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공동 10위)가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8강 토너먼트에서 대만(공동55위)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1 28-26)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준결승전을 치른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2-2로 맞선 6회 초 2사 1, 2루에서 선발투수 제라드 에이크호프의 대타로 출전해 7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1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5(149타수 32안타)로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91(302타수 88안타)로 올랐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오는 17일(한국시간) 새벽 필리핀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광복절인 15일 새벽 8강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7회 세계남자 청소년(U-19) 핸드볼선수권대회 7일째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폴란드를 38-28로 완파, 조별리그를 4승 1패, 1위로 통과했다. 대표팀은 이후 D조 4위 러시아와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웨스턴&서던오픈 1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에 0-2(6-7 1-6)로 졌다. ▲미국 베팅 전문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이 조던 스피스(미국)를 내년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우승 1순위로 꼽았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한 결과 테니스 선수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총액 2700만달러(약308억원)를 벌어들이며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2위 역시 테니스 선수인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차지했으며, 자동차 경주 드라이버 대니카 패트릭(미국)이 3위에 올랐다.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랭킹 1위 앤디 머리(영국)을 제치고 3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2017-08-15 16:23:3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웹드'·'팟캐'…브라운관에 들어온 '스낵 컬쳐'

'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 최초 TV 진출 기존 틀 깬 참신한 콘텐츠·편성으로 변화 쉽게 즐길 수 있는 '스낵컬쳐'가 TV 흐름 바꿔 TV 속 콘텐츠들이 다양화되고 있다. 웹드라마를 넘어 팟캐스트까지 브라운관에 진출하면서 매체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 시대의 흐름에 따라 TV 속 변화의 물결도 점차 빠르게 일고 있는 추세다. 최근 KBS는 팟캐스트 인기 프로그램인 '김생민의 영수증' TV판 편성을 확정했다. 19일 첫 방송을 앞둔 이 프로그램은 방송 5회만에 인기차트 1위에 등극한 메가 히트작으로 TV판은 15분으로 꾸려진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바로 '과소비 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다. 김생민은 의뢰인의 한 달치 영수증을 보고 소비패턴을 분석한 뒤 신랄한 코멘트를 던진다. 이 과정에서 유행어도 탄생했다. 김생민이 의뢰인의 잘못된 소비를 꾸짖는 멘트인 '스뚜삣(STUPID)!'이다. TV·라디오가 아닌 팟캐스트발 유행어가 온·오프라인을 뒤흔든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팟캐스트 소비가 보다 대중화되어 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기는 팟캐스트의 브라운관 진출에 일조했다. 팟캐스트 최초로 브라운관에 진출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듣는' 콘텐츠에서 '보는' 콘텐츠로 바뀌어 청취자 아닌 시청자를 찾는다.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근이 가능했던 팟캐스트를 브라운관으로 옮긴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매체의 변화 및 시청·청취자들의 수요 패턴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KBS의 경우 이 같은 변화를 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KBS는 최근 몇 년간 TV 콘텐츠를 웹으로, 웹 콘텐츠를 TV로 끌어오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그 예로 KBS는 지난 3월 30초 분량의 초미니 드라마 '2TV 스낵'을 5부작으로 선보인 바 있다. 참신한 장르 만큼 편성 역시 기존의 틀을 깼다. '30초'라는 특성을 살려 광고처럼 여러 번 노출하는 형식을 도입한 것이다. 기존 드라마들이 평균 60분 분량으로 요일을 고정해 방송되던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다. '김생민의 영수증'이 15분 편성을 확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어디서든 접근 가능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스낵 콘텐츠'를 브라운관에 적극 도입한 것이다. 방송사들이 이 같은 흐름에 적극 몸담고 있는 이유는 TV의 영향력이 과거와 같지 않기 때문이다. 시청률은 여전히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지만, 이젠 시청률만이 전부는 아니다. 채널의 다양화로 인해 '본방 사수'가 옛말이 돼 버린 현재, 방송사 역시 현실을 적극 반영해 변화에 몸을 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그램 흥행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성'은 존재한다. 방송사 역시 수익을 내야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앞서 웹드라마, 웹예능 등으로 이미 '단맛'을 본 터라, 향후 이 같은 변화는 점차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예로 지난 7월 종영한 KBS 신개념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네이버TV와 V LIVE, 유튜브를 통해 방송됐는데, 누적 조회수 110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드벨벳 슬기, 아이오아이 전소미, 마마무 문별 등 쟁쟁한 걸그룹들이 대거 출연한 덕분도 있지만, 국내 최초로 예능과 드라마를 결합한 장르를 선보이며 웹예능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단 KBS뿐만 아니라 JTBC 등 타 방송사들도 이 같은 흐름에 적극 합류 중이다. JTBC의 경우 최근 15분짜리 웹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이어 현재는 '힙한선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낵 컬쳐'를 적극 반영해 웹과 브라운관의 경계를 허물고 편성의 다양화, 콘텐츠의 다각화를 선보이고 있는 방송사들이 또 어떤 변화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8-15 16:23:2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코리안 5인방' PGA투어 시즌 최종전 출격…18일 개막

