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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 브랜드 캠페인 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뮤직 아카이빙 탭 '음악서랍' 개편 및 신규 음악 기록 서비스 'Moment(모먼트)' 출시를 기념한 브랜드 캠페인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을 29일부터 1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은 이용자들의 음악 기록이 곧 개인의 이야기이자 기억의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이달 초 개편된 멜론 앱의 '음악서랍' 탭은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많이들은' 등 나만의 음악 기록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콘텐츠 아카이빙 서비스이다. '음악서랍' 탭에 새롭게 론칭한 'Moment' 서비스는 '추천', '내가 기록한' 두 개의 메뉴를 제공한다. 우선, '추천' 메뉴에서는 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는 서사를 제시한다. 의미있는 순간은 '좋아요한 음악', '특정 계절에 많이 들은 음악', '특정 날짜에 처음 들은 음악', '잊고 지낸 음악' 등 감상기록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내가 기록한' 메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곡을 선택하고 그 곡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멜론은 브랜드 캠페인에서 'Momnet'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1~4주차별로 진행한다. 1주차 '겨울', 2주차 '열정', 3주차 '학창시절', 4주차 '졸업식'과 관련된 나만의 음악과 에피소드를 'Moment'에 기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매주 화요일마다 당첨자 발표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29 15:53:1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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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T·LGU+ 침해사고 최종 결과 발표… "KT 위약금 면제·LGU+ 경찰 수사 의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생한 통신사 침해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KT의 보안 관리 부실을 '명백한 범실'로 규정하고 이용자 전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결정했다.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정부청사에서 KT, LG유플러스 침해사고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 9월 내부망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기기가 접속하면서 침해사고가 시작돼 이번 사고로 이용자 2만 2000명의 식별번호와 전화번호가 유출됐다. 이 가운데 400여 명은 약 3억 원 규모의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문제는 '펨토셀(소형 기지국)' 관리였다. KT는 생산부터 납품까지 보안 전반을 외주에 맡긴 채 방치했다. 이로 인해 불법 펨토셀이 언제든 내부망에 접속해 통신 트래픽을 캡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종단 암호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법 기기를 통과하는 문자 메시지와 전화 통화 내용이 암호화되지 않은 '평문' 상태로 탈취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기정통부는 KT 전체 서버 3만3000대 중 94대에서 루트킷을 포함한 악성코드 103종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안전한 서비스 제공은 통신사의 주된 의무"라며 "KT가 펨토셀 관리 부실로 이용자 전체를 위험에 노출시킨 만큼, 이는 계약상의 중대한 의무 위반이자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못 박았다. 법률 자문을 받은 5개 로펌 중 대부분도 전체 사용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는 지난 8월 25일 시작했으나 조사에 난항을 겪었다. 정부는 보안 전문지를 통해 유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나, LG유플러스는 조사단이 도착하기 전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하거나 관련 서버를 폐기했다. 정부는 LG유플러스의 이러한 조치가 침해 사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부적절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OS 초기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했다"며 이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정부는 이번 사고가 국민 생활의 필수 서비스인 통신망에서 발생한 만큼,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KT에는 정보보호 거버넌스 및 자산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개선을 명령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조사는 투명한 공개와 엄정한 처벌을 원칙으로 진행됐다"며 "통신사가 이용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기본적인 보안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9 15:40: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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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누적 기부 800억...게임 밖 세상과 도모하는 상생

올해 넥슨과 넥슨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실천해왔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넥슨이 우리 사회에 환원한 기부금은 약 110억 원에 달하며,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누적 기부액은 약 800억 원에 이른다. 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은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 교육, 사회복지,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졌다. 특히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꾸준히 진행되어온 코딩 교육 사업은 올 한 해 더욱 체계화됐다.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운영해 온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융합형 코딩 교육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기준 '하이파이브 챌린지'의 누적 참여 학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국 다수의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은 정식 론칭 이후 학교 연계 수업과 찾아가는 코딩 교실, 대학생 멘토 봉사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코딩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에 더해 넥슨은 게임 IP를 기반으로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메이플스토리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는 노후화되거나 부족했던 놀이공간을 공공 놀이터로 재조성하며 어린이들의 놀 권리와 건강권을 확장했다. 마비노기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일터다. 또한 창립 30주년 기념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다수의 게임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금은 어린이 의료 지원과 방문 재활 사업 지원을 위해 활용되었다. 사회복지 영역에서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넥슨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넥슨게임즈와 함께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를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해 돌봄, 교육,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나아가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불 등 국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 재활의료를 사회 인프라로 보며 전국 주요 권역에 공공 재활의료시설을 구축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전남 지역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개원하며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영남, 호남을 아우르는 권역별 어린이 재활의료 체계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넥슨의 사회공헌은 지속적인 운영 기금 지원, 방문 재활과 같은 공공형 프로그램 후원 등을 통해 어린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매년 3억 원의 운영 기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발달장애 아동의 정신건강 치료 지원,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 인지치료실 구조변경 등 병원 현장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2025-12-29 15:36:5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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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부 'GPU 확보 사업' 인프라 구축 순항...연내 목표 초과 달성

