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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커제와 몽백합배 16강서 격돌… 한·중 1위간 빅매치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이 몽백합배에서 한·중 랭킹 1위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제3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본선 16강과 8강전은 오는 24일과 26일 중국 안후이성 퉁링에서 열린다. 한국 프로바둑 랭킹 1위인 박정환 9단은 24일 대회 본선 16강전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 대결한다. 통산 전적은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이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박정환 9단이 커제 9단에 승리한다면 2015년 제19회 LG배 우승 이후 2년 만에 세계대회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다. 박정환 9단은 본선 64강에서 퉈자시 9단, 32강에서 저우루이양 9단 등 세계 챔피언 클럽 가입자들을 꺾으며 16강에 올랐다. 한편 이세돌 9단과 박영훈 9단도 16강에 출전해 몽백합배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세돌 9단은 황신 4단과 맞붙고 박영훈 9단은 왕하오양 6단과 대결한다. 이세돌의 상대인 황신 4단은 랭킹 108위의 신예기사다. 박영훈과 대결하는 왕하오양 6단은 신진서 8단과 인공지능 딥젠고를 연파하며 16강에 올랐다. 한편 본선 32강에서 중국의 천야오예 9단을 제압하며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한 캐나다의 라이언 리 초단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이언 리 초단은 2014년 미국바둑협회에서 입단한 캐나다 국적의 중국인으로 중국식 이름은 리리옌이다.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제한시간은 통합예선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는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결승 5번기는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상금은 우승 180만 위안(한화 약 3억원), 준우승 60만 위안(한화 약 1억원)이다.

2017-08-16 17:07:47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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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PGA투어' CJ컵, 10월 19일 개막…새 시즌 일정 공개

국내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의 PGA투어 정규대회 CJ컵 개막이 10월 19일로 확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 시즌 일정에 따르면 CJ컵은 오는 10월 19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PGA투어 정규대회인 만큼 CJ컵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총상금 925만달러(약 100억원)를 내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PGA 투어로 곧바로 직행할 수 있어 국내남자골퍼들의 PGA투어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황중곤이 가장 먼저 대회 참가를 확정했으며, 아마추어 이규민도 참가 자격을 얻어 출전한다. 한국 선수가 최대 20명 출전 가능한 이 대회의 총 엔트리는 78명이며, 이 중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을 제외한 나머지 18명은 참가자격을 갖춰야만 한다. 참가자격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 우승자 1명과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자 1명, 제네시스포인트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 또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와 한국인 중 상금랭킹 상위 1명도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만약 한국선수가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전체 1위일 경우, 차순위자에게 기회가 넘어가 최대 2명까지 출전 가능하다. 세계랭킹 기준, 한국인 상위 3명도 초청 받는다. 이 가운데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자력 진출이 가능한 선수는 제외되며 차순위자에게 출전권이 돌아간다. 마지막으로 주최사인 CJ가 최대 8명까지 초청할 수 있다. 공개된 PGA투어 시즌 일정은 2018년 1월 첫주까지다. 개막전은 오는 10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이며, 이후 7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10월 1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장소를 옮겨 나흘간 CIMB 클래식을 진행하며, 19일 제주도에서 CJ컵이 열린다. CJ컵의 다음 주인 26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를 진행한 뒤, 11월 16일 열리는 RSM 클래식을 끝으로 연말까지 잠시 휴식기에 돌입한다. 대회가 재개되는 것은 2018년 1월 첫주로, 하와이에서 챔피언스 토너먼트가 예정돼 있다. 한편 PGA 투어 2016-2017 시즌은 이번 주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대회를 마친 뒤, 다음 주 노던 트러스트부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이후 9월 24일 막을 내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2016-2017시즌도 함께 막을 내린다. 이어 프레지던츠컵이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열리고 곧바로 2017-2018시즌에 돌입한다.

