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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영재센터 후원은 BH 관심사항…그냥 넘길 일 아냐"

삼성이 최순실·장시호 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을 후원한 계기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압력 때문이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기업총괄사장은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판에서 자신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부터 'BH 관심사항' 이야기를 듣고 영재센터 관계자를 만났다고 진술했다. 김 사장은 2015년 8월 20일 오전 플라자 호텔에서 김 전 차관을 만나 '영재센터가 BH 관심사항'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김 사장의 증언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영재센터가 어떤 곳이냐는 질문에 이규혁 전 영재센터 전무이사를 만나보라고 답했다. 그는 당시 김 전 차관의 말을 "그냥 듣고 흘릴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김 사장은 다음날인 21일 이 전 전무를 만났지만, BH 관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삼성 미래전략실에는 바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김 사장은 이영국 제일기획 상무에게 이 전 전무로부터 받은 영재센터 소개자료를 넘기고 삼성의 후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삼성의 영재센터 1차 후원은 같은해 10월 2일 5억5000만원으로 시작됐다. 김 사장은 자신에게 BH 관심사항을 전달한 김 전 차관에게 전화해 후원 사실을 알렸다. 김 사장은 삼성이 영재센터 후원 회사를 삼성전자로 정하고 지원금을 5억여원으로 결정한 세부적인 과정은 모른다고 진술했다. 영재센터에 대한 삼성의 2차 후원은 지난해 3월 3일 10억7800만원 지급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2차 지원을 앞둔 그해 1월 5일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 김 전 차관과 이태원에서 가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BH 관심사항을 다시 들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단독 면담에서 영재센터 지원을 요청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김 사장은 2015년 7월 25일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단독면담 사실을 특검 조사를 앞두고 장충기 전 미래실 차장으로부터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장 전 차장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에게 영재센터 지원을 직접 요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독대를 마친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건네받은 봉투를 자신에게 검토하라고 넘겼다는 사실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박 전 대통령의 영재센터 지원 요구를 확인한 장 전 차장이 임 대표에게 지원을 지시했다는 내용도 전해들었다고 진술했다.

2017-07-25 14:07:4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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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서비스혁신 대상' 수상

메가박스,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서비스혁신 대상' 수상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에서 서비스혁신 '공감하는 영화관' 부문 대상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은 진정한 서비스혁신을 통하여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이나 브랜드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메가박스는 기존 영화관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개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가박스는 업계 최초로 2001년 무인발권 시스템 도입, 2006년 현장 매표소 고객 좌석선택 시스템 도입, 2013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세계 최초 라이브 중계, 2014년 더 부티크 오픈 등을 통해 최상의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해 관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을 주는 차세대 상영관 MX관을 론칭했다. MX관은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시스템, 카네기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밥 매카시의 사운드 튜닝을 통해 최고의 영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좋은 영화를 선별한 '필름 소사이어티', 전 세계 클래식 공연을 엄선한 '클래식 소사이어티' 큐레이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메가박스를 찾는 관객들의 문화적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고전 명작, 오페라, 콘서트 중계 등 고품격 콘텐츠를 선별해 상영중이다. 특히,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위성 라이브 중계를 통해 주요 음악회와 페스티벌을 국내 관객들에게 생동감있게 소개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직접 공연을 관람하는 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과 음향 장비 또한 최고 수준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보다 많은 곳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포브스코리아 주최,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후원하는 상으로 지속적인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2017-07-25 14:0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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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가 주는 감동…8월에도 실화 영화 붐

