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전주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임태규 감독의 '폭력의 씨앗'에 돌아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경쟁부문을 포함한 각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비 프레투 감독의 '라이플'과 임태규 감독의 '폭력의 씨앗'이 각각 국제경쟁과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는 배경헌 감독의 '가까이'가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라이플'은 외딴 시골에 부동산을 사러온 부자에게 존립의 위험을 느낀 목장 청년 디온이 장총을 들고 이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문명과 자연이라는 서부극의 구도 아래 하드보일드 스타일을 솜씨 좋게 조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라이플'의 다비 프레투 감독은 "상상도 못했던 상을 받아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서 "아시아에서는 처음 영화를 선보였는데, 한국 관객과 함께한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제경쟁부문 작품상인 '우석상'은 여름날의 나른함과 찬란함, 어두움을 무대로 삼은 다미앙 매니블 감독의 '공원의 연인'에게 돌아갔으며, 심사위원특별상은 팔레스타인의 관습 아래 살아가는 세 여성을 그린 마이살룬 아무드 감독의 '인 비트윈'과 아르헨티나와 모잠비크, 필리핀을 횡단하는 세 이야기가 담긴 에두아르도 윌리엄스 감독의 '인류의 상승'이 공동수상했다.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이자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장-피에르 렘은 이번 심사에 대해 "출품작 하나하나가 너무나 훌륭한 작품들이었기에 심사가 매우 어려웠다"며, "심사회의가 가장 길었다고 하는데, 심사위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진정한 동의를 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국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폭력의 씨앗'은 임태규 감독의 첫 번째 장편연출작으로, 군대 조직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폭력과 그에 대처하는 개인의 황망한 행동들을 보여주며 폭력은 개인의 영역에서 해결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임태규 감독은 수상작 호명에 벅찬 목소리로 "함께 온 스텝들과 전주국제영화제를 즐기며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명절마다 전주를 향해 큰 절을 하겠다"고 인상 깊은 소감을 전했다. 홍콩국제영화제 큐레이터 겸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아시아 책임자인 제이콥 웡은 "폭력이란 주제는 한국을 비롯하여 많은 나라의 영화산업에서 자주 접하는 주제인데, 이번 한국경쟁에서도 여러 작품들이 폭력이라는 주제를 블랙 코미디로 풀거나 혹은 현실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었다"면서 평을 남겼다.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상영작에게 시상되는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은 이승원 감독의 '해피뻐스데이'가 수상했다. 748편의 작품이 응모해 19편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 한국단편경쟁부문에서는 배경헌 감독의 '가까이'가 대상을, 심사위원특별상은 채의석 감독의 '봄동'이, 감독상은 김용삼 감독의 '혜영'에게로 돌아갔다. 한국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인 김종관 감독은 "세 개의 부문에만 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좋은 영화가 많았다"면서, "수상하는 영화들에 축하를 보내고 수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다양한 관점과 시각을 가진 상영작들 또한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벌써 7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폐막작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서바이벌 패밀리'가 대미를 장식한다.