카카오가 지난 8월 정부 주도 'GPU 확보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최신 GPU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GPU 확보 사업은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GPU를 민간에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424장의 GPU를 확보·구축하고, 이를 5년간 위탁 운영하며 국내 AI 연구 및 개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기반으로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역량과 GPU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초 계획 대비 구축 일정을 앞당겨, 현재 전체 할당량의 약 84%에 해당하는 255노드(GPU 2040장)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당초 제출했던 연내 구축 목표치인 64노드 대비 4배를 상회하는 규모다. 데이터센터 안산은 고집적 서버 운영에 필수적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과 냉각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고성능 GPU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뜨거운 공기를 격리해 냉각 장치로 바로 순환시키는 밀폐 시스템인 '열복도 밀폐시스템'을 적용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다. 카카오는 인프라 제공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AI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환경도 함께 지원한다. 국가 AI 컴퓨팅 자원 지원 포털과 통합 플랫톰을 연동해 카카오클라우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카오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인 쿠브플로우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내년 1월 2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베타서비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산·학·연 과제에 최신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29 13:12:2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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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 과기대에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KOICA)와 함께 추진 중인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4년부터 3년간 몽골에서 클라우드 인재 양성 교육과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몽골 과기대는 지난 6월부터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환경 개발에 착수했다. 엣지 클라우드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 인근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구조로, 데이터 전송 부담을 줄이고 네트워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몽골 과기대에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치하고 테스트베드 환경의 설계와 구축, 정상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구축 과정에서는 엣지 클라우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정기적인 기술 점검과 협업 회의를 통해 개발을 진행했다. 몽골 과기대는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물리 인프라 구축과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몽골 내 엣지 클라우드 실습 및 연구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고, 양국 간 클라우드 기술 교류도 확대됐다. 내년에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몽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현황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이재한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은 "이번 테스트베드를 통해 몽골 현지 환경에 맞는 엣지 클라우드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클라우드 인력 양성과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1:02: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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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청소년 대상 AI윤리 교육 확대

KT가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AI역량 및 AI윤리 교육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커리큘럼은 AI윤리의 개념과 핵심 가치, 책임 있는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AI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고민하고,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형 학습 요소를 포함했다. 커리큘럼 개발 과정에는 KT의 AI윤리 정책과 관련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내부 조직의 자문이 반영됐다. KT는 본격적인 교육 확대에 앞서 지난 11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서울 지역 4개 학교, 약 28개 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효과를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KT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 '디지털 포 굿(Digital for Good)'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2022년부터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운영해왔다. KT의 오태성 ESG경영추진실장은 "청소년들이 AI를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서의 책임 있는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9 10:08: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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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 ‘mobi’ 출시

