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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소기업 아이디어로 B2B 신사업 키운다

LG유플러스가 B2B(기업간) 무선사업 분야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소 사업자와 협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이동통신 분야 새로운 디바이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과 중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8월 1100만 회선에서 올 1월 1300만 회선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중소 IoT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출범하는 등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파트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 모빌리티·센싱·웨어러블·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 33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아이디어의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류·2차 발표를 거쳐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 총 4개 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를 제안한 ㈜스포리포유에게 돌아갔다. 스마트 안전고리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장비와 LTE CatM1을 통해 연결, 고도 정보 및 안전장치 연결 정보 등을 감지하는 장치다. 관리자는 앱이나 웹을 통해 근로자의 상태 및 작업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우수상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연결할 수 있는 가전 전용 LTE 모뎀을 제안한 ㈜아이즈비전 ▲대형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MS) 장치를 제안한 ㈜위자드랩 ▲AI 기반 얼굴 영상 인식을 활용한 비접촉 출입문 통과 솔루션을 제안한 ㈜씨앤에스링크 등 3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대상을 수상한 기업에게 1억원, 우수상 3개 기업에는 각 5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업무협약을 통해 수상 기업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테스트 공간 및 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B2B 무선사업 분야에서 새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사업자를 발굴하고 제품 및 솔루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부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 및 솔루션이 상용화는 물론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B2B 무선사업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돕고, 고객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0:46: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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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에 테크타카·메쉬코리아 합류

네이버는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디지털 종합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합류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다양한 역량과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물류 스타트업들과 함께 중소상공인(SME) 중심의 온디맨드 풀필먼트 플랫폼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NFA에 새롭게 합류한 테크타카는 NFA에서 자사의 '아르고(ARGO)'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타카는 상품 관리(CMS)·주문 관리(OMS)·창고 관리(WMS)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아르고'를 비롯해, 다양한 창고 제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테크타카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아르고' 시스템 내에서 풀필먼트 센터의 시각화된 모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물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보다 정확한 재고 관리가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D2SF(D2 Startup Factory)를 통해 2020년 테크타카 시드 투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후속 투자에 참여하며 교류해왔다. 메쉬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구축,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릉'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쉬코리아는 김포, 남양주에 이어 곤지암 센터를 통해 풀필먼트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콜드체인 시스템 및 물류 자동화 설비 기반의 효율적인 풀필먼트 서비스가 강점이다. 메쉬코리아는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 SME에게도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의 단거리 배송에서 협력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나간다. 네이버 사업개발실 장진용 책임리더는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온 스타트업들과 NFA에서도 다방면의 물류 시너지와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점점 다양해지는 물류 연합 생태계를 통해 SME들은 주도적으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새롭게 합류하는 스타트업들도 49만 스마트스토어를 만나 사업을 성장시킬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SME의 물류 고민을 줄이고, SME가 사업 형태, 비즈니스 모델, 성장 단계에 따라 다양한 풀필먼트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여러 역량을 갖춘 업체들과 협력해 NFA플랫폼을 구축했다. SME들은 NFA를 통해 풀필먼트 업체를 쉽게 찾고 있을 뿐 아니라, 주문 이후의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NFA 이용하는 SME들은 물류 고민을 줄이는 대신 상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월평균 물동량이 이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3-07 10:35: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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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창업진흥원과 5G 응용 분야 'KT-창업도약패키지' 스타트업 공모

KT는 창업진흥원과 미디어·인공지능(AI)·로봇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수행하고 ▲5G 응용 분야 우수 창업 기업 선발 ▲공동 사업화 과제 선정 및 기술검증(PoC), 비즈니스 환경 지원 ▲사업화 자금 및 투자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협약의 첫 번째 추진 사항으로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을 함께할 우수 창업기업 모집을 위해 'KT-창업도약패키지'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KT-창업도약패키지'는 기업의 도약기(3~7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5G 응용 분야의 공동 사업화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과 함께 향후 투자 검토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미디어 ▲AI ▲로봇 ▲디바이스 ▲온라인교육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에 대한 핵심 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 당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 전담 사업부서(KT) 매칭 및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에서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의 투자 유치와 KT와 KT 투자 자회사, KT 운용 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G 기반 방송 서비스 솔루션, 미디어 스튜디오 및 필요 시 입주 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가 참여하는 해외 전시 참여 기회도 별도 선발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28일까지이다. KT SCM 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개방형 혁신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혁신(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0:35: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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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자연 담는다