2017-08-16 17:03: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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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4개월 걸린 대통령과 세월호 유족들의 '청와대 만남'

'2014년 4월16일, 그리고 2017년 8월16일.'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보낸 유족들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대통령과 세월호 가족들이 청와대에서 자리를 같이 한 것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임 박근혜 정권과 현 정권을 통틀어 처음이다. 이들이 세월호 천막이 있는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에 오기까지 3년 4개월이란 시간이 걸린 셈이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 유족들에게 "정부를 대표해 머리숙여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세월호의 진실규명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시는 그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교훈을 얻기 위해서라도 (진실규명은)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영빈관으로 세월호 유족들을 초청한 문 대통령은 다소 침통한 표정에 눈시울이 약간 붉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미수습자들 수습이 끝나면 세월호 가족들을 청와대로 한번 모셔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중에 이렇게 모시게 됐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찾지 못한 5명을 위해선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체 수색이 많이 진행됐는데 아직도 다섯분의 소식이 없어 정부도 애가 탄다"면서 "정부는 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마지막 한 분을 찾아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이르면 오늘부터 9월까지 45일 동안 세월호 침몰지점 해저면에 대한 수중수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비 작동 테스트가 완료되면 곧바로 수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습본부는 세월호 침몰지점에 진흙을 퍼 올리는 장비를 투입, 해저면 토사를 퍼 올려 작업선에서 진흙과 유류품 등을 분류하는 방식으로 미수습자 수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만나게 된 심정을 묻는 취재인의 질문에 "이렇게 쉽게 들어올 수 있었는데, 아무것도 아니었는데…"라면서 "(대통령에게 만나달라고)3년이나 노숙하고 단식하고 시위했는데, 지금은 응어리가 모두 터지는 것 같다. 우리 말 좀 들어달라고, 아픈 사람 목소리 좀 들어달라고(했었는데),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큰 위로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세월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에는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피해자 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청와대측에선 장하성 정책실장과 전병헌 정무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등이 자리하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더불어민주당 전해철·김철민·박주민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전명선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그에 따른 응당한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세월호 진상 조사를 놓고)박근혜 정부가 불법 부당하게 자행한 수사방해와 은폐조작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하고 그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 강력한 법적 조사기구를 제대로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은 바로 2기 특별조사위원회의 재건을 말한다"강조했다. 이날 세월호 유족들은 '세월호 리본'을 상징하는 노란색 옷을 갖춰 입었다. 가족들이 입은 티셔츠에는 '그리움 별이 되다', '부모이기에 포기할 수 없습니다' 등의 내용이 새겨져 있었다. 세월호는 30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 하지만 아직까지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2017-08-16 16:53: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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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점 못찾는 통신비 논란, 정부는 행정처분 강행·시민단체는 "공약 후퇴안돼"

'가계통신비 경감' 실현이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며 안갯속에 놓여 있다. 정부가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 조치를 신규 가입자에 우선 적용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동통신사는 여전히 행정소송을 검토하겠다며 반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공약 후퇴'라며 기본료 폐지까지 전면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대강' 대치를 벌이고 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약정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높이기 위한 시행안을 금주나 내주 초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18일이나 21일 이동통신사에 공식 통보한다는 입장이다. 애초 과기정통부는 이날 이동통신사에게 공문을 보내 행정처분 방안을 통보할 계획이었지만, 통신사와의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어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신규 약정자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에게도 25% 요금할인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지만, 이동통신사는 매출 타격 등의 우려로 난색을 보여 신규 가입자들에게만 우선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 25% 요금할인을 기존 가입자에게 적용할 경우 이통 3사의 매출 감소액은 3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실제 적용 대상은 신규 가입자 선택약정 가입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 25% 요금할인 시행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스템 준비와 기존 약정자 계약 변경 등을 고려해 내달 중순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선택약정할인율 25%를 기존 가입자에게 소급하지 않기로 가닥을 정한 것은 이동통신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승소할 법적 근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대출 계약 체결 후 이자율이 내렸다고 해서 정부가 은행들에 기존 가입자에게도 내려간 이자율을 다시 일괄 적용해달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강제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기 때문에 선택약정할인율 25%를 기존 가입자에게 소급할 수는 없지만 기존 가입자들이 약정을 새로 하면 위약금이 발생하는 부분을 없애주는 등 여러 방안을 이동통신사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기존 가입자 중 신청자에 한해서는 선택약정할인율을 25%로 적용해 재계약하는 방식이 가능하도록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선택약정할인율 기존 가입자는 지난 3월 기준, 1238만명에 달한다. 기존 가입자가 적용되지 않을 경우 이들은 통신비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선택약정할인율 25% 인상에 대해서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는지 여부와 5%포인트 인상에 대한 해석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20%의 할인율에 적용하면, 정부가 조정할 수 있는 범위는 15~25%가 아니라 19~21%라는 주장이다. 반면, 통신비 인하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공약 후퇴'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녹색소비자연대·소비자공익네트워크·소비자시민모임·참여연대·한국소비자연맹·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6개 통신 소비자·시민단체는 서울 중구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신 신규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한 선택약정할인 25% 상향 조치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힌다"며 "선택약정할인 25% 상향 조치는 신규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에게도 적용해야 할 것이며 기존 가입자의 명시적인 반대 의사표시가 없는 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본료 폐지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 대다수가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인하 방안이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다시 '기본료 폐지' 공약이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통신 3사에는 25% 요금할인에 대한 행정소송 검토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통신 3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하거나 통신비 인하 정책에 강하게 반발할수록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통신서비스는 전파와 주파수를 기반으로 하는 공공재이고, 통신서비스의 중대성이 나날이 증대돼 가고 있어 '보편적 통신권'은 국민들의 기본권에 속한다는 점도 통신 3사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8-16 15:54: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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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킨헬스케어, 근육통증·염증 치료용 마사지장치 '페인킬러' 개발

