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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배현진 아나운서 지적했다가 인사 이동" 주장

양윤경 MBC 기자가 "배현진 아나운서 지적했다가 인사이동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양윤경, 염규현, 조의명 MBC 기자는 현재 MBC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인터뷰에서 양윤경 기자는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당시 "여자 화장실에서 배현진 씨가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길래 '너무 물을 많이 쓰는 것 같으니 물을 잠그고 양치질을 하라'고 지적했는데, 배현진 씨가 '양치하는데 물 쓰는 걸 선배 눈치를 봐야 하느냐'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윤경 기자는 "'MBC 앵커인데 당연하죠'라고 말하고 퇴근했다"고 전했다. 양윤경 기자는 그 후 해당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써야했고, 진상조사단까지 꾸려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실 관계 확인차 CCTV도 돌려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한 선배는 '인사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며 "당장 인사가 나진 않았지만 정기 인사 때 인사가 났다. 배현진 씨와 있었던 일이 방아쇠가 돼 블랙리스트에 내가 포함돼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 MBC 노동조합 파업 당시 양승은, 최대현 아나운서와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해 '뉴스데스크'를 진행한 바 있다.

2017-08-02 17:22:47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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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여름방학 맞아 티켓 패키지 연장 오픈

뮤지컬 '캣츠' 여름방학 맞아 티켓 패키지 연장 오픈 뮤지컬 여름 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보고 싶은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캣츠'는 개성적인 젤리클 고양이들의 매력과 아기 고양이부터, 나이 든 고양이까지 저마다 다른 인생을 통해 세대 별 다른 결의 감동을 선사 하며 폭 넓은 연령대에의 관람이 가능한 작품이다. 이번 내한공연 역시 식지 않는 열기에 힘입어 가족이나 소규모 단체 관람을 위한 바캉스 패키지를 8월 20일까지 연장 오픈 한다. 3인 구매 시 최대 10%, 4인 구매 시 최대 15% (R.A석) 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3/4인 바캉스 패키지로 8월 20일 공연까지 예매 할 수 있다. 15세 이하 유소년, 65세 이상 시니어 관객들이라면 절반 가격으로 '캣츠'를 만날 수 있는 1565 티켓 캠페인도 가족 관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3/4인 바캉스 패키지와 1565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등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위메프에서는 '캣츠' 러시 티켓을 단독 오픈 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캣츠'의 당일 공연 중 판매 되지 않은 좌석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러시 티켓은 R, S석은 30% A석은 50%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 러시티켓은 당일 공연의 잔여 여부에 따라 오픈 되며 위메프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가족, 직장인, 학생 등 문화 바캉스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급증하며 제 2의 성수기로 불리는 여름 시즌, 러시티켓, 3/4인 패키지 등의 다양한 혜택을 통해 명작을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캣츠'는 세계적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탄생시킨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73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토니상 7개 부문 수상을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컬 상을 휩쓸었으며 최근에는 의상과 메이크업을 업그레이드한 새 버전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캣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44년 만에 리모델링하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마지막 뮤지컬로 공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2017-08-02 17:16: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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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에서 키운 기업가 정신, 세계로 뻗어간다

