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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미래 10년 키워드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집중 위해 글로벌 전략 재편

카카오가 미래 10년 핵심 키워드인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비욘드 모바일'(Beyond Mobile)에 집중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을 재편한다. '비욘드 코리아'라는 대전제 하에 다양한 방법론으로 전략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일본을 거점으로 카카오의 영토를 세계로 확대하는데 집중한다. 그간 개별 전략 아래 해외 시장을 공략해 왔던 카카오 공동체는 일본 카카오픽코마를 필두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전개한다. 여기에 김범수 의장이 '비욘드 코리아'라는 과업에 무게 중심을 두고, 글로벌 확장에 힘을 보탠다. 김 의장은 2000년 한게임 재팬을 설립해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을 개척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 카카오픽코마 사내이사를 맡아 한국과 일본 현지를 오가며 사업에 참여해 왔다. 지금의 카카오를 일궈낸 성공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토대로 픽코마 중심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카카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러한 글로벌 전략 재편에 따라 카카오 이사회에서 사임한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역할은 유지하며, 카카오 창업자로서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미래 성장에 대한 비전 제시는 계속해나간다.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들은 '비욘드 코리아'의 방향성에 맞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재 카카오웹툰과 타파스, 래디쉬, 우시아월드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북미, 아세안, 중화권, 인도,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3배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부터 TV, 스크린 등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제작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을 겨냥한 슈퍼IP 기획 제작에 주력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14일 전사 직원 대상 메시지를 통해 "비욘드 코리아는 한국이라는 시작점을 넘어 해외 시장이라는 새로운 땅을 개척해야 한다는 카카오 스스로의 미션이자 대한민국 사회의 강한 요구"라며, "글로벌 IT기업들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새로운 항해를 멋지게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비욘드 모바일'을 중점으로 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와 미지의 영역에 준비하는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의 여러 사업과 서비스의 형태를 글로벌 진출에 용이한 구조로 재 구성해 카카오의 국내외 성장을 이끈다. 카카오 남궁훈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글 기반의 스마트폰 인구는 5000만명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인구 50억 명의 1%에 해당한다"며, "이제 카카오는 1%에서 99%로 나아가야 한다. 카카오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밝혀 글로벌 확대에 대한 의지를 더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얼라인먼트 센터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내정했다. 이에 따라 김성수, 홍은택 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공동체의 사회적 책임과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카카오의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행보를 돕는다. 한편, 카카오 이사회 개편은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2022-03-14 11:58: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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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 선임...네이버 글로벌 톱 티어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

최수연 대표가 이끄는 네이버는 글로벌 톱 티어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모든 경영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네이버는 14일 오전 성남시 분당 네이버 사옥에서 개최된 2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어지는 이사회를 통해 최수연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최수연 대표 "글로벌 전문성 갖춘 리더십 구축, 기술 혁신 지속할 것"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 대표는 주주들에게 "지난 20년간 주주들의 아낌없는 지지로, 네이버는 검색,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리더십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인터넷 역사에서도 매우 드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다양한 사업 영역들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사업 간 융합을 실험하며 신사업을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가치로 보답하겠다"는 인사로 각오를 다졌다. 최수연 대표는 주주총회 이후 네이버의 경쟁력 및 구성원에 대한 자신감 등 취임 각오를 공개했다. 최 대표는 "CEO로 선임된 것은 네이버의 사업과 구성원들에 대한 주주들의 엄청난 신뢰이자 훨씬 큰 도전을 해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신뢰와 자율성에 기반한 네이버 만의 기업문화를 회복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창업세대인 선배 경영진들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파트너십, 기술 리더십 등 글로벌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네이버는 선배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만들어 낸 라인, 웹툰, 제페토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새로운 사업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을 구축하고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네이버가 갖고 있는 모든 비즈니스는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시작됐을 뿐 아니라, 모든 목표점이 글로벌을 향해 있다"며 "2년 전 네이버에 합류하고, 사업들의 글로벌 확대를 지원하는 과정 속에서 글로벌 업계나 파트너사들의 높은 관심과 평가를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몇달 간 구성원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들을 가졌었는데, 모든 분들이 제게 "더 자랑스러운 네이버를 만들어 보자"는 주문을 했다"며 "당분간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네이버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조직 개편안과 직장 내 괴롭힘 대책 등 경영 쇄신안을 "이번 주에 많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임원 거치지 않고 대표 직행, 파격 인사 평가...글로벌 시장 적극 공세 업계에서는 1981년생인 최 대표가 주요 임원을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로 직행한 것이 파격적인 인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네이버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진출과 조직 쇄신을 위해 이 같은 파격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 내정자는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네이버에서 2005년 입사한 후 4년간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하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교에 진학한 후 하버드 로스쿨, 뉴욕주 변호사를 거쳐 다시 네이버로 돌아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네이버의 새로운 리더십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로, 최 대표는 취임 후 글로벌 시장 공세를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또 최 대표와 같이 선임된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남선 책임리더도 네이버 합류 전 글로벌 투자 회사인 라자드와 모건스탠리, 맥쿼리에서 투자·금융 자문 업무 등 굵직굵직한 M&A 업무를 주도해왔다. 1978년생인 그는 특히 네이버의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를 주도한 만큼 글로벌 진출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2022-03-14 11:57: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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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맞춤 제휴 멤버십 혜택 '나의 초이스' 선보여