사옥 곳곳을 ESG 경영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SKT가 이번에는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자연을 담았다. SK텔레콤은 3월 한 달 동안 본사 사옥 내·외부 미디어월에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동행(A Journey to Green Forest with SK)'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행'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의 SK파빌리온에서 상영된 인터렉티브 영상으로, 오염된 자연이 SK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재생되는 과정과 넷제로를 향한 SK의 여정에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호평을 받았다. '동행'은 작품 초반 녹아 내리는 물, 불타는 나무,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동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환경 오염으로 파괴된 생태계를 표현했다.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SK의 목표와 함께 색색의 꽃이 피어나고, 울창하고 평화로운 숲이 탄생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SKT는 '동행'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환경 및 생태를 주제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사옥 미디어월에 꾸준히 전시할 예정이다. 예술을 통해 구성원과 고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환경보호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SKT는 환경문제를 다룬 작품 외에도 사회적으로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한 신진 작가·장애인 예술가·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사옥 미디어월에 사회적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는 지난해 3월부터 사옥 미디어월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예술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제공해 왔다. 그림·시·행위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에 애니메이션 효과와 음악을 더해 보다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발달장애 예술가 양시영 작가, 할머니 시인 황보출 작가,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안무가 등의 작품을 깊이 있게 소개했다. SKT 사옥 미디어월에 전시한 미디어 아트는 'V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돼 일반 고객들이 소장 및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품 다운로드 수익은 전액 작가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SKT 사옥은 단순한 업무공간을 뛰어넘어 회사의 ESG 철학을 알리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구성원과 고객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일상의 공간에서부터 ESG 가치를 생각하고 공감대를 확산하자는 취지"라며,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그 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07 10:22: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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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WS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협력 나서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에 활용할 미래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5G 네트워크 인프라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 ▲DX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방안 연구 ▲AWS의 미래기술의 선제적 실증 등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특히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 제공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AWS에서 제공하는 백업기술 중 5G 망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부터 최우선적으로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클라우드를 접목하는데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 앞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1일 MWC 2022 개최 중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로 5G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클라우드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한 바 있다. AWS 클라우드 기능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면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빅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200개가 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이루어진 AWS 개발 환경과 관련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다. LG유플러스는 5G 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AWS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API 및 도구를 고객 온프레미스(기업이 서버를 설치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로 확장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AWS 아웃포스트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전국 5G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고 네트워크 장비에서 수집한 로그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문제 해결, 성능 향상, 용량 확장, 5G 코어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같은 운영작업을 안정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양사는 이 밖에도 AWS 최신 기술에 대한 검증(PoC)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클라우드 신기술을 5G 상용장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의 요구 사항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 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5G 통신 인프라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WS와 같은 DX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표 통신사인 LG 유플러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높은 네트워크 품질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가 AI, ML,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6 09:48: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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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WC22서 메타버스로 글로벌 관람객 사로잡아

SK텔레콤이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일(바르셀로나 현지 기준) 막을 내린 MWC22에서 메타버스를 앞세워 글로벌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년 만에 MWC 무대에 복귀한 SKT는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에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과 나란히 단독 전시관을 열고 메타버스와 AI, UAM 등 넥스트 빅테크를 통한 미래 ICT 변화상을 알렸다. SKT는 '이번 MWC 기간 중 자사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2만여명으로 이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발표한 MWC22 전체 관람객 규모의 30%를 넘는 수준' 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 MWC22 관람객 3명 중 1명이 SKT의 넥스트 빅테크로 구현된 메타버스 월드를 경험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셈이다. 또 MWC 공식 미디어인 'MWC22 World Live'를 비롯해 로이터 통신 등 주요 글로벌 언론사 및 1인 미디어 200여곳이 SKT 전시관을 취재해 가는 등 SKT 메타버스 기술과 서비스는 MWC22 기간 동안 국내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KT 전시관에서 가장 높은 주목을 받은 아이템은 대형 로봇팔을 타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UAM을 체험할 수 있는 '4D 메타버스'다. MWC 개막일부터 구름 관람객을 몰고온 4D 메타버스는 MWC22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고, 관람객들은 최장 2시간의 대기 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UAM을 통한 미래 가상 세상 여행에 기꺼이 나섰다. 4D메타버스를 체험한 한 외국인 관람객은 "2시간 동안 다른 곳을 둘러보는 것 보다 줄을 기다려 2분간 로봇팔을 타는 것이 더 가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MWC를 주관하는 GSMA도 공식 홈페이지 대표 사진을 SKT '4D 메타버스'로 장식하며, "놓쳐서는 안될 곳(Don't miss a thing)"으로 소개했다. MWC22에서 처음 공개한 이프랜드 HMD도 '전시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선정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착용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볼류메트릭 기술로 구현된 K팝 스타 제이미(Jamie)의 미니 콘서트를 즐기는 이프랜드 HMD는 특히 K팝에 관심이 많은 유럽인들에게 맞춤형 콘텐츠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현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관람객들로 한층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도이치텔레콤, 싱텔 등 국내외 유력 기업 경영진들도 SKT 전시관을 방문해 이프랜드,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 양자암호 등 SKT의 넥스트 빅테크를 눈 여겨 봤으며 글로벌 확장 계획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코로나19 확산 등 비대면 트렌드 하에서 스페인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획한 SKT의 전시관 원격 투어 프로그램 '메타버스 투어'도 화제가 됐다. 사전 신청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원격 투어에 나선 30여명의 관람객들은 MWC22 SKT 전시관에 마련된 원격 로봇에 접속해 앞-뒤-좌-우로 로봇을 조종하며, 로봇에 탑재된 스크린·마이크·스피커를 통해 MWC 현장의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 투어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쉽고 단순한 조작만으로 한국에서도 MWC22 현장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단순 원격 관람이 아니라 현장의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등 교감할 수 있어 특별했다"고 밝혔다.