PGA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챔피언십 18일 개막 강성훈·김민휘 등 '코리안 브라더스' 5인방 출전 지난해 우승자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대비해 불참 '코리안 브라더스' 5인방이 '윈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강성훈(30), 김민휘(25), 노승열(26), 안병훈(26), 최경주(47)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6-2017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지난해 김시우(21)가 우승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해진 대회다. 김시우는 지난해 우승으로 올 시즌 시드를 유지하면서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까지 일궈냈다. 김시우의 골프 인생에서 전환점과 같은 대회인 셈이다. 강성훈, 김민휘, 노승열, 안병훈도 윈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골프인생 역전을 꿈꾼다. PGA투어 플레이오프는 이 대회가 끝난 뒤 시작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오픈에는 페덱스 순위 상위 125명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회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낼 마지막 기회다. 뿐만 아니라 이 대회 종료 시점에 페덱스 순위 125위 밖으로 밀려나면 내년 투어카드를 잃을 수도 있어, 125위에 가까운 선수들에겐 중요한 경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윈덤 챔피언십에 상위 랭커는 거의 출전하지 않는다. 페덱스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5명뿐이며, 10위 이내 선수로는 케빈 키스너(미국)가 유일하다. 강성훈 등 네 선수는 이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우승을 위해 출격한다. '맏형' 최경주는 이 대회 우승을 거둬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불가능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단 각오로 출전한다. 김시우는 출전하지 않는다.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이 도져 기권한 김시우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휴식과 치료를 겸하고자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2017-08-15 14:18:5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서울지하철 통합 이후] (2) 서로 다른 신호체계의 '위험한 동거'...대형사고 재발우려

서울교통공사가 통합 후에도 'ATS(자동열차정지시스템)'와 'ATO(자동운전시스템)' 신호체계 혼재 위험성에 대한 별다른 개선대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추진계획도 사고 당시 발표한 '서울지하철 운영시스템 10대 개선방안'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정말 '안전'을 위해서 통합한 것이 맞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014년 5월 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시민 300여명이 다치는 아찔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한다.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슬픔과 분노에 빠져있는 상황에 또 다시 서울 한복판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줬고 결국 서울메트로 사장은 자리에서 내려왔다. 당시 서울메트로는 ATS와 ATO 신호체계의 혼재가 시스템 혼란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의 타 노선과 달리 2호선에는 일부 수동인 ATS와 운전부터 정지까지 전자동인 ATO 두 개의 신호체계가 병설되어 있는데 ATS쪽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한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오류로 승강장 진입 전에 설치된 신호기 2개가 정지신호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고 ATS가 작동하지 않아 기관사가 수동으로 제동을 걸었지만 제동거리 부족으로 추돌이 일어났다는 것이 서울메트로측의 설명이다. 실제 이러한 신구 시스템 혼용은 사고 위험성이 높아 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통합 후에도 회사별로 따로 이뤄지던 관제 시스템이 당분간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이다. 현재도 서울메트로 소속이던 1~4호선은 ATS를 따르고 있지만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의 5~8호선은 ATO 체계를 따르는 등 신호체계가 다른 상황이다. 신호체계를 ATO로 일원화하려면 현재 ATS를 사용하고 있는 노후차량들이 모두 교체돼야 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했던 2호선을 1차 교체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40량, 2018년 6월말까지 70량, 12월말까지 80량을 납품받아 교체할 예정이다. 이어 2019년 100량, 2020년 114량 등 '단계적 교체계획'을 세웠다. 결국 2020년까지 ATS와 ATO의 '위험한 동거'는 지속될 수 밖에 없고 시민들도 사고발생 위험성이 상존하는 지하철을 탈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예산문제가 있기 때문에 노후차량 교체 시기를 더 앞당기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ATS와 ATO가 혼재하는 상황이지만 최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횟수 등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서울교통공사가 통합 후에도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개선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서를 보면 상왕십리역 사고 당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운영시스템 10대 개선방안'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노후차량 교체 계획은 물론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2019년 운영시작이 목표였으나 통합 후 2022년으로 오히려 뒤로 밀렸다. 서울교통공사가 통합의 명분으로 내세운 '안전 시너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안전을 통합 명분을 내세웠음에도 관련 대책은 하나도 바뀐 것이 없어 결국 통합을 위한 통합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신호체계의 혼용이 문제라면 또 다시 상왕십리역과 같은 대형 추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예산부족을 교체지연의 이유로 들고 있지만 ATO는 자동운전시스템이기 때문에 2명인 기관사를 1명만 둘 수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땐 오히려 예산이 절약된다"며 "ATO로의 교체지연은 예산문제라기보다는 통합 후 거대화한 노조와의 문제가 아닐까한다"고 말했다.