2017-05-05 17:14:2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2년래 최악의 황사, 중국 대륙 덮쳐…곧 한국도 영향권

2년래의 최악의 황사, 중국 대륙 덮쳐…곧 한국도 영향권 최근 2년래 최악의 황사가 중국 대륙의 6분의 1을 덮쳤다. 이 황사는 곧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의 6분의 1은 황사로 인해 하늘이 뿌옇게 변했다. 이로 인해 저녁 8시께 베이징 공항의 국제선 62개 비행과 국내선 94개 비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도로 교통 역시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영향을 미쳐 각 지역 교통당국이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날 베이징의 가시거리는 불과 1~2km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황사로 인해 눈에 이상이 오거나 호흡에 장애가 올 지 모른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안면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을 시민들에게 권했다. 베이징은 금요일 저녁이 돼야 황사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에 따라 토요일까지 황사의 위협에 시달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이번 황사는 몽고와 내몽고 자치구에서 불어온 것으로 수요일부터 중국 북서부와 북부 지방을 강타하며 이동 중이다. 중국은 북부 지역에 황사를 막기 위한 식수 활동을 벌여왔지만 황사에 포함된 모래와 먼지는 5km 상공까지 치솟으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5-05 16:55:4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임시완·고경표·류혜영·무한도전…★들의 사전투표 인증샷 '릴레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는 이번 사전투표는 5일 오후 14시 기준 19.66%를 돌파하며, 지난해 총선 사전 투표율(12.2%)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의 투표 인증도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수, 배우, 코미디언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SNS를 통한 사전투표 독려도 아끼지 않았다. 최근 개봉한 정치 이슈를 다룬 영화 '특별시민'의 배우 류혜영은 인증 사진과 함께 "사전 투표하고 '특별시민' 무대인사 하러 가요"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유진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고경표도 사전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사전 투표 완료! 공정한 개표가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투표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임시완은 사극 복장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5일 자신의 SNS에 올해 방영예정인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의상을 입고 투표소 앞에 선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여러분 투표합시다!"라는 간결한 글로 투표를 당부했다. 임시완이 출연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배우 박은혜는 진정성을 담은 글로 투표의 소중함을 알렸다. 박은혜는 자신의 SNS에 "몇 주 전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녹화하면서 어떤 탈북자의 말이 와 닿았다.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투표날 가장 예쁜 옷을 입고 투표소에 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한다고 했다. 이번 투표날 만큼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하고 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게재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오경훈 장준호)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다 함께 투표장을 찾았다. 또한 여자주인공 강소주 역의 서주현과 남자주인공 한준희 역의 김지훈은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남겼다. 또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지석, 이하늬 등 배우들과 제작진도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최근 9세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바다는 "요정 대표 바다. 사전투표 완료. 미리 투표하시고 마음 편히 일 보세요"라며 '대한민국 화이팅',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아야 주권이 살아 숨쉬어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투표를 독려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도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증샷을 공개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멤버들은 서울 성수2가1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뒤 "4~5일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 기간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라고 당부했다. 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은 아들 승재와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vote for"이라는 글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아이돌들의 투표 행렬도 끊이지 않았다. 데뷔 앨범 '위 우(WEE WOO)'로 방송 할동 중인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의 나영, 로아, 유하는 "우리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에 참여해요"라는 깜찍한 멘트로 팬들에게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또다른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유민, 예인, 차희는 사전 투표 첫날인 4일 강남구 청담주민센터를 찾아 생애 첫 대선 투표를 마쳤다. 리더 여희는 스테줄로 인해 9일 투표일에 맞춰 참여할 계획이다. 