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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7기 정규과정 참가자 모집

[사진=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아카데미 7기 정규과정 참가 청소년을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지원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보유한 중·고등학교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디자인 중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서류 및 심층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약 8개월 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참가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함께 진행해 우수 작품을 시상 및 공개하고 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2016년부터 지속되어 온 게임아카데미는 지금까지 약 570명의 미래 게임 인재 양성을 통해 축적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역량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7기 모집에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3 09:51: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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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글로벌 통합 마케팅 플랫폼 기업 ‘유애피’와 전략적 제휴 체결

유애피 CI [사진=위믹스] 위메이드가 글로벌 통합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기업 유애피(Youappi)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애피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리타케팅 캠페인과 리인게이지먼트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15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고도화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접목한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화된 모바일 퍼포먼스 캠페인을 제공,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위메이드는 유애피의 모바일 게임 마케팅 솔루션·노하우를 적극 활용, 글로벌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WEMIX)의 브랜드 위상 제고와 온보딩된 게임들을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유애피 낸시 로버츠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글로벌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캠페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마케팅 기업 유애피와 전략적 제휴로 위믹스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가장 큰 규모의 유저 베이스를 확보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03-23 09:44: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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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TV 올레tv에 유료방송 최초로 한글 자막 제작해 제공

KT가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 tv에 유료방송서비스 최초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에 한글 자막을 직접 제작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2016년 6월부터 시청각장애인 맞춤형 영화 VOD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처음 자막 서비스를 지원해 왔고 소외계층의 시청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ESG 활동으로 계속 이어왔다. 최근에는 시청각장애인 외에도 자막 지원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육아나 수험생자녀를 생각해 볼륨을 작게 틀 때, 주변 소음이 큰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이용할 때, 배우의 대사를 정확히 듣고 싶을 때 등 자막이 중요하게 작용된다. 올레 tv는 이런 고객 니즈와 시청 행태에 맞춰 시청 편의성을 높이고자 기존에는 콘텐츠 공급사로부터 받은 일부 배리어프리 콘텐츠(가치봄 영화)만 제공했는데 직접 제작을 통해 자막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이렇게 유료방송서비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건 KT가 처음이다. 새롭게 올레 tv에서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콘텐츠는 <킹메이커>, <특송> 등 영화 33편과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드라마 200여편이다. 이는 현재 올레 tv 인기 순위 상위에 위치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중심으로 콘텐츠 공급사와 자막 지원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콘텐츠를 우선 적용했다. 앞으로 올레 tv에서 새롭게 올라오는 인기 한국 영화와 한국 드라마 VOD는 한글 자막을 기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2300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레 tv에서 한글 자막을 켜고자 하는 고객은 리모콘에서 옵션키를 누르고 화면 우측에 뜨는 설정 화면에서 한글 자막을 선택하면 된다.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콘텐츠는 VOD 구매 화면의 안내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KT 올레 tv는 또 한글 자막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올레 tv에서 '한글자막 쏙으로'이라는 주제로 한글 자막을 켜는 방법을 맞추는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준다. 또한 한글자막을 제공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3편 이상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TV포인트 5000원을 증정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새로운 시청 패턴에 맞춰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한글 자막 지원의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최고의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3 09:31: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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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업계 유일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 나서

