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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선고 TV로 볼 길 열렸다…대법원 규칙 개정

사회적인 관심을 받는 주요 재판 선고를 텔레비전으로 시청할 길이 열린다. 대법원은 25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주재하는 대법관 회의에서 8월 1일자로 현행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1·2심 재판 선고 생중계를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법정에 가지 않아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고 과정을 영상으로 지켜볼 길이 열렸다. 다만 생중계 허용 여부는 재판장이 결정한다. 재판장은 피고인의 동의가 없어도 공적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하면 중계방송을 허용할 수 있다. 법원은 현행법에 따라 본격적인 공판과 변론이 시작되면 녹음·녹화·중계를 불허해왔다. 법원조직법 제57조와 헌법 제109조가 '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한다'고 규정했지만, 법원은 이와 상충되는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중계를 막았다. 대법원은 박 전 대통령 재판이 열리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중계가 허용돼야 한다는 여론에 의해 규칙 개정을 검토했다. 앞서 판사 2900명을 대상으로 한 법원행정처의 설문 결과, 응답자 1013명의 67.8%가 재판장 허가에 따라 재판 일부나 전부를 중계해야 한다고 답했다. 양 대법원장은 6년 전 취임 당시부터 재판 중계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을 포함한 모든 변론 영상을 2~3일 뒤 웹사이트에 올리고 있다. 대법원은 2013년부터 중요 사건의 공개변론을 온라인으로 생방송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대다수 주와 호주·뉴질랜드·영국·이탈리아·국제형사재판소 등이 방송중계를 전면 또는 일부 허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7-07-25 16:48:3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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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2실점 했다. 79개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빼앗았고 볼넷 3개를 내줬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불펜 난조로 시즌 4승째 수확엔 실패했다. ▲한국 피겨이 미래 임은수, 김예림, 유영이 오는 28일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청각장애 사격선수 최창훈이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야구 kt wiz가 웨이버 공시한 베테랑 타자 김상현이 새 둥지를 찾지 못해 올 시즌은 소속팀 없는 자유계약 선수로 남게 됐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외야수 김다원을 방출했다. 김다원은 2008년 한화 이글스 육성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뒤 2010년 시즌 도중 3대3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 FC가 각각 권용현과 김도엽을 맞트레이드했다. 세부 계약내용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렛츠런 감독이 스포츠 꿈나무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비영리 체육재단 '현정화스포츠클럽'을 설립했다. ▲가수 인순이, 김경호 등 유명 가수와 성악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가를 부른다. 노래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공개된다. 총 8곡 중 7곡은 올림픽 성공 기원, 1곡은 북한팀이 참가할 경우를 대비해 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인순이가 4곡, 김경호가 2곡, 두 성악가가 각 1곡씩 불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회 캐나다오픈이 오는 28일 개막한다. ▲정현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첫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다.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칠레를 꺾고 첫 승리를 따냈다.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연패 사슬을 끊으며 17~20위 순위전을 앞두고 팀 분위기를 새롭게 바꿨다. ▲발달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스포츠 축제인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하계대회가 25일 오후 경남 창원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는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을 기점으로 3일간 열린다.

