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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19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수시 '고른기회' 전형 확대

동국대, 2019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수시 '고른기회' 전형 확대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수시모집 종합전형의 '고른기회' 유형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2일 동국대에 따르면 2019학년도 전형 기본계획은 전체적으로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모집인원에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70%와 정시모집 30% 비율을 유지했다. 또한 전형방법도 수시모집 4개 전형과 정시모집 2개 전형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다만 수시모집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고른기회 유형 모집을 확대한 점 ▲논술우수자전형에서 경찰학부 자연계 모집을 신설, 5명을 선발하는 점 ▲실기전형에서 어학 특기자를 폐지하고 문학 특기자 수상대회 입상자 5명을 새로 모집하는 점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던 미술학부(서양화)를 수시모집에서 15명 선발하는 점 등이 특색이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장추천인재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전형 등 4개 전형을 통해 총 2142명을 선발하는데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이 전체 선발인원의 50%(1526명)를 차지한다. 정시모집은 총 856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봉사·출결) 성적을 반영하고, 영어 등급 간 점수를 조정하는 등 수능 반영방법이 변경됐다. 모집단위는 가군 33개, 나군 20개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고교교육과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전형요소를 활용한 인재선발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전형방법에 중점을 뒀다"며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해 대학입시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2 16:40: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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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얼리버드'로 오산 고교생 진로 선택 돕는다

한성대 '얼리버드'로 오산 고교생 진로 선택 돕는다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오산시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얼리버드' 행사를 시작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한성대는 2일 교내 대강당에서 얼리버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고, 오산시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융합, 관광, 경찰행정, 미디어컨텐츠, 실용음악, 보건의료, 뷰티, 요리, 유아교육, IT·기계, 진로설계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수업과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한성대 이상한 총장과 오산시 곽상욱 총장 등 관계자들과 학생·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성대의 얼리버드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이다. 산·관·학 협력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에 대해 미리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한성대는 지난 2015년에 이어 2회째 지원하고 있다. 이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 시대가 왔고, 그렇기에 진로 설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오산시 학생들이 미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성대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곽 시장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성실히 임해 스스로 진로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며"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한성대학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2017-04-02 16:40: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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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신동빈 소환 임박...檢, 이르면 이번 주 조사 전망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소환을 통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받은 후, 우 전 수석과 대기업 수사도 여유가 생겼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대통령 선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5월 9일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달 17일 전에는 수사를 종료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일 검찰 내부 관계자는 "우 전 수석이나 신 회장의 소환일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공개할만한 사항도 아니다"며 "다만 오래 끌 사건은 아니다. 이르면 이번 주라도 소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검찰 특수본은 우선 우 전 수석에 대해선 전담 수사팀까지 구성해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산하 사무실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의 투자 자문 업체 M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우 전 수석과 관련한 부당 자문료 수수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 특수본 관계자는 "우 수석 사건과 관련해 현재 관련자 소환조사와 자료 검토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의 소환 조사일이 멀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 전 수석은 ▲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외교부 등 주요 부처 공직자들의 인사에 개입한 직권남용 혐의 ▲특별감찰관 직무수행 방해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은폐 직무유기 ▲민간인 불법사찰 등 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세월호 수사방해 의혹, 가족회사 '정강' 자금 횡령 의혹 등의 개인비리까지 수사 대상이다. 대기업 '뇌물죄' 수사와 관련해서 신 회장의 소환도 임박했다. 이미 최태원 SK회장과 SK그룹 고위 임원들은 검찰에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었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로 '뇌물죄'를 적용한 만큼 SK, 롯데, CJ 등의 대기업 수사도 불가피하다. 이들 대기업들은 각각 총수사면, 면세점 입찰 등을 대가로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출연금은 내놨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특수본 신 회장의 소환에 대해 "필요하면 불러서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 입증을 위해서라도 이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한 변호사는 "삼성의 뇌물죄만 목표로 했다면 이들에 대한 조사까지는 필요없다.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은 '강요'죄로 판단하면 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에 두 재단 출연금도 포함시킨 만큼 대기업의 피의자 조사도 불가피해 졌다"고 말했다.