보스킨헬스케어는 근육통증 및 염증 치료용 마사지장치 '페인킬러(PainKiller)'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인킬러는 몸 속 통증발생 원인 부위에 42℃의 열을 직접 전달해서 염증해소와 함께 통증을 없애주는 장치다. 42℃의 원적외선 열을 염증부위까지 직접 전달함에 따라 머리·목·어깨·허리·무릎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거나 통증을 없애주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페인킬러는 지금까지 염증이 사라지게 하는데 필요한 42℃ 열이 피부나 근육 속의 염증까지 도달하지 않아 염증수치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던 문제점을 해결했다. 보스킨 페인킬러는 펄스(PULSE) 원리를 적용해 허리, 허벅지와 같이 강한 근육을 90° 이상 반복해 꺾어주면서 독소를 배출하고 부드럽게 풀어준다. 기존에 선보인 원적외선, 파라핀, 온찜질, 고주파 등의 방식은 열 전달을 피부 표면에서 막아 근육 속 염증까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등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42℃의 열이 염증 부위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경우 염증감소나 통증완화에 지속적인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특히 체내 기관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할 경우 염증수치와 통증이 커지면서 체내온도가 떨어지고 심할 경우 종양이나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다만, 염증 발생으로 통증이 심할 경우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 42℃ 열을 침투시켜 통증을 줄이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스킨헬스케어는 현재 국내 일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한의원 등과 페인킬러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 또한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17-08-16 15:54: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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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는 2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부상으로 인해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치지 못한 채 귀국을 결정했다. 양효진은 지난 14일 카자흐스탄과 8강 라운드 2차전 3세트를 치르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한국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기대주 장유진이 호주·뉴질랜드 대륙컵 대회에서 카크마클리(독일), 조 앳킨(영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조나탄(수원)이 발목 골절로 최소 2개월 이상 그라운드를 떠나게 돼 득점왕 등극에서 멀어졌다. 조나탄은 지난 12일 FC서울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8분 김원균(서울)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왕정훈이 오는 9월 15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약 2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김학범 전 성남FC 감독이 강등 위기에 놓인 광주FC의 새 감독으로 확정됐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샤라포바는 US오픈을 개최하는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선정한 주최 측 초청 선수 6인 중 1명에 포함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벌인 원정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의 재역전 승리를 이끈 결승 득점에 성공한 황재균은 시즌 타율 0.291을 유지했다. 팀은 7-6으로 승리했다.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팀 김현우, 류한수 등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나선다.

