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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네팔서 교육봉사 및 히말라야 트래킹 실시

단국대 사회봉사단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네팔에서 교육봉사활동과 히말라야 원정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큰 피해를 당한 지역인 다딩(dhading) 지역에서 이뤄졌다. 단국대 재학생 약 40명으로 구성된 네팔해외봉사단은 다딩 지역 인근에 있는 마힌드라 세컨드리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봉사를 주로 실시했다. 네팔해외봉사에 참여한 서동권 단국대 총학생회 사무국장은 "열악한 교육 환경과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300명에 달하는 전교생이 학교를 찾아왔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학교와 멀리 떨어진 산골마을 곳곳에서 등교하는 어린 학생들의 교육열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단국대 사회봉사단은 교육 봉사 후 지진 피해를 당한 곳으로 이 학교의 화장실 건축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단국대 재학생 및 교직원 50명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번 트래킹은 단국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열렸으며 안나푸르나 나야플에서 울래리·고래파니·푼힐·빈티앤·간디룩 지역을 트래킹했다. 단국대 개교 70주년 히말라야 원정대는 지금까지 국내 대학생 히말라야트래킹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2017-08-02 16:15:06 이장미 기자
LG화학, 당뇨·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미로우' 국내 시판 허가

LG화학, 당뇨·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미로우' 국내 시판 허가 LG화학은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제미로우(Zemir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가 시판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의 '제미로우'는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개량신약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각각의 단일제 복용과 복합제 '제미로우' 복용간의 동등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미로우'가 출시된다면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게 되어 환자의 높은 복약순응도가 기대된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 실제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60%가 '제미글로'를 비롯한 DPP4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고, 이들 중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대표적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비롯한 스타틴(Statin) 계열 약제를 같이 복용하는 환자는 약 50%이상에 달한다. 국내외 의학계에서는 당뇨병 환자 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dL 이상일 경우 조기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적극 투약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이 정상인보다 약 4배 가까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LG화학은 보험약가 결정 등의 단계를 거쳐 올해 4분기에 제품을 출시 할 계획으로 '제미글로' 50㎎ 단일 용량에 '로수바스타틴' 5㎎, 10㎎, 20㎎ 을 더한 3가지 용량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힐 전략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제미로우'를 통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관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진에게는 처방의 편리함, 환자들에게는 복용의 간편함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출시한 국내 첫 당뇨신약 '제미글로'는 국내외 대규모 임상을 통해 강력한 혈당강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지난해 국산 신약 최초로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2017-08-02 16:01: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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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지원 對 문화융성…블랙리스트 2막 쟁점 '국정기조'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항소로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이 2막에 돌입하면서 '국정기조'에 대한 법원과 특검의 상반된 해석이 주목받고 있다. 1심은 '좌파 지원 축소'를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라고 판단해 박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보지 않았다. 특검은 문화융성에 초점을 맞춰 항소이유서에 재차 박 전 대통령의 공범 사실을 적시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27일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또는 문체부에서 작성된 보고서의 내용을 직간접적으로 보고받았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인정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이 보수주의를 표방해 당선됐다는 점을 근거로 '좌파에 대한 지원 축소와 우파에 대한 지원 확대' 표방 자체가 헌법이나 법령 위반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대통령이 문예지 지원과 건전영화 지원 문제, 보조금 집행 문제와 종북 성향 서적의 도서관 비치 문제 등에 관해 직접 언급하고 지시한 사실도 인정했다. 그럼에도 이같은 지시가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보지 않았다. 특검은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삼은 박 전 대통령의 좌파 지원 축소가 블랙리스트 공범 제외 사유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검 관계자는 "일단 법원에서 사실관계를 인정했지만 그 판단이 죄가 안 된다는 것"이라며 "좌파 (지원) 배제는 국정 기조라서 헌법 위배는 아니라고 한 점에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기조가 그런 것인가"라며 "기조는 문화융성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특검은 항소장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 대한 공범 사실을 넣기로 했다. 김 전 실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던 특검은 김 전 실장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집행유예 되는 등 피고인들의 전반적인 양형도 가볍다고 판단했다. 특검 관계자는 "1심 때 구형 그대로 밀고 간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전 실장 등 7명에 대한 1심 판결에 대해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으로 지난 1일 항소했다. 항소장은 1심 이후 일주일 안에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이 끝나면 1심 법원에서는 일주일 안에 고등법원에 해당 기록을 보내야 한다. 이후 고등법원은 기록접수 사실을 피고와 검찰에 각각 통보한다. 특검은 그 다음날부터 일주일 안에 항소 이유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특검은 지난 주말부터 항소 이유서를 준비하고 있다. 항소 이유서 작성에는 20일 정도 걸릴 전망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공모 혐의에 대한 심리가 이번달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일 "관련 선고로 잠정적인 사실도 인정돼 사건의 쟁점이 뚜렷이 나왔다"며 이번달 심리 진행을 예고했다. 심리는 박 전 대통령의 공모 여부를 밝히는 데 집중해 진행될 예정이다.

