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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 유저간담회 실시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유저 간담회를 개최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대표 원(Won))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유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9일 서초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가디언 테일즈' 이용자 약 3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는 개발진, 카카오게임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2부에 걸쳐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 현장 이벤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팬아트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서는 ▲신규 전투 콘텐츠 '원정대 콘텐츠', ▲다양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부유성 농장', ▲메인 스토리에서 다루지 않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비주얼 노벨 콘텐츠', ▲신규 성장 콘텐츠 등이 소개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월드 14 굴레의 저편'의 프리뷰를 공개해 월드 지역 '데몬 샤이어'에서 벌어질 기이한 모험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현장에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가디언 테일즈를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3-21 16:47: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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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로봇 시장 선점 경쟁 나선다...이음 5G로 더욱 활기 띨 것

이동통신사들이 방역, 물류, 호텔, 병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로봇을 본격 공급하면서 로봇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KT가 가장 공격적이다. 인공지능(AI)호텔로봇·방역로봇·우편배송로봇·반려로봇 등을 개발해 각 산업 분야에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씨메스와 공동으로 AI 물류 로봇 공동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대기환경 관리로봇과 약제배송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5G 특화망 서비스인 이음5G로 인해 로봇 서비스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BCG의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부터 연평균 13%씩 성장해 오는 2025년 이후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영상 SKT 대표는 최근 "SKT의 도전은 미래형 로봇으로도 집결돼 있다"며 "10년 후 미래에는 ICT AI 기술 발전으로 로봇이 전 산업 영역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T는 이러한 일환으로 지난 3일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씨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물류 로봇 공동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SKT는 씨메스에 100억원을 신규 투자해 2대 주주로 자리잡았다. 양사는 SKT가 보유한 비전 AI 기술과 씨메스의 3D 비전, 로봇제어 기술을 결합해 물류 로봇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SKT 관계자는 "SKT는 씨메스와 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AI 로봇 사업 분야의 협력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국내 물류 시장은 물론이고 세계 최대 물류 시장인 미국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5G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TLS)을 활용한 5G 복합방역로봇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KT는 요식업 서빙로봇 영업에 집중한다. 실제 음식점·호텔 등에서 서빙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또 MWC에서 AI 방역로봇을 처음 선보였다. AI 방역로봇은 이동을 하며 공기 정화,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와 세균을 플라즈마 방식으로 살균하며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에서 24시간 방역체계를 지원한다. KT는 AI 반려로봇(케어로봇)과 자율주행 방역로봇, 서빙로봇 등 다양한 관련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실제 KT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어린이와 고령층을 위한 차세대 AI 케어로봇 개발에 착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로봇은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자 미래 산업혁신의 상징인 만큼 여러 분야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약제배송로봇, 환경관리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환경관리로봇 등 B2B 분야에서 5G와 로봇 활용사례를 늘려 산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H+양지병원에 약제배송로봇을 제공했다. 이 로봇은 일반 약품을 비롯, 항암제나 마약성 진통제 등 직원이 직접 운반하면 위험한 약품을 하루 2번 배송한다. LG유플러스는 또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로봇을 통해 전주시의 대기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환경관리로봇이 1km가량의 코스를 자율주행하면서 순찰 중 획득한 환경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분석해주고 있다.

2022-03-21 15:27: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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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CEO 및 김남선 CFO 각각 네이버 주식 314주 매입...총 규모 각자 1억 800만원

네이버는 21일 최수연 CEO와 김남선 CFO가 각각 네이버 주식 314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총 규모는 각자 약 1억 800만원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는 신임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수연 대표는 지난 14일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지난 20년간 주주들의 아낌없는 지지로 네이버가 성장했다"면서, "다양한 사업 영역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 가치로 보답하겠다"고 기업 성장 의지를 표한 바 있다. 최수연 CEO는 주주총회 이후 회사 안팎에 기업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14일 주주총회 이후 직원들에게 사내 레터를 발송하는 것을 첫 행보로, 18일에는 네이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컴패니언데이'에 참석해 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실시간 질문에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도 회사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 CEO는 "올해는 글로벌 사업이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 원년"이라며 "커머스 사업을 비롯해 웹툰 등 콘텐츠 사업 분야의 공세를 강화하고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으로 세계 무대에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1 15:11: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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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 확대...'크롬' 전략적 투자 단행

