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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9월 개최…청소년·기성세대 아우르는 축제

'푸른 꿈이 탐난多! 영화가 신난多!'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올해 슬로건이다.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공식기자회견이 오늘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안양시장 이필운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류훈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를 소개하고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이필운 조직위원장은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젊은 영화인들이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올해 영화제의 포부를 밝혔다. 류훈 집행위원장은 "학교 안 밖, 제도권, 다문화 등 다양한 환경 속의 청소년들이 기성세대와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영화제를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몬태나 출신의 쌍둥이 형제 알렉스 스미스, 앤드류 J. 스미스 감독의 '워킹아웃'이 선정됐다. '워킹아웃'은 가족의 복원에 대한 얘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출연한 헐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의 배우 맷 보머가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 맷 보머의 아버지 역으로는 할리우드 전설의 스타 빌 풀먼이 나온다. 2017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또한 이날 올해 홍보대사 '무비아띠'로 채경, 타카다 켄타가 참석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채경은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무비아띠인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친한 친구'의 뜻을 가진 '아띠'라는 단어처럼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친구로서 영화제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겠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타카다 켄타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스럽다.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채경과 타카다 켄타는 9월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도 참여한다.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평촌중앙공원, 롯데시네마 평촌, 안양아트센터 등 안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2017-08-03 14:2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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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만나다]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작가' 강원석

[작가를 만나다]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작가' 강원석 20년간 공직에 몸담은 '늦깎이' 시인 첫 시집, 초판과 개정판 모두 베스트셀러 일상에서 찾는 소재와 시어 "힘든 일로 지쳐갈 때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시를 썼고, 세상에 선보이게 됐습니다. 시가 와인처럼 오래 익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죠.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것은 향기 짙은 꽃을 피우는 것만큼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강원석 작가는 국회·청와대·행정안전부 등에서 2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늦깎이' 시인이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글쓰는 것과 시를 사랑하는, 부지런한 작가다. 지난해 발표한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는 시집으로는 드물게 초판과 개정판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교보문고 2016년 시부문 인터넷 베스트셀러 8위까지 올랐으며 격월간 '서정문학' 시부문 신인문학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판매 부수는 정확히 모르지만, 모두 합쳐 5쇄 정도 인쇄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죠. 비결이라고 하기엔 쑥스럽지만, 일상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시어들이 독자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간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작가' 강원석 시인은 수채화라는 그림이 편안함을 주듯 그의 시 또한 일상에서 소재를 찾고, 누구나 생각하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아 글을 쓴다.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는 총 6장에 77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가을, 겨울, 봄, 여름 순으로 전개되며 계절별 변화에 맞춰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시인의 풍부한 감성을 담아냈다. 시의 주제는 주로 사랑과 행복, 이별과 그리움 그리고 추억이다. 강 작가는 "마음에 여유를 갖고 자연을 둘러보다가 시상을 떠올린다"며 "시를 읽는 독자 모두가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해 시를 쓰려고 노력하며, 시를 통해 작게나마 위로와 기쁨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을 읽고 좋아하는 것과 쓰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한 권의 시집이 완성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글쓰기를 즐기지 않는다면 시를 쓰는 일은 고역일 거예요. 시는 쓰면 쓸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단어는 물론, 조사 하나 때문에 밤을 새운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특히나 시는 관찰력과 감성, 그리고 풍부한 표현력이 삼위일체가 될 때 좋은 시가 탄생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한 편의 시가 완성되기 까지 최소한 100번 이상을 읽고 다듬습니다. 보다 완벽한 시집을 독자 분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탈고 후에도 교정을 세 번 이상 봅니다. 다른 어려움은 없고 성격 자체가 완벽을 추구하는 타입이다 보니 시 한편을 쓰고, 시집 한 권을 완성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는 게 어려움이라면 어려움이겠죠. 하지만 그 마저도 늘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969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강원석 시인은 정치학과 행정학, 법학을 공부했으며 법학박사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이며 법무법인 '비전'의 고문이기도 하다. 20년간 공직에 몸담기도 했지만, '작가의 꿈'을 놓은 적이 없었다. 30대 중반에 두 권의 책을 낸 경험이 있고, 지난 해 13년만에 시집을 출간한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시집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은 탈고를 완료한 상태로 올 가을 독자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첫 시집에서는 이별과 슬픔, 그리움과 추억을 많이 담았던 것 같아요. 아마도 그때의 제 마음에 그러한 정서가 깊었던 모양이에요. 8월 말, 가을을 앞두고 나오는 두 번째 시집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에서는 사랑과 행복을 담으려고 애썼습니다. 시인이 되고 난 이후의 내 일상이 실제로 그랬기에 시에 고스란히 담긴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두번째 시집의 제목과 표지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 추천을 받아 결정했다는 것. 강 작가는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시집을 완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먼저 처음 시집을 접하는 분이라면 한 사람의 시인이 쓴 시집보다는 유명한 시를 모아놓은 시집을 우선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유명한 시는 결국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읽는 시일뿐만 아니라 비교적 어렵지가 않거든요. 또 어디서 들어 본 문장들이 있어서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시를 읽을 때 그냥 자기 느낌으로 시를 읽기를 권합니다. 시어에는 정답이 없으며, 독자가 느끼고 받아들이면 그것이 정답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시를 한번만 읽지 말고 최소한 두 번 이상은 시어 하나하나를 감상하며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와인이나 커피의 맛을 입속에서 머금고 음미하듯 시도 그렇게 읽는다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한편 시인 강원석은 '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과 '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집필과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발간한 시집 외에 저서로는 수필집 '아름다운 세상보기'와 '발전을 위한 비판'등이 있고, 현재 내년에 출간 예정인 에세이 준비 중에 있다. [!{IMG::20170803000071.jpg::C::480::강원석 작가}!]