앞으로 U+알뜰모바일 알뜰폰 가입자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분실폰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은 스마트폰 분실 접수 안내, 분실 등록 및 해제, 분실 보상안내 등 분실폰 케어 서비스에 이어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를 추가해 분실폰 케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는 알뜰폰 업계에서 현재 미디어로그가 유일하게 제공한다. U+알뜰모바일의 '분실폰 위치 찾기'는 간단한 등록 절차만 완료하면 언제 어디서나 분실폰의 위치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간 고객들은 분실 등록 및 일시정지 설정으로 분실폰이 소액결제나 범죄 등에 사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지만, 휴대폰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기에 이번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U+알뜰모바일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분실 등록 후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실폰의 현재 상태와 위치가 지도 상에 나타나 보다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위치를 조회하면 분실폰에 자동으로 위치 조회 문자 발송 및 알람음이 발생해 휴대폰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분실한 스마트폰 전원이 꺼진 경우도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실폰 찾기는 휴대폰이 꺼지기 전 마지막으로 교신한 기지국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반경을 특정할 수 있어 분실폰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홈페이지에서 분실폰 등록을 하게 되면, 휴대폰에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가 담긴 문자가 발송되는 '분실폰에 문자 보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자 발송 내용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발송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분실된 휴대폰이 잠금 상태라도 문자를 읽을 수 있게 설정돼 휴대폰을 습득했을 경우, 습득자가 직접 연락을 취하기 용이하다.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는 U+알뜰모바일 분실폰 등록고객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기종과 상관 없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NVO 사업담당은 "최근 통신부터 은행, 결제 등 모든 업무를 휴대폰으로 처리할 만큼, 분실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업계 유일의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특히 외출이 잦아지는 봄, 여름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와 함께 안심하고 여행,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3 09:31: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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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자연어처리 AI 모델, 한국어 기계독해 데이터셋 성능 평가 1위 차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3일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 AI 모델이 한국어 기계독해 데이터셋 'KorQuAD 2.0(The Korean Question Answering Dataset 2.0)'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orQuAD 2.0'은 대규모 한국어 질의응답 데이터셋으로, 2018년 12월 'KorQuAD 1.0'이 오픈소스로 공개된 이후 현재 2.0은 리스트, 표 등이 포함된 HTML 문서의 이해, 길고 방대한 문서를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을 요구하며 한층 난이도가 올라간 상태다. 평가는 데이터셋에서 추출한 내용을 질문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해 AI 모델이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연어처리 모델 'LittleBird-large'는 정확도 90.2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정확도 뿐만 아니라 처리 속도 역시 기존 1위 모델 대비 약 1.7배 빠른 수치를 기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모델 사이즈를 최적화해 추론 속도를 높이고 실용성을 제고하도록 함께 개발된 'LittleBird-base' 모델은 정확도 88.57점으로 6위를 기록하며, 유사 성능의 타사 모델 대비 약 3.4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해당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검색, 챗봇을 비롯해 AI 컨택센터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에 적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에 적용하면 AI 상담사가 해당 기계독해 모델을 적용한 지식 검색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질의나 요청에 대해 한층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9년에도 카카오의 자체 언어모델이 'KorQuAD 1.0'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카카오의 언어모델은 평가 주체인 인간의 문장 판별 및 독해 능력 수준(Human Performance)이라고 밝혀진 91.20점보다 0.65점 높은 91.85점을 받으며 AI가 인간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동진 AI Lab & Service장은 "기계독해는 문서를 단순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분석, 추론을 통해 최적화된 답을 제공하는 기술로, AI를 활용한 실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자연어처리는 물론 비전, 음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23 09:31: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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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코빗, 블록체인 신규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SK플래닛과 코빗이 '블록체인 신규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플래닛 정인철 New Biz TF장, 코빗 김재홍 최고전략책임자, 코빗 오세진 대표이사, SK플래닛 이한상 대표이사, 김교수 CX사업본부장, 김태양 플랫폼 센터장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플래닛] SK스퀘어 산하 OK캐쉬백 등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자회사 SK플래닛이 블록체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 www.skplanet.com)이 국내 최초 가상 자산 거래소인 코빗과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판교 SK플래닛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플래닛 이한상 대표이사, 김교수 CX사업본부장, 김태양 플랫폼 센터장과 코빗 오세진 대표이사, 김재홍 최고전략책임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의 포인트 및 멤버십 기반의 플랫폼, 다년간 축적한 데이터/마케팅 노하우가 코빗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NFT 관련 노하우와 만나 블록체인 사업 확장의 발전이 기대된다. SK플래닛 이한상 대표이사는 "이번 코빗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블록체인 분야 비즈니스 확장 측면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빗은 SK플래닛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분야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3 09:17: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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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위상 고공행진..."부정인식, 해소할 절호의 기회"