2017-08-02 15:49:4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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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5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고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이적 후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여자 실업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는 박성립(44) 남자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 ▲KBO가 3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소외 아동을 돕고자 '유케한 연결고리'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다음달 태국에서 열릴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전원 비즈니스석을 탈 수 있게 됐다.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티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1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에게 0-2(3-6 1-6)로 패했다. ▲이미선이 친정팀 용인 삼성생명 코치로 선임됐다. 이미선 코치는 1997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10차례 스틸상과 세 차례 어시스트상을 받으며 팀을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9년에 열리는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다. 최근 열린 전남도체육회 심의위원회에서 보성이 제58회 도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FC 바르셀로나 한국인 삼인방 가운데 가장 먼저 유럽 구단과 1군 계약을 체결한 장결희가 출전 기회에 목이 말라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그리스 슈퍼리그(1부 리그) 구단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와 3년 계약을 맺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직후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08-02 15:27: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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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가 사드에 대응하는 자세

관광공사가 사드에 대응하는 자세 개별·무슬림·동남아 관광객 잡기에 이어 특화된 상품 개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충격으로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의 발길이 뚝 끊겨 유명 관광명소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과 동남아, 일본 관광객 사로잡기에 여념이 없다. 개별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 책 발간을 비롯해 고품격 관광특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른 나라들과 차별화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개별여행자 위한 지하철 가이드 발간 공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개별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전철·지하철노선과 연계해 역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모바일 전용 '한국 지하철 여행가이드'를 4개 국어(영어, 일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로 발간했다. '한국 지하철 여행 가이드'는 개별여행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전철·지하철(수도권,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을 활용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역에서 1km, 도보 1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주변 관광지들을 역사, 문화, 쇼핑, 시티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연계해 소개한다. 아울러 지하철 이용법, 환승시스템 등 개별여행객에게 필요한 필수 교통정보와 관광지까지의 출구번호, 거리, 소요시간, 관광지 주변 지도 등을 함께 담았다. 또한, 모바일에서 더욱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터치 한 번으로 관광지 정보, 주변 지도, 지하철·전철 노선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내용 검색, 해당 정보의 SNS 공유, 메모, 환율계산 등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개별여행객들의 방한 관광 편의를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일본인들을 위해 일본 현지에 '나홀로 여행 가이드북 서울편'을 배포하고 있다. 일본의 해외여행 리서치 회사인 AB-ROAD가 지난 6월말에 발표한 '해외여행조사2017'에 따르면 금년도 일본인의 해외여행 의향이 증가(조사대상의 82.8% 차지, 전년대비 1.3%p 상승)한 가운데, 2017년에 일본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로 한국이 전년대비 1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사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세분화된 타깃 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 현지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나홀로 여행 가이드북 서울편'에서는 한국에서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혼밥(혼자 밥먹기)·혼술(혼자 술 마시기) 문화'를 소개하고, 미슐랭 레스토랑을 포함한 혼밥·혼술 맛집 정보, 국내 거주 일본인이 추천하는 맛집, 혼자서도 어색하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색 카페 등의 다양한 관광정보, 수하물 배달 서비스 등 나홀로 여행에 유용한 정보 등을 안내한다. ◆'웰컴 무슬림' 기호에 맞는 식당 돼지고기와 술 등을 먹지 못하는 무슬림을 위해 무슬림에 적합한 식당을 4개 유형으로 분류해 개인의 신념과 기호에 맞는 식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분류제'도 진행하고 있다. 올 해 117개 식당이 새롭게 참여했으며 지난 해에 참여한 135개를 포함해 총 252개의 식당이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으로 분류됐다. 외부 인증기관으로부터 '증을 받은 식당('할랄 공식인증' 유형)과 운영자 스스로가 할랄임을 밝힌 식당('자가인증' 유형)은 어떤 무슬림이라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반면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메뉴를 일부만 제공하는 식당('무슬림 프렌들리' 유형)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경우 무슬림들이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돼지고기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무슬림이라면 돼지고기가 섞인 재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고 밝힌('포크 프리' 유형) 식당을 찾으면 된다. 공사는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분류제에 참여한 식당의 홍보를 돕기 위해 오는 9월~10월 2개월간 공동 프로모션 행사인 '할랄 레스토랑 위크'를 개최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찾는 무슬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식당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주요 시장의 방한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유명 무슬림 셰프 초청 행사를 통해 국내 식당들이 할랄 음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웰니스' 등 고품격으로 끌어올린 관광상품 개발 최근 외국인 방한관광 패턴은 개별여행 및 소그룹, 특수목적 관광으로 점차 세분화되고 있으며 개별 여행객의 다양한 특성, 취향, 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주유형 관광패턴이 아닌 음식, 예술,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 콘텐츠 체험에 목적을 둔 관광형태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본인들의 취향이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큰 돈도 마다하지 않고 쓰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이들이 앞으로 공략해야 할 주요 대상이다. 관광공사는 방한 관광객의 지출규모, 여행상품의 내용과 형태, 소비성향, 재방문율 등 질적인 면을 고려해 고품격으로 관광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고품격 프리미엄 관광상품개발 추진협의회'를 발족, 타국과 차별화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할 다양한 해법과 협력 사업들이 논의됐다. 그리고 또 하나,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는 '웰니스 관광'도 각광받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웰니스 관광 운영 협의체'를 발족해 웰니스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홍보·마케팅과 관광 상품 개발은 물론 외래 관광객들이 방문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수용여건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IMG::20170802000084.jpg::C::480::프리미엄 관광상품개발 추진협의회 발족식에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관광공사}!]

