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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당뇨병 신약' 복지부지원과제 선정

제일약품은 개발 중인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JP-2266은 이번 신규지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비임상 GLP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임상 1상과 해외 임상 승인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저분자 화합물인 JP-2266은 기존 인슐린 주사제의 저혈당 위험과 주사투약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인슐린을 대체하거나 인슐린과 병용으로 사용해 인슐린 사용량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치료제다. 시장조사업체 지온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인슐린 매출은 27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2021년에는 436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인슐린은 제1형 당뇨병의 유일한 치료 약물이다. JP-2266은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세계 최초의 비 인슐린 약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구로 투약할 수 있는 제1형 당뇨병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270억달러의 인슐린 시장에서 최소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정민 제일약품 연구소장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JP-2266이 차세대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제로서 탁월한 전임상 효능이 입증됐다"며 "동물 실험을 통해 하루 1회 경구 투약으로 인슐린을 대체 또는 병용할 수 있는 충분한 효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7-09-25 13:49:36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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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소비자원 "추석 기간 항공·택배·상품권·견인 등 피해 주의해야"

공정위·소비자원 "추석 기간 항공·택배·상품권·견인 등 피해 주의해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분야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분야는 소비자 피해구제접수 건수가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명절 기간인 9~10월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견인 관련 피해구제 접수현황은 2015년 1348건, 2016년 1689건, 2017년(1∼8월) 1193건이었다.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항공권 구매 취소 시 과다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위탁수하물이 운송과정에서 파손되는 경우다. 공정위는 "항공권 구매 시 운송 약관 및 유의사항, 예약정보를 확인하고,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관련 규정 및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택배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추석 명절 특성상 배송지연, 물품 분실 등을 비롯해 신선식품의 경우 상한 상태로 배송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상품권 판매 사업자가 인터넷에서 대폭할인 등의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여 묶음 구매,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상품권을 배송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공정위는 인터넷에서 대폭할인 등의 광고를 이용해 대량구입을 유인하는 곳에서의 구매는 피하고 상품권의 유효기간,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택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견인 사업자가 기준을 크게 초과해 부당한 요금을 청구하거나 차량이 견인도중 파손되기도 했다. 공정위는 "사고로 경황이 없을지라도 견인 사업자가 요구하는 금액을 확인한 뒤 견인에 동의하고, 가급적 자동차 보험 특약에 포함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당한 견인 요금을 청구하는 사업자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12조 및 제70조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명절 연휴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계약서나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 상담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을 통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9-25 13:40: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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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사춘기 아이같은 블랙리스트 지시…부끄러운 일" 성토

소설가 황석영 씨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정부 비판을 하면 망신 주겠다'는 경고를 들었다고 25일 주장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코미디언 김미화 씨와 서울 광화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에 조사를 신청했다. 그는 "2010년 2월 청와대로부터 '알타이 경제문화 포럼'에서 북한을 배제하라는 통보를 받고 탈퇴한 뒤 한겨레에 정부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인터뷰와 기고를 했다"며 "가을 무렵 우연히 광화문 거리에서 문화부서 출입을 하던 국정원 직원이 '이제부터 정부 비판을 하면 개인적으로 큰 망신을 주거나 폭로하는 식으로 나가게 될 테니 자중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이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퍼뜨린 정황도 설명했다. 황씨는 "방북 직후에 안기부와 공안당국이 일방적으로 주장한 혐의 내용을 교묘히 짜깁기해 개인 블로그로 인터넷에 유포했다"며 "국정원이 흘려주지 않고서는 일반인이 알 수 없는 내용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정부 때는 자신이 각종 문화행사에서 배제됐다고 말했다. 황씨는 "2014년 세월호 사건에 대한 작가회의 성명서 발표에 대표로 나간 뒤, 로마대학이 주회한 '한국과 유럽 작가와의 만남'에 초청받았다가 다른 작가로 대체됐다"고 했다. 한국이 주빈국이던 2016년 3월 파리 도서전에서는 아예 참가가 제외돼 있었다. 황씨는 "프랑스 측은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가 한국관을 방문하고 프랑스 문화부장관이 행사장에 상주하다시피했다"며 "주빈국인 한국 측은 문화원장도 보이지 않은 처사에 개탄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이 점을 기자들에게 지적해 기사화되자, 문화부가 '황석영을 참가시킨 자가 누구냐'고 추궁해 실무직원이 시말서를 써야 했다고도 말했다. 황씨는 "20세기인 1950년대 미국의 메카시즘도 합법적인 제도 안에서 일어난 반면, 21세기 한국에서는 같은 일이 더 치졸하게 벌어졌다"며 "사춘기 아이들도 아니고, 문화 야만국의 치부가 드러나 '한류' 따위 소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황씨는 위원회 측에 ▲자신에 대한 과거 안기부의 혐의 사실 발표문을 짜깁기해 온라인에 배포한 최초 인물과 배후 ▲문체부가 관여한 문예진흥위원회와 한국문학번역원의 황석영 배제 과정 ▲검찰이 몇 년에 걸쳐 자신의 금융거래정보 제공을 요구한 이유 등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김미화 씨는 '지난 19일 검찰에서 읽은 이명박 정권 당시 국정원 사찰 문건이 자세하고 집요해 충격 받았다'는 취지로 심경을 밝혔다. 김씨는 "굉장히 많은 사안에 대해 국정원장이 지시했다"며 "'민정수석 요청'이라든지, '청와대 일일보고' 이렇게 돼 있다"고 조사 당시 읽은 문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원장 지시가 상당히 많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과 홍보, 민정수석 이런 식으로 특정인에 대해 관찰하고 보고하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시간이 갈수록 관련 문건의 제목과 내용이 과격해진 점도 주목했다. 그는 "처음에는 '연예인 건전화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좌편향 출연자 교체를 권고했는데 제 입장에서는 말랑한 용어 선택"이라며 "끝에 가면 갈수록 '골수 좌파 연예인' '종북세력 연예인' '소셜 폭로' 이런 굉장히 충격적"이라고 문건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건) 맨 마지막 페이지로 가서는 '김미화 수용불가'가 적혀 있다"며 "방송과 관련된 모든 단체와 광고사, 각 기관들의 지방 행사에서 활동 자체를 못하도록 한 증거 자료가 엄청나게 발견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조사위에 따르면, 두 사람을 포함해 이날까지 접수된 조사 신청은 56건이다.