2017-04-02 16:21:0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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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36] 더민주 경선 마지막주…文·安·李 수도권에 '사활'

이번주 마지막 경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수도권 득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문재인 후보는 '굳히기'를, 안희정 후보는 '수도권 반전'을 노리고 있다. 3일 열리는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순회 경선 투표에서 대선후보가 최종 결정되는만큼 후보들은 2일 전체 선거인단의 63.7%(136만3000여명)를 차지하는 수도권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문재인, 문화예술 비전을 듣다' 행사에서 창작과 표현의 자유 보장, 문화 균형발전 등을 약속했다. 그는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지원금액을 현실화하겠다"며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지역 간 심각한 불평등을 해소해 '문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하나인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도 다짐했다. 문 후보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예술과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서울 성북구 배드민턴 대회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모터쇼 등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안 후보는 수도권 경선에서 문 후보의 과반 이상 득표를 막고,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수도권에 중도와 보수성향 지지층이 많다는 점을 근거로 30% 이상 득표를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성남시장인 이재명 후보가 선전할 경우 충분히 문 후보의 과반 득표를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문 후보의 '대세론'이 굳어지고 있어, 이같은 기대는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경선에서 3연승을 한 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9%(33만1417표)로 안 후보의 누적 득표율 22.6%(12만6745표)과 큰 격차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문 후보가 3일 투표에서도 누적득표율 50%이상을 기록해 이변 없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2017-04-02 16:18:1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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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이승엽(삼성라이온즈)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0-0이던 2회 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이승엽의 KBO리그 홈런 개인통산은 444개로 늘었으며, 한·일 통산 기록은 603개가 됐다. 아울러 KBO리그 통산 득점은 1291점(2위), 타점은 1412개(1위)로 불었다. ▲박인비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과는 3타차다. 유소연과 허미정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한나래(194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고후오픈 서키트(총상금 2만5000달러) 결승에서 히비 마요(208위·일본)에 1-2(7-5 3-6 2-6)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 메이저리 마지막 시범경기였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해 시범경기를 타율 0.178(45타수 8안타) 2타점 1도루로 마쳤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조와 여자단식 성지현이 인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에서 총점 136.71점을 기록, 20개 조 중 최하위에 그치며 평창동계올림픽 직행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프리댄스 79.24점, 쇼트댄스 57.47점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kt wiz가 오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개막전에서 세계 최초로 드론을 확용한 첨단 시구를 선보인다. 이는 kt가 2015년, 2016년에 이어 3시즌 연속으로 선보이는 무인 시구 시리즈 3탄이다. kt는 이와 함께 2015∼2016년 kt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다가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고(故) 앤디 마르테를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 출전을 위해 2일 북한 평양으로 출국했다. 윤덕여호는 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인도와 1차전을 치른 뒤 7일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는 27년 만에 평양에서 치르는 남북 대결이다. 9일에는 홍콩, 11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조이실린 젭코스게이(케냐)가 프라하 하프마라톤(21.0975kmc) 대회에서 1시간4분52초로 레이스를 마치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신기록은 피어스 젭치어치어가 올해 2월 세운 1시간5분06초다. ▲LA 클리퍼스 닥 리버스(미국) 감독이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LA레이커스를 상대로 115-104 우승을 거두며 800승 고지를 밟았다. 정규리그 통산 성적은 800승 584패이며 승률은 57.8%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 대회 1차전에서 호주에 1-2(1-1 0-0 0-1)로 역전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 영국, 한국, 슬로베니아, 북한, 호주 등 총 6개국이 참여했다. ▲족부정형외과 전문의 이경태 박사가 제26대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이 회장은 25년간 프로축구 유공, 부천 SK, FC 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FC의 주치의로 활약하고 프로야구 LG 트윈스 야구단 주치의와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프로축구 K리그 의무분과위위원장, 프로농구 KBL 커미션 닥터를 맡고 있다.

