재해 접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푹 앱을 실행해 TV화면에서도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TV, 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KT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 스카이UHD A+ 출시 이후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휴사와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푹 이외에도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카이라이프는 푹 이외에도 애플리케이션 형태인 OTT 사업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단방향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또한 조만간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DCS는 위성방송과 IPTV의 전송방식을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가입자가 많은 수도권에서부터 전국 5대 광역시까지 DCS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DCS 구축이 완료되면, 인터넷망을 통해 가입자에게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음영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설비투자를 해야 하지만 올해나 늦어도 내년 안에 광역시에서도 확대해 전국으로 DCS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3-16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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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6일자 한줄뉴스

▲보수 진영으로부터 조기 대통령 선거 출마 요구를 받아오던 '다크호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21일로 결정되자 이를 두고 대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한 야권은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기 불황의 영향으로 지난 달 실업자 수가 과거 외환위기(IMF)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 차기 수협은행장에 대한 두 번째 공모가 시작됐다. 지난 공모에서 유력 후보였던 강명석 수협 상임이사가 여전히 막강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원태 행장의 연임설도 사라지지 않은 분위기다. ▲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든 지금이 주식투자의 적기(適期)라고 말했다. ▲ 중견건설사 우미건설이 주택사업 강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주택사업 노하우와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대규모 공급을 앞두고 있다.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로 게임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 PC에서 주로 즐겼던 진지점령게임(MOBA) 장르를 5대5 실시간 대전과 짧은 게임 시간으로 모바일에 최적화 한 것이 첫걸음이다.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파리에 위치한 루브르 전시장에서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TV 'QLED'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등 2017년형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지난해 9월 경주 지진(규모 5.8)이 발생한 이후 전력설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요구에 LS산전이 대규모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형 몰드변압기를 내놓았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나흘 만에 소환을 통보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게 된다. 노태우·전두환·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네 번째 검찰에 소환되는 전직 대통령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관세청 직원을 소환조사하며 삼성 외 롯데, SK 등의 대기업 수사에도 시동을 걸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 현지 영업망에 차질을 빚고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업계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총 92주 동안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사수하며 '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함께 이 부문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부문 1, 2위는 로레나 오초아(158주·멕시코)와 청야니(109주·대만)다.

2017-03-16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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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들, "한 우물 안돼" 사업 다각화 추진

IT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이 사업 다각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 통합(SI) 사업의 수요가 한정적인데다 대기업의 공공 SI 사업 참여가 제한돼 수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IT서비스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고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SDS는 삼성그룹 IT시스템을 운영해온 30년 노하우를 담아 지능형 진단 분석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IT시스템 무료진단 분석 서비스 '루킨(Lookin)'을 선보였다. 제조사에 따라 각기 다른 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에 상관없이 1000개에 달하는 항목을 동합 진단해 30분 내 취약점과 개선점을 파악해주는 이 서비스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겠다는 의도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안·애플리케이션 등 무료 진단 서비스도 늘릴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넥스숍(Nexshop), 넥스플랜트(Nexplant) 등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사업도 시작해 성공을 거뒀다.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도 AI 챗봇이 매장 직원들에게 고객 응대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넥스숍 트레이닝'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LG CNS도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보안 사업에 뛰어들고 AI 챗봇을 출시하는 등 신사업 확보에 나섰다. 최근 LG CNS는 종합 경비보안업체 SG생활안전과 협력해 출입통제보안 서비스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이 드나드는 기업을 감시하고 보안사고 위험을 줄이는 이 서비스는 초기 투자비용이 적어 업계 수요가 기대된다. 고객센터용 챗봇도 출시했고 GS홈쇼핑, CJ오쇼핑, 풀무원 등에 서비스 제공 중이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스마트에너지 사업 육성에도 나섰다. 지난해 LG CNS는 일본 야마구치 현 신미네 지역에 구축하는 55㎿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SK㈜ C&C는 IBM AI '왓슨'을 기반으로 하는 AI서비스 '에이브릴' 고도화에 집중하며 AI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와 개인비서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고려대 융·복합 의료센터인 KU-MAGIC 연구원과 감염병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AIA생명과는 디지털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상황이다. 지난달에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초청해 에이브릴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통해 향후 에이브릴 플랫폼에서 쇼핑몰이나 음식 주문 앱 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일반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ICT 역시 기존 산업에 ICT 기술을 융·복합하는 스마트 산업 발굴에 나섰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시티, 스마트 에너지와 같은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후속 사업모델을 찾아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2017-03-15 20:40:5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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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전극 좋은 이유, 동국대가 밝혀냈다

흑연전극 써야하는 이유, 동국대가 밝혀냈다 동국대 연구팀이 흑연전지가 전지의 성능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규명, 관련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15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팀은 나트륨과 용매가 쌍을 이뤄 함께 흑연에 삽입되는 경우, 삽입된 물질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나트륨이온이 흑연 층 내부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어 기존 방식과의 차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원인과 과정 등을 상세하게 밝혀 논문으로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나노에너지에 게재됐다. 흑연은 리튬이온전지의 음극으로 상용화 된 거의 유일한 물질이지만 차세대 나트륨이온전지에서는 나트륨이온이 흑연에 삽입되지 않아 전기화학성능이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번 연구를 통해 흑연의 전기화학성능을 높이고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여러 연구 분야에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교수는 "연구에서 이온-용매 공동삽입의 작동원리를 원자수준에서 고찰함으로써 여러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흑연-이온-용매 간 복잡한 상호인력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며 다가이온을 활용하는 경우 이온-용매 공동삽입을 통해 전지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3-15 20:15: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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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원에 '미디어활용전문가 과정' 개설

건국대, 대학원에 '미디어활용전문가 과정' 개설 건국대학교가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에 '미디어활용전문가 과정'을 개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1기 모집을 실시한다. 이 과정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미디어의 올바른 이해와 유용한 활용을 강조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 교육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현실에 주목해 만들어졌다. 미디어활용전문가는 디지털 환경과 멀티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유용하게 활용하여 자신이 필요한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유아에서부터 초·중·고, 대학에 이르는 일선 교육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책, 신문, 방송 영상, 인터넷, 스마트미디어 등 여러 미디어를 올바르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번 과정은 한국미디어교육학회 및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한국NIE협회, 휴독서치료연구소 등 기존의 미디어교육 전문기관들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미디어 교육의 새로운 협업모델을 제공한다. 또한 과정을 이수한 원생들에게는 수료증 외에 미디어활용전문가, 미디어중독예방교육사, NIE지도사 등 협력기관이 관리하는 세 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도 부여한다. 이 과정 지원은 미디어에 대한 최신의 전문지식과 미디어를 활용한 현장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일선 교육 현장에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을 구현하고자 하는 유아 및 초·중·고교 교사, 언론사 및 미디어 업계 종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도서관 사서 그리고 미디어활용에 대한 전문지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이 분야에 진출하고자하는 전국의 신문방송학과를 비롯한 미디어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문헌정보학과 및 기록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사범계를 비롯 교육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1년 동안 1,2학기로 나뉘어 실시되며 지원자의 필요에 따라 학기별 등록도 가능하다. 모집과정, 교육내용 및 특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2017-03-15 18:16:4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