2017-09-25 12:44: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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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큼 풍성한 추석 극장가, 관객 사로잡을 영화는?

한가위만큼 풍성한 추석 극장가, 관객 사로잡을 영화는? 감동 액션 사극 애니메이션 가족무비 등 대거 포진 역대 최장의 추석 연휴 기간, 최고의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극장가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각양각색 매력으로 똘똘 뭉친 영화들이 풍성한 2017년 한가위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 감동무비 '어메이징 메리' '아이 캔 스피크'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는 아름다운 스토리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감동무비 어메이징 메리'와 '아이 캔 스피크'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자극성과 센 영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확실하게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할 예정. 10월 4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메리'는 숫자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아이 메리(맥케나 그레이스)와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가 천재를 원하는 세상에 사랑과 용기로 맞서는 사랑스러운 감동 스토리를 그린다. '500일의 썸머' 마크 웹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아름다운 영상미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감독은 천재 아이의 성장과 행복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질문을 던지며 가족과 행복에 대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마크 웹 감독은 극 중 수학 천재 소녀 '메리'라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21일 개봉 후 흥행몰이 중인 '아이 캔 스피크'는 추석 연휴까지 많은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올 추석 의미 있는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웃음과 뭉클할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통쾌한 액션 '킹스맨:골든 서클' '범죄도시' 온 국민이 기다려온 '킹스맨: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의 개봉이 27일,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에 대적하는 한국형 리얼 액션 '범죄도시'도 추석 연휴인 10월 3일 개봉한다. 돌아온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2'는 2015년 개봉 당시 600만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하며 젠틀맨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작으로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더욱 확장된 감독의 세계관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여기에 주인공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해리(콜린 퍼스)의 관계 변화, 멀린(마크 스트롱)의 러브스토리도 주요 볼거리로 작용한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2000년대 중후반 실제 있었던 불법 조직 사건을 모티브로 한 형사 액션물이다. 마동석의 맨주먹 액션과 윤계상의 연기 인생 최초 악역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영화에 마동석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더해져 균형있는 액션 영화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추석만 기다린 전통사극 '남한산성' 액션물이 아닌 정통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또 한편의 대작 '남한산성'도 필람무비(필수관람 영화)로 손꼽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두 배우 이병헌과 김윤석, 그리고 연기파 배우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배우 어벤져스 군단이 영화 '남한산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했던 47일간의 기록을 담은 작품.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청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 위기 상황에서 같은 충심을 지녔지만, 서로 다른 신념으로 첨예하게 맞서는 최명길(이병헌)과 김상헌(김윤석). 두 배우는 연기를 통해 날선 대립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리고 대신들 사이에서 고뇌하는 왕 인조(박해일), 왕의 격서를 운반하는 중책을 맡은 날쇠(고수),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어사 이시백(박희순) 청나라의 역관 정명수(조우진) 각각의 스토리가 풍성하게 스크린을 수놓는다. 장장 5개월에 덜친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된 혹한 속 남한산성의 풍광도 영화에 깊이감을 더한다. 10월 3일 개봉. ◆가족관객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빅3 '매직울프' '넛잡2' '딥'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 가족 관객들을 위한 세 편의 애니메이션이 흥행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바로 '매직울프'와 '넛잡2', '딥'이 그 주인공이다. 가장 먼저 소개할 '매직울프'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법과 변신 그리고 동물이라는 천하무적 흥행 키워드로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마법의 물약을 마시고 숲 속의 제왕에서 하루아침에 순한 양이 되어버린 늑대 그레이의 좌충우돌 바디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다. 동물 친구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한 모험과 더불어 교육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한다. 북미에서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넛잡 2'는 '넛잡: 땅콩 도둑들'의 속편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땅콩 가게의 폭발로 위기에 처한 '설리'와 오크톤의 동물 친구들이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해 지상최대 연합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는다. 마지막 주인공은 초대형 뮤지컬 애니메이션 '딥'이다. 뉴욕이 통째로 바다에 잠겨버린 미래, 위험에 빠진 바다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나선 '딥'과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이 펼쳐진다. 마치 게임 스테이지를 하나하나 격파하듯 펼쳐지는 다채로운 바닷속 모험은 가족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다. [!{IMG::20170925000029.jpg::C::320::영화 '딥' 포스터}!]