실화가 주는 감동…8월에도 실화 영화 붐 7월 극장가에 실화를 소재로 한 '내사랑' '덩케르크' 등 영화들이 흥행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실존 인물들을 내세운 '넬리'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이 개봉될 예정이어서 예비관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12일 개봉한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 주연의 감동 실화 로맨스 영화 '내 사랑'은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 블록버스터와 공포 영화 사이에 최고의 로맨스영화라고 호평받고 있다. '내 사랑'은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로맨스 영화다. 최고의 나이브 아트 화가인 모드 루이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내 사랑'은 울고 웃고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는 힐링 로맨스로 자리잡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절찬 상영중이다. 뒤이어 21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는 개봉 첫주에만 134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영화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받았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로 손꼽히는 덩케르크 작전이 놀란 스타일로 재해석 됐으며 1300명의 보조 출연자들과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로스앤젤레스 로케이션 그리고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한 실사 촬영 등을 통해 리얼리티와 웅장함을 더했다.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나 소재, 인물을 다룬 영화는 제작 단계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어떤 형식으로 스크린 위에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개봉했을 때 감동은 배가 되기 때문이다. 오는 8월,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두 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낮에는 소설가에서 밤에는 매춘부 생활을 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된 넬리 아르캉의 충격적 실화를 그린 '넬리'와 전 세계 2억 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은 감동 실화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이다. 영화 '넬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5년 동안 매춘에 종사한 체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데뷔 소설 '창녀'를 발표해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메디치상(Prix Midicis)과 페미나상(Prix Femina)을 모두 수상한 넬리 아르캉이 낮에는 소설가로 밤에는 매춘부로 살아야 했던 문제적 삶을 그린 실화 영화다. 제 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밴쿠버, 인도, 스톡홀롬, 밀 밸리, 팜스프링스 등 전세계 25개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2017 소노마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8월 17일 개봉하는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돈도 없고, 악기도 없고 가진 건 오직 목소리 뿐인 팔레스타인 난민 소년의 사생결단 오디션 도전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2013년 중동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랍 아이돌'에 출연해 팔레스타인 난민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무함마드 아사프'의 실화를 그린다. '천국을 향하여' '오마르'로 팔레스타인의 사회상을 깊이 있게 다루며 아카데미상 2회 노미네이트 및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실화 영화의 흥행 강세 속에 올 여름 극장가를 또 한번 뜨겁게 두 작품이 기대감을 높인다

2017-07-25 14:0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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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푸 파이터스 "2년 만의 내한, 꼭 다시 와야 한다고 생각했죠"

