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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기성용·손흥민 이란전 소집 '반드시 승리!'

"기성용·손흥민 뛰지 못하더라도 부르겠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기성용(28·스완지시티)과 손흥민(25·토트넘)이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9일 2017 KEB하나은행 FA컵 8강 수원삼성과 광주FC전을 관전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성용과 손흥민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 소집 명단에 포함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 감독은 "현재 부상 중인 기성용은 소속팀 스완지시티와 잘 의논해 대표팀에 부르려 한다"며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주장의 역할을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소속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도 사실상 대표팀 합류가 확정됐다. 신 감독은 "손흥민도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하기 충분한 몸상태로 회복했다. 크게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집 뒤 손흥민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선발로 투입할지 교체 선수로 활용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 감독은 지난 2일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을 대비해 최대 26명의 선수를 대표팀에 부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당시 "이번 두 경기에서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하더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신 감독은 "현재 대표팀 선발은 마무리 단계"라며 "이번 주말 K리그 경기에서 해당 선수들이 다치지 않을 경우 현재 머릿속에 있는 선수들을 선발할 생각"이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과 맞붙게 된다.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전은 9월 5일 원정경기로 치러진다.

2017-08-10 14:59:52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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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나운서 5년만 MBC 퇴사, “변해갈 조직 응원”

김소영 아나운서가 MBC를 떠나면서 심경을 전했다. 그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퇴사 사실을 밝혔다. "노트북 반납, 휴대폰 명의 변경, 회사 도서관에 책 반납, 사원증도 반납"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책상에 쌓인 짐도 너무 많았다. 결심하고 며칠, 그동안 다 들고갈 수 없을 양이었다. 그간 선배들은 왜 밤에 짐을 빼셨던 건지, 이제 나도 그 마음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가는 길에 보니 회사가 새삼스레 참 컸다. 미우나 고우나 매일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 이제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이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 변해갈 조직을 응원한다"며 MBC를 응원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의 삶이 아직은 도저히 실감이 안 가지만, 인생이 어떻게 풀려가든 행복을 찾아내겠다는 약속을 한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현재까지 파업으로 MBC를 떠난 아나운서는 김경화, 김정근, 나경은, 문지애, 박소현, 박혜진, 방현주, 서현진, 오상진, 최윤영, 최현정 등 11명에 이른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2년 MBC 입사, '뉴스데스크', '뉴스24', '3시 경제뉴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MBC 출신 오상진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2017-08-10 14:52: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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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KBS2 '맨홀' 김재중 결투, MBC '죽어야 사는 남자' 꼬인 인연 푸나? SBS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요리사복 입어

오늘 저녁 안방극장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 10일 지상파 3사는 각 방송사의 수목드라마 예고편을 공개했다. ◆ KBS2 '맨홀' 앞서 지난 1회 방송에서는 28년간 짝사랑한 수진(유이 분)의 결혼으로 낙담하던 주인공 봉필(김재중 분)이 일주일 남은 수진의 결혼을 막기 위해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방송 말미에 맨홀에 빠지면서 본격적으로 시간여행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10일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봉필이 수진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교회 오빠와 불꽃 튀는 눈싸움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봉필과 교회 오빠의 팽팽한 신경전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 설욕전이 현실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MBC '죽어야 하는 남자' 앞서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이지영 A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되며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지영 A가 이지영 B(이소연 분)의 뺨을 때리는가 하면,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강호림(신성록 분)을 응징해 사이다 전개를 펼쳤다. 이와 함께 오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C 압둘라(조태관 분)가 지영 A를 백작에게 데려가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백작은 호림에게 "자네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또 다른 계획을 앞두고 있는 모습. 이후 호림은 "앞으로 지영이 인생에 파란불만 켜져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지영A 역시 "이제 볼 일 없다"라며 "이혼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라고 호림과의 이별을 예고했다. ◆SBS '다시 만난 세계' '다시 만난 세계' 역시 10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원(이연희 분)은 민준(안재현 분)의 신메뉴 개발평가에 대해 의미심장하게 듣고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며 메모하더니, 이내 레스토랑을 찾아온 해성(여진구 분)을 향해 "누구보다 재능이 있어", "할 수 있어. 할 수 있을 거야"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그는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해성의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한 여자 때문에 충격을 받더니 민준으로부터는 "그런 이유라면 난 받아들일 수 없어", "가만히 지켜보겠다는 약속 못 지킬 것 같아"라는 말에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레스토랑으로 정원을 찾아갔던 해성은 그녀의 말에 힘이 났다가 그만 다시금 가슴이 아파지자 주위를 피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멈추게 했다. 해성이 정원의 응원으로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되는 스토리가 예고되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7-08-10 14:10:5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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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오는 12일 세 번째 '슈퍼매치'…관전 포인트는?

