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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한국어 패키지 버전 '칼리스토 프로토콜' 예약 판매 시작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 Inc., 이하 SDS)가 지난 7일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의 한국어 패키지 버전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어 패키지 버전의 사전 예약은 PlayStation®4와 PlayStation®5 버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은 쿠팡과 겜우리를 포함한 지정 판매처에서 가능하며, PlayStation®4 버전은 6만 4800원, PlayStation®5 버전은 7만 7800원이다. 겜우리에서 예약 구매를 할 경우 레트로 수감자 스킨(캐릭터, 무기),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한 밀수품 팩과 핀 뱃지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쿠팡 예약자에게는 여기에 칼리스토 프로토콜 카드형 USB를 추가 증정한다. 오프라인 예약 구매는 한우리(국제전자센터점, 신도림점, 노원점)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2의 크래프톤 부스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 예약 구매할 경우 온라인 예약 구매 특전 외에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바이오파지 스킨(캐릭터, 무기)과 3천 원 가격 할인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내달 2일 PlayStation®4와 PlayStation®5, Xbox One, Xbox Series X|S 등의 콘솔과 Steam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반 PC 게임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현재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버전의 사전 예약도 진행 중이다.

2022-11-08 09:06: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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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피해사례 접수 마감...수십만건에 달할 것

카카오가 지난달 15일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했던 서비스 장애 사태의 피해신고 사례 접수를 마감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7일 0시 카카오 공지를 통해 피해사례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공지를 통해 "7일 자정을 기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피해 사례 접수가 마무리됐다"며 "불편을 겪으신 모든 사용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신고사례들을 바탕으로 무료 이용자를 포함한 포괄적인 피해 보상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화재 사고 사흘 뒤인 19일부터 이용자 피해신고 채널을 개설하고 피해 사례를 접수받았다. 이는 피해사례를 통해 환불 등 보상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현재까지 피해 사례 총 건수는 집계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달 24일까지 약 4만 5000건이 접수된 상황을 빗대어 보면 수십만건이 접수됐을 거라는 추측도 나온다. 카카오는 "접수해주신 불편사항들은 카카오팀 모두가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했다. 무료 이용자에 대한 피해 보상 사례가 없고, 카카오도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실제 보상이 이뤄지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보상안 마련과 함께 사고의 원인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며 "컨트롤타워인 비상대책위원회에 원인조사소위, 재발방지소위, 보상대책소위 총 3개의 분과를 운영해 그간의 부족함을 통렬하게 분석하고 원점부터 개선해나가겠다"고 했다.

2022-11-07 13:59: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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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 솔루션 내년 일본 야후에 적용...클라우드 조직 개편 나서

네이버가 국내 구축한 쇼핑 검색 광고 솔루션을 내년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에 적용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네이버는 또 클라우드 조직 개편에 나선다. 그동안 여러 사업부서에 걸쳐 혼재돼 왔던 인공지능(AI) 및 기업간 거래(B2B) 사업 조직들을 네이버 클라우드 중심 '뉴클라우드' 산하로 통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7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웹툰 등 콘텐츠 사업 급성장의 영향으로 매출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가 줄었으며, 순이익은 28.3%가 감소한 실적을 내놓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쇼핑 검색 광고를 야후쇼핑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라이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쇼핑 광고의 야후 검색 광고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2B(기업간거래) 관점에서 네이버 매출을 중장기적으로 거둘 수 있고, 검색광고·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야후의 기술 제공자로서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비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주요한 계약의 구조, 기간에 대해 동의가 됐고 연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AI 및 B2B 사업 조직들인 웍스모바일, 클로바CIC, 파파고, 웨일 등을 뉴클라우드 산하로 통합할 계획"이라며 "여러 사업부처에 분산돼 있던 각 조직의 기술 역량을 집결하고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영역까지 더 최적화되고 강화된 통합적인 사업 구조를 완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기반 기술 강화는 네이버의 일본향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네이버웍스가 일본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대표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듯이 Z홀딩스, 소프트뱅크와 협업 기회도 모색하며 새로 출범하는 뉴 클라우드의 일본 내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2조 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은 그동안 20% 중후반대를 기록해왔지만 이번에 20% 밑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분기 만에 역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광고 시장 둔화의 영향에도 매출은 안정적인 실적을 냈지만, 쇼핑 및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며 영업이익이 역성장한 것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네이버 검색광고) 8962억원 ▲커머스 4583억원 ▲핀테크 2962억원 ▲콘텐츠 3119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지만,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8962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상회하는 견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커머스는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전분기 대비 4.3% 성장한 45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0.2% 성장한 2962억원을 기록했다. 또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12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77.3%,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311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전분기 대비 11.9% 성장한 457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9.6% 감소한 948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최근 인수한 미국 1위 C2C 커머스 플랫폼업체인 포쉬마크에 대해 "네이버 재표지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포쉬마크 인수에는 유보 현금 5억 달러(7000억원)를 일부 활용했다"면서 "인수 비용은 회사 가용 차입금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에 따라 불어난 차입금을 줄이기 위해 향후 영업현금을 창출하고 일부 보유 투자 자산들을 유동화할 예정"이라며 "차입금 비율은 2년 내 현 수준까지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는 또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투자 및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사업 시너지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지난 2013년 자체 IDC인 '각 춘천'을 설립한 바 있는데 "각 춘천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재난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데이터 백업과 이중화 조치로 서비스를 수시간 내 정상 복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완공이 되는 '각 세종'도 네이버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선제적 투자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또 M&A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높고 네이버 코어 사업들과 사업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 기회들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포쉬마크 인수를 결정했는데, 이번 투자는 네이버의 5년 뒤, 10년 뒤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끄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2-11-07 12:24: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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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웹 기반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미트유' 개발

