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503억원 기록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1조 858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50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1%다. 카카오의 2022년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869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67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톡채널 매출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098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확대 및 카카오페이 매출 연동 거래액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4098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8718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프로모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2313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502억 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941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96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출시 초기 매출 하향 안정화와 함께 지난해 '오딘'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2022년 3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조 7084억원이다. 한편, 카카오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불황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사용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2-11-03 08:42:0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U+, 클라우드 기반 고객센터 'U+클라우드고객센터' 가입 고객 900여개사, 1만 회선 돌파

LG유플러스의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고객센터 가입고객이 1만 회선을 넘어섰다. 가입 회선 수는 전년 대비 122% 증가했으며, 11월에 챗봇 기능을 도입해 상담 근무환경 개선 및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업종별 콜봇 AICC 솔루션 적용을 고도화하고 유통·서비스업 최적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고객센터 솔루션 'U+클라우드고객센터' 가입 고객이 900여개사, 1만 회선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U+클라우드고객센터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센터로, 별도 장비 구축 없이 전용 전화기 설치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초기 구축 비용이 없고 별도 IT 인력을 구성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체 고객센터 운영 대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31일 기준 U+클라우드고객센터의 가입 회선수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20년 1월 말과 비교하면 177%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자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대신 경제적인 클라우드형 솔루션을 채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용고객 증가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챗봇'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시나리오 형태로 미리 설정해 고객 문의에 자동으로 응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시나리오 없이 상담원과 고객이 직접 채팅해야 했지만, 이제는 상담사 연결 전 챗봇이 시나리오에 따라 먼저 고객을 응대하고 상담사 연결이 필요한 경우에만 직접 연결하면 되므로 상담 근무환경 개선 및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고객센터가 소규모로 고객센터를 운영하면서 고객센터의 다양한 역할 중 필요한 기능만 골라 이용하거나, 전화 및 채팅 상담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원하는 다양한 업종에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고객센터에 AICC(AI Contact Center) 솔루션인 업종별 맞춤형 콜봇을 적용할 계획이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고객이 사업 특성에 따라 직접 시나리오를 설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상담사 운영 등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챗봇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며, "기업고객의 사업환경과 니즈를 끊임없이 분석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고객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대기업 대상 구축형 고객센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 임대형 클라우드 고객센터까지 다양한 고객센터 구축 경험을 토대로 지난 10여년간 콜센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11-02 16:04:0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아크릴, '아크릴 넥스트 2022' 콘퍼런스 개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은 오는 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다이아몬드 홀에서 병원 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제약업체 및 대학을 대상으로 'ACRYL NEXT 2022' 콘퍼런스 "나디아(NADIA), 인공지능 병원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ACRYL NEXT' 컨퍼런스는 아크릴의 가장 큰 연래 행사로, 차세대 인공지능병원 시스템(나디아)의 국내시장 소개와 해외 구축중인인공지능병원 시스템 효과성 및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아크릴 박외진 대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다낭 병원장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아크릴 박외진 대표, KAIST 정재승 박사와 우리들 녹지 메디컬 센터 신현묵 부사장이 '우리가 원하는 병원, 병원이 원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 병원에 대해 함께 패널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병원이 원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를 구체화해 ▲국내외 인공지능 병원을 위한 글로벌기업과 병원의 인프라구축 동향 ▲인공지능 병원시스템 나디아 소개 ▲나디아의 비전 및 글로벌 적용사례와 사업 현황을 각각 소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아크릴 고의열 이사, 이경준 본부장, CMO 최원유 의사가 각각 ▲ 인공지능 병원의 미래: NADIA ▲ 플랫폼을 개발하는 플랫폼: 조나단 바다를 날아 나디아를 만나다 ▲ 웰케어 사업 소개와 미래로, 인공지능 병원 시스템 NADIA, 조나단에 대한 제품 소개와 웰케어 사업을 소개한다. 외부초청 인사로 ▲서울대 이형기 교수의 아크릴과 협업으로 탄생한 "건전지 앱, 웰케어에 디지털을 입히다"을 소개하며 아크릴과 함께 개발한 웰리스+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소개를 한다. 