전통의 라이벌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서울과 수원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양 팀은 올 시즌 2차례 만났다. 지난 3월 5일 서울 홈에서 치른 1차전은 1대1 무승부로 끝났고, 이후 진행된 2차전은 서울의 2대1 승리로 마무리 됐다. 서울이 한 차례 승리를 따낸 만큼 이번 경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차전에서 양 팀의 균형이 맞춰질지, 더 크게 기울지 결정되기 때문. 서울과 수원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서울(승점38)은 최근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수원과 전적에선 1승1무로 앞서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수원(승점46)은 6경기에서 5승1무로 승점16점을 쌓아올렸다. 7월 한 달 동안 15골을 몰아치며 5연승을 내달리기도 했다. 공격과 수비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5경기 44득점 경기당 1.76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는 데다, 평균 1.04실점(공동3위)을 기록 중이다. 현재 선두 전북 현대(승점 50)를 단 4점 차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전북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2차전에서 서울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이자, 2008년 이후 9년 만의 우승을 노릴 절호의 찬스다. 이번 매치의 관전 포인트는 또 있다. 바로 조나탄(수원)과 데얀(서울)의 득점왕, 염기훈(수원)과 윤일록(서울)의 도움왕 대결이다. 조나탄은 현재 19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데얀은 조나탄과 단 3골 차인 16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조나탄은 K리그 첫 4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도 동점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며 광주FC에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K리그 첫 3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데얀의 관록도 만만치 않다. 도움왕 1위에는 10도움을 기록한 윤일록이 올라있다. 이어 염기훈이 7도움으로 2위를 기록, 윤일록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일록과 K리그 최초 100도움 및 3년 연속 도움왕에 도전 중인 염기훈 중 누가 1위를 거머쥘지 눈길이 쏠린다. 조나탄과 염기훈, 데얀과 윤일록 콤비가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슈퍼매치'의 승패가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수원은 광주와 연장까지 치른 뒤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부담이다. 특히 후반 초반부터 연장까지 모두 뛴 염기훈의 체력이 관건이다. 한편 선두 전북은 같은 시간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호남 더비'를 벌인다. 전북은 앞선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 0-1로 패하면서 2위 수원에 쫓기고 있다. 전남(승점 30·8위)은 상위 스플릿(1~6위)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라 전북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일정 △ 12일(토) 수원-서울(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전북(광양전용경기장)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이상 19시) △ 13일(일) 울산-포항(울산문수경기장) 강원-제주(평창알펜시아) 광주-대구(광주월드컵경기장·이상 19시)

2017-08-10 11:38: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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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복원 소나무 횡령' 신응수 대목장 2심도 벌금 700만원

광화문 복원 과정에서 고가의 희귀 소나무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를 받는 신응수 대목장이 2심에서도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오성우)는 10일 "피고인이 대목장의 지위에 있으나 범행의 사안이 중대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신 대목장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혐의에 대해 법리 오해를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 조사에서 대경목이 아까워서 기존에 갖고 있던 나무로 대체했다고 한 점을 보면 불법 영득의사가 있었음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벌금 700만원 양형이 부당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특별한 전과가 없고 대목장의 지위에 있으나, 범행의 사안이 중대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1심에서 피고인에게 선고한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 대목장은 2008년 3월 광화문 복원용으로 문화재청이 공급한 최고 품질 소나무 26그루 가운데 4그루를 빼돌려 자신의 목재창고에 보관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신 대목장이 빼돌린 소나무는 대경목 금강송이다. 금강송은 백두대간의 맥을 잇는 강원도 양양 법수치 계곡 등에서 벌채해 궁궐 복원에 쓰이는 재목으로 알려졌다. 신 대목장은 지난해 4월 법원의 벌금 700만원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2017-08-10 11:15:2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