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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TV '기가지니', 신규색상·커머스 기능 추가

KT는 인공지능(AI) 셋톱박스 '기가지니' 레드, 화이트 모델을 출시하고 콘텐츠와 기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레드 단말은 검은색 본체에 스피커 부분이 레드 색상이다. 화이트 단말은 실버 메탈 본체에 스피커 부분이 화이트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신규 색상 출시와 함께 서비스도 강화된다. 우선 동요·영어동요·동화·전래동화·이솝우화·만화주제가·자장가·태교음악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가 장르별로 제공된다. 기가지니에 제공되던 음악 서비스 '지니뮤직'은 TV와 연동해 시청각 기반 인공 지능 서비스로 확대된다. 가령 "지니야, 이 노래 뭐야?"라고 물어보면 TV 화면으로 곡명과 가수명 등 곡 정보를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가사를 제공해 주는 식이다. 음악 종료를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음악을 들으면서 "지니야 10분뒤에 음악 꺼줘"라고 말하면, 재생되던 음악이 10분 뒤 자동으로 꺼진다.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쇼' 기능도 기가지니에 추가된다. 이용자가 "지니야, 기프티쇼 케이크 사줘"라고 하면 기프티쇼에 검색된 케이크 리스트가 스마트폰에 '푸시'로 제공되며, 이후 스마트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KT 기가지니가 국내 대표 홈 인공지능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꾸준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01 16:37: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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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파트너사와 '주차확인·자녀 위치 파악' 등 IoT 상품 출시

주차된 차 확인, 자녀 위치 확인 등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된다. 비싼 통신칩과 이용료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IoT 전용망을 통해 낮은 이용료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IoT파트너사들과 함께 자사 IoT 전용망 '로라(LoRa)'를 이용해 제품 가격과 이용료를 반 이상 낮춘 생활 밀착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자녀·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인 '키코(Keyco)'와 충격 감지 센서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차주에게 알리는 '스마트톡톡(Smart TocToc)', 'IoT 블랙박스(IoT BlackBox)'등 3개 제품을 출시했다. 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스와 SK텔레콤이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톡톡'은 차량 내부 앞 유리 쪽에 부착하는 형태의 IoT 기기이다. 충격 감지 기능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차량 접촉 시 알림 문자를 보내 운전자는 원치 않는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진다. 또 차량 이동 필요 시 앞 유리에 부착된 '스마트톡톡' 부위를 노크하는 것만으로도 차주에게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이에 따라 원치 않는 휴대전화 번호 노출을 막을 수 있다. 차량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는 차주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준다. 스마트톡톡은 기업 간 거래(B2B) 형태로 판매를 시작했고, 15일부터 제품 가격 6만9900원(부가세 포함), 1년 사용료 1만6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온라인 매장인 11번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용료는 분기 4000원 요금제로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SK텔레콤은 기존 블랙박스의 기능을 강화해 외부로부터 차량 충격 발생 시 등록된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IoT 블랙박스'를 선보였다. IoT 블랙박스는 통신 모듈 가격과 이용료 부담으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던 실시간 정보 알림 기능을 비용 강점을 가진 로라망을 활용해 월 1000원 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IoT 블랙박스는 IoT 활용 기능 외에도 ADAS기능(차선일탈·앞차추돌 알림)과 퀵부팅 시스템, IPS광시야각 패널도 탑재했다. 제품 가격은 39만9000원, 1년 사용료 1만7000원이며, 전국 현대 폰터스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솔루엠과 SK텔레콤이 선보이는 '키코'는 로라망을 기반으로 GPS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어린 자녀나 치매노인·반려동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위치 확인 기기다. 키코는 기존 제품군에 비해 크기를 줄여(23.3㎜×104.6㎜×12.5㎜) 손쉽게 착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키코를 부착하고 있는 자녀나 반려동물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녀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키코에 부착된 호출 버튼을 눌러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 및 호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생활방수 기능(IPX5등급)으로 야외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키코의 제품 가격은 6만9000원이며, 월 사용료는 1900원으로 11번가 등 오픈 마켓과 SK텔레콤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계열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키코' 또는 'KEYCO'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는 5월 중순 이후 앱 스토어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제품들의 출시를 통해 로라 전국망 구축 이후 주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되던 로라망 전용 제품들이 일반고객 영역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의 로라망 활용 상용화 제품 및 서비스는 현재 22개다. SK텔레콤은 올해 내로 공공안전, 산업 분야의 서비스를 포함해 50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국내 921개 IoT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IoT기술이 산업뿐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활용돼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새로운 ICT생태계 활성화와 아이디어 제품 출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01 16:36:46 김나인 기자
5월 2일-부고