또 보이그룹 위너와 걸그룹 소녀시대, 구구단, 티아라, 다이아, 씨스타 등이 개성 있는 사전투표 인증샷과 독려 문구로 대선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배우 정해인, 임수정, 이시영, 고소영, 가수 이석훈, 윤종신, 걸스데이 혜리, 개그맨 허경환, 김재욱, 이정수 등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2017-05-05 16:24:5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대선 D-4] 안철수, 文 '아들 부정채용'ㆍ'교육철학' 집중공세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향해 아들 문준용씨의 부정채용 의혹과 교육철학 등에 집중 공세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안 후보측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취업 의혹 관련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육성 증언에서 문준용씨 동료는 "(문준용 씨가) '아빠(문 후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며 "(문준용 씨는) 아빠(문 후보)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문준용 씨는 아빠 덕에 입사해서 일도 안 하고 월급 받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한 것 같다. 고용정보원을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고 밝혔으며, 또한 "시민수석(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딸도 자기와 동갑인데, 그런 식으로 은행 꿀 보직에 들어갔다고 준용 씨가 말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김 부단장은 "준용 씨의 특혜취업 의혹은 허위사실이 아닌 진실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면서, 문 후보의 대통령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도보 유세에 나선 안 후보는 문 후보의 '교육철학'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학제개편 등 교육 공약에 대해) 돈 문제로 들고 나오는 것을 보고 사실 기가 막혔다"며 "정치공세라 하고 돈 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정신상태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 공약보다 덜 들고 유치원도 무상교육하겠다는데도 지엽적인 것을 물고 늘어지는 것을 보고 정말 실망이 컸다"면서, "교육문제만은 합의하면 좋겠다. 교육문제라도 바꿔야 한다는 것을 모든 후보가 확실히 하면 누가 당선돼도 교육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5-05 16:16:00 이창원 기자
기사사진
박정환 9단, 42개월째 연속 랭킹 1위…신진서 8단 '맹추격'

박정환 9단이 42개월째 1위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은 4월 한 달 동안 1승 1패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8점 하락했으나 9870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 9단은 지난달 17일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에서 최철한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 5점을 얻었지만 4월 24일 치러진 결승3번기 1국에서 윤준상 9단에 패해 13점을 잃었다. 2위 신진서 8단은 제4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U-20에서 우승하는 등 4월 한 달 동안 7승 1패를 기록해 18점을 보탠 9793점으로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달까지 박정환 9단과 세 자릿수 점수차를 보였으나 이번 달은 77점 차이로 좁히며 1위 박정환 9단을 바짝 추격 중이다. 10위권 내에서는 이세돌·박영훈 9단이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2승 1패의 최철한 9단과 3승 3패의 김지석 9단이 자리를 맞바꿔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동훈 8단, 안성준 7단, 강동윤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7위∼9위를 지켰고 제4회 글로비스배에서 준우승한 변상일 5단이 3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맥심커피배 첫 결승 진출, LG배 본선 진출 등 7승 1패를 기록한 윤준상 9단이 51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 9498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또한 김남훈 초단이 랭킹 기준판수인 50국을 채워 91위로 랭킹에 첫 진입했다. 한편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2017-05-05 15:11:3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대선 D-4] 文 서울 安 부산서 어린이날 '눈높이' 유세

주요 대선 후보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가족단위 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다양성 행사'에 초점을 맞춘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이어진 도보 유세에 방점을 찍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너와 나, 우리는 친구!-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 하는 소풍'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와 눈을 맞추고 '함께 하는 세상'을 내세웠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좀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돌아앉지 않고, 또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따로 놀지 않고, 또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차별하지 않고, 적대 하지 않고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을 이야기하며 "그것이 우리가 다함께 노력해서 만들어야 될 세상 아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사람이 먼저다'라는 것도 우리가 사람을 무엇보다 높은 가치로 놓고 보면 나머지 다르다는 그것은 덜 중요한 일 아니겠느냐"며 "장애아들을 키우는 우리 부모님들은 보육이나 그 다음에 교육 때 훨씬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해결해주는 그런 나라 우리가 다함께 만들어야겠죠"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부터 우비를 입고 부산 곳곳을 누빈 안철수 후보는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제가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공교육이 기회의 사다리가 되게 하자는 것이 목표"라며 "다른 후보들이 교육문제만은 바꿔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면 누가 당선돼도 교육을 확실히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인 문 후보에 대해서는 "교육 철학이 없다"고 잘라 말한 뒤 "교육부도 사실상 존속하자는 것인데, 축소해서 되는 게 아니다. 결국 관료에 의해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닥치면서 교육을 안 바꾸면 아이들 생존의 문제다. 정말로 제발"이라며 "문 후보가 당선 돼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암울하게 된다"고 견제를 이어갔다. 어린이날을 맞아 안심동심(安心童心) 공약도 내놓은 안 후보는 ▲아동에 대한 사전예방적 보호체계 강화 ▲미래희망저축제도·아동수당도입 등을 통한 아동빈곤 해소 ▲엄마가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보장하기 위한 의료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2017-05-05 14:08:01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23일차, 콧등 깨질 뻔 했네