2017-08-03 14:23: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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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전 관세청장 "면세점 추가 특허 추진은 청와대 지시 때문"

김낙회 전 관세청장이 지난해 예정에 없던 서울시내면세점 특허 추가를 추진한 이유는 청와대 지시 때문이라고 증언했다. 김 전 청장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판에서 지난해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검토 일정을 앞당겼다고 진술했다. 이날 김 전 청장은 검찰 측이 "2015년 1월 면세점 사업자 재심사 발표 후 2년마다 추가 특허를 검토하기로 한 원칙과 달리 지난해 추가 특허를 추진한 이유가 청와대 지시 때문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검찰은 관세청이 면세점 신고등록제가 아닌 특허제를 고수하는 과정에서 내부 이견이 있었다는 내용의 증언을 제시했다. 김 전 청장은 이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해봤지만 등록제나 특허제 모두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어서 현행(특허제)대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면세점 특허제를 신고등록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검토 문건을 제시하자 "기재부에서 청와대 지시로 특허제를 신고제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해보라고 들었다"며 "보고서 내용을 간접적으로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보고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김 전 청장은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관세청장으로 재직하며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7-08-03 13:00:28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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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안·신린아·안서현, 남다른 연기력과 존재감 입증한 2017 아역

김수안·신린아·안서현, 남다른 연기력과 존재감 입증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속에는 어린 나이를 뛰어넘는 성숙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펼치는 아역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부산행'에 이어 올해 '군함도'까지 접수한 김수안과 '장산범'의 신린아, 봉준호 감독이 천재라고 극찬한 '옥자'의 안서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스릴러에서 웃음, 감동까지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다양한 연기를 펼치면서 흥행 영화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유일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한 김수안은 현재 절찬리에 상영중인 '군함도'에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황정민)의 딸 소희 역을 맡아 또 한번 관객을 사로잡았다. 악단에서 춤과 노래를 담당하는 어린 소녀로 이 영화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캐릭터다. 김수안은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열연으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류승완 감독은 "지금까지 봤던 배우들 중 가장 크고 특별한 재능을 내포하고 있는 친구"라고 김수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안은 영화 속에서 춤과 노래를 직접 소화한 것은 물론 황정민과 실제 부녀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극의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산범' 의 아역 배우 신린아도 주목할만하다. 그간 영화 '덕혜옹주' 드라마 '피고인'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익히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신린아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인 이번 '장산범'에서 그 동안 보여줬던 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목소리와 눈빛 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숨막힐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미스터리한 '여자 아이' 역할을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허정 감독은 "다양한 느낌을 가진 친구를 원했는데, 린아양을 보자마자 상상 속 그 친구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눈빛과 목소리, 몸 동작 하나 하나를 통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배우 신린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염정아는 "린아와 호흡을 맞출 때에는 연기적인 면에서 내가 밀릴까봐 더 긴장을 했다"고 전했으며, 박혁권 역시 "감독님의 디렉팅을 바로 표현해 내는 아이"라고 밝히며 어린 아이로서 쉽지 않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신린아에게 무한신뢰를 보냈다. 아역 연기자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놀라운 그녀의 연기는 8월 17일 개봉하는 '장산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아역 배우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옥자'의 주역 안서현이다.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역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관객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안서현 배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탑 오브 더 리스트(Top of the list)였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이 영화 '몬스터'에 독특한 아역이 있다고 추천했는데, '몬스터'의 안서현을 보고 배꼽을 잡고 굴렀다. 저 친구 참 독특하다 하며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봤다"고 극찬했다. 그리고 봉 감독의 안목은 정확했다. '옥자'는 지난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190개 국가에 동시에 공개됐고, 영화를 본 전세계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2017-08-03 12:35: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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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돌파…첫 천만 영화 되나