2017-08-16 15:48: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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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으로 백신 만드는 녹십자 상황은?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면서 유정란을 주원료로 독감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 업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되면서 지난 15일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가 전면 중지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3일간 전국 1456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독감백신은 대부분 무균 유정란에 바이러스를 주입한 후 정제해서 만들어진다. 현재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자체 생산하는 제약사는 녹십자, 일양약품, SK케미칼 등 3곳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16일 "백신을 만드는 데 쓰이는 유정란은 시중에 유통되는 식용 계란과 달리 별도로 관리되며 살충제를 아예 쓰지도 않는다"면서 "백신은 6월 말에 이미 생산이 끝났고 계약 농가로부터 계란을 자체 조달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일양약품 관계자 역시 "우리는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성분의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며 "완벽한 표준검사를 통해 유정란의 이물질 여부를 확인한 후 100% 안전한 유정란만을 백신화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유정란을 공급하는 농가는 농식품 및 식약처 전수 검사 대상에 해당되지도 않았고, 백신 시즌을 위한 제품 생산은 이미 완료돼서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SK케미칼은 유정란배양방식이 아닌 세포배양방식을 통해 백신을 생산한다. 세포배양방식은 유정란 없이 배양탱크에서 백신을 만드는 방법으로 생산에서 접종까지의 기간이 유정란 백신보다 3배가량 빠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케미칼은 유정란이 아닌 세포배양방식으로 백신을 만들기 때문에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계가 없다"며 "현재 국내 제약사 중 세포배양방식을 활용하는 회사는 우리밖에 없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녹십자·일양약품과 다르게 세포배양 방식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덕분에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정부는 조사 첫날 계란 공급물량 25% 농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16일부터 시중에 유통하기로 했다. 피프로닐은 잔류허용 국제기준 이하라도 검출되면 전량 폐기할 계획이다.

2017-08-16 15:24:53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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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사 상반기 R&D투자 ↑…한미약품 1위

국내 주요 제약사 상반기 R&D투자 ↑…한미약품 1위 상반기 매출 1000억원 이상 주요 제약사 중 3분의 2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장 제약사 중 상반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15개사 가운데 10개사가 작년 상반기 대비 R&D 투자를 늘렸다. 15개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전체 R&D 비용은 4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투자규모로는 한미약품이 상반기 R&D에 674억원을 투입하면서 1위를 지켰다. 매출액 대비로는 19.3%에 달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현재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수출한 과제를 포함해 모두 23개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전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신규 후보물질 9개를 추가했다. 바이오신약의 약효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희귀질환 치료제를 포함해 북경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표적항암 이중항체 프로젝트 등이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아주대 연구진과 공동개발 중인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암신약 파이프라인도 새롭게 등재했다. 한미약품 다음으로 대웅제약과 녹십자가 각각 596억원과 559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율은 11.0%, 10.9%다. 녹십자는 현재 1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과 백신이 각각 7개, 합성신약 1개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품목인 1차성 면역결핍질환 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과 혈우병 A형 치료제 '그린진에프' 등이다.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녹십자는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주사의 접종 연령을 만 3세 미만 영유아까지 포함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차세대 수두백신인 'MG1111'을 비롯해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보다 항암효과를 강화한 바이오베터 'MGAH22'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어 유한양행으로 478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다만 유한양행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율 6.8%에 그쳤다. 종근당의 R&D 투자금액은 46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1.1%다. 이밖에 일동제약이 224억원, 보령제약이 143억원, 한독이 102억원을 투자했다. R&D 투자 증가폭은 한독이 가장 컸다. 한독은 올해 102억원을 R&D에 쏟아부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0% 늘렸다. 동아에스티와 광동제약도 증가폭이 18.6%, 17.4%나 됐다. 반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위 제약사인 광동제약의 R&D 투자액은 27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0.8%에 불과했다. 지난해 23억원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연구개발에는 인색했다. 한편 반기 매출 1000억원 미만 제약사 중에서는 부광약품의 R&D 투자가 두드러졌다. 부광약품은 상반기 매출액의 22.05%인 161억원을 R&D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8-16 15:21: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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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노래하고파"…태양, 3년 2개월 눌러담은 진심(종합)