2017-07-25 16:48:22 김민서 기자
SK 이통사업 진출, 정부 차원 특혜?…억울한 SK

최태원(57) SK그룹 회장이 아내 노소영(56)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제기하면서 재산분할 대상에 SK텔레콤이 포함될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회장의 신청은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됐다. 재계 일각에서는 "SK그룹의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을 인수하는데 노 관장의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이 모종의 역할을 했다면 노 관장이 SK텔레콤 지분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K그룹 측은 이같은 관측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막연한 분석에 불과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옛 정보통신부 출신의 한 전직 관료는 "SK는 노태우가 아닌 김영삼 정부 시절 한국이동통신 민영화 방침에 따라 시장에 나온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통사업을 시작했다"며 "노 전 대통령과의 혈연관계가 오히려 이통사업 진출에 걸림돌이 됐다"고 25일 말했다. 재계에 따르면 SK의 전신인 선경그룹은 지난 1984년부터 이동통신 사업 진출을 준비했다. 1990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통신사업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최종현 선대 회장은 1991년 4월 선경텔레콤을 설립해 포항제철, 코오롱, 동양, 쌍용, 동부그룹 등과의 경쟁 끝에 1992년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당시 집권당 대선후보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최종현 회장은 사업권을 반납했다. 최종현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합법적인 절차와 공정한 평가를 거쳐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나 물의가 커 국민화합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권 차원의 역차별은 이후 김영상 정부 시절 재개된 제2이동통신사업자 재선정 과정에서도 재연됐다. 선경은 김영삼 정부가 1993년 12월 ▲전경련 주도 제2이동통신사업자 자율선정 ▲한국이동통신 민영화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민영화를 통한 이통산업 진출을 꾀했다. 당시에는 전경련 회장인 최종현 회장과 대립하면서 선경이 세무조사를 당하기도 하는 등 김영삼 정부와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전경련이 제2이통사업자를 자율적으로 선정하라고 하자 최종현 선대회장은 "전경련이 주관한 사업자 선정에 전경련 회장사가 참여하는 것은 특혜시비가 재연될 우려가 있다"며 제2이통사 선정에 참여하지 않고 한국이동통신 주식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그 결과 선경은 주당 33만5000원, 총 4271억원에 한국이동통신 주식 23% 매입하면서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했다. 회사 측은 "주가가 8만원에서 30만원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내부적으로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에서 불이익을 감수한 조치"라고 말했다. 통신시장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충분한 실력을 갖췄는데도 사돈기업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았고 김영삼 정부와의 갈등으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가로 주식을 매입해 이통사업권을 따낸 것이라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는 주장은 낭설"이라고 평가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통상 법원은 분할 대상이 되는 공동재산의 범위를 엄격히 따져보는데 재산형성에 어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했는지가 쟁점이 된다"면서 "기업의 경우라는 그 기준을 더욱 엄격히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25 16:29: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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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프리미엄!' 관광공사, 고품격 방한상품 선보여

'관광도 프리미엄!' 관광공사, 고품격 방한상품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중저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국관광상품의 품질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규모가 과거보다 크게 확대되었으나 한국관광상품의 품질과 이미지는 여전히 중저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 외국인 방한 관광시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것.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2007년 645만명에서 2017년 1724만명으로 3배 정도 증가해 WTO(국제관광기구, 2016년 기준) 발표 기준 세계 20위로 부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 비해 방한 관광객의 지출규모, 여행상품의 내용과 형태, 소비성향, 재방문율 등 질적인 면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품격 프리미엄·럭셔리 관광시장을 전략적으로 개척해 방한 관광상품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25일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고품격 프리미엄 관광상품개발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발족식에는 국내 최고급 호텔을 비롯하여 한국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계, 미식업계, 의료웰니스업계, 여행업계 대표 등 25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타국과 차별화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해 방한 관광시장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다양한 해법과 협력 사업들이 논의됐다. 최근 외국인 방한관광 패턴은 개별여행 및 소그룹, 특수목적 관광으로 점차 세분화되고 있으며 개별 여행객의 다양한 특성, 취향, 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주유형 관광패턴이 아닌 음식, 예술,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 콘텐츠 체험에 목적을 둔 관광형태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본인들의 취향이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큰 돈도 마다하지 않고 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이들이 앞으로 공략해야 할 주요 대상이다. 관광공사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업계와 공동으로 고품격 프리미엄·럭셔리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방한 외래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고객 맞춤형 관광지원서비스 협업 시스템 구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의 고품격 글로벌 관광이미지 구축 및 방한 상품개발 확대를 위하여 향후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럭셔리 박람회 참가 및 해외 프리미엄 전문여행사 관계자 한국 초청투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17-07-25 16:11: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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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통행세' '보복출점'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구속기소