2017-08-02 15:1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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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동산 정책 두고 입장차…"부동산 안정화" vs "근본적 대책 아니다"

여야는 정부가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두고 분명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책에 대해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대책"이라고 평가하며 친(親)서민 정책임을 강조한 반면, 야당들은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우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부동산 투기과열, 주택시장 과열징후는 끝까지라도 잡을 것"이라며 "오늘 대책은 그러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정책은 '서민의 집 마련'과 '투기 차단'에 방점을 찍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주택은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서민 주거권 보장을 위해 주택시장 과열을 완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더이상의 투기로 인해 재미보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국민 삶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날 당정 협의에서 "서민 주거 문제 해결이 최고의 민생대책"이라면서 "서민의 집 걱정, 전·월세 걱정을 더는 것이 정치와 정부가 해야 할 역할 중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민·중산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이번 정책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당정은 추진 중인 초고소득층·초대기업 증세 문제와 더불어 부동산 정책은 민감하고 휘발성이 큰 사안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전면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반면,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등 야3당은 이번 정부의 정책은 부동산값 폭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반시장적 부동산 대책'이라며 이번 고강도 규제 방안을 완화할 것을 주문했으며, 국민의당은 노무현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언급하며 총체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에 시장 요구와는 반대되는 반시장적 정책이 난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이 원활하게 작동되는 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규제 완화 차원에서 접근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며 "수도권 규제와 같은 시대착오적 규제에 대해 근본적 검토가 필요한 시점에 오히려 반시장적 정책이 난무해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도 이날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지 투기수요라고 억누르기만 하면 안 된다"며 "시장에 역행하는 정책을 시행, 건국 이래 최고치로 집값이 폭등한 '노무현 정부 시즌2'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턱없이 부족한 서울의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급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며 "시중의 유동성이 생산적인 실물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부동산값 폭등에 대한 총체적, 시스템 차원의 접근을 하지 못하면 '제2의 노무현 정부정책 실패'를 반복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 6·19 대책이 맞춤형 규제라고 자신했지만 7월에는 서울지역 주택 가격 상승 폭이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며 "결국 뒷북 대응, 미온 대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정책 실패로 귀결한 것"이라면서, "과거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2017-08-02 14:57:1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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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광명동굴'서 도심 속 피서·이색 체험까지 한 번에!

