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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침해사고 수습 나서…위약금 면제·고객 보상·보안 강화 발표

KT의 역대급 서버 해킹에 대한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결과가 발표된 지 하루 만에 KT가 위약금 면제와 대규모 고객 보상, 전사적 정보보안 강화 방안을 내놓으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KT는 30일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침해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위약금 면제와 고객 보상, 정보보안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불법 기기의 비정상 접속을 차단하고 전사 서버에 대한 정밀 점검과 악성코드 제거 조치를 완료했다. 피해 가능성이 확인된 고객에 대해서는 소액결제를 즉시 차단했으며,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유심(USIM) 무상 교체도 진행 중이다. KT는 이동통신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다. 대상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이며, 2025년 9월 1일부터 12월 30일 사이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9월 1일 이후 신규·기기변경·재약정 고객과 알뜰폰, IoT, 직권해지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약금 면제는 환급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2026년 1월 14일부터 1월 31일까지 홈페이지, 고객센터, 전국 KT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여부와 예상 위약금은 12월 31일부터 조회 가능하며 개별 문자 안내도 진행된다. 환급은 신청 시점에 따라 2026년 1월 22일, 2월 5일, 2월 19일 등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KT는 위약금 면제 종료일 기준 이용 중인 전 고객을 대상으로 2월부터 6개월간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100GB의 데이터를 자동 제공한다. 다만, 이용정지 회선과 IoT, 선불폰은 제외된다. 해외 이용 고객을 위해 로밍 데이터는 50% 추가 제공하고, 기존 로밍 관련 프로그램도 6개월 연장해 2026년 8월까지 운영한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OTT 서비스 2종 중 하나를 선택해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대상 서비스는 추후 안내된다. 커피, 영화,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 생활 밀착형 제휴처를 중심으로 멤버십 할인도 6개월간 제공된다.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휴대전화 피싱·해킹 피해, 온라인 쇼핑몰 및 중고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상하는 '안전·안심 보험'도 2년간 제공된다. 만 65세 이상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적용된다. KT는 관련 문의 대응을 위해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보답 프로그램과 위약금 면제 절차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 차원의 '정보보안 혁신TF'도 출범한다. 네트워크와 통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장비·서버·공급망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 조직을 강화하고 관련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정보보안 최고책임자를 중심으로 한 책임 체계를 강화하고, 경영진과 이사회 차원의 정기 점검과 보고 체계를 운영한다.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한 정기 점검과 모의 해킹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정보보안 투자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 체계 확대, 통합 보안 관제 고도화, 접근 권한 관리 강화, 암호화 확대 등 핵심 보안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16:14: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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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커뮤니케이션,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2025' 2관왕..."다부문 성과 지속"

반응형홈페이지 전문 웹에이전시 서로커뮤니케이션이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모빌리티/첨단, 제약/바이오 부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표 행사다. 매년 한 해 동안 제작된 웹·모바일 콘텐츠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UI)을 갖춘 작품을 선정한다. 업계 전문가 심사와 대중 평가를 종합해 수상작을 결정하고 있다. 서로커뮤니케이션은 모빌리티/첨단 부문과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각각 그랜드 프라이즈를 받았다. 회사는 디지털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에서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혁신 디자인 역량과 차별화된 기획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8관왕을 차지했던 성과에 이어,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서로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기획·디자인·개발 역량과 전사적인 협업 문화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로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실용적인 플랫폼 구현에 집중해 온 팀 전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혁신에 창의성을 더해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30 12:30: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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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초신작 프로젝트' 1월 라인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내년 1월에 선보일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을 30일 공개했다. '흑백무제' 현임 작가의 '광마전기'와 '주치의는 할 일 다 하고 사표 씁니다' 유나진 작가의 '고립된 후작 영애는 먹고살고 싶어서'가 그 주인공이다. '초신작 프로젝트'는 매달 선보이는 신작 중 작품의 완성도와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편의 웹소설을 선별해 소개하는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신작 캠페인이다. 