다음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이사가 'Azure health data service' 발표로 시작하여 ▲피츠버그 의과대학 윤주흥 교수의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동향'에 대한 발표와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산하 ITMED Durbek Aliyev CEO의 우즈베키스탄 IT 전략 로드맵 ▲인하대학교 병원 박현선 교수의 우즈베키스탄 한국 HIS 진출 사례 소개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의 베트남 감염병 진단 어플리케이션 성공사례를 차례로 발표하며 인공지능 병원의 글로벌 시장 현황과 기술 진척 상황을 발표하여 인공지능 병원이 나아갈 로드맵을 설명한다. 아크릴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기업으로 의료/헬스케어 부문에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적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위해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의료 기관들과 많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ACRYL NEXT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연래 행사로 매년 시장의 AI적용과 활용에 대해 다양한 성공 전략과 비전을 제시해온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2-11-02 14:26:4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아넥 라오타마탓 태국 장관과 양자 면담...과학기술 협력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오후 3시 서울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아넥 라오타마탓(Anek Laothamatas)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inistry of Higher Education, Science, Research and Innovation) 장관과의 양자면담을 갖고 과학기술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태국 아넥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개최됐으며, 지난 2019년 부산에서 과학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후 3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 측은 우주 분야 연구개발 정책,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 의료기술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종호 장관은 태국 내 우주발사장 구축 등 실무적 교류가 진행 중이고 이를 계기로 양국 우주협력이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태국측은 우주 기술 외에도 첨단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협력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한국 측의 경험 전수를 요청하였고, 대학 및 연구기관 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태국은 아시아 우주 신흥국 중 우주개발의 속도가 빠르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만간 아시아의 주요 우주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우주 분야를 포함해 태국 측에서 제시한 의료 및 기후변화 대응기술 분야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이 보다 폭넓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1-02 13:00:1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게임즈, 3Q 매출 3069억 영업익 437억...전년비 2.3%증가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2일,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3분기 매출액은 약 3,06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9%, 전년 동기 대비 약 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43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46%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8%, 전년 동기 대비 약 52% 감소한 약 1,9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1%, 전년 동기 대비 약 26% 감소한 약 13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 VX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156% 증가한 약 966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게임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 타이틀의 하향 안정화 효과와 비게임 부문의 전분기 역기저 효과가 전체 매출에 반영됐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컨콜을 통해 "우마무스메는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를 통해 보여준 이용자 기대를 서비스 운영 이슈와 매출 모멘텀 부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단기적인 매출 상실이 있더라도 이용자 신뢰 회복을 위해 서비스 전반 재점검하는 프로젝트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부터 '오딘'의 대형 전투 콘텐츠 '공성전'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속도감 있는 대만 시장 운영으로 성과 반등을 노린다. 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인기 캐릭터 업데이트와 꾸준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공략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성과가 기대되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 출시를 본격화한다.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를 오는 24일부터 스팀 얼리 엑세스가 확정됐고 모바일 게임으로 수집형 RPG '에버소울', 대형 MMORPPG '아키에이지 워', 대작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라배틀' 등의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오딘'의 일본 및 북미지역 글로벌 지역 서비스 등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신작 에버소울 관련해서 조 대표는 "11월 말 출시를 준비했으나 보강할 부분이 있고 연말 구글, 애플 앱마켓 대응 이슈를 고려해 내년 1월 초 출시를 확정했다"며"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세계 게임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일본은 서버컬처 주요 수요국이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 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키에이지 워'는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한국형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서 달빛 조각사 이후 차기 성장동력으로 기대가 크다"며"PC 원작을 모바일에 그대로 옮긴 게 아니라 세계관을 계승하고 아키에이지 만의 색채를 입혔다. 내년 1분기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 재추진에 대해서는 "아직 외부에 알릴 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CFO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 절차 중단에 대해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과 공모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상장 재진행 여부 등은 결정된 바 없다. 향후 확정되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시장 상황일 수록 오딘 글로벌 확장과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11-02 11:42:3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7조 시장 형성할 버추얼 스튜디오...기업 경쟁 뜨겁다