LG유플러스는 웹 기반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MeetU(미트유)'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MeetU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 모바일, 태블릿에서 웹브라우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회의 참여자들이 한 공간에서 일하는 것처럼 협업할 수 있도록 ▲고품질 ▲사용자 감성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MeetU는 고품질의 화상회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효율 영상압축 코덱(VP9)과 회의 시 주변 소음과 하울링을 제거하는 스마트 오디오 기술을 적용하고, 회의 도중 연결된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지더라도 음성 대화가 끊김없이 유지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화면공유 및 발언권 자율제어 등 손쉬운 권한관리와 화면 내 화이트보드에서 포스트잇과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MeetU는 실시간 한글 자막 및 얼굴 인식 기반 오토프레임(Auto Frame)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초 LG유플러스 그룹웨어 상품인 'U+웍스'의 화상회의 솔루션과 홈 고객센터 및 Biz.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비즈마켓'의 영상상담, 메타버스 서비스인 '가상오피스'의 회의 협업 툴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웨비나 및 원격강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대학 메타버스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업무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언제 어디서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MeetU로 소통의 혁신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7 11:08: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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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AI 시대의 미래 제시하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 출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윤리적, 철학적 화두를 제시하는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했다.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엔씨(NC)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세계적 석학과 나눈 대담 'AI Framework'를 엮어낸 도서다.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을 주제로 AI의 공학적 논의를 넘어 윤리, 교육, 철학, 사회 등 다학제적 관점에서 AI 시대에 떠오르는 쟁점과 나아가야 할 미래를 다뤘다. 'AI Framework'는 엔씨(NC)가 ESG 경영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디지털 책임 ? AI 윤리'를 위해 진행한 연중 기획 프로젝트다. 2021년 4월부터 1년간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발행된 AI 대담 콘텐츠로, 170만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하버드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의 세계적 석학 5인이 참여했다. 엔씨(NC) 윤송이 CSO는 책의 프롤로그를 통해 "AI와 동행하는 사회에 대한 더 많은 사람들의 섬세한 관심과 꾸준한 질문이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가 지닌 중요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가는데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엔씨(NC)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AI 시대에 갖춰야 할 리더십과 윤리적 관점의 필요성 확산을 위해 AI 융합 중심 교육 고등학교, AI 산학협력 기관 및 대학에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책의 인세 수익 전액은 NC문화재단에 기부해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2-11-07 11:05: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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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KT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 체험해보니...