국민대학교가 교내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국민 글로벌 기업가정신 훈련소(Kookmin Global Entrepreneurship Bootcamp·K-GEB)' 프로그램이 지난달 28일 4주간의 일정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K-GEB 프로그램은 중국·브라질 등 13개국 예비 창업가 26명에게 창업에 대한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창업 의지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은 4명씩 한 조를 짜 창업 아이템 개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국민대는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과 연계해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마지막날인 지난달 28일 발표회에서는 '고급 호텔을 위한 대실 예약 플랫폼 서비스' '주차장 문제 개선을 위한 플랫폼' '바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아보카도의 정기 배달 서비스 솔루션' 등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퍼블리스틱(Publistic) 팀은 '비닐봉투를 이용한 새로운 광고 서비스'를 제안했다. 퍼블리스틱 팀원인 홍윤호(국제통상 3) 씨는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이나 전통시장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게 광고비를 받은 후, 매력적인 디자인의 광고를 비닐봉지에 인쇄해 전통시장에 무료로 배부하는 것이 목표"라며 "규모가 커진다면 비닐봉지를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 배부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부흥을 동시에 챙기는 사회적 기업이 되고 싶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들은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창업 전문가 상담 등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슬로바키아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블라디(Vladimir Elias) 씨는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 대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여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스타트업으로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국민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K-GEB는 국민대의 대표적인 창업 관련 글로벌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살아온 환경과 문화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고 실제 사업 모델을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단순한 국제교류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7-08-02 17:16:2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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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방정보통신협회와 국방 ICT 부문 업무 제휴 협약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사단법인 국방정보통신협회와 '국방 ICT 부문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지난 1일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 7층에 위치한 빅데이터 회의실에서 유성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센터장, 김한욱 국방정보통신협회 R&D 센터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국방정보통신협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국방정책과 접목해 국방자원관리와 무기체계의 성능개선을 통해 군 전력 증대 기여를 목표로 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제휴는 최근 국방분야 정보화 환경이 고도화됨에 따라 군사문제, 병영 등에서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과 업무 개선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ICT 부문 연구과제 발굴 및 공동 수행 ▲국방 ICT 부문 인프라 공동 활용 및 기술적 교류와 협업 ▲국방 ICT 부문 공동 연구를 위한 전문 연구원들의 인적 및 경험 공유 ▲미래 국방 정보화 정책 수립과 공동 연구에 관한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미래 산업 핵심분야인 4차산업혁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가상현실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설치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7-08-02 17:16:13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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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수 혈전 나선 IT 기업

'IT 공룡'들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인수전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관련 기술과 인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다. AI 기술의 발달은 인터페이스의 발전으로 기기 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늘려 인터넷 산업의 양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인식과 같이 직관적인 방식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돼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자사 메신저의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텍스트 기반의 AI 스타트업인 '오즐로'를 인수했다. 텍스트 기반 대화 전문 AI 스타트업 오슬로는 AI가 단순히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데 특화됐다. 오즐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에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팀에 합류함으로써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에 기반을 둔 경험을 지속해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이메일 성명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메신저 내의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즐로 인수는 메신저의 가상비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페이스북의 포석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페이스북 내 이용자들의 포스트를 초당 수천 개까지 분석하는 '딥텍스트' 서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AI 기반 기술을 적용을 통해 챗봇(대화형 메신저 로봇) 시스템 강화도 추진한다. 이번 오즐로 인수로 페이스북의 텍스트 기반 AI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은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기 위해 음성인식 AI 대신 텍스트 기반 AI에 집중하고 있다. 페이스북 아니라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 거인들은 올해 들어 AI 스타트업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리서치회사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수된 AI 스타트업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일례로 구글은 2001년 이후 딥러닝, 음성인식기술, 자연어처리기술 등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AI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 2001년부터 약 33조원을 AI 관련 인수합병(M&A)에 투자했다. IT 데이터 분석 업체 CB인사이트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11년 개인 비서 앱 개발사 클레버센스를 인수했다. 이후 2013년에는 토론토의 딥러닝 스타트업 DNN리서치를 인수하며 딥러닝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본격화했으며, 이후 딥마인드, 무드스톡, 캐글(Kaggle), 할리랩스 인수를 진행했다. 인텔은 2013년 IQ엔진스를 시작으로, 잇시즈, 너바나시스템스, 모비디우스 를 인수하는 등 M&A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트위터 또한 지난해 사진·영상 관련 AI 스타트업인 '매직포니'를 인수했다. 세계의 큰손들이 AI 인수전에 나서는 이유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비하고, 'AI 인재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지난 5월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래에는 모바일 퍼스트 세계에서 인공지능 퍼스트 세계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AI 중요성에 대해 피력한 바 있다. 이같이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AI는 필수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기술 특성 상 전문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스타트업을 인수하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오즐로의 직원 30명은 조만간 페이스북 메신저 팀에서 근무하게 된다. 네이버 또한 지난 6월 AI 연구원 80여명이 일하고 있는 제록스 리서치센터 유럽 인수를 통해 AI 전문가를 확보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 또한 다양한 기술 기반의 AI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글로벌 AI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6월 네이버는 제록스 리서치센터유럽 인수에 이어 지난달 AI 분야 연구형 스타트업 '컴퍼니 AI'를 인수했다. 네이버는 이 회사의 AI 기반 대화 엔진 기술을 자사 AI 플랫폼인 '클로바'에 결합할 계획이다. 카카오 또한 AI 핵심인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에 강점을 지닌 AI 기반 개인화 플랫폼 기업 '스캘터랩스'에 투자하고, 벤처 지원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노마드'를 통해 AI 스타트업·예비 창업자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2017-08-02 17:01: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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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 '원내비' 사용해보니…교차로 안내 등 신규 기능 돋보여

