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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조윤선에 블랙리스트 존재 전달 안해"...뒤집어진 진술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관계를 부정하는 증언이 나왔다. 이는 당초 조 전 장관이 정무수석 임명과 함께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고 직접 개입했다는 진술을 뒤집는 것이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열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 전 장관의 재판에서 박준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조 전 장관이 정무수석으로 임명됐을 때 블랙리스트 관련 업무를 인수인계를 받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박 전 수석은 특검의 조사에서 지난 2014년 6월, 후임인 조 전 장관을 만나 업무 현황을 이야기 했다고 진술했다. 특검은 박 전 수석이 조 전 장관에게 설명한 현안 중 '민간단체보조금 TF'도 있었다는 박 전 수석의 진술에 따라 조 전 장관이 당시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당 TF가 블랙리스트 명단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 전 수석은 "(당시)30분정도 만나 구두로 세월호 상황 관리,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설명했다"며 "특검 조서에는 TF도 설명했다고 나오지만 그 부분은 기억이 확실치 않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박 전 수석은 이어 "TF는 정무수석실 주요 업무라고 하기 어렵고 90% 이상은 교문수석실에서 하는 거라 인수인계하면서 자세히 설명할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았다"며 "만약 설명했다면 '이런 일도 있다'는 정도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조 전 장관측의 '조윤선 전 장관은 TF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 "설명르 들은 적이 없다면 제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조 전 장관의 표정이 어두워진 이유에 대해서도 블랙리스트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조 전 장관의 블랙리스트 작성에 직접 개입 의혹에 대해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다. 박 전 수석은 김기춘 전 실장으로부터 TF 업무지시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기억이 불분명하다고 진술했다. 그는 "TF를 (운영)한 건 맞지만 김 전 실장 지시를 받아 TF를 한 건지 신동철 전 비서관의 건의로 교문수석실을 도우려고 한 건지 기억이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박 전 수석의 이같은 진술로 인해 특검팀과 변호인측은 특검 진술조서의 신빙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조 전 장관측은 "조서와 증언 내용이 서로 다르다"며 "증언태도를 보면 조사 과정에서도 난항을 겪었을 것인데 조서는 너무 깔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특검은 "특검 진술과 비교해 법정 증언이 달라진 게 없다"고 반박했다.

2017-05-04 21:10:09 김성현 기자
이장에 도의원까지 '선거법 위반' 곳곳에서 적발

대통령 선거를 5일 앞두고 곳곳에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고 있다. 4일 경기도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한 현직 이장 B씨를 제19대 대선과 관련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B씨는 SNS 등을 통해 특정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용 그림파일과 동영상, 댓들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1일에는 공개장소 연설·대담차량 앞에서 율동과 함께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적발됐다. 공직선거법 제60조에 따르면 통·리·반 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도 인쇄물을 이용해 불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경기도의회 의원 B씨를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B의원은 지난 1일 경로당 14개소에서 당사자의 동의나 임명 수락도 없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직인이 담긴 '경기도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광명시을 노인복지발전특별위원장' 임명장 367매를 배부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 제93조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하도록 권유·약속하기 위해 인쇄물을 발급·배부 또는 징구하는 것은 위법이다. 이를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SBS가 보도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보도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검토에 들어갔다. 당시 SBS는 해양수산부가 차기 정권에 세월호 인양 공을 돌리기 위해 문재인 후보와 거래한 후, 일부러 세월호 인양을 지연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언론사는 사과와 함께 기사를 삭제했다.