2017-04-02 16:17: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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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민 대상,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모집"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인 KT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전국민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리스 올림피아 경기의 성화가 기원이 된 올림픽 성화봉송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시작됐다. KT는 올림픽 성화봉송 역사상 최초로 참여한 통신파트너다. KT 고객뿐만 아니라 만 14세 이상(2004년 10월 24일 이전 출생)의 전국민 모두에게 성화봉송 주자선발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화봉송 주자선발 응모는 KT 성화봉송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국 KT 매장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웹페이지로 접속해 참여 가능하다. KT는 신청자가 사이트에 작성한 사연과 희망지역을 고려해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KT는 6월 중순 성화봉송 예비 후보주자를 선발해 발표한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검증을 거쳐 9월 최종 성화봉송 주자가 확정된다. KT는 KT 성화봉송 주자를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기념하는 한정판 기념품을 KT 매장을 통해 제공한다. KT의 성화봉송 캠페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한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4월 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S8'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전무는 "성화봉송은 올림픽의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KT는 올림픽 대회 기간뿐만 아니라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5G 활용한 마법 같은 순간을 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7-04-02 16:16: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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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럭시S8' 맞이할 준비 끝…"매장 방문 고객 50% 이상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고객체험 행사를 열며 신제품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1일부터 매장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 체험존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갤럭시S8 출시 전에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의 '음성 명령', '사물 인식' 기능 ▲홍채·얼굴·지문 인식 기능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DeX) 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9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한다. 오는 5월 초까지 1200여 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한 매장에서 갤럭시S8의 기능을 체험해보고 예약가입 일정에 대해서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났다"며 "평소 주말 대비 매장 방문 고객이 50%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KT도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해 전국 최다 680여개 S·ZONE 매장에서 갤럭시S8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을 진행한다. 사전 체험 코너는 디스플레이, 빅스비·카메라, 홍채인식·Dex기능 체험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7일부터 11일까지 갤럭시 S8을 한 달 동안 경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유플러스 체험단을 모집하며, 고객 확보에 나선다. 유플러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갤럭시 S8을 체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한 통신비 등을 납부 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1개월 사용 후에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거나 위약금 및 잔여할부금을 면제받고 타 모델로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유플러스 체험단은 갤럭시S8 사전 예약 후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휴대폰을 개통할 매장을 선택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18일부터 24일까지 갤럭시 S8을 개통할 수 있다. 체험단 모집 인원은 8888명이다. 이통3사는 1주일 간의 체험행사 이후 7일부터 갤럭시S8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일은 4월 21일이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은 액정보호필름과 투명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슈피겐 무선고속충전기, 블루투스 브리츠 넥밴드 이어폰,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의 단말 구입부담을 덜기 위해 요금할인 등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 클럽'에 가입하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갤럭시S8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전액 면제 받는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로 출시했다. 갤럭시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700원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 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2017-04-02 15:33: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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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쓸 수 있나'…잇단 악재에 흔들리는 숙박앱

중소형숙박(모텔)의 이미지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며 급성장한 숙박O2O(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기업의 신뢰도가 급격하게 사그라들고 있다.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부터 성매매 숙박 논란까지 휘말리며 "믿고 쓸 수 있나"라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고객정보 유출로 곤혹을 치른 '여기어때'는 현재 내부적으로 긴급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과 공조해 침해 예상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최근 4000여명이 넘는 이용자의 연락처, 이름, 숙소 정보 등 개인 정보가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해커들이 앱 이용자에게 숙박 정보를 언급하는 문자를 보내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개인정보 침해가 확인된 고객께는 별도 개별 통지를 하고 있다"며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대응 TF팀 구성, 침해 예상 경로점검, 보안장비 추가 도입 등 기술, 관리적으로 보안통제 대책을 강화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불안해서 못 쓰겠다", "IT 업계에서 해킹이라니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 등 질타가 이어지는 실정이다. 회사 측은 피해 보상에 대해서는 향후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숙박앱 시장에 켜진 경고등은 이 뿐만이 아니다. 경쟁 업체인 야놀자 측도 상황은 녹록치 않다. 야놀자의 프랜차이즈 가맹 숙박업체 '호텔야자'의 일부 지점이 성매매 장소 제공을 방조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홍역을 치룬 것이다. 한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흥업소를 찾은 손님이 술값을 내는 과정에서 성매매 대금을 지불하면, 유흥업소 직원들이 인근의 호텔야자로 이들을 안내했다. 성매매에 쓰이는 숙박비 대금이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수증도 공개된 상태다. 회사 측에서는 성매매 장소 제공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가맹계약서에 근거해 해당 가맹점을 즉시 가맹 해지하고 책임을 확실하게 묻겠다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 야놀자 측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감지시스템을 검토하고, 성매매 고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구체적인 예방안도 추가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음지화된 숙박산업의 양지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회사 측의 핵심 가치가 흔들려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숙박앱의 외형이 커지며 자리를 잡는 시점에서 이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 업체의 각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프렌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몸집을 키우기 위한 사업과 광고, 마케팅에는 거액을 쓰면서 이용자를 위한 보안이나 가맹점 관리 등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이다. 지난해 야놀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120호점까지 확대했으며, 호텔, 모델, 펜션,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한 종합 숙박 서비스를 내놨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이 684억으로 전년보다 86.3% 증가했다. 여기어때 또한 월간 이용자수 200만을 기록하며, 숙박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24시간 사용자를 응대하는 AI(인공지능) 숙박 챗봇 '알프레도'를 출시하며, 서비스 고도화도 한창이다. 그러나 실적과 무관하게 야놀자의 경우 막상 덩치를 키운 가맹점, 프랜차이즈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여기어때 또한 '보안 e프라이버시' 인증을 받았다고 홍보했지만, 평가 기준이 엄격한 정부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받지 못해 보안 투자가 미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O2O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경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소비자들의 신뢰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서비스, 보안 등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4-02 15:20: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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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표 '윤식당', 2회만에 시청률 수직상승 비결은?