7조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버추얼 스튜디오 시장에서 기업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SK텔레콤, CJ ENM, 네이버, 넥슨 등 IT 기업들은 최근 경기도 일대에 버추얼 스튜디오를 오픈해 영업에 나섰거나, 조만간 센터 조성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버추얼스튜디오를 위한 LED 사이니지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은 올해 26억 달러(3조7122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7년에는 51억 달러(7조2817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속속 버추얼 스튜디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SK텔레콤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3050㎡(약 930평) 규모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인 '팀(TEAM) 스튜디오'를 선보였으며, SKT는 조성된 스튜디오로 팀 스튜디오와 국내외 스튜디오 간의 협력을 이끌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튜디오를 오픈한 후 연예기획사, 콘텐츠 제작사, 패션업계 등 다양한 업계들과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기업의 내부 행사 관련 협업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팀 스튜디오는 U자 형태의 '볼륨 스테이지(길이 21M x 높이5M, with LED플로어)'와 'XR스테이지(길이 5M x 높이3M, with LED 플로어)' 등 2개의 'LED 월(Wall) 스테이지'를 갖춰 제작 콘텐츠 특성 및 규모에 따라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SKT는 팀 스튜디오의 핵심 가치로 다양한 스튜디오와 초연결을 주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주요 LED 월 전문 스튜디오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스튜디오의 인프라와 리소스를 공유해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SKT는 향후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초고화질로 복원하는 '슈퍼노바', 영상 내 자막 및 저작권 있는 음악을 깨끗히 제거하는 'AIPP(AI Post Production)' 등 차별화된 AI 미디어 솔루션 경쟁력과 팀스튜디오의 LED 월을 결합해 콘텐츠 제작 관련 새 트렌드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김혁 SKT 글로벌 미디어지원 담당은 "팀 스튜디오는 SKT의 유무선·AI·클라우드와 같은 핵심 기술을 접목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미디어 스튜디오와의 협력 및 산업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NM은 올해 경기 파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제작 인프라를 갖춘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개관했다. 첨단 제작 인프라인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등 총 13개 동의 스튜디오를 갖췄으며 실내 스튜디오, 야외 오픈세트 등을 갖췄다. 이 스튜디오 센터는 구축에만 2000억원 정도를 소요했으며 축구장 32개와 맞먹는 21만2883㎡ 규모로 건립됐다. 실내와 야외를 넘나들며 원스톱 촬영이 가능한 데, 야외 촬영이 가능한 오픈 세트장만 해도 4만9586㎡에 달하고 있다. 특히 폭 20m, 길이 280m로 다양한 차량 촬영이 가능한 다용도 도로인 '멀티 로드(Multi Road)'를 설치한 점도 눈에 띈다. CJ ENM는 매년 수십편에 달하는 제작 수요를 고려할 때 파주에 추가로 스튜디오를 구축해 외부 개방까지 검토한다는 전략이다. CJ ENM은 현재 이 스튜디오센터가 수용할 수 있는 콘텐츠 편수를 연간 20편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넥슨은 합작법인 YN Culture&Space(YN C&S)에 150억원을 출자해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의 '의정부리듬시티' 에 '실감형 미디털미디어센터' 조성에 나선다. YN C&S는 넥슨과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이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각 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 서비스 플랫폼, VFX(시각효과)와 XR(확장현실) 기술력을 결합해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를 조성하기로 했다. I-DMC는 1000평 규모 초대형 스튜디오 3동, VFX 스튜디오를 포함한 600~800평 규모 대형 스튜디오 2동 등 총 5개동의 멀티 스튜디오 공간이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블록버스터 콘텐츠 제작 수요를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물론, 게임, 음악, 공연, e스포츠 등까지 포함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버추얼스튜디오 수요에 대응해 LED 사이니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J ENM과 공동으로 마이크로 LED 기반의 디스플레이 '더 월'이 설치된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를 CJ ENM 스튜디오 센터 내에 조성했다. 삼성전자가 이 곳에 설치한 초대형 더 월은 가로 32K와 세로 4K(3만 720x4320) 초고해상도에 지름 20m·높이 7m·대각선 길이 22m에 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약 1650㎡ 규모 스튜디오 전체를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들어섰으며, 360도 영상 촬영을 지원하기 위해 천장에는 약 404㎡ 면적 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입구 쪽에는 천장과 같은 스펙을 가진 슬라이딩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지난 2월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센터를 오픈하고 버추얼 스튜디오에 최적화된 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버추얼 스튜디오에 대형 LED 사이니지를 공급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에 최적화된 LED 사이니지 개발을 진행하고, 향후에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협력을 통해 북미, 유럽, 중동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022-11-02 11:34:0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위메이드, 키움증권·MS 등 660억 전략 투자 유치..."장기적 관점, 투자자들과 협력할 것"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660억 원(약 46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했다. 금번 투자는 불확실한 거시환경 및 심화된 장내 변동성에도 불구, 국내 유수 금융 투자자들과 해외 전략 투자자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유치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올려온 명망있는 금융 및 전략 투자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투자를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 장기적인 관점의 파트너십은 투자로 관계를 단단하게 맺을 수 있는 것이다. 