1월 라인업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31일 공개되는 무협소설 '광마전기'로, 전작 '흑백무제'로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무협 소설 연간 랭킹 1위를 지켜온 현임 작가의 신작이다. '광마전기'는 환생한 전설적인 무림맹주가 압도적인 무력과 비술로 몰락한 가문을 재건하는 이야기로, 가문을 옥죄던 세력을 단신으로 궤뚫고 판을 뒤집는 전개를 속도감 있게 펼친다. 같은 날 공개되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 '고립된 후작 영애는 먹고살고 싶어서'는 전작 '주치의는 할 일 다 하고 사표 씁니다'와 '최강자 오빠가 기억을 잃었다'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유나진 작가의 신작이다. 전생의 기억을 떠올려 다가올 식량난을 예견하고, 올리브 평원을 감자밭으로 바꾸며 영지를 살려내는 12세 소녀의 생존기다. 카카오페이지는 1월 '초신작 프로젝트' 작품 론칭 기념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한다. 먼저 초신작 선공개 이벤트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고립된 후작 영애는 먹고살고 싶어서', '광마전기' 론칭 알림을 신청하면 최대 1000원의 캐시 뽑기권을 지급한다. 뒤이어 최대 2000원의 캐시 뽑기권을 제공하는 오픈런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5000원의 캐시 뽑기권을 지급하는 초신작 아카이빙 이벤트도 1월을 포함한 최근 6개월 초신작들을 대상으로 1월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5-12-30 11:15:2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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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e스포츠 게임단과 파트너십…스트리밍 경쟁력 강화

네이버 치지직이 국내 e스포츠 게임단과의 협업을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치지직-e스포츠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지직은 농심레드포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온라인 프로게임단과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과 협업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스폰서십 계약을 바탕으로 단독 콘텐츠 제작, 라이브 스트리밍 독점, e스포츠 IP 활용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폼 로고 스폰서를 통해 LCK 경기 중 치지직 브랜드 노출이 이뤄지며, e스포츠 팬층의 플랫폼 유입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선수단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업 방안도 논의 중이다. 한편 치지직은 지난 16일 라이엇게임즈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LCK와 MSI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를 포함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e스포츠 중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10:08: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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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기반 네트워크·전자서명 기술 상용화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기반 기술 두 건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표준으로 채택된 기술은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간 연동 인터페이스, 그리고 격자 기반 양자 내성 암호(NTRU)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다. QENC·SDN 연동 인터페이스 표준은 PQC 장비와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한 규격으로, REST-API 기반 구조를 통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과 인증서 관리, 정책 설정 등을 지원한다. 웹 표준 방식으로 설계돼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의 확장성을 고려했다. 해당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추진한 양자테스트베드 조성사업 과정에서 개발됐다. 이 표준을 적용하면 5G·6G 이동통신망, 데이터센터, 국가 기간망 등 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 양자 공격에 대비한 보안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도 진행됐다. 함께 제정된 SOLMAE 전자서명 방식은 양자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PQC 기반 전자서명 기술이다. 메시지 무결성과 인증, 부인방지 기능을 제공하며, 서명 크기 축소와 연산 효율을 고려해 IoT 및 임베디드 기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표준은 김광조 국제사이버보안연구원장(KAIST 명예교수)과 공동으로 제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표준을 바탕으로 향후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적용 검증과 함께, 6G 이동통신,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10:07: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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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디지털 휴먼 플랫폼 '클레버 원' 서비스 개시

