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하이퍼커넥트, 세계 최고 데이터마이닝 학회서 기술 논문 발표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가 세계 최고 데이터마이닝 학회 'WSDM(Web Search and Data Mining) 2023'에서 부적절한 콘텐츠를 탐지하는 '콘텐츠 모더레이션' 관련 기술 논문을 발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WSDM은 웹 및 소셜 웹의 검색과 데이터 마이닝을 주제로 한 정보 검색 및 자연어 처리 분야의 국제 학회이다. WSDM 2023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하이퍼커넥트는 현지시간 3월 1일 '임계값 최적화를 통한 여러 하위 작업의 신뢰할 수 있는 결정: 실제 서비스 상황에서의 콘텐츠 모더레이션(Reliable Decision from Multiple Subtasks through Threshold Optimization: Content Moderation in the Wild)'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논문 선정 뿐만 아니라 채택된 논문의 약 30%만 받을 수 있는 '오랄 프레젠테이션(oral presentation)'의 영예까지 안았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부적절한 콘텐츠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자 콘텐츠 모더레이션 정책에 따라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매일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처리한다. 콘텐츠 모더레이션 정책은 국가와 서비스 유형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플랫폼에서는 각 정책에 맞춰 머신러닝 모델을 교육하고 활용해야 한다. 정책이 변경될 경우, 플랫폼은 변화한 데이터 분포에 대해 데이터 세트 레이블을 다시 지정하고 머신러닝 모델을 재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그동안 콘텐츠 모더레이션을 미성년자 사용자 노출 여부, 부적절한 행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각 서브 태스크(sub task)에 대한 예측점수를 제공하는 타사 모더레이션 서비스를 사용해왔다. 다만 각 서브 태스크의 예측점수에서 특정 정책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최종 결정을 내리는 콘텐츠 모더레이션 기술에 대해서는 그동안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하이퍼커넥트의 이번 논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콘텐츠 모더레이션 정책에 맞춰 콘텐츠 리뷰를 효율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의 기술을 제안한다. 하이퍼커넥트는 콘텐츠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들을 서브 태스크로 학습하는 '다중 서브 태스크 접근 방식(Multiple Subtask Approach)'과 학습한 서브 태스크를 각 콘텐츠 모더레이션 정책에 유연하게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임계값 최적화 방법 '트러스트 스레시(TruSThresh)'를 제시한다. 콘텐츠 모더레이션의 실제 시나리오를 공식화하고 여러 서브 태스크의 최적 임계값을 검색하여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콘텐츠 모더레이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임계값 최적화 방법이다. 하이퍼커넥트는 광범위한 실험을 통해 해당 기술이 콘텐츠 모더레이션에서 기존 방식 대비 더 나은 성능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기술은 국내에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향후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시도할 예정이다. 하이퍼커넥트 하성주 AI랩 총괄 디렉터는 "하이퍼커넥트는 사용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써오고 있으며, WSDM 2023에서 발표할 콘텐츠 모더레이션 기술 또한 그 일환"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어뷰징을 방지하고,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01-23 09:00:0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다수의 대학에 대학교 환경 혁신하는 모바일 플랫폼 구축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대학 교육 환경을 혁신하는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가천대, 인천대 등을 비롯한 다수의 대학이 스마트 교육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카카오워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가천대학교는 약 3만 여명의 학생, 교수, 교직원이 수업 관련 소통은 물론 교직원 간 소통, 학생 간 조별 과제 협업 등에 카카오워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기능은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카카오 i 캐스퍼'다. 조별과제 협업 시, 카카오 i 캐스퍼를 통해 참여자 모두 가능한 회의 시간을 찾아 다음 회의 일정을 신속하게 확정할 수 있고 회의 중 필요한 정보도 해당 참여자에게 바로 요청할 수 있다. 조형진 가천대학교 건축학부 학생은 "단체 대화방에서 '다음 회의 잡아줘'라고 카카오 i 캐스퍼에게 말하면 바로 회의를 잡아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교직원 및 교수진 또한 "카카오워크 바로가기를 통해 학사일정, 단체 대화방 등 여러 기능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9일 교육 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교육 IT 서비스 기업 메타넷디지털과 대학사업 부문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김형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신현돈 메타넷디지털 교육 유닛 전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전국 대학교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소통 혁신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워크 상에서 메타넷디지털이 개발한 대학종합행정솔루션 '메타이알피포유(MetaERP4U)'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 연동 ▲학사일정 및 수강신청 연동 ▲수업용 카카오워크 단체 대화방 자동생성 ▲학사행정 정보 알림 메시지 발송 ▲교직원용 단체 업무 대화방 자동 생성 ▲업무 결재 연동 ▲AI 어시스턴트 등을 선보인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카카오워크를 적용한 MetaERP4U 2.0 솔루션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향후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카카오워크는 대학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행정 솔루션을 연결하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일원화하는 등 스마트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메타넷디지털과 함께 고등교육의 산실인 대학 교육 현장의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돈 메타넷디지털 교육 유닛 전무는 "카카오워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MetaERP4U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서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미래 교육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3 01:10:3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설 지나고 게임 시장 전쟁…MMORPG 대작게임 쏟아진다