검찰이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을 '치즈 통행세'와 탈퇴 가맹주 대상 보복 영업, 1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정 전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업무방해 등 혐의로 25일 구속기소했다. 정 전 회장의 동생 정모(64)씨와 최병민(51) MP그룹 대표이사, 비서실장 등은 불구속 기소했다. 정 전 회장은 회삿돈 91억7000만원을 횡령하고 MP그룹과 자신이 지배하는 비상장사에 64억6000만원의 손해를 떠넘긴 혐의를 받는다. 혐의 가운데에는 2005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스터피자 가맹점에 10㎏당 7만원대에 공급할 수 있는 치즈 공급 과정에 동생의 업체 두 곳을 끼워넣어 9만원대로 강매해 57억원을 횡령한 이른바 '치즈 통행세'가 있다. 정 전 회장은 이같은 관행에 항의해 가맹점을 탈퇴하고 '피자연합'이라는 독자 상호로 새 점포를 낸 업자들의 치즈 구입을 방해하고, 해당 가게 인근에 직영점을 세우는 '보복 출점'을 한 혐의도 있다. 그는 2008년 1월부터 2015년 3월 가맹점주들이 낸 광고비 가운데 5억7000만원을 광고와 무관한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친인척과 측근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29억원의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2007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차명으로 가맹점 5곳을 운영하면서 로열티 7억6000만원을 면제받고, 가맹점 본사 직원 급여 14억원도 본사에 떠넘긴 혐의(배임)도 적용했다. 정 전 회장은 이후 세무조사에서 적발된 가맹점을 직영점으로 인수하면서 가맹 규약상 금지된 권리금 13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개인채무 90억원의 이자를 내지 못한 아들의 월급을 2천100만원에서 9천100만원으로 대폭 올린 혐의도 받는다. 이밖에도 정 전 회장은 이같은 방식으로 39억6000만원의 손해를 MP그룹에 떠넘겼다. 2012년 2월 자신이 지배하는 비상장사가 소유한 신주인수권을 지인들에게 저가로 매도해 회사에 25억원의 손해를 끼치기도 했다. 이날 검찰의 기소 발표로 정 전 회장이 딸과 아들의 장모를 계열사 임원에 올려 수억원의 허위 급여와 법인카드, 외제차량을 제공한 사실도 드러났다. 자신의 자서전을 점주들에게 강매하고, 가맹점 인테리어와 간판 등 공사비 리베이트 30억원을 돌려받은 '갑질'은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 대상에서 빠졌다. 검찰은 앞으로도 각종 갑질 횡포로 인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

2017-07-25 16:11:1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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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장난에..' 머리에 플라스틱 총알 수십발 맞은 강아지

머리에 총을 수십발 맞은 떠돌이 강아지가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panda)에 따르면 최근 레바논 베이루트 시를 지나던 아말 안다리(Amal Andari)라는 여성이 길가에 홀로 앉아있는 가엾은 유기견을 발견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물이라도 주려고 강아지 곁에 다가간 그녀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녀석의 이마에 한눈에 봐도 심각해 보이는 큰 상처가 나있었기 때문이다. 충격을 받은 안다리는 재빨리 강아지를 데리고 근처 동물병원으로 향했고, 곧바로 엑스레이와 피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녀석의 얼굴과 상반신에는 셀 수도 없는 플라스틱 총알이 박혀 있었다. 더군다나 떠돌이 생활로 파보바이러스도 감염돼 있던 상태. 이러한 녀석의 상태를 본 수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말했지만, 안다리는 포기 않고 4주간의 집중 치료로 녀석을 살려보기로 했다. 다행히 꾸준한 병원 치료와 안다리의 보살핌 덕에 기적적으로 고비를 넘긴 떠돌이 강아지. 무사히 건강을 되찾은 녀석은 현재 안다리의 집에서 임시로 지내면서 '본독'이라는 예쁜 이름을 갖고 평생 함께할 주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아지의 부상에 대해 안다리는 10대의 소행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녀는 "아마도 어린아이들에게 플라스틱 총알이 발사되는 장난감 총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어린 아이들의 학대에도 녀석의 눈빛에는 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반짝반짝한 눈빛을 보면서 녀석을 꼭 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IMG::20170725000078.jpg::C::480::<사진/'Animals Lebanon'>}!]