나영석 표 '윤식당', 2회만에 시청률 수직상승 비결은? 나영석 표 예능 '윤식당'이 베일을 벗음과 동시에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바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전함과 동시에 대리만족을 선사, 높은 공감을 사고 있는 것. tvN '윤식당'은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7일간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달 24일 방송한 1회에서는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풍광이 시청자들에게 여행 욕구와 설렘을 불러 일으킨 동시에, 식당 준비에 열정적으로 몰입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첫 방송에서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윤식당' 오픈을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세 명은 이태원의 요식대부 홍석천과 이원일을 찾아가 직접 요리를 배우고 식당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후 현지에 도착해서도 가게 운영에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로 하여금 직접 식당을 운영하는 느낌마저 들게 했다. 그리고 지난주 방송한 2화에서는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손님맞이 실전에 돌입한 '윤식당'이 오픈한 지 하루 만에 글로벌 손님들로 넘쳐나는 모습과 최고령 아르바이트생 신구가 합류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9.6%,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2주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방송된 1회가 기록한 평균 시청률 6.2%, 최고 시청률 8.5%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시청률은 평균 5.8%, 최고 7.5%를 기록해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별 시청률도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모두 동시간대 1위로 나타나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사랑을 증명했다. 단 2회만에 시청자를 매료시킨 '윤식당'의 특별한 비법은 무엇일까. 나영석 표 PD의 예능은 한 가지 특징이 있다. 70대 노인들이 함께 배낭을 매고 해외로 훌쩍 떠나는 '꽃보다 할배'를 시작해 빈손으로 떠나는 청춘 여행 '꽃보다 청춘', 그리고 농촌과 어촌에서 자급자족하며 삼시세끼를 챙겨먹는 '삼시세끼'까지.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것들을 나 PD는 출연진을 모아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이번 '윤식당' 역시 그렇다. 누구나 한번쯤은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섬나라에 작은 식당을 열고 꾸려가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나 PD는 이런 시청자의 로망을 예능을 통해 실현시켜주는 것이다. 때문에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어도, 의도한 웃음 포인트가 없어도 보는 것 자체만으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낯선 환경에서 힘을 모아 윤식당을 운영하게 된 개성 강한 배우들의 조합도 관전 포인인트 중 하나다. '꽃보다 할배'에서는 국민짐꾼으로, '삼시세끼'에서는 캡틴서지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이서진이 이번 '윤식당'에서는 '이상무'로 거듭난다. 여기에 메인셰프이자 사장 윤여정과 주방보조 정유미의 척척들어맞는 호흡과 최고령 아르바이트생 신구의 의외의 케미가 빛을 발한다. 따뜻한 인도네시아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유유자적하지만, 바쁠 때는 눈코뜰새 없이 바쁜 '윤식당'의 직원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힐링 에너지를 전달한다. 나영석 PD가 엄선한 멤버들의 조합과 시청자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가 이번에도 통한 것이 아닐까. tvN '윤식당'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17-04-02 15:04: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