2017-08-15 13:53:48 김동우 기자
기사사진
저출산·고령사회위, 민간 주도 컨트롤 타워 만든다

저출산·고령사회위, 민간 주도 컨트롤 타워 만든다 저출산 대응 컨트롤타워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민간 주도의 사회적 논의의 장으로 개편되고, 도전적 아젠더 제시와 범부처 대책 조율을 진두 지휘할 수 있도록 위원회 전담지원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21일까지 민간위원의 수를 현행 10명에서 17명으로 확대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국정과제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상 및 역할 강화와 전담 사무기구 설치를 위한 조치다. 위원장인 대통령을 제외하고 모두 24인이 참여하도록 법령에 규정된 위원회에 법무·산업·농림수산식품·문화체육관광부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등 7개 당연직 정부위원이 빠진 데 따른 것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총괄·조정 기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대통령 위원회의 위상에 맞도록 위원회 직속 사무기구를 신설한다. 또한 사무기구의 장을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지명하는 자와 대통령비서실의 관계 비서관이 공동으로 맡도록 규정해 사무기구가 격상된 위치에서 범부처 대책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및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령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복지주 관계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대표성과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해 강력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하는 한편 행복한 가족을 꿈꿀 수 있는 근본적 변화가 가능한 획기적 아젠더의 집중적 논의, 전사회적 역량을 모을 수 있는 협력의 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 구성·운영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의 로드맵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2017-08-15 13:35:5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서 또 다시 전쟁 안돼"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72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과 북한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한반도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국 대통령이 광복절을 통해 '전쟁 불가 방침'을 대내외에 강력하게 천명하고 나선 것이다. 광복절 경축사는 대통령 연설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무게감도 상당하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광복절을 맞아 최근 한반도의 긴장을 부추기고 있는 북한에는 엄중 경고와 함께 평화적 해결 촉구를, 미국에는 한반도에 대한 결정권은 분명하게 대한민국 손에 달려 있음을 동시에 알린 것이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도, 분단 극복도, 우리가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한반도에 평화가 없으면 동북아에 평화가 없고, 동북아에 평화가 없으면 세계의 평화가 깨진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핵 동결이 해결의 시작'이라며 북한측에 분명하게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적어도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의 목적도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지 군사적 긴장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서줄 것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북핵문제의 역사는 제재와 대화가 함께 갈 때 문제해결의 단초가 열렸음을 보여준다"면서 "(북한은)즉각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핵 없이도 북한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돕고 미국과 주변 국가들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도 구체화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 흡수통일을 추진하지도 않을 것이고, 인위적 통일을 추구하지도 않을 것이다. 통일은 민족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의하는 '평화적, 민주적'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이 기존의 남북합의의 상호이행을 약속할 경우엔 정부가 바뀌어도 대북정책이 달라지지 않도록 국회 의결을 거쳐 합의를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구체적인 플랜도 북측에 제시했다. 이산가족 상봉 재개와 내년초 예정된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여가 대표적이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와 같은 인도적 협력을 하루 빨리 재개해야 한다. 이산가족 상봉과 고향 방문, 성묘에 대한 조속한 호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은 남북이 평화의 길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남북대화의 기회로 삼고,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8-15 12:41:5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