2017-09-25 12:04:26 신원선 기자
'무티(엄마) 리더십'의 승리...지구촌 여성 파워 더 강해진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하며 4연임에 성공했다. 힐러리 클린턴이 빠져 아쉽지만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할 사각 구도가 만들어졌다. 글로벌 경제의 두 축을 담당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도 여성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후 국제 무대에서 줄타기 하는 영국의 총리 테리사 메이 역시 여인이다. 미국을 제외하면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 자리만 유일하게 마리오 드라기가 지키고 이다. '여인 천하(女人 天下)'란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라고 단정했다. 앨빈 토플러는 저서 '권력의 이동'에서 세 가지 권력 이동을 예언했다. '권력은 서양에서 동양으로, 황제에서 평민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한다. ' 지금까지는 이들의 예상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 ◆메르켈, '무티(독일어로 엄마) 리더십' 다시 빛날까 독일의 메르켈 총리.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 중 한명이다. 사실상의 'EU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여성'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 무대에서 힘과 신뢰를 얻고 있다. 포브스는 "메르켈 총리는 독일 의회와 국민은 물론 그리스·스페인 등 어려움에 처한 유럽연합(EU) 회원국들까지 자신의 결정에 따르도록 설득했다"며 "그는 EU가 직면한 정치·경제적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메르켈 총리는 2011년부터 6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5년 독일 총리에 취임한 이래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영부인이 1위를 차지했던 201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위를 기록해왔다. 힐러리 클린턴이 미 국무장관 시절인 지난 2014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유럽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운 일화도 있다. 이날 연임에 성공한 그의 임기는 2021년까지다. 메르켈 총리는 4선 연임을 한 헬무트 콜 전 총리와 함께 최장수 총리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집권 4기, 국내적으로 더욱 탄탄해진 입지를 바탕으로 외교무대에서 더욱 영향력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메르켈 총리는 4연임 확정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글로벌 리더십 대결 구도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집권 12년 동안 실업자 수를 반으로 줄이고 유럽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끈 '여제' 메르켈 총리는 최근 들어 '국익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선 '세계 평화 대통령' 리더십으로 국제사회에서 외교로도 각광을 받아 왔다. 난민 문제는 외교적으로도 현재 진행형이다. EU 국가에 대한 난민 배당 정책에 반대하는 국가들을 설득하며 EU의 구심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외교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터키와의 갈등 상황이 발등의 불이다 메르켈은 북핵 문제 해결에도 중재자로 나설 전망이다. ◆지구촌 女風, 옐런(美)라가르드(IMF) 메이(英)…. 옐런 의장도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미 연준 의장직은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막강한 자리다. 글로벌 자금 흐름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옐런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7년 대통령 경제자문위원장을 맡았고,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근무한 뒤 현재까지 연준의 부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 전문가다.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세계적 '수퍼우먼'이다. 그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세계적 여성 지도자다. 1999년 국제 포럼의 첫 여성 회장을 지낸 데 이어 주요 8개국(G8) 내에 여성으로는 최초의 재무장관에 오르고 2011년에는 1945년 IMF 설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재에 임명됐다. 특히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대통령 후보감으로도 거론된다. 두 아들을 키운 '워킹 맘'인 그는 직장내 여성의 경쟁력 강화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역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브렉시트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내 입지는 많이 약화 됐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체리 피킹'(과실 따 먹기)은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고수해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연합(EU) 정상들에 결국 양보했다. 메이 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 브렉시트 연설에서 "영국은 2019년 3월 EU를 떠난다. 우리는 더는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회원국이 아닐 것"이라며 "우리 EU 친구들에게 EU 단일시장의 4가지 원칙들은 분할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에게 밀려 주도권이 넘어간 셈이다. 앞서 승부수로 꺼내 든 조기 총선에선 집권 보수당의 과반 의석 확보 실패로 국정 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진 데다, 최근 들어 테러와 대형 화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책임론이 부상하기도 했다.