크롬CI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위해 크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클레이튼(Klaytn) 기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인 '크롬(KROM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현재 클레이튼에는 담보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과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만 존재한다. 담보 기반은 담보물에 해당하는 암호화폐를 맡기고 스테이블 코인을 빌려 쓰는 것이고 알고리즘 기반은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계속 조정해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을 말한다. 반면 KROME이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USDK는 담보 기반과 알고리즘 기반의 장점을 합한 하이브리드 코인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담보 비율이 자동 조절되면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가져가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현재 클레이튼 생태계 위에 존재하는 다양한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USDK의 활용처를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디파이를 포함한 블록체인 사업 전반의 잠재력은 엄청나다"며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하며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1 14:11: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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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국내 플랫폼·게임사 중' ESG 리스크' 가장 낮아

엔씨가 국내 플랫폼·게임사 중 ESG 리스크가 가장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발표한 'ESG 리스크 평가'에서 12.2점으로 낮음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군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플랫폼·게임 기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 게임 기업 53개 중에서 미국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해당 평가는 점수가 낮을 수록 ESG리스크가 기업 재무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을 뜻한다 .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세계 1만4000여 개 기업의 ESG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엔씨소프트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영역의 관리 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은 글로벌 상위 1%로 내·외부 보안 정기감사,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ISO27001 획득, 임직원 보안 교육 등 최상위 관리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명진 엔씨소프트 PBO는 "지난해 국내외 ESG 평가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도 환경 경영, AI윤리, 미래 세대 지원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겠다"고말했다.

2022-03-21 14:07: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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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시장 직접지배..."韓게임사 대안 시급"

[사진=픽사베이] 중국 정부가 게임시장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게임업체를 통제하려고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17일 '2022년 중국 게임산업을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라는 보고서를 발행했다. 해당 보고서는2022년 중국 게임시장에 대한 동향과 전망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게임 산업의 규모와 성장·점유율 ▲게임판호 추이▲중국게임의 해외 매출 추이▲미성년자 셧다운 강화 ▲게임판호 발급 중단 등의 내용이 골자다. 한콘진은 특히 한국 게임시장이 가장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게임 판호 허용에대한 분야를 심도깊게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급된 판호는 755건으로 2020년 대비 50% 이상 감소했고, 2021년 8월 부터는 한 건도 발급되지 않았다. 이같은 이유를 놓고 보고서는 중국당국의 문화 이슈, 미성년자 보호, 연령등급 표기 등으로 판호 규정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한콘진은 중국당국이 직접 관리가 힘든 수많은 게임업체들을 폐업유도 및 사업청산 등 걸러내려고 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중국정부가 자국 내 게임시장 진출 벽을 높이는 과정이 계속되면 전 세계 게임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중국 내 게임 업체들이 자국에서 서비스를 하지 못하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국 개발 게임들은 글로벌시장에서 1145억 위안(한화 2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7%성장한 수치다. 앞서 폐업 위기에 처해 있는 중소게임사의 경우 글로벌 웹게임, 미니게임 시장에서 사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은 광고료로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한콘진은 중국게임업체들이 자국에서 서비스하지 못해 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국내 게임 시장들의 대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2022년 중국 게임산업을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콘진은 "중국게임이 자국 내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지만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중 양국의 게임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2022년은 한국과 중국이 정식으로 수교를 맺은지 3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라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한국과 중국의 최고 정치지도자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한다면 문화콘텐츠 교류와 게임산업 비즈니스 활성화는 당연히 뒤따라올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사-퍼블리셔 구도의 전통적인 계약방식 이외에 다양한 협력방식을 모색해야 하고, 한국과 중국의 대표 게임기업 간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한국의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비롯한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과 중국의 양강인 텐센트와 넷이즈를 비롯한 알리바바, 싼치후이, 릴리스, 미호요 등 양국 메이저 게임기업이 서로 활발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게임에 대해 직접 개입하려고 하는 분위기다. 중국내 서비스를 막고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미 구글 랭킹에 중국 게임이 다수 상위권에 올라와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국내 게임사들은 이에 대한 대안책을 심도있게 마련해야 한다. 중국으로 들어가는 길이 아니라 국내게임 시장에 더 진입하려고 하면 한국 게임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2-03-21 13:31: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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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J ENM과 미디어 선도기업 간 동맹 나서...K콘텐츠 성장 이끈다