오는 8월 22일 리암 갤러거·더 모노톤즈와 공연 "'너바나'였다는 것 자랑스러워, 커트 코베인은 대단한 작곡가" 미국 하드 록의 상징 푸 파이터스가 2년 만에 내한한다. 리암 갤러거, 더 모노톤즈와 함께 또 한 번 한국 팬들을 열광케 할 준비를 마쳤다. 밴드 푸 파이터스는 오는 8월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을 개최한다. 푸 파이터스의 데이브 그롤은 최근 메트로신문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빨리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5년 밸리 록 페스티벌 당시 깁스를 하고 무대에 올랐던 그는 "꼭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내한 배경을 밝혔다. "잘 알지 못하는 나라에 가는 게 즐거워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고, 어떤 것을 기대해야 할지조차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지난 공연 전까지 한국에 와본 적은 없었지만 한국 공연은 정말 최고였어요. 우리가 투어에서 한 수십 개의 공연 중 가장 좋아하는 공연 중 하나가 됐죠. 관객들이 정말 미쳐있었거든요. 그렇게 자신의 100%를 공연에 내던지는 관객들을 만나는 건 흥분되는 일이에요. 그 때 한국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서 내려오면서 꼭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시 공연을 하게 돼 기뻐요." 이번 공연은 단독이 아닌 합동으로 진행된다. 영국 대표 밴드 오아시스 출신 리암 갤러거와 한국 밴드 더 모노톤즈와 함께 한다. 데이브는 "모노톤즈는 이번에 알게 된 밴드다. 하지만 리암 갤러거는 당연히 여러 번 만났고 같은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적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리암은 우리에게 친구이자 전설이다. 그래서 리암과 함께하는 공연은 기대된다. 공연 외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즐거운 사람"이라 덧붙였다. 푸 파이터스는 이번 공연에서 신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발매한 싱글 '런(RUN)'은 지난 2015년 'Saint Cecilla' 이후 2년 만의 신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이브는 "'RUN'은 'Saint Cecilla'와 아주 다르다. 'Saint Cecilla'는 사실 한 3~4일 만에 녹음했다. 하지만 'RUN'을 비롯해서 이번 앨범은 여러 면에서 심사 숙고하며 만든 음악"이라며 "'RUN'은 반복되고 억압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어딘가에서 평온을 찾는 것에 대한 곡이다. 멜로디, 사운드, 편곡 등 모든 면을 굉장히 세밀하게 살렸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엔 새 앨범 'Concrete and Gold'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데이브는 "이 앨범을 만들기 전, 우리는 모두 지쳐 있었다. 지난 투어에서 제가 다리를 다쳤기 때문에 거의 50~60개 공연을 의자에 앉거나 휠체어에 타거나 목발을 짚은 상태에서 했다"며 "그래서 투어가 끝난 뒤 기운이 다 빠져 버려서 모두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6개월 정도 지나자 곧 모여서 음악을 연주하고 싶어했어요. 그런 환경에서 작업한 게 이번 앨범이에요. 음악적으론 우리가 지금까지 작업했던 어떤 앨범보다 많은 생각이 들어간 음반이에요. 사운드적으로도, 멜로디도 그래요. 아주 멜로딕하고 가끔은 시끄럽기도(noisy) 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가득 차 있죠. 세심하게 편곡했어요." 푸 파이터스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성공적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밴드의 수명은 제각각이라지만 이렇듯 장수하기란 쉽지 않다. 데이브는 그 원동력에 대해 "'노(NO)'라고 말할 때를 아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중심에 있다면 다른 것들은 쉬워요. 그걸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처음 시작했을 때 우리의 목표는 라이브를 정말 잘하는 밴드가 되는 것이었고, 그것에 집중했어요. 그 외엔 밴드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점인 것 같아요. 멤버들뿐만 아니라 사운드 엔지니어, 투어 매니저 등 우리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과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걸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오랜 시간 멤버들과 함께 해온 덕분에 "밴드를 함께 하는 사람들 이상의 유대감이 있다"고 밝힌 데이브는 "다른 무엇보다 가족을 우선 순위로 두면 성공할 수 있는 것 같다. 우리도 이런 저런 일들을 많이 겪어 왔지만,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함께 하는 것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이브에게 '너바나(Nirvana)' 역시 그렇다. 너바나에서 드럼을 쳤던 데이브는 "제가 너바나였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은 대단한 작곡가였고, 우리 셋이 무대 위에서 만들어 낸 소리들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사실 맨 처음 푸 파이터스를 시작했을 때, 전 과거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았어요. 푸 파이터스가 하는 활동에만 집중하고 싶었죠. 하지만 세월이 흘러서 10주년, 20주년처럼 기념일이 돌아올 때마다 너바나가 우리 문화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고, 정말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어요." 2년 만의 내한, 여기에 신보 발표까지 앞두고 있다. 데이브는 이번 공연이 보다 특별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새로 나온 앨범을 빨리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만들었던 모든 것들 중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앨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번 공연이 워낙 굉장했기 때문에 정말 기대 돼요.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보다 훨씬 더 크고(bigger), 시끄럽고(louder), 긴(longer) 공연이 될 거예요."