여름철 휴가기간,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이 필수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막히는 길을 피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을 최소로 경감하고,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최근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T맵'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U+내비'와 'KT내비'를 통합한 '원내비'를 내놨다. 이번 원내비 통합으로 LG유플러스와 KT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목적지 데이터, 누적 교통정보 등 주요 데이터들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품질을 한층 향상시켰다. 양사 내비게이션의 강점을 합친 원내비를 직접 사용해 봤다. 2일 원내비를 실행시킨 채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를 달려보니 특히 새로 추가된 신규 기능들이 돋보였다. 특히 원내비의 '움직이는 교차로' 안내는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경로안내를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던 U+내비의 '리얼맵', KT내비의 '리얼 사진뷰'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복잡한 서울역 교차로에서도 핸들을 꺾는 방향으로 실제 풍경이 그대로 안내돼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했다. 움직이는 교차로 제공은 운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로변경 순간의 선택을 돕는다. 현재 주요 교차로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후 점차 교차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도상의 경로 안내선만으로 주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운전자들은 원내비의 음성안내 서비스인 '보이스턴'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보이스턴은 대형건물이나 마트와 같은 랜드마크 건물을 중심으로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세종문화회관을 지나서 바로 우회전 하세요"하고 안내하는 식이다. GPS 민감도도 한층 높아졌다. 경로를 이탈해도 1~2초 만에 곧바로 경로 재탐색을 통해 즉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는 T맵 등 경쟁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비교해도 빠른 반응 수준이다.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를 안내하는 서비스와 출발시간을 예측해서 알려주는 타임머신 기능도 유용했다. 114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목적지 주변 검색 기능과 맛집 정보 등의 기능도 휴가철 특히 유용하게 쓰였다. 장거리 운전 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데이터요금 또한 KT,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데이터요금이 따로 부과되지 않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2017-08-02 16:54: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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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말고 '북캉스'는 어때?

바캉스 말고 '북캉스'는 어때? 여름휴가에 읽기 좋은 테마별 도서 최근 집이나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북과 바캉스의 합성어)가 여름휴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아늑한 집에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해당 기간에 읽기 좋은 책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종합 인터넷 서점 브랜드 '리브로'(Libro)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테마별 도서를 추천했다. 네 가지 테마 ▲레전드 탐방여행 ▲추리 여행 ▲CEO 캠프 ▲알쓸신잡 수다 지식 여행 등으로 분류해 각 테마별 도서세트를 추천한 것. 레전드 탐방여행 테마에서는 레전드 캐릭터라 여겨지는 '보노보노 전 5권'과 '보노보노라서 다행이야'를 한 세트로 선보인다. 만화를 넘어 신드롬이 된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세트 전 24권'도 북캉스용 도서로 추천한다. 천재라 칭송 받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전 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전 2권'도 세트로 만날 수 있다. 추리 소설의 대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추리 여행 테마에서 선보인다. '위험한 비너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기린의 날개',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휴가 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기에 제격인 '셜록 홈즈 전집 세트 전 10권'도 추천한다. CEO 캠프 테마로는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미래의 속도' 등 6권의 도서를 세트로 묶어 선보이며 인문학, 사회학적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다시, 국가를 생각하다', '호모 데우스' 등 관련 도서 4권도 세트로 추천한다. 최근 지식 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과 관련된 도서도 각 작가별로 선보인다. 리브로가 추천하는 북캉스 도서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여행 짐을 깔끔하게 쌀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래블 백'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외 북캉스 도서를 낱개로 1개만 구매해도 'USB 선풍기'를 받을 수 있다. 모든 도서는 리브로가 충격 2중 보호막을 넣어 특별히 제작한 쉴드박스에 배송된다. 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앞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도서를 먼저 모아 보여줄 수 있도록 트렌드나 시즌 변화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해 주제별 추천 도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에는 여름 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북캉스를 주제로 한 만큼 직장인, 학생들이 도서세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02 16:45: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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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군함도' 소지섭 "류승완 감독의 제의, 시나리오 보지도 않고 OK"