[사진=뉴시스] 그간 불투명한 향후 진로, 낮은 보수 등으로 외면 받았던 'e스포츠'분야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차기 정부는 e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 플랫폼 구축 등에 속력을 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차기 정부는 e스포츠에 지역연고제를 도입해 수도권에 편중된 e스포츠를 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가 조성 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게임접근성진흥위원회를 설립·e스포츠 경기장 활용 등 국민 모두가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한국은 e스포츠 관련 가장 많은 시청자를 가진 국가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을 필두로 제작 및 개발한 e스포츠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오늘 9월 개최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e스포츠가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되면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국내 대기업들은 e스포츠 관련 프로게임단 구축, 대회 후원, 스폰 등 투자도 확대하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간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약 1200억 원 규모다. 여기에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 등의 종목에서 총 86개 팀이 운영 중이다. 프로선수는 약 414명으로 선수의 90% 가까이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다. 2020년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2019년에 60개나 많은 168개의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처럼 e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는 20년 만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전용공간 롤 파크 오픈하우스 [사진=뉴시스] 그에 대한 기대는 어떤 산업분야보다 높다. 이같은 분위기에 정부가 직접 e스포츠를 발전시키겠다는 이유는 일자리 창출, 신기술 접목 등에 따른 경제적 가치 활성화 때문이다. 실제 e스포츠 관련 대회에는 다양한 인력들이 필요하다. 프로게임단 뿐만 아니라 캐스터, 진행자, 통역가, 카메라맨, 엔지니어, 콘텐츠창작자, 옵저버, 에이전시, 경기장관리자, 광고, 마케터 등 직업 전 분야에서의 전문가들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 선수를 준비하는 지망생부터, e스포츠를 좋아하는 유저, 예비 전문가들까지 포함하면 일자리는 더욱 광범위하게 확장된다. 또 메타버스, AI, 블록체인,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미래 신기술 접목이 더욱 실감난 경기를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는 가늠할 수 없는 숫자의 투자와 지원이 들어가야 한다. 또 규제에 대한 이슈도 있다. 결국 기업과 정부가 함께 해당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같은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된다면 e스포츠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e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부정적인 여론은 여전히 존재한다. 여기에는 부정행위와 사행성 도박 등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시선, 주시청 연령층이 너무 어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는 여론, 프로게임선수들에 대한 처우개선, 불투명한 향후 진로, 낮은 보수, 경력단절 등 현실적인 문제를 꼽을 수 있겠다. 전문가들은 한국 e스포츠가 미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외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게임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여파로 e스포츠 분야가 전통 스포츠 대회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성장 덕분에 국내 e스포츠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던 관련 분야에 대해 앞서 최근 상황은 국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또 게임업계 관계자는 "차기 정부가 e스포츠 산업 분야를 발전 시키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은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해야 한다. e스포츠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3-22 15:2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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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중장기 육성방향 담긴 기본계획 마련

과학벨트 2차 기본계획 비전, 목표 및 추진전략.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장기 육성방향이 담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2차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2일 제25차 과학벨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는 기초연구와 비즈니스를 융합해 종합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연계한 지역을 말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근거해 대내외 환경 변화 및 그간의 성과 분석과 현장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과학벨트 1차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난 10년 간은 기초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기반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2차 기본계획은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기초연구환경의 완성과 과학-비즈니스 성과 창출, 국가적 위상 제고를 통한 '과학벨트의 슈퍼클러스터화'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기초과학 인프라 완성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2차 및 캠퍼스 연구동 건립, 대형연구 시설·장비 확충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들이 안정적,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2030년까지 전략적 연구 분야 중심으로 50개 규모의 연구단을 운영하고, 연구몰입 환경제공 및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인력 교류, 공동연구 등 지원을 강화해 기초과학연구원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세계 톱 10 연구기관으로 도약시킨다. 