2017-05-04 21:09:4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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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수중촬영서 부실설계 등 증거 발견…"전면 조사 필요"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갈리고 있는 가운데 4대강 '보'를 수중촬영해 본 결과 부실설계 등 문제점이 발견돼 이 사업에 대한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집단지성센터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강물의노래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창근 강물의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3월 26일과 27일에 진행된 낙동강 창념함안보·구미보의 수중촬영 결과를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구미보에서는 물받이공 바닥에 5m가량 원인불명의 크랙 발생했으며, 물받이공 끝부분에도 세굴(세로2.2m×가로10m×깊이2m)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이어 "함안보에서도 수문 설계 부실로 수문 누수 발생했다. 수자원공사 확인결과 1~3번 수문 모두 설계부실로 시공사에서 현재 보수 중이라고 이번 조사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함안보의 경우 수문 밑부분에 폐자재가 방치돼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번 조사로 부실 설계라는 점이 드러난 것"이라면서, "4대강과 관련해서 밝혀진 것은 아직 '일부분'이다. 안정성과 관련해서라도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낙동강은 1300만명 국민의 식수원이다. 국민의 건강 입장에서 보더라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며, 유지 관리비도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게 되면 전면 조사와 함께 책임자는 확실히 책임지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지성센터 단장인 이원욱 의원도 "이명박·박근혜 정권 10여년 동안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물은 썩었고, 하늘은 미세먼지로 뒤덮히는 등 온 나라가 오염되고 망가졌다"며 "잘못된 관행과 의혹들을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 우선적으로 '4대강' 문제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위원들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환경파괴, 세금낭비 등 부작용에 대한 법적 책임여부 검토 및 입찰 과정에서 불법행위 조사▲물관리 문제에 대한 해법제시 및 4대강에 대한 체계적 조사 ▲4대강 하천복원전략 수립 및 방향 제시 등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또한 '4대강 복원위원회'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법에 근거한 위원회 구성 ▲국토부, 환경부 등 부처 조직으로 구성 ▲국무총리 또는 대통령 직속 진상조사위원회로 구성 등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서는 최근 대선 TV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4대강 사업' 관련 발언에 대한 '팩트체크'도 이뤄졌다. 우선 김좌관 위원장은 홍 후보가 "소양호가 긴 체류시간에도 녹조가 안 핀다. 4대강 사업도 보 건설로 인하여 긴 체류시간이 녹조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고 하폐수내 인·질소 농도 탓"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소양호 총 인농도는 미국 EPA 기준(0.02 mg/l), OECD 부영양화 기준치(0.035 mg/l)보다 낮아 '녹조라떼'가 4대강처럼 발생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단, 낙동강은 현재 인농도 수준이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호수로 바뀔 경우 녹조가 발생할 수준의 인 농도를 가지고 있지만, 강이 흐를 경우 녹조 발생이 억제될 수준의 인농도를 갖고 있다"면서, "체류시간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홍 후보가 "유럽이 식수댐을 건설하여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2014년 유럽환경청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유럽 전체 평균적으로 지하수 42%, 하천수 41%, 댐건설로 인한 인공저수지 15%, 기타 자연 호수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즉 유럽은 토양 특성상 지하대수층이 발달하여 지하수를 상수원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IMG::20170504000044.jpg::C::480::'강물의노래위원회' 김좌관 공동위원장은 4일 소양호, 낙동강의 인농도와 2014년 유럽환경청의 자료를 인용하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의 '4대강 사업' 관련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자료제공=강물의노래위원회}!]

2017-05-04 19:30:2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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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5] '뒷심' 잇는 유승민·심상정 "청년과 함께"

19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대학가를 돌며 청년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았다. 유승민 후보는 서울지역 대학가를, 심상정 후보는 제주지역 대학교를 방문해 청년층 지지와 '소신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청와대 17학번'을 내세운 유 후보는 자신을 향한 투표가 사표가 아닌 '소신'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오후 홍대 거리 유세에서 "젊은 청춘들의 꿈을 조금이라도 실현시켜드리기 위해 5년 내내 팔 걷어붙이고 일자리와 비정규직,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유승민을 찍으면 사표가 될까봐 고민한다는 분이 많은데, 그분들 표를 다 모으면 제가 대통령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분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경제에 무능한 후보, 안보관이 불안한 후보, 보수라는 말을 입에 담기도 힘든 무자격 후보, 그런 후보들은 보지 말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견제했다. 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시한 손편지를 통해서도 "저 유승민은 국민을 위해 원칙, 헌법, 국가, 명예를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용기를 내어 저와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갑시다"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후보는 같은날 오후 제주대학교를 찾아 청년들에게 국공립대 무상등록금 등을 공약했다. 심 후보는 "제가 청년고용특별법을 19대 국회 때부터 제안해왔다"며 "분명히 이야기한 것이 지방대학 출신들의 쿼터를 확실히 보장하는 특별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등록금에 대해서는 "제가 최우선적으로 우리 대학교 등록금 국공립대학은 무상으로, 사립대는 반값등록금으로 해야 한다고 유일하게 공약을 냈다"며 "지금 정부가 이미 마련한 장학금 4조원에 3조4000만원 정도만 더 투자하면 국립대 무상교육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상대 후보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심 후보는 홍준표 후보에 대해 "지난번에 80% 이상이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다"며 "홍 후보가 20% 가까이 나온 것이 사실이라면, 나머지 80%가 의사표현을 안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개혁의 방향을 잃었다"며 "적폐 세력과 손잡으려 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후보를 향해서는 "다 좋으신데 너무 약하다"며 "대통령 되기도 전에 재벌들을 너무 많이 고려하고, 우리 서민이나 청년, 노동자를 위한 정책은 다음에 하자고 한다"며 날을 세웠다. 반면, 유승민 후보에 대해서는 "깨끗하고 건전한 보수가 보수의 중심이 돼 합리적인 진보인 정의당과 경쟁체제가 된다면, 그것이 국민에게 가장 이로운 정치"라며 호평했다.