▲유의동(바른정당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씨 부친상 = 1일 오전, 경기 평택중앙장례식장 3층, 발인 3일, 장지 천안추모공원. 031-666-3400 ▲정인성(전 산업은행 부행장)씨 별세 = 4월 3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일. 02-2258-5940 ▲김상훈(옛 한국증권전산 전 영업부장)씨 별세, 김윤수(코스콤 비서실 과장)씨 부친상 = 4월 30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3일. 02-3779-1526 ▲정문수(부산도시공사 기획관리실장)씨 별세 = 4월 29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3일. 051-810-1200 ▲김문배(전 헤럴드경제신문ㆍ논설위원)ㆍ문성(치악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ㆍ문미(한국여성의전화 이사)ㆍ문진(케익디자이너)씨 모친상, 장석형(전 현대자동차 총무팀장)ㆍ공소성(고려개발 부장)씨 장모상 = 1일 오전 5시, 발인 3일 오전 7시 40분, 순천향대 서울병원. 02-797-4444 ▲손재민(우리카드 배구단 전력분석관)씨 모친상 = 경기 부천 다니엘 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032-678-4242 ▲김충배씨 별세, 김종혁(크라운해태 회사원)·종천(목원대 학생복지과장)·종대(크라운해태 회사원)·종훈(HMC 투자증권 차장)씨 부친상 = 1일 오전 1시, 충남 서산중앙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오전 8시, 충남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선영. 041-669-0002 ▲오종윤씨 별세, 오만학(스카이데일리 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 1일 오전 7시, 경기 안산시 한도병원 백합실, 발인 3일 오전 8시, 용인평온의숲. 031-485-4422

2017-05-01 15:57:21 채신화 기자
5월 2일-인사

◆교육부 △학술원 사무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박성민 △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지원근무 행정사무관 황소정 △학교정책실 행정사무관 유희진 △대학정책실 행정사무관 지혜진 △국립국제교육원 행정사무관 조수연 △재외동포교육담당관실 지원근무 교육연구사 정상명 △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김용준 △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권기정 △국방부 행정주사보 장혁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민자광역철도처장 석호영 △수송계획처장 연덕원 △수도권사업단장 석종근 △민자사업단장 김종호 △동해남부사업단장 박준원 △동해북부사업단장 최태수 △호남권사업단장 김용두 △충청권사업단장 장봉희 △중앙선사업단장 신형하 ◇부장급 △융합상생부장 박성규 △민자사업부장 이규삼 △민자운영부장 송춘근 △광역사업부장 정욱한 △수송계획부장 이기형 △선로배분부장 김흥기 △열차조정부장 조동필 △수도권사업단 사업총괄부장 고병찬 △수도권사업단 수인선PM부장 고대협 △수도권사업단 경원선진접선PM부장 권혁환 △수도권사업단 궤도PM부장 천완길 △수도권사업단 건축설비PM부장 황용하 △수도권사업단 전철전력PM부장 김연근 △수도권사업단 신호통신PM부장 김광수 △민자사업단 삼성동탄·용산강남PM부장 정희준 △민자사업단 대곡소사·소사원시PM부장 권진수 △민자사업단 수서고속철도TF부장 안병삼 △민자사업단 올림픽지원고속화PM부장 정종진 △동해남부사업단 사업총괄부장 여호관 △동해남부사업단 부산울산PM부장 박정일 △동해남부사업단 울산포항PM부장 이창현 △동해남부사업단 궤도PM부장 김종민 △동해남부사업단 건축설비PM부장 조동환 △동해남부사업단 전철전력PM부장 정선호 △동해남부사업단 신호통신PM부장 이정호 △동해북부사업단 대구선PM부장 김동문 △동해북부사업단 포항삼척PM1부장 최영환 △동해북부사업단 포항삼척PM2부장 김흥도 △호남권사업단 사업총괄부장 한승우 △호남권사업단 호남고속PM부장 김종수 △호남권사업단 보성임성리PM부장 김진환 △호남권사업단 전기PM부장 오준호 △군장선사업소장 이종일 △충청권사업단 사업총괄부장 곽명수 △충청권사업단 장항선PM부장 김찬식 △충청권사업단 건축설비PM부장 한일승 △충청권사업단 전기PM부장 박병귀 △서해선사업소장 송혜춘 △중부내륙사업소장 김윤양 △중앙선사업단 사업총괄부장 이정한 △중앙선사업단 원주제천PM부장 김기용 △중앙선사업단 도담영천PM1부장 정대호 △중앙선사업단 도담영천PM2부장 우기하 △중앙선사업단 전기PM부장 안성석 ◆부산시 △에너지산업과 남정은 △현장지원단 최영희 △교육협력담당관실 이오순 △일자리창출과 박재홍 △연구개발과 김선옥 △ICT융합과 최정옥 △자치행정담당관실 박대선 △에너지산업과 홍경애 △소통기획담당관실 김진선 △상수도사업본부 신용학 △도로계획과 강동욱 △기술심사과 이윤기 △기후대기과 성미선 △낙동강관리본부 이채식 △기후대기과 이철희 △환경보전과 박영복 △도로계획과 백명기 △건설본부 이무진 △낙동강관리본부 진인수 △건설안전시험사업소 권혁갑 △문화예술과 정운택 △도시경관과 김효숙 △도시경관과 심재원 △엄궁농산물검사소장 이승주 △반여농산물검사소장 차경숙 ◆부산지방우정청 ◇4급 전보 △해운대우체국장 유영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승기 △이성원 △주기범 △여홍구 △이문환 △김창용 △김성식 △김영균 ◇선임행정위원 △박태무 ◇연구위원 △안방률 △김성현 △윤덕근 △박경훈 △한진태 △윤준희 △최준우 △김일호 △정영선 △조남욱 △임성한 △신은영 △이석기 ◇기술위원 △김방욱 ◇행정위원 △오상목 ◇수석연구원 △서동우 △김충수 △안창혁 △김창윤 △정상준 △신성필 △김태학 ◇수석행정위원 △심동섭 △정치영 △박재광 ◇책임주무원 △조순식 ◆한국정책신문 △금융부장 강준호