2017-09-25 11:17: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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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탑과대마초 한서희 데뷔, 누리꾼 "범죄자..멘탈갑"

'#페미니스트 #탑과대마초' 등 수식어로 유명한 한서희가 걸그룹 데뷔를 계획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4일 한서희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늦어도 내년 1월 안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로듀서님이 정해줬는데 내가 별로라고 다시 정하자고 했다"며 "같이 데뷔하는 친구들이 예쁘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서희는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과거 탑과 교제했다고 고백부터 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당시를 추억하기도 했고, 담배를 직접 인증 또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하며 일부 악플러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한편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일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적잖이 내고 있는 상황이다. dawn****는 "범죄자가 죗값도 안 치르고, 자숙 기간도 없이 버젓이 활동을 한다고? 도덕적 규범도, 법의 제재도 무시한 채 연예인만 되면 장땡인가?", ghdw****는 "이건 무슨 새로운 멘탈인가", medi****는 "나라 꼴좋네. 여자들이 당당해지는 건 좋은데 약쟁이들이 당당해지는 건 아니지. 생각 좀 해라", kesa****는 "어휴..저러라고 풀어줬나..가볍게 생각하니 또"라고 반응했다.

2017-09-25 11:08:1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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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골든 서클'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석권

'킹스맨:골든 서클'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석권 돌아온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이 전세계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 및 월드 와이드 수익 1억불 이상을 기록하며 전세계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북미, 영국, 러시아,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독일, 홍콩, 인도, 스페인, 태국 등 주요 국가 55개국에서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화의 제작국가인 영국에서는 전작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익과 함께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북미에서도 전작 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며 경쟁작들을 가뿐히 누르고 개봉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작품의 아시아 흥행 돌풍 배경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월드 투어가 진행된 대한민국 투어도 한 몫 했다. 아시아 개봉 국가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매체들이 한국을 방문해 배우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내한 행사를 취재해가서 이번 흥행에 탄력을 기했다. 이중 대만에서는 20세기 폭스사가 배급한 영화 중 역대 오프닝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국가들이 전부 박스오피스 1위를 한 것 역시 '킹스맨: 골든 서클'의 흥행 열풍이 아시아를 모두 휩쓸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한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27일 국내 개봉한다.

2017-09-25 10:1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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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뮤지컬영화제 측 "'CHIMFF 2018' 뮤지컬영화 기획안 공모 시작"

영화와 뮤지컬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축제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측이 2018년 7월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8/ 이하, CHIMFF 2018)'를 앞두고 뮤지컬영화 기획안 공모를 시작한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올해 'CHIMFF 2017'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전세계 유일한 뮤지컬영화 장르 영화제로 영화와 뮤지컬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Talent M&M(Movie&Musical)은 오는 29일부터 뮤지컬영화 기획안 공모를 시작한다. Talent M&M 섹션은 뮤지컬영화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뮤지컬영화 인재 양성과 작품 개발을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뮤지컬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Talent M&M은 총 4작품(10분 이상~40분 미만)을 각 1000만원씩 지원하고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작품별 멘토 매칭과 분야별 특별 멘토 워크샵 등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제작지원만의 특징인 '멘토링' 시스템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9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메일(chimff@chimff.com)과 우편(서울시 중구 퇴계로 387 충무아트센터 6층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사무국)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Talent M&M은 지난해 '달콤한 고백' '성북동 막걸리' '월현동 도둑들' 2017년 '베터 예스터데이' '고래가 된 남자' 등 지금까지 총 7편의 뮤지컬영화를 지원하였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상영된 바 있다. 이번 'CHIMFF 2018' Talent M&M 역시 새롭고 참신한 뮤지컬영화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CHIMFF 2018'는 뮤지컬영화 신작과 고전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섹션과 라이브 퍼포먼스 등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2018년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7-09-25 10:07: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