2017-05-04 19:27:4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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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5] '1강 2중' 문재인 "문화 대통령" 安·洪 '지역 표심' 초점

'1강 2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사전투표가 열린 4일 '문화예술'과 '지역 표심'에 초점을 맞추고 유세전을 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대세론을 확정지은 문재인 후보는 차기 정부의 문화 예술 정책에 대한 관계자 의견에 귀를 기울인 반면, 안 후보와 홍 후보는 지방에 흩어진 표심을 최대한 끌어들이려는 모양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SM아티움에서 '비상하라! 한류문화콘텐츠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배우 김민종 씨와 가수 이특 씨, 작사가 김이나 씨 등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영화산업의 경우 배급망까지 소유한 대형 제작사가 시장을 지배하고 그쪽과 손 잡지 못한 영화들은 열심히 제작해도 상영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양극화를 개선해야 한다"며 "배급이 영화시장을 좌우하는 불공정한 현상을 바로 잡고, 대형 제작사와 중소형 제작사 간 표준 계약서를 도입하거나 고용관계에서도 표준 고용 계약서를 만들어 제대로 지원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간담회에서 '공정한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정책금융제도 확대 ▲문화콘텐츠제작 표준계약서 확대로 공정한 제작 환경 조성 ▲투명한 문화상품 유통정보시스템 구축 ▲대통령 공연 관람 등 문화콘텐츠 시장과의 활발한 소통 ▲의견 반영을 위한 민간 협의기구 구성 등을 공약했다. 안철수 후보는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유세를 벌였다. 그는 연두색 셔츠에 검은 배낭을 메고 도보 유세에 나서는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유세에 앞서 같은 SNS로 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함께하는 '공동개혁정부' 구상을 밝혔다. 그는 "문재인 이기려면 저 안철수밖에 없다"며 "홍준표는 대통령은 커녕 대통령 후보 되기에도 부끄러운 후보"라고 견제했다. 그러면서 "만약 문재인 이기는 게 목표가 아니라 보수의 희망을 만드시는 게 목표라면 유승민 후보 찍어달라"며 "진보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게 좋다는 분들은 심상정 후보 찍어주세요"라고 말했다. 오전에는 경북 안동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 미래 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동해안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미래 이동통신에 기반한 '스마트기기 융합 밸리' 조성 ▲'제4세대 가속기 중심 첨단 의료산업' 육성 ▲'환동해안권 해양 관광 허브'를 통한 관광 휴양벨트 구축 ▲경주를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벨트 구축 등을 약속했다. 홍준표 후보는 TK와 충청, 강원을 찾아 보수 결집에 힘을 쏟았다. 홍 후보는 안동 유세에서 "이제 친박들 당원권 정지하고 그런 것을 다 용서하자"며 "이정현, 정갑윤,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다 용서하는 것이 맞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체제 선택 선거"라며 "친북좌파 정권이냐, 보수우파 정권이냐를 선택하는 체제 선택 전쟁이 바로 이번 선거"라고 보수 표심을 자극했다.