2017-05-01 15:57: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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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5회말 솔로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4(73타수 20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텍사스는 이날 2-5로 패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0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유소연, 쭈타누깐 등 경쟁자들이 충분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세계 1위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박인비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처음으로 국내대회에 나선다. 그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생산, 올 시즌 20경기에서 9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황재균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303에서 0.313(80타수 25안타)로 올랐으며, 새크라멘토는 0-2로 패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 2회 수상을 노린다. 4월 치른 6경기에서 총 5골(1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세르지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크리스티앙 벤테케(크리스털 팰리스)와 경쟁한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에만 2승을 거둔 그는 이로써 통산 3승째를 거뒀다. ▲KBO가 2017 KBO리그 개막 후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4월 MVP 후보 7명으로 제프 맨쉽(NC 다이노스), 류제국(LG 트윈스),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이상 KIA 타이거즈) 등 투수 4명과 최형우(KIA), 최정(SK 와이번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등 타자 3명을 선정했다. 올 시즌 첫 월간 MVP는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 후 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여자골프 기대주 전영인이 미국 주니어골프 전국대회(AJGA) 캘러웨이 골프 주니어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우승이자 주니어 무대 전국대회 통산 4번째 우승이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원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디종)이 보르도와 경기에서 24분간 뛰며 슈팅 3개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오승환이 속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4-5로 역전패를 당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 6세이브 1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상대 선발로 좌완 조던 몽고메리가 등판하자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으며, 이날 연장 혈전 끝에 7-4로 승리해 양키스와 3연전에서 2패 끝 1승을 거뒀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를 2-0(6-4 6-1)으로 완파하며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이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6안타 3홈런 10타점을 올린 건,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2017-05-01 15:53: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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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3파전-삼성 라틀리프…프로농구 챔프전 MVP 윤곽 보인다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챔피언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16-2017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먼저 3승 2패로 앞서고 있는 KGC에서는 오세근과 이정현, 데이비드 사이먼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오세근은 5차전까지 치른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득점 17.2점, 10.2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현재 삼성의 외국인 선수 마이클 크레익을 전담 마크하며 골 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부상 투혼도 있었다. 오세근은 4차전에서 왼쪽 중지와 약지 사이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8바늘을 꿰맸다. 그럼에도 5차전 출전을 강행한 그는 크레익의 거친 플레이로 명치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아픈 기색을 내비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정규리그,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한 그가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프로농구에서 MVP 3관왕을 한 사례는 2007-2008시즌 원주 동부 김주성이 유일하다. 또한 오세근은 2011-2012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MVP를 노린다. 챔피언결정전 MVP를 두 차례 이상 받은 선수는 모비스 양동근과 동부 김주성뿐이다. KGC의 또 다른 선수 이정현도 MVP 후보로 꼽힌다. 그는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5.6득점, 3.8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면에선 오세근, 사이먼에 뒤지지만 주전 포인트 가드 키퍼 사익스의 부재로 비어있는 1번 자리를 직접 맡아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외국인 선수 사이먼도 MVP 후보다. 사이먼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평균 24.2점 7.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만 35세인 사이먼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54경기와 4강 플레이오프(PO) 3경기, 챔피언결정전 5경기 등 인삼공사의 모든 경기에 출전 중이다. 2승 3패를 기록 중인 삼성에선 라틀리프가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라틀리프는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28점 1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역대 PO 최다 더블더블 기록(27경기)과 역대 최다 연속 경기 더블더블(19경기) 기록을 갈아치우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라틀리프는 삼성의 정규리그 54경기와 8강 PO 5경기, 4강 PO 5경기, 챔피언결정전 5경기를 치렀다. 만약 삼성이 6차전에서 승리해 7차전까지 가게 될 경우 그는 한 시즌에 치를 수 있는 정규리그, PO 전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챔피언결정전 MVP가 되기 위해서는 팀이 승리해야만 한다. 과연 어느 팀이 우승컵을 거머쥘지, MVP의 영광은 누가 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5-01 15:52: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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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맨발의 디바' 이은미 "신곡 '알바트로스' 국민에 위안 되길"