2017-07-25 14:06: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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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들 특혜 제보 부실 검증' 이용주 의원 검찰 자진 출석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조작' 제보 검증을 제대로 안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자진출석한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25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내일 오후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뜻을 당에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알렸다. 이 의원은 26일 오후 3~4시께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에 출석해 조사 받을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준서(구속) 전 최고위원에게서 조작된 제보 자료를 직접 건네받고도 충분한 검증 없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해당 자료가 추진단장이던 이 의원의 손을 거친 만큼, 제보가 허위임을 알았거나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24일 '고용정보원, 문준용식 특혜 채용 10여건 발견'이라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문준용 씨의 특혜 채용 관련 의혹을 제기해왔다. 앞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는 이 의원이 당시 제보 검증과 공개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제보 자료 전달 당시 이준서 전 최고의원과 이 의원 사이에 오간 대화, 검증부터 5월 5일 제보 공개 기자회견에 이르는 과정에서 이 의원의 개입 정도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7-07-25 13:34:3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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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결승행…안세현·김서영 한국 女수영 새 역사 썼다

안세현(22·SK텔레콤)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안세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를 기록,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비록 메달 수확엔 아쉽게 실패했지만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의 이남은(8위)을 넘어 한국 여자선수 중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올림픽을 포함해도 한국 여자선수 최고 성적이다. 한국 여자선수가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남유선이 거둔 7위다. 한국 신기록도 새롭게 작성했다. 안세현은 전날 준결승에서 자신이 작성한 57초15을 하루 만에 0.08초 단축하며 이틀 연속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금메달은 세계기록(55초48) 보유자인 사라 셰스트룀(스웨덴·55초53)의 몫이었다. 셰스트룀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이 종목에서 3회 연속 우승 행진 중이다. 은메달은 엠마 매키언(호주·56초18), 동메달은 켈시 워렐(미국·56초37)이 나란히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종목 결승에 진출한 김서영(23·경북도청)은 6위로 역영했다.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40를 기록하며 8명 중 6위를 차지했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김서영은 첫 접영 구간에서 27초94를 기록, 7위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강세 종목인 배영 구간에서 32초53의 랩타임으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메달 기대를 높인 김서영은 취약 종목인 평영 구간에서 7위로 밀려난 뒤, 마지막 자유형 50m 구간에서 순위를 하나 끌어올리고 레이스를 마쳤다. 이 부문 금메달은 세계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2분07초00)가 차지하면서 3연패를 달성했다. 오하시 유이(일본·2분07초91)와 매디신 콕스(미국·2분09초71)가 나란히 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28·인천시청)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행 '막차'에 탑승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로 레이스를 마치며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8위로 따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자유형 200m 최고 성적을 낸 박태환은 26일 오전 열릴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메달을 노린다. 지난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동메달을 수확했던 박태환은 10년 만에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메달은 2007년 대회가 유일하다. 당시 박태환은 1분46초73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으며,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세계신기록 1분43초86을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2017-07-25 13:34: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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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4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렌플렉시스(SB2, 성분명:인플릭시맙)의 미국 출시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받은 후 3개월 만이다. 미국에서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회사가 오리지널 제약사에 시판 180일 전 '바이오시밀러 시판 사실 고지 의무'가 있어 판매 허가 후 시판 사실을 고지하고 6개월 후에 제품 출시가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6월 美 대법원에서 '판매 허가 전 바이오시밀러 시판 사실 고지'도 유효한 것으로 판결을 내림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렌플렉시스의 출시를 판매 승인 후 3개월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렌플렉시스는 2016년 기준 연간 9조3000억원 이상(IMS 헬스 기준) 팔리는 존슨앤존슨의 항체의약품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로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렌플렉시스의 미국 판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마케팅 파트너사인 머크 샤프 앤드 돔(MSD)이 담당하며 표시가격은 오리지널 社의 레미케이드 대비 35% 낮게 책정할 예정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렌플렉시스의 출시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더 많은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으로 치료 받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성분명:에타너셉트)인 브렌시스를 호주, 캐나다, 한국, 유럽 등에 판매 중에 있다. 또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성분명:아달리무맙)인 임랄디는 유럽에서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지난 6월 긍정 의견 이후 최종 판매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SB3, 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EMA에서 판매 허가 심사 중에 있다.

2017-07-25 12:16:4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