KT가 월별 특색과 멤버십 이용 데이터를 반영해 매월 달라지는 제휴 브랜드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 제휴 혜택 '나의 초이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KT 멤버십 고객이라면 등급에 상관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나의 초이스'는 기존 멤버십 혜택에 추가로 제공되며, 매월 진행하는 '나의 초이스' 이벤트 기간 동안 맞춤 제휴 브랜드 혜택 중 선호하는 혜택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3월의 '나의 초이스'는 화이트데이와 새학기를 맞아 푸드·문화·쇼핑 분야의 제휴 브랜드 혜택으로 구성되며,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교보핫트랙스 3000원 할인 ▲에그슬럿 시그니처 2종 50% 할인 ▲롯데시네마 1+1 관람 ▲파파존스 피자 온라인/방문포장 50% 할인 ▲뚜레쥬르 최대 30% 할인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골라 통합 1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는 '나의 초이스' 혜택과 함께 중복 이용 가능한 'All 스페셜' 혜택을 선착순 4만명에게 선사한다. 3월은 롯데시네마 오리지널 팝콘(소) 무료 교환 혜택이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은 '나의 초이스'와 같다. 이와 함께 별도 응모를 통해 총 100명에게 롯데시네마의 프리미엄 영화관 '샤롯데' 관람권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의 '나의 초이스' 자세한 내용은 KT 멤버십 앱(APP) 또는 KT 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박효일 상무는 "등급에 관계없이 KT 멤버십 고객 모두가 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나의 초이스' 이벤트를 매월 추가 운영할 계획" 이라며, "고객의 이용데이터 및 취향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혜택을 발굴하고, 개인화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4 09:36: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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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케이팝 메타버스 팬미팅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 14일 진행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케이팝(K-POP) 스타의 전용 랜드와 코스튬·모션 등 전용 아바타를 통해 케이팝 스타와 팬들이 물리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케이팝 메타버스 팬미팅,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The Fan Live)'를 14일 20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에 2022년 최고의 케이팝 기대주인 '빌리(Billlie)'를 첫번째 게스트로 초대한다.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최근 2월 미국 아이튠즈 등 글로벌 5개 지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걸그룹이다. SKT는 빌리의 세계관을 담은 가상 케이팝 전시관인 ▲'빌리의 K-POP 게스트 하우스' 랜드와 함께 ▲빌리 무대 코스튬 7종 ▲빌리 댄스 안무 모션 7종 등을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빌리의 K-POP 게스트 하우스' 랜드는 내부에 현관, 로비, 다락방 등 넓은 공간에서 빌리의 사진, 뮤직비디오 및 볼류매트릭 기술 기반 홀로그램으로 제작된 빌리의 조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볼류매트릭(Volumetric) 기술은 360도 전방위를 커버하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오브젝트를 촬영해 실사 기반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생생함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T는 14일부터 '빌리의 K-POP 게스트 하우스' 랜드를 방문한 인증샷을 촬영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빌리 싸인 CD 및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0일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케이팝 팬들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빌리와 현실보다 더 예쁜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토크쇼 형식의 팬미팅과 아카펠라 공연 등의 메타버스 팬미팅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는 비대면 시대에 케이팝 스타와 팬들이 직접 만나는 소통이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스타와 팬들이 2D화면을 넘어 3D 세상에서 입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SKT는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에서 '퍼플키스', '우아'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매월 메타버스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인기 케이팝 스타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대중들이 케이팝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고 콘서트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팝 외에도 뮤지컬·연극·영화 관람·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대중 문화 예술을 이프랜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4 09:25: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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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대 청소년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 'U+Z플랜폰' 출시