신곡 '알바트로스' 25일 공개…윤일상·최은하와 협업 "국가적 혼란 시기, 국민에 희망 전하고파" 라이브 공연 1000회를 앞둔 가수 이은미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신곡 '알바트로스'를 두고 "지금 이 순간, 꼭 부르고 싶은 노래"라던 이은미. 노래 속 담긴 그의 진심은 묵직했다. '이은미' 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맨발의 디바'다. 무대 위를 맨발로 종횡무진하며 열정을 뿜어내는 그의 모습을 본 한 기자가 붙인 수식어다. 동시에 '폴리싱어(Politicial+Singer, 정치적 의견 개진에 적극적인 가수)로도 불린다. 이은미는 지난해 마이크 아닌 촛불을 들고 광장을 누볐다. 12월 진행된 7차 촛불집회에서도 위로를 담아 노래했다. 국가적 혼란의 시기에 마이크를 들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은미는 다시 한 번 힘차게 마이크를 들었다. 함께 촛불을 들고 부대끼던 이들에게서 '희망'을 봤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은미는 "'알바트로스'는 지난해 나온 노래였지만 황폐해진 심리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저 역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보니 패닉에 빠졌었죠. 하지만 매주 주말마다 광화문에 나갔고, 그곳에서 무언가 뜨거움을 느꼈어요. 다시 한 번 제 안의 긍정적인 날개를 펼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죠. '이젠 노래를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낸 뒤 내놓은 곡이 바로 '알바트로스'다. 이은미는 "지난해 대한민국은 큰 변혁을 겪었다. 이 곡을 통해 작년 내내 함께 마음을 졸였던 대중과 일종의 '해소'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곡들은 연가가 많았는데 이번엔 희망을 노래했어요. '알바트로스'는 남들이 보기엔 못생긴 큰 날개를 가진 새에요. 이 새의 아픔이 삶이라는 화두를 만나 어떻게 멋지게 비상하는지를 곡에 담았죠. 벅차오르는 힘을 뜨겁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알바트로스'는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 수록된 동명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이다. 지난 2005년 '애인있어요'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최은하 콤비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윤일상, 최은하는 '애인있어요'를 통해 이은미의 제 2의 전성기를 이끈 이들이다. '이은미표 발라드'를 탄생시킨 이들에게 이은미는 깊은 신뢰를 보냈다. 그는 "보컬리스트로서 윤일상 씨를 만난 건 행운이다. 제 목소리에 대한 이해와 폭이 넓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 동료이자 길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일상 씨가 건넨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을 끓어오르게 하는 멜로디가 있었는데 최은하 씨의 가사가 더해지니 그 감정이 완성되는 기분이었어요. '알바트로스'는 이렇게 서서히 끓어오르다 뜨거운 힘이 분출되는, 뭉클함을 담은곡이에요." 이은미가 데뷔한 지도 어느덧 28년 째다. 좋았던 시간 만큼 힘들었던 시간도 존재했다. '할 말 다 하는' 가수이기에 때론 예상치 못한 불이익도 있었다.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도 그 중 하나다. 그러나 이은미는 담담했고, 당당했다.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론 부담이 없는데 주변에서 만류하는 게 힘들다. 블랙리스트 사건도 결국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나. 내게도 불이익이 완전히 없었다고 할 순 없다"면서 "하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더 큰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범주 안에서 행동하고 책임진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대중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음악을 나누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죠. 제가 가진 사랑을 공동의 선으로 나누고 싶어요. 제게 좋은 에너지가 있다면 좋은 쪽으로 쓰이게 하는 것이 지금껏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힘을 보태고 싶어요." 그는 이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걸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사회적 어디든 자신의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라면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빛과 희망을 담은 '알바트로스'는 그래서 "지금 이 순간, 꼭 부르고 싶은 노래"일 수밖에 없었다. 1989년 가요계에 입성해 데뷔 30년 째를 바라보고 있는 이은미의 소망은 바로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으로 오랫동안 노래하는 것이다. "'맨발의 디바'는 데뷔 초 어떤 기자가 지어준 별명이에요. 당시엔 너무 거대한 칭호라 20년쯤 뒤에도 제가 잘 해나가고 있다면 자랑스럽게 쓰겠다고 했었죠. 그런데 벌써 28년이 됐네요. 전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닉네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멋진 별명을 끝까지 잘 갖고 갈 수 있는 좋은 음악가로 남는 것, 그게 바로 가수 이은미의 궁극적 목표에요."