3년 2개월 만에 'WHITE NIGHT'로 솔로 컴백 테디·쿠시 비롯해 신진 프로듀서 참여 월드투어·예능 등 활발한 활동 예고 "제가 세상에서 없어질 때까지 (노래를) 하고 싶은 게 꿈이라면 꿈이에요." 3년 2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태양이 역대급 활동을 예고했다. '지지않는 태양'을 알린 그가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태양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정규 3집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태양이 그룹 빅뱅 아닌 솔로로 돌아온 것은 지난 2014년 정규 2집 앨범 '라이즈(RISE)' 이후 실로 오랜만이다. 태양은 "'라이즈' 이어 이번에도 앨범을 낼 수 있게 돼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앨범 '라이즈'의 '눈코입'이란 곡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앨범 또한 많은 분들이 기대하실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만들 수 있었고, 덕분에 부담감 보단 즐겁고 재밌는 마음으로 작업할 수 있었어요." 태양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10년간 쌓아올린 음악적 성취, 차곡차곡 넓힌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그는 "이번엔 새로운 프로듀서들과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돼서 새로운 제 모습과 음악적 색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며 "그러다보니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 넓게 가져갈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새롭지만 한편으론 저다운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태양의 말처럼 이번 앨범에는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 쿠시를 비롯해 더 블랙 레이블의 신진 작곡가들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태양은 이들과 함께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8곡을 앨범에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백야현상을 의미하는 앨범명 '화이트 나이트'부터 생화로 꾸민 앨범 자켓까지 태양은 앨범 곳곳에 신경을 쏟았다. 태양은 "첫 정규앨범 '솔라(SOLAR)'에 이어 '라이즈'까지 제 이름인 태양과 연관된 앨범으로 구성을 해왔는데, '라이즈' 다음엔 태양이 지는 일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들던 시간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백야현상'이라는 '화이트 나이트'를 우연히 접하게 됐고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태양이 지지 않는 밤, 어둠이 없는 빛 같은 느낌을 계속 이미지화 하면서 앨범의 밑바탕을 그렸고, 본격적인 작업은 1년 전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생화를 이용한 앨범 자켓 역시 '태양'과 연속적인 의미를 갖는다. 태양은 "앨범 패키지도 태양과 연관있는 것들 중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생명력, 운동력 있는 피조물을 담으면 신선하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그 중 태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꽃이 떠올랐고, 앨범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라이즈'의 준비기간은 4년이었고, '화이트 나이트'가 나오기까지의 시간은 꼬박 3년 2개월이 걸렸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달링(DARLING)'과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뮤직비디오를 통해 확인한 한층 깊어진 태양의 보컬은 이번 신보가 긴 시간을 꾹꾹 눌러 담아 완성한 것임을 알게 했다. 오랜 공백기를 뚫고 돌아온 만큼 태양은 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바로 월드투어다. 태양은 오는 26~28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 월드투어 '화이트 나이트' 서울 공연을 개최한 뒤, 서울을 포함해 총 11개국 19개 도시에서 23회 투어를 진행한다. 그는 투어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수로서 이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앨범을 만들고 여러 나라에 가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는 활동은 가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들이 아닐까 해요.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투어와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 제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이 매 활동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활동에서도 기대 중이에요." 뿐만 아니다. SBS '판타스틱 듀오', MBC '나 혼자 산다', '오빠 생각', JTBC '아는 형님'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태양의 새로운 면모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이 예고돼 있지만 태양은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그는 음악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한층 여유롭고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그 역시 지난 10년을 두고 "스스로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라 말했다. 태양은 "20대 중반쯤 했던 치열한 고민 같은 것들은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다. 조금 더 단순해지고, 본질적인 것들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나이를 먹는 건 쉽지만 제대로 나이를 먹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저 또한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성숙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해온 일들은 가수가 되기 이전부터 꿈꿨던 일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앨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고 무대에서 직접 전달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그게 아티스트의 의무이고 해야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화이트 나이트'와 2편의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음원 공개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에는 컴백 기념 V LIVE 방송을 진행한다.

2017-08-16 15:20:2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