'택시운전사'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돌파…첫 천만 영화 되나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2017년 여름, 가슴 아픈 현대사를 밝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 주목을 받은데 전국 시사회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개봉 2일째 벌써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개봉 2일째인 3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의 100만 돌파 기록은 176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명량'과 동일한 속도로 눈길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여름에 개봉해 나란히 천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과 '암살'의 100만 돌파 기록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택시운전사'는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극장 사이트 등에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는 물론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 올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 더욱 거센 흥행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CGV 골든 에그 지수 99%부터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3, 다음 평점 9.5, 롯데시네마 평점 9.6, 메가박스 평점 9.0까지.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세대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송강호-토마스 크레취만-유해진-류준열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가슴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영화로 평가 받고 있는 것.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7-08-03 12:3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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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28) 중국 굴기의 상징이 될 판다 모양 태양광발전소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28) 중국 굴기의 상징이 될 판다 모양 태양광발전소 메트로월드뉴스(MWN, 메트로인터내셔널 발행)가 거대한 탄광지대로 유명한 중국 산시성 다퉁시의 외곽에 세워진 판다 태양광발전소를 소개한다. 최근 일부가 준공된 이 발전소는 두 마리 판다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거대한 태양광발전소로, 산시성 정부가 친환경에너지와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이 발전소에 사용된 태양광 패널은 흰색과 검은색의 두 가지다. 검은 패널은 단결정 실리콘형 패널, 흰 패널은 박막 실리콘형 패널로 전해진다. 이 두 가지를 배치해 판다의 모습을 표현한다. 발전소 공사는 현재 제 1기공사 기간이 완성된 단계다. 1기의 발전 용량은 50MW에 달한다. 8000가구 이상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향후 2기공사가 완료되면 총 발전 용량은 100MW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산시성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105만6000t 상당의 석탄을 절약, 274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중국은 유엔개발계획(UNDP)와 손잡고, 현재 추진 중인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지역에 향후 5년간 100개 이상의 판다 발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다퉁의 발전소 역시 UNDP와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도 포함된다. 지난 5월 피지는 소형 판다 태양광발전소를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의 마스코트인 판다가 곳곳에 들어서면 중국 굴기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다만 각 지역에 들어설 발전소들 모두가 판다 모양을 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코알라나 코뿔소 등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한 동물 모양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적인 태양광발전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투자, 발전용량, 가동량 모두에서 세계 선두다. 중국은 값싼 태양광패널을 전 세계 시장에 내놓고 있는가하면, 자국내 태양광발전소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태양광발전은 절반 가량을 중국이 생산했을 정도다. [!{IMG::20170803000031.jpg::C::480::팬더 태양광발전소 디지털 조감도 /팬터 그린 에너지 그룹}!]

2017-08-03 11:19:27 송병형 기자
서울시, 사회적기업과 함께 쪽방촌 주민·노숙인 1천명에 영양제 지원

동대문 쪽방촌에서 혼자 생활하는 이모(67)씨는 12살 때부터 가장 역할을 하며 초등교육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했다. 그나마 모든 돈도 빚보증으로 날려 가정마저 잃고 쪽방촌에서 2002년부터 초기 몇 년간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먹는 불규칙한 생활을 계속했다. 위궤양으로 올해 초 위장 일부를 절제한 이씨는 건강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닫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가 시범 지원한 영양제를 정기 복용하면서 몸무게가 2kg 늘었다. 이씨는 "살면서 처음으로 자기 몸을 챙기고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식사를 거르는 일이 줄어 영양제가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예비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난 2일부터 2년간 쪽방촌 주민과 서울역 일대 노숙인 1000명에게 영양제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5월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해본 결과 주민들이 큰 호응을 보여 확대 시행하게 됐다. 영양제 지원 대상은 쪽방촌 주민 700명과 서울역 일대 거리 노숙인 300명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들이 식사한 후 영양제를 1정씩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번 사업을 후원하는 ㈜비타민엔젤스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설립 목표를 '약품을 판매한 수량만큼 저소득층에게 후원하는 것'으로 정할 만큼 사회적 공헌에 관심이 많다. 2013년 설립 이후 총 100여개 단체에 15억3천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후원했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대부분이 고령으로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음주 및 불규칙한 식사로 영양상태가 불균형해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노숙인이나 쪽방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8-03 11:06:44 이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