2017-05-04 17:38:3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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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쾌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돼 2014년 이후 4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학의 혁신역량을 강화해 국가·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육성·지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과기대는 2018년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실무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응용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신설·운영 등 혁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추진되어 온 국립대 역할 정립, 대학운영체제 효율화, 대학회계 운영 건전성 제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학간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이번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뿐만 아니라 '전국 국?공립 대학교 청렴도 종합평가' 1위, '전국 국·공립대학교 직원역량 강화평가' 2년 연속 우수대학 등 교육·연구 및 행정 분야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행정혁신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04 17:15:16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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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잠시 접고 교생 실습 중인 김효주가 오는 12일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미녀 골퍼' 안신애의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데뷔에 일본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대다수의 일본 언론은 안신애를 '섹시 퀸'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경기 상황부터 일거수 일투족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9년 투어 신인상을 받은 안신애는 2010년 히든밸리 여자오픈과 하이원리조트컵에서 우승했다. 또 2015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했으며 올해부터 일본 투어에도 참가하기로 햇다.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토트넘)이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다시 한 번 시즌 20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중순까지 4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EPL 이달의 선수상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안타 없이 한 차례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0(84타수 21안타)으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1-10으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프레스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시즌 11번째 멀티히트를 친 황재균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303에서 0.309(94타수 29안타)로 올랐다. 반면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보스턴 레드사스와 경기에 9회초 대타로 출전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017시즌 종류 뒤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이 KBO리그 최초로 45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3일까지 한국 무대에서 447홈런을 친 그는 이미 역대 최다 득점(3일 기준 1301개)을 기록했고, 개인통한 3879타로 이 부문 타이 기록도 세웠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승부차기에서 선축한 팀의 이점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기존과 같이 선축은 가리지만, 첫번째 키커 이후에는 각 팀이 두 번씩 차도록 하는 방식이다. 오는 6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7세 이하(U-17) 유럽 여자축구대회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라이언 치머만(워싱턴 내셔널스)이 경쟁자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치고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4월의 선수에 올랐다. 치머만은 4월 한달 동안 24경기 타율 0.420, 11홈런, 29타점으로 활약했다. 출루율은 0.458, 장타율은 0.886이었다. 4월 타점, 타율, 장타율 1위를 석권했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왼손 투수 콜 해멀스가 오른쪽 갈비뼈와 옆구리 사이 사근 통증으로 8주간 전력에서 빠진다. 전날까지 11승 16패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4위로 처진 텍사스는 믿음직한 선발 해멀스의 부재로 선두 추격에 애를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30년 중국이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도록 대륙별 순환 개최 규정을 완화할 전망이다. FIFA는 지난해 10월 월드컵 개최국과 같은 대륙에 속한 국가는 향후 2번의 대회를 개최할 수 없도록 정했다. 2030년 월드컵은 남미 순서지만 규정이 바뀌면 중국이 월드컵 유치를 신청할 수 있다. ▲16개 나라가 2명씩 조를 이뤄 국가대항전 형태로 펼쳐지는 유럽프로골프 투어의 이벤트 대회 식스스에서 '샷클락'을 도입했다. 농구 공격 제한 시간처럼 '샷 제한 시간'을 두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40초의 제한 시간을 넘기면 1벌타를 받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매월 토요일 첫 홈경기를 '오렌지 팬데이'로 지정하고 이벤트를 연다. 첫 이벤트는 6일 kt wiz와 경기에서 진행되며 한화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팬 선착순 100명에게 최신 스마트폰과 한화 이글스 상품 등이 든 럭키 박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2500명에게 기념 티셔츠 등을 증정하며 에이핑크 박초롱이 시구자로 나선다.

2017-05-04 17:14: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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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5] 대선 후보들 사전투표 참여 독려 총력

조기 대선의 사전투표가 4일 시작된 가운데 대선 후보들과 각 당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대선으로는 처음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것이고, 5일 어린이날부터 '황금연휴'가 이어져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집중적으로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사전투표기간 동안 SNS를 통해 자신과 지인 '투표 인증샷'(투표한 행위를 온라인상에 올린 사진)을 릴레이로 올리는 '투(TWO)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문 후보는 전날 당사 앞에서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서 그는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을 경우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Free Hug, 길거리에서 스스로 '프리허그(Free Hug)' 피켓을 들고 기다리다가 자신에게 포옹을 청해오는 불특정 사람을 안아주는 행위)를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민주당 지도부와 안희정 충남도지사·이재명 성남시장 등도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TK(대구·경북) 지역 등 지지 기반 지역의 당협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역망을 가동해 당협위원장들과 당원들의 사전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요 당직자들도 이날 오전 회의 직후 영등포 구민회관으로 이동해 사전투표를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V3 캠페인'을 통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V3는 '투표(Vote)하고 휴가(Vacation)가면 승리(Victory)한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무엇보다 '숨은 지지표'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안 후보 선대위 측도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사전투표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030 세대'에 초점을 맞춰 서울 이화여대·서강대·한양대·홍대·성신여대·대학로 등을 찾아 젊은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으며,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또한 주 지지층인 '2030 세대'의 사전투표 참여를 SNS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2017-05-04 15:55:41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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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건강을 위해 알아둬야 할 체크 포인트?