KT는 서울 DDP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 체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로봇체어는 모양은 휠체어를 연상케 하지만, KT는 우선 노약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확대해 모든 관람객이 공항 터미널에서 탑승장으로 이송하는 것과 같이 원하는 게이트까지 이동하도록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기자는 지난 1일 DDP에 방문해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탑승해봤다. 스마트로봇체어는 자율주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탑승을 해도 일일이 버튼을 작동할 필요가 없다. 다소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데 전시장을 1.5km의 속도로 자율주행하고 있었다. 직접 걷는 것보다 느리게 느껴졌다. 구간별로 약 10초를 머물며 작품을 감상하도록 설정돼 있다. 이 작품을 더 오래 보고 싶다면 수동으로 정지를 시키면 되는데, 의자에 부착된 멈춤 버튼을 누르거나 팔걸이를 위로 올리는 행위 만으로도 정지가 쉽게 가능하다. 출발이 부드러워 기자가 의자에서 튕겨져나갈 일은 없어 보였다. 이 스마트로봇체어는 안전을 위해 장애물충돌감지, 자동멈춤, 경로우회 기술이 적용돼 있다. 스마트로봇체어 앞에 사람이 지나갈 수도 있는데, 사람이 앞을 지나가니 로봇체어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멈춰섰다. KT 관계자는 "실내에서는 로봇체어가 맥시멈 4km까지 갈 수 있는데, 내년에 2킬로 정도의 속도로 운행되고, 4킬로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더 높일 예정"이라며 "내년 8월에서 10월까지 대구의 미술관에서 아이폰이나 태블릿으로 설명하는 도슨트 기능까지 추가해 '도슨트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스마트로봇체어 운영을 위해 통신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대동모빌리티는 로봇 하드웨어를 공급했으며, 코가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및 모듈을 개발해 제공했다. 박희선 KT AI 로봇 사업단 차장은 "안전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는 데, 기본적으로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가 작동한다. 저가의 2D 라이다를 사용했으며 뎁스카메라를 이용해 값싸고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사람이 등장했을 때에는 멈춤 기능과 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멈춤 기능은 탑승자가 터치 패널을 눌러 멈추게 할 수 있으며 하단에 긴급 멈춤 버튼도 있어 제3자의 멈추는 힘에 의해 멈추게 된다. 향후에는 초음파센서를 촘촘히 박는다거나 해서 안전 기능을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이 260만명이 넘는데 전동 휠체어에 대해 비용을 지급해도 사회적인 문화활동에는 제약을 받게 된다. 고령 인구들도 증가해 65세 이상이 800만명이 넘어 보행 약자에 대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2년 전부터 스마트로봇체어 프로토타입 개발을 계획해왔고 기존에 개발된 프로포타입 기반에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일본과 미국에서 공항 휠체어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공항에서 이동약자가 쓸 수 있는 솔루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에서 로봇체어를 이용해 관람하고 화장실, 매장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노약자, 장애인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필요한 솔루션이다. 병원에서 로봇체어에 올라타 건강검진 코스를 돌거나 도서관에서 서가를 인식해 이동할 수도 있으며, 공공기관에서도 원하는 창구로 이송할 때 체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매일 스마트로봇체어가 4시간씩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에 3~5분 정도가 체험을 하고 있다"며 "2대의 로봇체어를 관람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에게 스마트로봇체어가 활성화되면 이를 통해 원하는 게이트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로봇체어의 총 중량은 45kg으로 11시간 정도를 저속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25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차에 실을 수 있도록 하단부와 의자가 분리된다. 또 내년에 제품이 상용화되면 기능과 센서만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재국 KT AI 로봇사업단 팀장은 "B2G(기업·정부 간 거래)로 시작하겠지만 B2B(기업간),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뎁스 카메라와 2D, 3D까지 가면 가격이 올라간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일반 체어랑 경쟁하는 것에 한계가 있지만, B2C로 가면서 가격적인 이슈는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동 휠체어 가격이 209만원에 형성돼 있는데, 텔레매틱스 기능, 영상 콜, 이머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블랙박스 기능을 탑재해 가격이 현재는 2배 정도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헌중 대동모빌리티 팀장은 "2차 프로토타입을 내놓고 기가지니를 탑재하고 초음파센서를 장착한 후 어르신에게 타보라고 했을 때 거부감이 컸다. 왜 걸을 수 있는데, 휠체어를 타야 하냐는 반응이 많았다"며 "휠체어라는 인식이 높기는 했지만, 이 체어는 퍼스널 모빌리티라고 생각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탈 수 있는 차량으로 기획했다. 거부감을 느끼는 디자인을 탈피해 개인이 가진 차량의 개념으로 디자인을 입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07 11:05: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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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의료 DX 추진 협력...통합 헬스케어 서비스 가능할 것