2017-05-01 15:52: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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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우병우·이재용 재판, '황금연휴'에도 법정은 분주

5월 '황금연휴'의 시작부터 법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재판으로 분주하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첫 재판이 시작되며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도 막바지를 달리며 법정공방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의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2일에는 박 전 대통령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주로 수, 목, 금에 열렸던 이 부회장의 재판도 연휴를 고려해 2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이날 열린 우 전 수석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는 향후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고됐다. 우 전 수석의 변호인측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공소사실을 다투는 취지"라고 말했다. 다만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우 전 수석 수사기록이 1만쪽 분량에 이르는 만큼 본격적인 재판은 한 달 뒤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곧바로 공판에 들어가지 않고 오는 6월 2일 2차 공판준비기일을 가진 후 공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태 묵인·방조, 특별감찰관 수사 방해, 국회 청문회 불출석·위증, 정부부처 인사권 남용, 민간인 사찰 등 총 8가지 범죄 사실에 대해 직무유기, 직권남용,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다음날에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이 시작된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측과 검찰은 법정에서 첫 공방을 벌이게 된다. 박 전 대통령에게는 뇌물수수, 강요, 직권남용 등 총 18개에 이르는 혐의가 적용됐다. 법정에서의 핵심 쟁점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와의 공모 여부다. 가장 큰 다툼은 '뇌물죄'를 두고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혐의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592억원의 뇌물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 판단한 만큼 최대 '무기징역' 구형도 가능한 죄다. 박 전 대통령측은 특히 뇌물죄에 대해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기업들의 지원에 따른 사익 없음을 강조하며 뇌물죄 성립을 부정하는 중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이익을 공유한 '경제공동체'로 보고 두 사람의 공모 관계입증에 힘쓸 방침이다.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도 치열한 법정공방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열리는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재판도 어느 때보다 집중을 받게 됐다. 뇌물공여 피의자로서 향후 진행될 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 재판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박 전 대통령-최씨-삼성으로 이어지는 뇌물죄에 대해선 같은 증거를 두고 혐의 입증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상 뇌물죄에 한해서는 이 부회장의 재판이 미리 보는 박 전 대통령이 재판이 될 수도 있다.

2017-05-01 15:51:47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