또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장대표는 "알려진 대로 IT 기업 한 곳과 국내 유수의 금융회사 두 곳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는데 공시된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우 장기적인 투자 계약이고 그걸 바탕으로 그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해 보는 저는 이러한 장기적인 관점에 파트너십이라는 게 결국 우리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생태계 확장이 기업의 성과로 이러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적, 경제적으로 모두 앞서 기업들과 협력할 것이 많다. 좋은 기술력을 기반으로한 콘텐츠, 플랫폼을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유치에 대해 장 대표는 "기술적으로 경제적으로 MS와 협력할 부분이 많다. 충돌할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위믹스의 상장폐지 질문에 대해서 장대표는 "그럴 가능성이 이제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거래소들이 원하는 자료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 있다. 미흡한 점ㅇ 있었지만 과정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2022-11-02 11:02:1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공정성·전문성·비리 논란 게임위, 간담회 개최 직접 '개선안'발표한다

게임위가 최근 논란을 빚었던 불공정 심의 규정, 사후관리, 전산망 구축 비리 의혹 등에 대해 입을 연다. 게임위는 넥슨의 '블루아카이브' 넷마블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급을 15세 이상에서 청소년 이용불가로 상향하면서 이용자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오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수도권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이용자 소통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규철 게임위원장이 직접 이용자 소통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현장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에 게임위 등급분류 시스템 구축사업 비위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 서명에 동참한 게이머들은 5800 여 명에 달한다. 해당 화살은 게임위에게 쏠렸다. 게임위는 이같은 상황을 수습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이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게임위는 38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게임물 통합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전산망에 오류가 생기는 등의 허점이 발견됐다. 이 과정에서 게임위는 개발업체에 해당 문제에 대해 추후 언급이 없자 비위의혹이 제기됐다. 또 지난달 넥슨의 블루아카이브, 넷마블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 모바일게임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연령 등급 재분류를 청소년 이용불가로 통보하면서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나왔다. 앞서 문제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게임위 폐지 논란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아울러 회의록 비공개와 채용과정 비리 등으로 게임위의 전문성에 대한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이 "심의 규정부터 사후 관리, 감독 체계까지 일련의 등급분류 과정에 이용자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게임위의 전문성과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이용자들은 지난달 초 국민동의청원 사이트를 통해 게임위의 '온라인/패키지/콘솔/모바일 등 게임물에 대한 사전심의 의무를 폐지하라'는 청원을 접수했고 이후 5만 명이 서명하며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안건으로 회부된 상태다.

2022-11-02 10:38:2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LG헬로비전, 방송인 꿈꾸는 어린이 대상 '미디어교실'진행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우리동네 환경 문제를 다루는 기자, PD로 거듭난다. LG헬로비전이(www.lghellovision.net)이 '어린이 미디어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뉴스와 콘텐츠로 꾸민 '헬로 어린이 영상제'를 지난 28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미디어 교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협력하여 작년부터 운영중인 LG헬로비전의 대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제에는 목포, 김해, 부산기장 등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지구를 살리는 느티나무 뉴스', '상괭이와 바다', '6도의 멸종', '황새야 놀자' 등 총 9편의 영상을 출품, 그 중 부산 온천천에 사는 수달의 이야기를 담은 '온달이야기'가 LG헬로비전상을 수상했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영상은 지역채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 올해는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환경 교육 ▲미디어 교육 ▲오픈스튜디오 견학 ▲헬로 어린이 영상제 등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합으로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와 지역 멸종위기종에 주목,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스스로 고민해보고 이를 뉴스뿐 아니라 단편영화, 캠페인,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로 표현했다. 어린이들은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스토리텔링을 기획,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촬영과 영상 편집은 물론, 소품 준비와 캐릭터 제작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지난 8월에는 김해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해 실제 방송을 제작하는 공간에서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PD, 방송작가, 아나운서, 촬영감독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직업을 경험했다. '온달이야기'를 제작한 '금쪽이들'팀은 "부산의 멸종위기 동물을 찾다가 근처 온천천에서 수달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수달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영상을 만들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완성본을 보니 뿌듯하고 오랫동안 남을 기억이 됐다"고 전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에 관심을 가지고 기획부터 출연, 촬영, 편집 등 많은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채널의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2 09:09: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