메타빌드가 디지털 휴먼 서비스 플랫폼 '클레버 원(KLEVER ONE)'의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래버 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개발됐으며, 메타빌드의 LLaMON AX 플랫폼 기반 LLM, RAG, AI 에이전트 기술을 3D 디지털 휴먼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버 원은 단일 얼굴 이미지 입력만으로 실시간 3D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자체 생성형 AI 엔진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외형, 언어, 음성, 말투, 페르소나를 적용하고, LLM을 설정해 개인 또는 기업 목적에 맞는 디지털 휴먼을 구현할 수 있다. 생성된 디지털 휴먼은 웹·모바일 환경에서 대화형 서비스, 숏폼 콘텐츠 제작, 피트니스·댄스 코칭 등 다양한 기능에 활용 가능하다. 기존 디지털 휴먼이 고비용 제작과 제한적인 동작 표현에 머물렀다면, 클레버 원은 자동화된 3D 아바타 생성 기술을 통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또한 고정된 스피치 중심 구조를 넘어 다양한 제스처와 모션 연기, 실시간 운동 동작 렌더링, 다중 시점 영상 생성을 지원해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웹 기반 SDK를 제공해 기업 서비스, 홈페이지, 키오스크 등 다양한 환경에 디지털 휴먼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10:00: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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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AI, 흔들린 보안… 되돌아 본 2025년 IT업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2025년은 몰아치는 폭풍과도 같은 한 해였다. 대기업들에서 해킹 사건이 연이어 터졌고, 동시에 인공지능(AI)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기업들은 AI 전환(AX)에 사활을 걸었고, AI 업계의 관심은 디지털을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로 옮겨갔다. 지난 2025년 ICT 업계를 관통한 주요 흐름을 네 가지 키워드로 짚어본다. ◆통신 3사 모두…보안 잔혹사 2025년은 유난히도 다른 해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를 겪었다. 여기에는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도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역대급 유심(USIM) 정보 유출로 1350억 원의 과징금과 실적 폭락을 맞았고, KT는 소형 기지국(펨토셀) 관리 부실로 인한 해킹과 은폐 의혹으로 신뢰가 추락했으며, LG유플러스는 AI 통화 비서 오류로 사적인 통화 요약본이 유출되는 공포를 조장했다. 통신 3사 외에는 롯데카드, 쿠팡 등이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다. 롯데카드는 297만 명의 정보가 일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 결제 관련 정보와 함께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3370만 명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으나 이후 후속 대처에서 잡음을 내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국회 청무회 불참과 민관합동조사단과 협의 되지 않은 '셀프조사' 등 논란이 계속 되고 있어 2026년 초까지 쿠팡 해킹 사태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일상 속 AI 열풍 2022년 11월 챗GPT가 세상에 등장하고 3년을 맞이한 2025년에는 눈부시게 발전한 생성형 AI들을 이용한 다양한 유행이 오갔다. 지난 3월 챗GPT를 이용한 '지브리 프사' 만들기는 전세계적인 유행을 끌어냈고, 그 결과 폭발적인 이용자 수 증가를 끌어냈다. 지브리 프사 만들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사진을 변환하는 것으로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유행했다. 그 결과 한국에서만 챗GPT 활성 이용자수(MAU)는 3월 500만 명을 넘겼고 바로 다음 달인 4월 1000만 명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지브리 프사는 결국 챗GPT 등 주요 생성형 AI의 무단 콘텐츠 학습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등장한 SORA 등 동영상 생성형 AI들의 발전은 이른바 'AI 쓰레기(AI Slop)'의 난립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영상편집 업체 카프윙이 전세계 상위 유튜브 채널 1만5000개(각국 상위 100개) 채널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78개 채널은 오로지 AI로 제작된 저품질 콘텐츠만을 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채널의 조회수는 2억2100만 명, 누적 조회수는 630억 회에 달하는데, 문제는 한국이 인기 AI 슬롭 채널 최다 조회 국가로 꼽혀 84억5000만 뷰란 오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AI 대전환과 일자리 축소의 그늘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들은 AX에 사활을 기울었다. AX란 기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넘어 기업이나 산업 현장에서 AI를 전면적으로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흐름을 말한다. 실제로 AX 도입 이후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오픈AI가 발간한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약 100개 기업, AI 이용자 9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AI를 활용한 후 작업 속도와 품질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이용자들은 AI 사용으로 하루 평균 40~60분의 시간을 절약했다고 응답했다. 데이터과학·엔지니어링·커뮤니케이션 분야 종사자들은 이보다 20분가량 더 많은 하루 60~80분의 시간 절감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일부 이용자는 주당 10시간 이상의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제는 AX 확산이 일자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올해 1~11월 자사에 게재된 대기업 정규직 신입 채용 공고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고 수는 2145건으로 지난해 3741건 대비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턴·계약직을 포함한 대기업 전체 신입 채용 공고도 34% 감소했다. 