2022-03-06 09:48: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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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100% 친환경 전력 사용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

SK브로드밴드가 '100% 친환경' 전력 사용을 전국 주요 거점 사옥으로 확대한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프로그램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기업)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이다. 기업이 낸 추가 요금은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쓰인다.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SK브로드밴드가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으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 전력은 연간 2만 300㎿h(메가와트시)다. 작년 대비 약 33배 증가한 규모로 4200여 가구(4인 가구 기준)의 1년 사용 전력량과 맞먹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했다. 올해는 여주위성센터를 포함해 서울 서대문,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 사옥에 '100% 친환경 전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회원사로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전체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20년 11월, SK그룹 7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45년까지 Net Zero 달성(온실가스 순배출량 0)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녹색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PPA(전력구매계약) 등 다양한 RE100 이행수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 추진담당은 "재생에너지로의 선제적 전환을 통해 기후변화 리스크를 능동적으로 대처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친환경 중심의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06 09:48: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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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의원에 디지털 혁신 접목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역량을 살린 ABC(AI·BigData·Cloud) 기술 기반 한의학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디지털 한의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AI) 통화비서, 로봇 등 KT 플랫폼을 활용한 한의학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의원·한방병원 등의 업무를 디지털 혁신하고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사의 수익 창출 및 혜택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KT는 기존 한의원의 직원들이 담당했던 위치 및 진료 안내 등 단순 문의에 AI 통화비서를 활용하고 약재 및 한약 등에 대한 운반은 KT 서비스 로봇이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병원 내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향후 출시 예정인 KT 방역 로봇을 병원에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한의학 표준화 데이터베이스(DB), 한의약 데이터 허브, 한의약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한다. 이 밖에도 KT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한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보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이번 협력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KT는 한의학 특화상품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테스트 및 검증,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KT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이번 협력을 위해 5일 저녁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한의 플랫폼 & AI 개발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정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KT와 함께 할 다양한 사업이 한의계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KT가 보유한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역량은 ICT 업계 외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학 분야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6 09:47: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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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평창군-아산병원과 '누구' 기반 노쇠 예방 시범사업 나서

SK텔레콤이 평창군·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 연구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노쇠 예방 시범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평창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장일영 교수 연구팀), 행복커넥트, GL연구소와 함께 평창군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참여 기관·기업들은 평창군내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근감소증과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노쇠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쇠란 비정상적으로 노화과정이 가속화된 상태로, 건강 여력이 줄어 작은 질병에도 쉽게 건강이 악화되는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한다. 근감소증, 치매, 낙상이 흔히 동반되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노인성 질병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서울아산병원 장일영 교수팀은 GL연구소와 함께 어르신 치료 안내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인공지능 노쇠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은 인공지능 노쇠 예방 프로그램에 따라 노쇠 정도를 평가하고, 운동·식이·인지학습을 제안받게 된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AI스피커 '누구'를 기반으로 ▲인지(두뇌톡톡) ▲정서(음악·감성대화) ▲안전(긴급 SOS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노쇠 예방 분야를 추가·확대하게 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 행복커넥트,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그룹 담당은 "이번 시범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근감소증과 노쇠를 예방할 수 있는 진일보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해 초고령화시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민간기관, 거점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4 08:55: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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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 정식 출시

SK텔레콤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FILA와 함께 T다이렉트샵 단독 프로모션으로 진행한 한정판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을 4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스포츠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Z세대를 위한 새 학기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T다이렉트샵에서 단독으로 진행된 행사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1000대 한정판으로 사전예약을 받았다. 정식 출시일인 3월4일부터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순차적으로 에디션이 발송될 예정이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휠라를 상징하는 스포츠 종목이자 메인 테마인 테니스와 휠라 만의 감성을 담은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됐다. 에디션은 ▲하드커버 폰케이스 ▲무선 충전패드 ▲미니 폰파우치 ▲와이드 스트랩 ▲블루투스 스피커 ▲데코스티커 등 6개의 상품을 담고 있다. 하드커버 폰케이스는 휠라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모두 갖춰 일상과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며, C타입 케이블이 포함된 휠라 정품 무선 충전패드는 Z세대의 적극적인 외부 활동을 고려한 구성품이다. 또한, 편리하고 스포티한 미니 폰파우치, 깔끔한 네이비 톤의 휠라 스트랩, 테니스공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아기자기한 폰 꾸미기 스티커는 패션과 트렌드를 중시하고,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활동적인 Z세대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패키지 상품 이외에 T기프트로 블루투스 이어폰, 쿠션 거치대, 넥밴드 마사지기, 충전기 세트 중 선택한 1개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만 드리는 '티다팩'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티다팩은 T다이렉트샵이 제휴한 배달의민족, CU, 베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11번가, 원스토어 중에서 1개 제휴처를 선택하면 매달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쿠폰 패키지' 서비스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Z세대 고객의 감성을 고려한 기획전"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04 08:49:5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