KT가 '디지코(DIGICO)' 로드맵의 핵심 축인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 ENM과 콘텐츠 투자부터 제작, 편성, 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분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KT는 CJ ENM과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 CJ ENM 강호성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콘텐츠 구매 및 채널 편성 ▲KT스튜디오지니와 콘텐츠 공동제작 등 양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또 양사는 ▲음원사업 협력 ▲실감미디어 사업을 위한 공동펀드 조성 ▲미디어·콘텐츠 분야 공동사업을 위한 사업협력위원회 구성 등 다방면에서 콘텐츠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웹소설·웹툰 전문기업 스토리위즈, MPP(Multiple Program Provider) 채널 skyTV, OTT seezn,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지니뮤직, T커머스·콘텐츠 유통 전문기업 kt alpha 등이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원천 IP 확보부터 콘텐츠 기획-제작-유통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CJ ENM과의 전략적 제휴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추산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CJ ENM은 KT가 그간 미디어 플랫폼 사업에서 다져온 경쟁력과 노하우, KT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밸류체인 내 그룹사와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KT스튜디오지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첫 전략적 투자자(SI) 유치에 성공한 KT스튜디오지니는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원천 IP 확보와 역량 있는 제작사 인수 및 지분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뿐 아니라 올해도 다양한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선보이며 K-콘텐츠 선도기업을 향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T스튜디오지니와 CJ ENM은 콘텐츠 공동제작을 통해 K-콘텐츠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KT스튜디오지니가 확보한 원천 IP 중 양질의 기획안은 양사가 공동제작해 글로벌 대작을 탄생시키겠다는 목표로 손을 맞잡았다.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중 일정 물량을 CJ ENM이 구매해 tvN과 티빙 등 CJ ENM 보유 채널에 편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KT스튜디오지니는 기존에 편성을 담당하던 올레 tv·seezn 플랫폼과 skyTV 채널을 넘어 CJ ENM의 영향력 있는 채널로 콘텐츠 유통을 확장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KT와 CJ ENM은 미디어·콘텐츠 사업 전반에 걸쳐 양사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위원회를 조직한다. 콘텐츠, 음악, 웹소설·웹툰 등 각 사업분야별 양사 주요 경영진이 대표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공동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은 "CJ ENM이라는 든든한 우군을 확보한 KT스튜디오지니는 원천 IP 및 제작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해 성장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K-콘텐츠 및 국내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해 CJ ENM과 다각도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3-21 11:56: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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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IT 업계 화두인 NFT 시장서 격돌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나 혼자만 레벨업' NFT를 최초로 발행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IT 업계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서 격돌하고 있다. 네이버는 협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NFT 시장에 진출하는 반면, 카카오는 그라운드X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계열사를 통해 NFT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있다. 대체불가능한 토큰인 NFT는 가상세계에서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자산을 일컫는 것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가상자산이다. NFT 소유권, 판매 이력 등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지난해 세계 NFT 시장 규모는 약 48조원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NFT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복합된 메타버스에서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는 관계사인 라인을 중심으로 협업을 통해 NFT 시장 진출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인 넥스트는 16일 게임, 엔터테인먼트, 아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26개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NFT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선언한 바 있는 데, 네이버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 라인은 지난해 12월에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해 라인 넥스트를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설립한 바 있다. 미국 법인은 글로벌 NFT 플랫폼 운영을 맡고,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 수립 및 기획을 담당한다. 네이버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NFT 플랫폼 '도시(DOSI)'에 자사 기술 및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친근하고 편리한 NFT 경험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4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자사 포털 계정을 도시와 연동하고 암호화폐는 물론 NFT 구매 결제수단으로 네이버페이 지원에도 나선다. '도시'는 NFT 제작, 발행, 마케팅, 거래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180개국을 대상으로 8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서 전세계의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NFT 브랜드 스토어와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NFT 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라인넥스트는 '도시'를 상반기 내 런칭할 계획이다. 양사는 네이버 ID 기반의 블록체인 월렛 환경을 '도시' 플랫폼에 연내 구축하고, 네이버 NOW 등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NFT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네이버제트가 라인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링크(LINK)를 기반으로 한 NFT 상품을 발행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의 기술 및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NFT를 활용한 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인 넥스트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계열사인 그라운드X를 통해 카카오톡 안에서 활용이 가능한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을 운영 중이다. 그라운드X는 지난 2월 23일 이사회를 통해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초 블록체인 플랫폼을 싱가포르 법인 크러스트로 이관한 후 지난해부터 시작한 NFT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그라운드X는 더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기 위해 4년 간의 임기를 마친 한재선 대표에 이어 양주일 카카오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NFT 플랫폼 구축 지원을 위해 클레이 에이프 클럽과 'NFT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클레이 에이프 클럽'은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NFT '유인원NFT'를 발행한 프로젝트 팀으로,10개 이상 국내 프로젝트팀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또 NFT 발행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 대상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또 올해 초 인기 웹툰인 '나 혼자만 레벨업', '빈껍데기 공작부인' IP를 클립드롭스에서 NFT로 발행하기도 했다. 나혼렙은 100개 한정판 발행 1분 만에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의 한정판 NFT 굿즈를 발행해 관객들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2022-03-21 10:14: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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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취소수수료 기사 분배’ 개편안 적용 완료 실행돌입