[스타인터뷰] '군함도' 소지섭 "류승완 감독의 제의, 시나리오 보지도 않고 OK" '군함도'는 고민을 던지는 작품 체력적인 것보다 심적으로 힘들어 관객에게 신뢰감 주는 배우 되고파 많은 수식어가 필요없는 배우 소지섭. 이름만으로도 묵직하고 강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그가 류승완 감독의 작품 '군함도'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소지섭은 '군함도'가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감을 입증했지만, 작품을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는 게 사실이기에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뗐다. "'군함도'는 이제 감독과 배우들의 손을 떠났기 때문에 남은 건 피드백(관객의 반응)들을 잘 수용해서 받아들여야 하는 거겠죠. 다만 직접 보고 느끼기 전에는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전쟁(제2차세계대전) 당시, 군함도 안에서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면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군함도'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대거 출연, 그리고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제작한다는 점에 그 어느 영화보다 주목을 받았다. 이보다 더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 영화는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국내에선 일본인과 조선인을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는 이분법적 프레임을 지나치게 경계한 감독의 스토리 전개로 인해 일본의 만행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일본에서는 반일감정을 조성하는 '반일 영화'로 낙인찍혔다. 소지섭은 "역사적인 공간에서 만든 상업영화라고 생각한다"며 "군함도의 강제징용은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일본이 주장하는 '역사왜곡'은 받아 들일 수 없다. 상업영화이지만, 한번쯤은 고민해볼 수 있는 주제를 던진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류승완 감독과 함께 작업할 기회는 여러번 있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소지섭은 "이번 기회(군함도)가 아니면 두번 다시 류 감독과 함께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에 시나리오를 읽어보지도 않고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 감독님 자체가 궁금했어요. 꼭 한번 함께 작업하고 싶었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시나리오를 보기도 전에 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내용을 보니까 걱정이 좀 되긴 하더라고요. 영화가 갖고 있는 주제,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이 작품에 필요한 사람인지 생각했죠." '군함도'에서 소지섭은 경성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깡패 '최칠성'을 맡았다. 어떠한 이유로 군함도에 왔는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하던 과거와 달리 그 안에서 굴욕과 치욕을 당하는 인물. 그럼에도 동료를 향한 투박한 정과 연민의 감정을 놓지 않는 인간적인 캐릭터다.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하면서 캐릭터를 구축해갔어요. 혹자는 캐릭터가 가진 전사가 없다고 실망하시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그 점이 담백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그 당시 강제징용된 사람들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끌려간게 아니잖아요. 칠성도 그런 인물 중 하나였던 거죠. 박무영(송중기) 캐릭터와 함께 액션씬이 많은 인물이었지만, 체력적인 것보다는 '군함도' 세글자가 주는 아픔과 스트레스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소지섭은 극 중 목욕탕에서 조선인을 관리하는 간부와 주먹다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다. 보호장비 하나 없이 촬영한 위험부담이 따른 장면이지만, 칠성이를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던 대목이었고, '군함도'의 첫 번째 액션이기 때문이라고. 이어 현장 스테프와 감독 모두가 최대한 안전을 생각하고 찍은 거라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원톱 주인공으로 출연해왔다. 이번 작품은 그가 처음으로 주인공이 다수인 작품에 출연한 것이기도 하다. 소지섭은 "쟁쟁한 동료 배우님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편하게(묻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캐릭터들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고 그 안에서 (연기적으로)선의의 경쟁을 해야했기 때문에 혼자 주인공을 맡아 이끌어가는 것보다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함께 작품에 대해 논의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동료들이 많았다는 점은 너무 강력한 강점이었다고 생각하고 또 이런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군의 태양'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각인된 20년차 연기 내공의소지섭이지만 인터뷰 내내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관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대답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사실 영화로만 따지만, 작품 수가 많지 않아요. 물론 스코어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영화 쪽으로는 아직까지 신뢰를 주는 배우는 아닌 것 같아요. 아직도 어떻게 하면 연기를 더 잘할 수 있을까, 즐길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해요. (배우라는 직업을) 단순히 돈벌이가 아니라 진짜 행복하고 즐기면서 해야 보는 이들도 그렇게 받아들일 거라고 믿거든요. 그래서 더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죠.(웃음)" [!{IMG::20170802000112.jpg::C::480::영화 '군함도' 스틸컷/CJ 엔터테인먼트}!]

2017-08-02 16:44: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