2017-07-25 15:05:2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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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국민의당, '존폐기로' 전당대회 총력..선관위 첫 회의 개최

국민의당이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실무 작업에 착수하는 등 '8·27전당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대선 패배와 최근 제보조작 사건 등 악재가 겹치면서 당 지지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위험'에 봉착한 국민의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현재와 같은 분위기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난 총선 당시 선전한 호남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의 참패는 불가피하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때문에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이번 전당대회를 '당 존폐의 기로'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단일 지도체제·대표와 최고위원의 분리선거 등 다양한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국민의당 선관위는 25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실무 작업을 시작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내실있는 전당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선관위에게 전당대회 시너지 효과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문했다. 김관영 선관위원장도 전당대회를 통한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공정한 전당대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총무·투개표·합동토론·공명선거 등 총 4개의 분과로 구성된 선관위의 선관위원으로는 김경진·김삼화·정인화 의원, 배준현 비상대책위원, 고연호 전 대변인, 문형주 서울시의원, 오찬훈 변호사, 송현혜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김영근 서울 강서갑 지역위원장, 장진영 서울 동작을 지역위원장, 조성모 강원도당위원장,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임명됐다. 한편,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전당대회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혁신위원회는 지난 17일 최고위 체제를 폐지하고, 당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 당이 위기 상황인 만큼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해 극복해나가야 한다는 것이지만, 이에 대해 최고위를 존치해야 한다는 당 내부 의견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재안으로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거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리 선거를 할 경우 당 대표 선거에 대한 후보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혁신위원회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는) 국민에 대한 반응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 집행 권한을 강화하자는 것인데 그럼 현재 지도체제는 반응성과 책임성이 떨어지는 것이냐(가 쟁점인데)"라면서 "이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이런 사례에서 현재 집단지도체제가 책임성과 반응성이 떨어졌다는 논거가 충분치는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반대로) 그걸 혁신위원들이 보기엔 '상황인식이 좀 안이한 것 아니냐', '당이 너무 안일하고 아무것도 안 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는 것"이라며 좁혀지지 않고 있는 혁신위와 비대위간 입장차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비대위원 중에서는 지도체제와 관련해 최고위를 아예 폐지하는 방식보다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거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느냐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언급하면서, "수요일(26일)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혁신위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분위기에서 더 논의하고 목요일(27일) 오전 11시 중앙위원회를 거쳐서 이번 주 내 지도체제 관련된 부분을 결론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25 14:26:51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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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열도 가른다…9월 1일 역대급 규모로 개봉

'부산행' 열도 가른다…9월 1일 역대급 규모로 개봉 지난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오는 9월 1일 일본 극장 개봉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릴레이 개봉에 마침표를 찍는다. 해외 160여개 국에 판매돼 지난해 7월 22일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남미 등에서 연이어 개봉한 '부산행' 오는 9월 1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를 포함해 총 44개 도시에서 148개의 스크린 규모로 현지 관객과 만난다. 이번 '부산행'의 일본 개봉은 4DX와 ScreenX로도 상영할 예정으로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이 보여주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역대급 극장 개봉 규모에 걸맞게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8월 중순쯤 일본에서 진행되는 현지 프로모션에 참석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행'의 일본 개봉 공식 제목은 '신 칸센(新感染): 파이널 익스프레스'다. '신 칸센(新感染)'은 '특급열차'와 '새로운 감염'의 동음이의어로 '칸센(感染)'은 감염이라는 뜻이다. 앞서 '부산행'은 현지 개봉하는 국가에 따라 로컬 배급사의 의견을 참고, 차별화된 제목으로 개봉한 바 있다. 멕시코와 페루에서는 '좀비 스테이션'이라는 뜻의 제목으로, 태국에선 '지옥 같은 좀비의 향연'으로 번역되는 제목으로 현지화 전략을 택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같은 맥락으로 일본에선 제목에서 나오는 강렬한 의미와 인상을 강조, 일본 현지 관객들에게 보다 광범위하게 어필하고자 '신칸센' 이라는 제목을 택했다. 일본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 관계자는 "150개관에 이르는 상영 규모는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큰 규모다. 한류팬 뿐만 아니라 일본 대중 관객들을 타겟으로 높은 관객 수를 예상한다"며 "현지에서 시사 반응이 좋아 개봉 성적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해외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반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로튼 토마토에서 2016년 개봉 이후 꾸준히 호평 받으며 신선도 95%를 기록 중인 '부산행'은 앞서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특히 아시아권에서 흥행 강세를 보인 만큼 이번 일본 개봉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국내에서 좀비 소재로 2016년 7월 20일 개봉해 1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공을 거뒀다.

2017-07-25 14:07: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