카카오 T 블루 차량 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SE) 실행 화면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의 협의 사항인 카카오 T 블루 취소수수료 배분 정책 적용을 완료하고, 가맹점사업자들의 추가 수익 모델로 RSE(Rear Seat Entertainment, 차량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 상생간담회'에 참여한 서울·대구·광주·부산·인천·대전·포항 등 7개의 전국 지역별 가맹점협의회와 함께 실질적 상생 실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빠르게 실행 가능한 사안을 우선순위로 적용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상생간담회 당시 최우선 과제로 꼽았던 '카카오 T 블루 취소수수료 배분 정책 개편'을 이달 15일부터 적용했다. 취소수수료는 가맹 계약의 주체인 가맹회원사에게만 배분되던 방식에서 기사(크루)들에게도 배분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 취소수수료 개편은 가맹사업본부인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가 기사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 차원에서 가맹사업본부에 배분된 취소수수료 비율 일부를 기사에게 양도해 이뤄지게 됐다. 이로써 차량 배차 1분 이후 호출을 취소한 경우에 한해 발생하는 카카오 T 블루 취소수수료의 배분율을 ▲기존 가맹사업본부(5):가맹점사업자(5)에서 ▲가맹사업본부(2):크루(3):가맹점사업자(5)로 변경 적용되어 기사들도 15일부터 취소수수료를 배분받게 된다. 가맹 기사에게 지급되는 취소수수료의 30%는 매월 합산을 통해 익월 15일에 카카오 T 택시 기사앱 내 포인트로 자동 적립되며, 실시간 적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각 지역별 가맹점협의회가 참여한 상생간담회를 통해 공유한 '장기적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택시 추가 수익화 모델 개발'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자 택시 이용자들에게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테스트 중인 RSE 시스템을 광고 영역으로 확대, 가맹택시 수익화 모델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상무는 "가맹택시 산업과의 상생 생태계 구축과 신뢰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현안 중 빠르게 실행 가능한 사항들을 우선 적용하고 제반 사항 준비가 필요한 것들도 빠르게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협의회 협의체와 상생 협력을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21 09:30: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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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사각지대 경계선 지능 아동 위한 문제해결 솔루션 지원 협약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장인경) 및 (사)아이들세상 함박웃음(대표 오창종)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발달지원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장인경) 및 (사)아이들세상 함박웃음(대표 오창종)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발달지원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 아동이란 지적 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IQ 71~84 수준의 평균 지능 미달에 해당하는 아동을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희망스튜디오가 국내 최초로 학대피해 경계선 지능 아동의 문제해결을 위해 개소한 안산과 성남의 스마일하우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스마일하우스 문제해결 솔루션에 공감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들의 참여로 사각지대 소외아동을 위한 솔루션이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사업의 후원사로 참여하는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와 '상하이애니팡' 인게임 기부 이벤트를 마련해 게임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또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이 배출한 두뇌발달 솔루션 기업 두브레인은 디지털 인지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경계선 지능 아동 문제와 같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진단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게임 유저들과 기부자는 물론,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기업이 함께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문제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산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3-21 09:21:2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