KT가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의료 디지털전환(DX) 추진에 손을 잡는다.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 내 환자 식이코칭 등 의료 DX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국내외 파트너 확대로 식이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 등 의료 D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베트남 암환자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의료 DX사업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을 활용해 암 수술 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T가 추진하는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자가관리 코칭 ▲환자용 식품 제공 및 식이 코칭 ▲케어 코디네이터의 원격 상담을 지원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이 서비스를 위해 환자를 위한 영양 섭취 가이드와 학술 및 임상시험 자료를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 환자에게 환자용 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를 보유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2020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를 포함한 균형영양식 7종을 현지 의료기관 및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이다. KT의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은 암 환자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두 축으로 제공된다. KT는 지난해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암센터의 위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암 환자 관리 플랫폼 개발은 메디플러스솔루션과 함께하고 있다. KT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 동남아 등 글로벌 국가들을 중심으로 원격의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T는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다양한 의료 DX사업 전개도 꾀하고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베트남은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전문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대상웰라이프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에서 식이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는 "KT와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영양 가이드와 전문 식품이 꼭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대상웰라이프의 균형 영양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베트남 시장에서 뉴케어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제고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11-07 11:01: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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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앞세운 지스타 2022 조감도 공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지스타 2022 전시(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부스 조감도를 7일 공개했다. 일자 형태의 개방형 구조로 제작된 네오위즈 부스는 지스타 2022에 단독 출품하는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을 직접 체험하고,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네오위즈는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를 새롭게 각색한 P의 거짓 속 배경과 각종 게임 설정을 부스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했다. 폐허가 된 도시 '크라트', 빛이 새어 들어오는 거대한 아치형 창문, 크라트 박람회장 및 기차역 등을 설치해 프랑스 파리를 스산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연출, 소울라이크 장르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벽 구현했다. 부스 전면 중앙에는 피에타를 연상케하는 거대 석상을 비치하고, 공중에는 피노키오 석상을 띄워 역동적이면서도 비극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석상을 중심으로총 50대의 PC로 구성된 게임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P의 거짓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우측 끝에는 인포메이션과 P의 거짓 기념품 교환소, 크라트시의 대성당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준비했다. P의 거짓 플레이 영상을 촬영 및 송출 할 수 있는 별도 스튜디오도 부스 좌측 끝에 설치해 인플루언서들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스 전면 상단에는 총 3개의 대형 LED 스크린을 각각 설치했다. 이를 통해 크라트시의 배경 연출은 물론, P의 거짓 시나리오, 게임플레이 영상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2-11-07 10:05: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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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긱, 케이뱅크와 ‘사람인 챌린지박스 이벤트’ 실시

사람인HR(대표 김용환)이 운영하는 프리랜서 플랫폼 '사람인 긱'(www.saramingig.co.kr)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와 손잡고 '사람인 챌린지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내달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이자 수익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프리랜서·N잡러들이 목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는 한편, 수입에 대한 걱정을 느끼는 예비 프리랜서·N잡러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람인 긱 앱 및 PC,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프로필 6개 항목 이상을 등록(비회원은 회원가입 필수)하고, 케이뱅크 사람인 챌린지박스 상품 가입 후 5회 이상 납입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사람인 긱에서 케이뱅크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1만원을 실시간 지급하고, 이벤트에 참여 및 완료한 모두에게 추가 1만원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13일(금)에 사람인 긱 공지사항에 게시되며 경품 제공(현금 1만원 및 상품)은 2023년 1월 31일 이전에 일괄 지급한다. 케이뱅크의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연 2.5%를 더해 최고 연 4%의 금리가 적용된다. 목표 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부터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기간은 30일부터 200일까지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 MZ세대의 인기가 높다. 매주 모아야하는 금액이 자동 계산되며 끝까지 저축을 성공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경희 사람인 실장은 "국내 대표 프리랜서 플랫폼으로서 프리랜서, N잡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보다 많은 프리랜서, N잡러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목돈을 모으고, 현금 지급과 경품 당첨의 기회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11-07 10:05: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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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CA 2022’서 3개 부문 최종 수상 쾌거

DIGICO KT가 'WCA 2022'에서 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KT의 DIGICO 전략, DX 성공 스토리에 글로벌 통신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T가 지난 2일(현지시각)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orld Communication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IC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는 토탈 텔레콤이 전 세계의 우수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 뿐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KT는 2018년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에서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5G 리더십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KT의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ICT 강국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KT는 이번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 2022에서 '5G 구현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올해의 통신사상, '비욘드 커넥티비티상', '사이버 보안상' 및 '지속가능상'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 중 ▲5G 구현상 ▲올해의 통신사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등 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했다. '5G 구현상'은 5G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비즈니스모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통신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미 KT는 세계최초 5G 상용화로 전세계에 5G 대표 통신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 5G 관련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올해의 통신사상'은 한 해 가장 인상 깊은 업적을 보여준 통신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해당 통신기업이 보유한 기술, 시장성, 공헌도, 다변화 등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통신사가 선정된다. '올해의 통신사상'을 수상한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가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통신기업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DIGICO KT로의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최초 5G 상용화와 더불어 전국망 최초 SA상용화까지 KT만의 탄탄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을 인공지능, DX(Digital Transformation), 클라우드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KT는 '올해의 B2B서비스상'에서도 'KT AICC(AI Contact Center)'로 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AI Smart Space' 서비스로 '최고의 B2B서비스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KT AICC는 AI 기술을 고객상담 업무를 하는 컨택센터에 적용한 것으로 상담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주는 서비스이다. 즉, 단순 반복적인 상담은 보이스봇, 챗봇 등 '자동화 솔루션'이 대체하고, 상담사는 실시간 대화록, 상담 자동 요약 등 상담 이력 확인이 가능한 '상담지원 솔루션'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향후 KT는 인터넷 연결 하나만으로 컨택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 서비스를 A'Cen Cloud(에이센 클라우드) 브랜드 명칭 아래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즈 수상은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KT가 갖고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융합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통신 산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07 09:34:5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