캐치는 "AI 도입의 영향이 신입 채용에 비교적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업종 특성상, 기존 인력 중심의 재교육 및 재배치 운영이 강화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피지컬AI 투자열풍 생성형 AI 시대를 넘어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실시간 대응하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정부와 기업, 학계가 역량을 총집결했다. 피지컬 AI는 단순한 디지털 데이터 처리를 넘어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을 뜻하며, 로봇과 자율주행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에 2025년 한해 동안 수많은 기업들이 피지컬 AI 도입·개발에 따른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여기에 맞춰 정부도 지원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내년도 AI 예산을 1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제조 공장 인프라를 활용한 선도 국가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09:25: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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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앱에 AI 수면 기록·혈압 기록·식단 예보 기능 추가

카카오헬스케어가 '파스타(PASTA)' 앱에 'AI 수면 기록', '혈압 기록', '식단 예보'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수면 기록'은 스마트폰을 옆에 두면 수면 중 호흡 소리를 기반으로 수면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동 기록하는 기능이다. 수면 시간과 패턴, 수면 상태 비율, 수면 중 소모 칼로리 등 상세 분석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수면의 질을 지속 및 개선할 수 있도록 1일, 7일, 30일 평균 수면 시간 및 상태와 이를 종합한 평균 수면 점수를 리포트로 제공한다. '혈압 기록'은 혈압 측정 시점과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심박수를 기록하는 기능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내년 초 혈압 기록 데이터를 분석하는 '혈압 리포트'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식습관에 따른 질병 위험도를 체크하고 예방 가이드를 제공하는 '식단예보' 솔루션도 도입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헥사메드가 공동 개발했다. 내국인 17만 명의 코호트 자료와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의학·공학·AI를 융합한 고도화된 분석 알고리즘이 특징이다. '식단예보' 기능은 이용자가 식사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식습관 관련 간단한 문진을 완료하면 이를 분석해 리포트를 제공한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각 질병의 발생 위험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 예방 가이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가이드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습관도 코칭한다.

2025-12-29 16:22:54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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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 X 공개...현실형 AI 에이전트 구현 가속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 사업자로서 추진 중인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제의 첫 번째 성과를 29일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네이티브 옴니모달(하나의 모델이 텍스트·이미지·오디오와 같은 다양한 모달리티를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형태) 구조를 적용한 파운데이션 모델인 '네이티브 옴니모델(하이퍼클로버X씨드 8B 옴니)'과 기존 추론형 AI에 시각·음성·도구 활용 역량을 더한 '고성능 추론모델(하이퍼클로버X씨드 32B 씽크)'를 각각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옴니모달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실 세계의 다양한 맥락을 담은 데이터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성낙호 기술 총괄은 "모델을 대규모로 키워도 데이터 다양성이 한정되어 있다면 AI의 문제 해결 능력도 특정 영역 또는 특정 과목에만 집중되어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디지털화되지 않은 생활 맥락 데이터나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공간 데이터 등 차별화된 현실 세계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제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텍스트·이미지·음성 모델을 결합하는 방식의 기존 멀티모달 접근과 달리, 단일 모델 구조의 옴니모달 AI는 규모 확장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하이퍼클로버X씨드 8B 옴니는 텍스트 지시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편집하는 옴니모달 생성 기능도 갖췄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맥락을 이해해 의미를 반영한 결과물을 생성해내는 방식이다. '하이퍼클로버X씨드 32B 씽크'는 자체 추론형 AI에 시각 이해·음성 대화·도구 활용 능력을 결합해, 복합적인 입력과 요청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옴니모달 에이전트 경험을 구현했다. 해당 모델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풀이한 결과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등 주요 과목에서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영어와 한국사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기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9 16:00:18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