LG유플러스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중·고등학생의 자기 관리와 학습을 돕는 전용 스마트폰인 'U+Z플랜폰'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학생용 스마트폰인 U+키즈폰에 이어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알뜰폰(MVNO) 사업자를 중심으로 출시됐던 청소년 전용 단말기는 주로 데이터 사용을 강제로 제한하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사용 제한이 단기적으로 보호자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청소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자기 관리 기능을 앞세운 U+Z플랜폰을 내놨다. 최신 플래그십 단말기를 선호하는 청소년의 니즈도 반영했다. U+Z플랜폰은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 3 화이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 청소년 전용폰이 대부분 바타입(Bar-Type) 모델이었던 반면, U+Z플랜폰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폴더블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U+Z플랜폰의 핵심은 청소년이 필요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홈모드'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생활 패턴이 원격수업과 등교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확인, 상황에 맞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청소년은 단말기에 선탑재된 'ZPlan(Z플랜)' 앱을 통해 네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Z플랜이 지원하는 모드는 ▲일반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기본홈모드'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한 '컨테이너모드' ▲원하는 화면과 앱을 마음껏 편집해 이용할 수 있는 '커스텀모드' ▲데이터 이용을 제한하는 '피처폰모드' 등이다. 청소년은 평소에는 기본홈모드로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강의를 듣고, 시험기간에는 데이터 사용을 제한하는 피처폰모드로 변경해 개인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배경화면이나 앱은 비밀번호 및 지문 인식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컨테이너모드'를 통해 보호할 수 있다. Z플랜 앱은 10대 청소년의 생활 패턴에 맞춘 자기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청소년은 앱을 통해 학습 ▲시간표 ▲오늘의 할일 등 기본적인 시간 관리는 물론 ▲수상 이력 ▲발표 및 과제 일정 등 특기사항 기록 ▲비교과활동 이력 ▲모의고사 시간 측정 및 성적 기록 ▲석차등급 그래프 등 학습 관련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U+Z플랜폰은 청소년이 선호하는 굿즈와 온라인 강의 쿠폰 등을 포함해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패키지는 갤럭시 Z 플립3 5G 화이트 컬러 모델과 갤럭시 버즈 2 화이트, 링 케이스, 정고이너사이드 스티커 2팩, 메가 스터디 쿠폰 2매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을 고려해 패키지 포장재는 종이와 소이 잉크를 활용했다. 출고가는 131만9890원으로, 최대 공시지원금인 60만원을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71만9890원으로 낮아진다. 청소년 고객은 '5G 라이트 청소년' 요금제를 통해 월 4만 5000원에 데이터 8GB(데이터 소진 시 최대 1Mbps로 사용 가능)를 이용할 수 있다. 지인 결합 상품인 '투게더'를 통해 4인 이상 결합할 경우, 청소년은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아 2만 85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Z플랜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U+Z플랜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활동 기금으로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할 방침이다. 오는 19일까지 U+Z플랜폰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는 컬처캐쉬 모바일 기프티콘(2만원권)도 증정한다. 전국 오프라인 직영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직영점을 방문한 후 단골 고객으로 등록한 선착순 3만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에는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매장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0명에게는 갤럭시워치4(20명)와 올인원 충전독(100명)을 선물한다. 청소년 대상 SNS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19일까지 매장에서 Z플랜폰 체험하고 사진을 찍어서 SNS에 업로드한 청소년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청소년이 이루고 싶은 꿈과 사진, 학교를 SNS에 태그해 업로드하면 참여 고객 전원에게 편의점 상품권(3000원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4명에게는 U+Z플랜폰(1명)과 갤럭시버즈2(3명)를 각각 선물한다. 이벤트 참여 청소년이 가장 많은 1위 학교에는 전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 간식차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박찬승 컨슈머사업그룹장은 "기존 청소년폰이 데이터 사용을 강제로 차단하는 컨셉트였다면, U+Z플랜폰은 청소년이 스스로 유혹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셉트로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전용 단말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3-14 09:25: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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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강대와 '메타버스 대학' 조성한다

LG유플러스는 서강대학교와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버스 유니버시티란 대학 학사시스템과 연동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일회성 이벤트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강대가 전 세계 예수회 산하 대학과 교육 협력을 추진하는 기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메타버스 가상오피스, 화상강의 등 서비스를 대학강의에 활용 가능하도록 개량하고 교육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메타버스전문대학원 내 메타버스 기술 R&D 랩을 설치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는 "메타버스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교육에서도 실증 사례가 나온다면 메타버스가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유니버시티에서 고객이 실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은 "메타버스 캠퍼스, 유니버시티가 선진 대학교육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 대학과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연구개발과 실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4 08:51: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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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 출시...오은영 박사 독서 전·후 가이드 제공