부모님 건강을 위해 알아둬야 할 체크 포인트? 부모로서 어린이날을, 자식으로서 어버이날을 챙겨야 하는 5월이다. 많은 기념일이 몰려있는 시기인 만큼 늘어나는 지출과 선물로 고민도 많아진다. 4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의 분석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기념일 선물 고민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어버이날'이 1위(1만4806회)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어버이날 선물 연관어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무엇일까. 바로 '건강'(1만2882회)이다. '건강기능식품', '건강검진'을 챙겨드리는 것도 좋지만, 감사의 표현으로 부모님 건강을 챙기는 말 한 마디라도 건넨다면 이런 정성이야말로 최고의 효도 선물일 것이다. 이에 어버이날을 맞아 너무 가까이 존재해서 그 고마움을 잊곤 하는 부모님을 위해 챙겨야 할 건강 체크 포인트를 알아본다. ◆약 복용 전에는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부모님 나이 대가 되면 약 복용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소화기능은 물론 약물 흡수력도 저하된다. 또한 젊은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백질이 부족해 같은 약물을 사용해도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기 전에 본인의 건강상태와 복용 중 약물에 대한 부작용 및 용량·용법을 의·약사와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약국이나 병원에 갈 때에는 ▲혈압, 맥박수, 소화기 증상 등의 평소 건강상태, ▲신체 이상증상 및 질환 치료 경력,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 한약, 건강기능식품 등을 미리 메모해뒀다가 상담 시 의·약사에게 알려주면 도움이 된다. ◆약의 복용 간격과 시간 반드시 확인해야 고령자일수록 약을 자주 사고, 많이 복용한다. 여러 약을 자주 복용하다 보면 어떤 약을 어느 때, 얼만큼 먹어야 하는지 약에 맞는 복용법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부모님이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의 복용법과 복용 시간을 확인해 복용 습관을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과 저녁, 식사 전과 후에 복용해야 하는 약을 구분하는 게 좋다. ◆처방약 외에 추가로 복용 중인 약물 확인해야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물 외에도 부모님이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일반약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약국에서 흔히 살수 있는 감기약이나 소화제, 진통제는 상시 챙겨두고 필요할 때마다 무심코 복용하기 쉬운데 부모님이 복용 중인 약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어 일반약도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진통제를 예로 들면, 부모님들은 통증으로 인한 진통제를 선택할 때 통증을 빨리 없앨 수 있는 효과만 중시하거나 오래 전부터 복용해온 익숙한 약들을 주로 찾게 된다. 하지만 진통제 선택에 있어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진통제의 성분, 이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므로 자녀들은 부모님이 어떠한 진통제 성분을 복용하고 있으며, 느껴지는 부작용은 없는 지 수시로 질문하여 파악하는 것이 좋다. 흔히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는 성분에 따라 소염진통제와 해열진통제로 구분된다. 소염진통제는 치은염, 근육염, 타박상 등 염증을 동반한 통증에 사용하고, 두통, 치통, 근육통처럼 염증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통증에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심혈관, 고혈압 등 질환 앓거나 아스피린 복용하시면 소염진통제 복용 피해야 고혈압,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계신 부모님들은 특히 '소염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위장관, 신장뿐 아니라 심혈관계 위험성이 있으므로 65세 이상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사용해야 한다. 복용하더라도 단기간 최소용량으로 복용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장기간 사용하거나, 심장병 환자가 복용하면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관상동맥 수술을 받기 전이나, 받은 사람도 복용 금기 시 된다 . 또한 부모님이 심혈관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하신다면 소염진통제 복용은 피해야 한다. 소염진통제는 아스피린의 심혈관계 방어작용을 약화시킬 수 있고, 아스피린 또한 소염진통제 성분이므로 소염진통제를 두 가지 이상 복용하면 위장·신장 부작용 역시 높아지기 때문이다. 소염진통제는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반드시 식후 30분에 복용해야 하며 속쓰림, 소화장애 등 평소 부모님이 위장이 약할 경우엔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해열진통제가 추천된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진통제는 위장관 부작용이 적어 식전, 식후 구분 없이 빈 속에도 복용할 수 있다. ◆보관방법 지키고, 유통기한 지난 약은 제 때 폐기해야 과거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증상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시간이 지나 다시 복용하거나 언제 구입했는지 생각도 안 나는 오래된 약을 무심코 먹은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일단 개봉한 약은 공기와 접촉하면 점차 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면 제대로 약의 효과를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변질된 약을 먹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이에 집에 있는 약들은 주기적으로 확인해 먹고 남은 약과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근처 약국에 설치된 약 폐기함에 버려야 한다. 약을 보관할 때는 약의 성분이나 제형에 따라 보관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알약 같은 정제약은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냉장보관 하게 되면 습기에 의해 약이 변질될 우려가 있다. 연고나 크림은 상온에 보관하고 포장상자를 버리지 말고 표기된 사용기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2017-05-04 15:49:3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