8월 31일까지 야간개장 광물채광·와인클래스 등 이색 체험 多 740여 점 전시된 '바비인형전' 진행 중 더운 여름, 어딘가로 훌쩍 떠나 느긋한 휴식을 만끽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어딜 가든 뒤따라 오는 교통 체증과 밀려드는 인파로 되려 피로감만 쌓이기 십상이다. 그러나 멀지 않은 곳에서도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바로 도심 속 동굴 '광명동굴'이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KTX 광명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철산역 2번 출구 맞은편 정류장, KTX 광명역 7번 출구에서 17번을 타고 광명동굴 종점역에 하차하면 된다. 또 광명 투어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화~일요일에 운영되는 투어버스는 승차권 1회 구입으로 1일 자유이용이 가능하다. KTX 광명역과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탑승 시 2정거장이면 도착한다. 광명동굴 후문에선 코끼리차를 탑승해 동굴 입구까지 다다르는 방법도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코끼리차는 20분마다 운영되며,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 역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광명동굴'은 꼭 한 번쯤 가볼만한 관광지로 꼽힌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동굴인데다, 각종 문화 행사를 도입해 도심 속 새로운 형태의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픔의 역사, 문화의 가치로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곳으로 징용과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광명시는 1972년 폐광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고 있던 이곳을 매입해 몇 해 전 개장했으며, 현재 연간 1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다.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광명동굴' 곳곳에는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광명시는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보존의 가치를 살려 역사·문화를 하나의 콘텐츠로 살려냈다. 동굴 내부의 황금길, 황금궁전, 황금의 방, 황금폭포 등을 통해 황금동굴로 주목 받았던 '그때 그 시절'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소정의 비용을 내면 광물(보석) 채광, 황금채취 등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동굴'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판타지 영화, 특히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귀가 솔깃해지는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광명시는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사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와 손잡고 지난 2014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판타지 전문 영화제'를 새롭게 도입해 '반지의 제왕' 확장판 및 전 세계 인기 판타지 영화, 판타지 단편영화 본선진출작 등을 광명동굴 내 라스코전시관에서 상영해 호응을 얻고있다. 무엇보다 '반지의 제왕', '호빗' 등에 등장한 골룸, 간달프 지팡이를 실물 크기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최대 용(길이 41m, 무게 800kg) '동굴의 제왕'이 함께 전시돼 있어 오싹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와인동굴도 만나볼 수 있다. 동굴 내부에 위치한 와인동굴에는 전국 각지의 특산 과실로 만들어진 170여종의 국산 와인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인과 관련된 각종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접할 수 있다. 또 소정의 금액을 내면 소믈리에와 함께 하는 와인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짜릿한 공포체험부터 대규모 전시회까지 '광명동굴'은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미디어파사드 쇼'를 진행 중이다. 컴퓨터 그래픽(CG)과 자연촬영영상으로 완성한 빛의 탄생, 현대문명의 빛, 미래 희망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 과거 동굴 모습 등을 빔 프로젝터를 통해 동굴 암벽에 투사해 장관을 이룬다. LED 미디어 타워 앞에 위치한 빛의 광장에서는 재즈 음악과 간이 서커스를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20일까지 매주 주말 특정 시간마다 유러피안 재즈밴드와 서커스 히어로가 노천 공연을 선사한다. 오싹한 좀비 체험관도 있다. 동굴지하세계에서 진행 중인 공포체험관에서는 어둡고 서늘한 동굴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공포를 만끽할 수 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도 열리고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라스코전시관에서 진행되는 '바비인형전'에서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의 바비인형 컬렉션 147점과 미국 마텔사의 스페셜 에디션 바비 인형, 세계 각국의 개인 소장가들이 수집한 전세계 바비인형 등 총 740여 점의 인형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광명동굴'은 오는 8월 31일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 휴관일 없이 운영 중으로 요일에 관계 없이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8시다.

2017-08-02 14:49:0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