KT는 올레 tv 키즈특화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통해 도서 및 유아교육 전문가가 엄선한 총 50여권의 동화책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 2는 '올레 tv>키즈랜드>동화 책장>감정 표현 동화'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유명 작가 및 유아동 동화책 베스트셀러' 테마로 처음 선뵈었고, 올해 두 번째 테마는 '감정 표현'이다. 이 테마는 아이의 정서 지능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쁨, 슬픔, 두려움 등 총 10가지 감정을 배울 수 있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책들로 구성됐다. 또한 오은영 박사의 독서 전·후 가이드를 추가로 제공하며 별도로 '부모 가이드'로 차별화했다. 집에서 TV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육아에 접목시키고 아이와의 대화에도 도움을 주도록 세심하게 제작했다. 오은영 박사는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아이의 다양한 감정을 부모가 이해하고, 나아가 '마음의 힘'을 키워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 코칭'을 제공하는 데 힘썼다" 고 밝혔다. 또 "키즈랜드 동화책이 단순한 콘텐츠 시청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는 '감정 표현 동화(50편)', '오은영 박사의 책 육아(50편)' 총 100편을 각각 무료 제공한다. 작년에 출시된 시즌1 50편도 시즌2 감정 테마에 맞게 새롭게 편성돼 볼 수 있다. 시즌2 대표 타이틀로는 서정적인 그림으로 부모들에게 더 사랑 받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아이가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등 우리나라 독자는 물론 세계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우수한 책들이 담겼다. KT는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를 기념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 tv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 키즈랜드 동화책을 본 뒤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실물 도서를 제공한다. 또 소피텔 내 키즈라운지, 체험형 매장인 'KT 애비뉴 강남점'에서는 키즈랜드 동화책을 누구나 감상할 수 있고, 실물 도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키즈랜드 동화책 체험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키린이(키즈랜드 이용 어린이)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 채널인 키즈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금쪽 솔루션'이 제공된다. 육아를 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MZ세대 부모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 콘텐츠 중 하나인 '오은영 박사의 부모 가이드' 속 조언을 통해 상황 별로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간은 18일부터 5월 6일까지다. 김훈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부모와 아이에게 귀한 선물 같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키즈 가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03-14 08:50: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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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민트폰’ 1년 쓰고 중고폰 구매 금액 돌려받으세요

KT가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의 기기 반납 프로그램인 '민트폰 바이백(Buy-back)'의 환급률을 높이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민트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ESG 경영의 일환인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자 지난해 8월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제휴를 맺고 '민트폰'을 출시했다. 민트폰은 엄격한 품질 검수 절차를 거친 중고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브랜드로 ▲분실·파손 위험이 높은 아동의 첫 스마트폰 ▲기본 기능 위주로 사용하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폰 ▲영업직·택배 기사 고객의 업무용 세컨폰에 적합하다. '민트폰 바이백(Buy-back)'은 중고폰을 구매하고 1년이 지난 후 단말기를 반납하면 구매가에서 부가세를 제외한 전액을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민트폰 바이백 가입 고객이 S급 중고 '아이폰11 64GB'를 60만 5000원에 구매한 뒤 1년 후에 파손 및 손상 없이 반납하면 부가세 5만 5000원을 제외한 55만원을 계좌로 돌려 받는다. 민트폰은 외관상 최상의 상태인 S·A급 중고폰을 깨끗하게 클리닝 한 뒤 새롭게 패키징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작업은 번개장터의 전문적인 손길을 거쳐 이뤄진다. 또 구매 후 3개월 간 무상 A/S를 제공하고, 2만원 상당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면 1년간 추가로 A/S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번개장터는 민트폰에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BMDE)'을 적용했다. BMDE는 13가지 보안 삭제 표준 기술로 데이터를 영구 삭제할 수 있는 국제 인증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단순 공장 초기화와 달리 중고폰 속 데이터를 복원 불가 수준으로 완전 삭제해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민트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민트폰 온라인 사이트에서 원하는 단말기와 요금제, 바이백 프로그램 등 옵션을 선택한 후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예상 실부담금액 시뮬레이션과 함께 신청이 접수되며 온라인 대리점 전화 상담으로 상세 조건 확인 후 구매 확정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 확인 후 구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KT플라자 11개점을 포함, 49개의 전문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민트폰을 취급하는 대리점은 민트폰 온라인 사이트 내 '매장안내'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KT는 이달 말까지 민트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트폰 바이백 홍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100명을 추첨해 도미노피자 ▲민트폰 상담을 신청한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안치용 전무는 "민트폰은 자원재활용 측면에서 사회에 기여하려는 KT의 ESG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민트폰 바이백 프로그램이 평소 플래그십 단말기 가격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고객들과 업무용 세컨드폰, 법인용 단말이 추가로 필요한 고객들에게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03-14 08:50: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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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4일 최수연 CEO 내정자 새 수장 선임...글로벌 시장서 더 큰 성과 노린다