또한, 단계적으로 중이온가속기를 구축한 후 가속장치 빔 시운전과 실험장치 활용성 검증으로 신뢰성을 확보해 글로벌 기초연구 거점으로 활용한다. 과학비즈니스 성과 창출에서는 과학기술 기업 제도 도입·육성으로 2030년까지 300개를 육성해 과학벨트의 기술사업화 성공모델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벨트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나노, 소재 등 특화산업 분야와 기능지구 지역특화분야 중심으로 기초연구 성과를 시장이 원하는 수준으로 기술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중개·실증연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SB) 초기기업, 성장기업,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과학사업화 지원을 위한 사업화 거점인 (가칭)과학벨트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술투자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술사업화 육성전략을 마련한다. 또한, 과학벨트를 중심으로 기초연구 장비·시설이 집적되고 있어, 기초연구 장비의 맞춤형 지원을 통한 장비 국산화 및 수입대체를 통한 기초연구 장비산업의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과학벨트 위상 제고에서는 전국에 분포한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단과 연구개발특구와 협업을 통해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간 기초연구성과 교류를 통해 '슈퍼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교통, 복지, 주거 등 거점지구의 정주환경을 지속 보완하고, 기업의 애로지원을 위한 상시 접수창구를 과학벨트 전문 지원기관에 마련하는 등 우수연구자 및 산업체 유입을 촉진시켜 국가 혁신거점으로 도약시킨다. 또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과학벨트라는 대국민 인식과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는 등 기초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저변을 확대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그동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연구를 위한 연구·정주환경 조성 등 인프라 구축 중심으로 추진돼 국민들이 기초연구성과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체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2차 기본계획에 제시된 정책과제들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초연구성과와 비즈니스 융합으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2 15:0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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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개인정보 취급 65개 소속 기관 대상 '개인정보보호 실행계획' 수립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정보처리 3대 중점업무를 지정하고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 자동화 점검 솔루션 및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노출 방지 솔루션 도입·확대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 유출사고의 발생 등 개인정보보호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수 취급하고 있는 65개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하던 ▲개인 정보파일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개인정보처리 수탁사 관리감독 등 3대 업무 추진방식을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각 점검 업무 특성을 반영해 접근권한 정책기준, 점검대상 및 방법, 점검 양식 등을 통일하고 매뉴얼화해 전(全) 기관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각급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는 개인정보파일 및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이 1000개가 넘고, 정보주체 수만 2억 5000만건 이상이나 되는 등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 위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적 점검 고도화에 나선다. 현재 각급기관 중 접속기록 자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은 29개 기관(44.6%)이고 홈페이지 내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 도입·운영은 32개 기관(49.2%) 수준으로 기술적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수집의 최전선이 되는 홈페이지의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현재 시스템을 점검해 안전한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술적 보완을 최우선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가 운영하고 있는 3개 사이버안전센터를 활용,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정보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활성화해 각급기관별로 운영하던 전담조직 및 전담인력 등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체계를 제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각급기관에는 개인정보보호 전담인력이 부족하고 배치된 전담인력도 관련 자격증 보유가 미흡해 전문성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각급기관 규모, 정보주체 수, 취급하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수 등을 고려해 기관별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전담인력 확보기준 등을 마련해 적용을 유도함으로써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수립되고 개선된 정책이 각급기관에 제대로 적용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다양한 신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있어 산·학·연 전문가 및 현장 전문가의 참여를 활성화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의사결정의 중심에 있는 각급기관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개인정보보호 업무의 책임성과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태희 기획조정실장은 "국가·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중요한 사항"이라며, "과기정통부가 65개 소속·산하기관들과 함께 선도적으로 국민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3-22 14:25:5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