KT엠모바일이 eSIM 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 'mobi(모비)'를 출시하고 해외 데이터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mobi'는 별도의 유심 교체 없이 eSIM을 통해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용 앱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해 eSIM을 등록하면 일본·중국·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와 미국, 유럽 등 약 70개국에서 현지 도착 즉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eSIM을 지원하는 단말이라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며, 기존 유심을 유지한 채 데이터만 eSIM으로 설정할 수 있어 통화와 문자는 국내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특징은 출국 전 eSIM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출국 전 개통 체크' 기능이다. 이를 통해 현지 도착 후 개통 문제를 확인해야 했던 기존 eSIM 서비스의 불편을 개선했다. 해당 기능은 홍콩·마카오와 유럽 일부 지역을 제외한 국가에서 제공되며, 제외 지역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해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한다. 앱에서는 회원가입 없이 전화번호와 이메일만으로 구매와 개통이 가능하며, 데이터 부족 시 실시간 충전 기능과 eSIM 상품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mobi'는 앱 마켓을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eSIM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스마트스토어 구매 고객에게는 eSIM 활성화 코드가 구매 직후 안내된다. 내년부터는 앱 연동을 확대해 출국 전 개통 체크, 데이터 충전, 상품 선물하기 등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강본 KT엠모바일 대표는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여행과 출장 등 다양한 해외 이용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9 10:07: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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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JB금융그룹과 AI 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클라우드는 JB금융그룹(광주은행,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과 자사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JB금융그룹 계열 3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하이퍼클로바X, AICC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 혁신 과제 발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협력 ▲금융 분야 AI 연구 및 특화 모델 공동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JB그룹은 기업 여신 상담부터 심사, 사후관리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상담 단계에서는 상담 정보와 각종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정형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심사 과정에서는 신청서·재무자료·거래 정보 등을 AI가 요약·분석해 심사 판단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심사 종료 후 승인 판단 근거를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등 여신 심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활용 모델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나아가 기업 여신 분야를 중심으로 LLM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 로드맵과 협력 방향을 구체화해 새로운 금융 분야로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8 15:16:2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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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 중 4곳만 살아남는다…국가대표 AI의 첫 검증대

글로벌 초거대 인공지능(AI)과의 정면 승부를 선언한 국내 AI 정예팀들이 처음으로 실력을 드러낸다. 글로벌 최신 모델 대비 95% 성능을 목표로 한 '무빙 타깃' 경쟁 속에서, 이번 무대는 기술 격차를 좁혔는지 아니면 한계를 드러낼지 가늠하는 사실상의 1차 검증대가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대국민 발표회를 열고 국가대표 AI 정예팀의 개발 성과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한다. 지난 8월 선정된 5개 기업(컨소시엄)은 이번 무대를 통해 각 컨소시엄이 지향하는 기술적 방향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시연하며 대한민국 AI 주권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평가와 별개로 운영돼 현장 반응이 점수에 직접 반영되지는 않으나, 각 팀이 보유한 프런티어급 모델의 실질적인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단계평가를 통해 5개 팀 중 4개 팀만을 다음 단계로 선발하는 압축 과정을 거친다. 성능 목표는 글로벌 최신 모델 대비 95% 이상을 달성해야 하는 무빙 타깃 방식이 적용돼 기술적 장벽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단순한 성능 수치를 넘어 독자적인 아키텍처와 산업별 특화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각 컨소시엄은 범용 서비스부터 산업별 특화 모델까지 저마다의 강점을 극대화한 독자적인 전략을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포털 1위 저력을 바탕으로 텍스트와 영상을 통합 이해하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주력한다. 트웰브랩스와 협력해 쇼핑, 지도 등 핵심 서비스와 연계된 국민 체감형 AI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519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공개하며 글로벌 AI 경쟁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 체급을 확보했다. 이 모델은 한국어와 우리 문화에 특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소형 모델에 지식을 전수하는 '교사' 역할을 수행하며, 에이닷 기반의 대중 서비스부터 제조·로봇 등 산업 현장까지 AI 전환을 주도한다. 업스테이지는 작지만 강한 모델인 솔라 월드 베스트를 통해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한다. 310억 매개변수 규모임에도 글로벌 성능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솔라 프로 2의 기술력을 최대 3000억 파라미터 규모로 확장하며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문서 요약이나 계약서 리뷰 등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SaaS형 서비스를 핵심 시연 항목으로 설정했다. NC AI는 버티컬 AI 전략을 강화한다. 김택진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14년 전부터 시작된 AI 연구 결과물인 바르코 모델을 중심으로 제조, 물류, 로봇, 콘텐츠 등 특정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의 복합 추론 기능을 부각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공개하며 논리적 추론과 수학적 사고 능력을 극대화한 LG는 바이오와 정밀 의료, 전문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국가대표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완료해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제로 운영되며 공식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관 신청이 가능하다. 참관객들은 오전 10시부터 마련된 각 팀의 체험 부스를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오후부터는 각 정예팀의 심층적인 기술 발표와 시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8 14:10:4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