네이버 최수연 CEO 내정자. /네이버 네이버가 14일 1981년생 최수연 CEO(최고경영자) 내정자를 새 수장으로 공식 선임한다. 1967년생인 포털 1세대인 한성숙 대표가 퇴진하고 그보다 14살 아래인 최 내정자로 세대교체가 이뤄진다. 업계에 따르면 최수연 시대가 열리면 이과(공대)와 문과(로스쿨)를 오간 경력, 해외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젊은 감각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보폭이 더 과감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2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하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 책임리더를 신임 CEO로 정식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7일 차기 CEO로 내정된 후 약 5개월 만에 출항하는 것이다.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제외하고 가장 젊은 CEO라는 점과 사내 주요 임원직을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로 직행했다는 점 때문에 최 내정자의 선임은 '파격 인선'으로 평가된다. 그만큼 네이버가 변화와 혁신에 대한 목마름 때문에 경험과 경력이 많지 않다는 위험을 감수하며 젊은 리더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그의 글로벌 경험, 이공계를 넘나드는 전문성은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하려는 네이버에 필요한 리더의 덕목이다. CEO에 내정된 후 아직까지 공식 대외 행보가 없었지만, 주총 선임을 계기로 최 대표의 리더십 색채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 내정자는 CEO로 정식 데뷔하는 주총장에서 향후 네이버를 이끌어갈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인터넷 창업세대인 선배 경영진들이 글로벌 확장을 가능하게끔 구축해놓은 인프라를 디딤돌로 '글로벌 네이버'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발표할 전망이다. 네이버 1세대 경영진들은 지난 20여년간 끊임없는 해외 시장 도전을 통해, 라인, 웹툰, 스노우, 제페토, 웍스모바일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 소프트뱅크, 왓패드, 왈라팝, 코렐리아 캐피탈과 같은 글로벌 파트너,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최수연 대표 체제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인터넷 산업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쓰겠다는 다짐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5월 직원 사망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경직되고 활기를 잃어버린 조직 문화에 벤처·혁신의 DNA를 복구하기 위해 새로운 인선 및 조직 개편에 대한 생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정권 교체가 이뤄지며 들어서는 새 정부와 플랫폼 규제 이슈에 어떻게 기민하게 대응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2-03-13 14:33: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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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새 성장동력 될 AI 전략 로드맵 수립...브레인 조직 '미래기획팀' 만들겠다"

최태원 SK회장이 11일 서울 을지로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AI관련 구성원들과 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회사의 비전과 개선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SKT 최태원 SK회장이 그룹의 새 성장동력이 될 인공지능(AI)의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관리할 브레인 조직인 '미래기획팀'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최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AI 관련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AI를 중심으로 2시간에 걸쳐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날 SKT의 AI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350여명의 아폴로TF 구성원들과 AI를 중심으로 한 회사의 비전과 개선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로 타운홀 현장에는 최 회장과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구성원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미팅으로 참여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플랫폼 기업들과 그들의 룰대로 경쟁하긴 어려우니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의미있는 도전을 하자"며 "아폴로는 SKT를 새로운 AI 회사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하는 역할인 만큼 이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평소 소통의 중요성과 실행력 제고를 강조해왔는데, 이날 구성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에 직접 답변하고 이를 반영해 즉석에서 실행을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미팅은 아폴로 TF가 추진하고 있는 SKT의 차세대 AI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은 "기술 뿐 아니라 게임·예술·인문학·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시내외 전문가를 활용해 중장기적인 AI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며 "기존 아폴로TF를 정규조직으로 확대해 인력과 리소스를 대폭 보강하고, SKT 뿐만 아니라 SK의 ICT 역량을 결집할 것"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AI 에이전트를 필두로 AI가 단지 SKT 미래 사업 중심일 뿐 아니라 SK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최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SKT가 본격적으로 트랜스포메이션하는 첫 발을 떼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또한 이 자리에서 앞으로 더 수평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본인을 SKT 방식대로 영어이름인 'Tony'로 불러줄 것을 요청하며 솔직한 소통을 강조했다. 최 회장의 타운홀 미팅은 최 회장이 SKT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이후 경영 현안 및 미래 전략에 대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첫 행보로 관련 구성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2022-03-13 11:58:4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