2017.4.19 : 휴식(괴레메,젤베) 새벽 선잠을 깬 상태에서 화장실을 가다가 가방에 걸러 넘어지면서 의자 모서리에 콧잔등을 부딪쳤다. 별이 번쩍. 가만히 만져본다. 피는 나지 않았다. 일단 안심이다. 콧뼈가 내려앉았더라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이런 걸 어찌 다 조심하나? 복불복인가? 이른 새벽 열기구 장관을 보러 나갔다. 수십 대의 열기구가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어린 소년이 무지개 잡으러 끝없이 달려가듯 열기구를 향해 갔다. 아침 먹고 자전거로 버섯 바위로 유명한 파사바으(pasabagi)로 갔다. 자전거론 얼마 걸리지 않는 거리다. 아이스크림 장사가 한국 관광객을 향해 붉은 악마의 구호 '대한민국'을 박자에 맞춰 큰 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그러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아이스크림'이라 소리쳤다. 그의 유쾌한 호객에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 바퀴 돌아본 뒤 자전거를 끌고 뒤 언덕으로 올라갔다. 60대 독일 여성 2명과 통성명을 했다. 그들은 이곳 괴레메에만 2주간 머문다고 했다. 이곳 골짝 골짝을 걸어 다닌단다. 이 중 한 명(마리아)이 자기도 자전거 여행을 좋아한다면서 사진을 같이 찍자고 했다. 그녀는 동남아 여러 나라에 자전거 여행을 했었다고 했다. 젤베(zelbe) 야외 박물관에 들렸다. 입장료가 10리라다. 입장료는 괴레메의 1/3이다. 규모는 괴레메 야외 박물관보다 크지만 바쁜 관광객은 그냥 지나기도 할 듯. 괴레메 야외 박물관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담하고, 대부분이 교회이고, 벽화가 많이 남아 있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반면 젤베 야외 박물관은 종교시설보단 주거지 중심이다. 밀을 빻는 연자방아, 포도주 만드는 곳 등이 있다. 교회와 더불어 모스크도 있다. 동굴 모스크는 유일하다고 한다. 아마도 투르크들은 동굴에 별로 생활하지 않은 모양이다. 벽화도 더러 있긴 하지만 괴레메 야외 박물관과는 비교가 안된다. 동굴을 뚫은 바위도 규모가 크고, 위쪽 계곡 상류 쪽엔 커다란 바위 병풍이 둘러싸고 있다. 우르굽을 거쳐 올까 하다 그냥 되돌아왔다. 오는 길에 붉은 계곡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거리 시장에 구경 삼아 들렀다. 옷가지와 채소, 과일,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이 대부분이다. 사과 2개를 300원에 샀다. 이 지역에 포도와 사과가 많이 생산된다. 반면 귤과 바나나는 제법 비쌌다. 오늘 저녁은 한국 식당 '우리집'에서 먹었다. 찾기도 쉽다. 터미널 큰 길 건너편 2층에 있다. 바로 옆집 1층엔 중국식당이 있다. 우리 음식이 그리워서 간 건 아니다. 난 어딜 가나 100% 현지 음식을 먹는다. 여행에 지쳐 입맛을 잃은 분에겐, 이런 곳에서도 우리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고마운 일이다. 많이 애용해줬으면 좋겠다. 가게, 식당, 숙소할 것 없이 다들 파리 날리고 있더라. 작년 테러 이후 가장 많이 오는 유럽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쿠데타가 관광객의 발길을 더욱 뜸하게 했다고 한다. 덕분에(?) 숙소는 많이 저렴하다. 아시아 사람(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들이 많이 보였다.

2017-05-05 13: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12일 '통일연구' 국제학술대회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12일 '통일연구' 국제학술대회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부터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과 해봉부동산학관에서 '통일 이후를 만들어가는 융·복합적 통일 연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등 관련기관 8곳으로 구성된 'KU통일연구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남북한의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인문·사회·자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일이라는 과제를 융·복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봉부동산학과 303호에서 진행되는 1부 분과발표에서는 ▲건국대 장교식 법학연구소장과 건국대 정연자 뷰티융합연구소장이 '통일문화 형성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건국대 이승호 기후연구소장과 건국대 신인섭 아시아 디아스포라연구소장이 '이주와 코리언,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건국대 김수기 북한축산연구소장과 건국대 수의학과 박승용 교수가 '남북 교류의 현황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각각 좌장을 맡아 토론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부에서는 ▲연세대 홍윤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남북 언어 통합의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한국방송대 강경선 교수가 '통일 헌법의 초안'을 주제로, ▲북방연구회 조충희 사무국장이 '북한의 농축산 현황과 남북한 협력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3부에서는 건국대 김성민 인문학연구원장이 사회로 참여해 '포스트 통일,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4부에는 만찬이 준비된다. 김성민 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구성원의 학술역량을 결집해 건국대의 융·복합적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융·복합적 성과들이 통일 이후를 만들어가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05 12:15:0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