올해도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이 연달아 출시된다.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MMORPG 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 상반기까지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가 MMORPG 신작을 출시한다.최근 MMORPG의 과도한 과금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커지자 게임사들이 슈팅, 서브컬처 등 장르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MMORPG는 여전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강세' 장르다. 흥행에 성공할 경우 든든한 핵심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 올해 MMORPG 최고 기대작은 엔씨소프트의 'TL'이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TL은 PC-콘솔 크로스플레이 플랫폼으로 선보이며, 모바일 스트리밍도 지원한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개발 및 사업 노하우가 집약된 야심작이자, MMORPG 명가 타이틀 자존심이 걸린 작품이다.TL은 기존 리니지 시리즈들과 달리 서구권을 집중 공략하는 글로벌 도전작이다. 이에 글로벌 보편성을 고려해 합리적인 수익모델(BM)으로 설계했으며 날짜와 환경에 따라 변하는 심리스 오픈월드와 던전,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간 전투(PvP) 시스템 등이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차별화된다. 엔씨소프트는 TL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한 디렉터스 프리뷰 하이라이트 영상은 조회수 915만회를 넘기는 등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넥슨은 PC 신작 액션 MORPG '나이트워커'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나이트워커는 넥슨이 선보이는 신규 IP 게임으로, 직관적인 쿼터뷰 시점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6명의 캐릭터가 펼치는 핵앤슬래시 방식의 전투에 쾌감을 더한다. 200여개의 던전에 도전해 다양한 장비와 아이템을 얻고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발할라 라이징' 흥행을 이을 MMORPG 차기 신작 출시 준비에 분주하다. 올 1분기 출시 예정인 대작 MMORPG '아케에이지 워'는 지난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5일만에 100만 예약자 수를 달성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아키에이지 워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버지로 불리는 1세대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개발한 만큼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다.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며,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과 공성전,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어 올 2분기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크어벤저' 시리즈로 알려진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가 개발했다. 중세 판타지 콘셉트가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 근미래 콘셉트를 채택했다. 근미래 세계관과 판타지적 요소를 적절하게 조합, 캐릭터의 클래스와 '슈트', 다양한 디자인의 지형과 배경을 통해 판타지의 익숙함과 근미래 세계관의 신선함을 게임에 담았다. 2008년 첫 선을 보여 총 7개의 시리즈로 출시,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제노니아' 시리즈가 올 상반기에는 대형 MMORPG로 탄생한다.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컴투스가 개발 중인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 그 주인공이다.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언리얼 엔진의 최신 제작 기술과 카툰 렌더링 기법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고, 역대 제노니아 스토리를 기반으로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 PD 출신인 남궁곤 이사가 MMORPG 사업을 총괄하며 V4, 트라하, 액스 등 굵직한 작품에서 MMORPG 사업 경험을 쌓은 서황록 본부장을 영입해 MMORPG 사업을 강화하는 조직 변경을 진행했다. 위메이드도 오랜 만에 대형 신작을 국내에 출시하며 게임 사업에서 반등을 꾀한다. V4, 히트 개발진들이 뭉친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크로우'는 올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엔진5 기반 MMORPG로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시스템 등 방대한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대규모 전투가 핵심이다.

2023-01-22 13:45:39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스노우 출시 AI 아바타 생성 서비스, 보름 동안 20만 명 이상 사용자 모으며 '인기'

스노우(주)(SNOW)가 출시한 AI(인공지능) 아바타 생성 서비스가 보름 동안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AI 카메라 '스노우(SNOW)'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입력되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컨셉의 또 다른 이미지들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생성모델(AI Generative)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사용자가 제출한 이미지를 AI가 학습하여 다양한 화풍 및 그래픽 스타일로 다양한 아바타 이미지를 만드는 원리이다. 사용자는 10장에서 20장 가량의 셀피(Selfie) 이미지를 등록하면 ▲수채화 ▲영화 ▲아트 포스터 등 12개 이상의 다양한 스타일 별 최대 200개 이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모든 이미지가 사용자가 등록한 자신의 셀피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만큼, 본인과 닮은 다양한 컨셉트의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 같은 특성 탓에, 이미지를 활용해 메신저나 SNS를 통해 이미지 기반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MZ세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유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보름만에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을 확보했다. 스노우는 이 기능을 국내에 이어 해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도 선보인다. 해외 시장 중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도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용자들이 더욱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앱 B612 해당 기능을 추가하고, 각 국가에 걸맞는 로컬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우영재 스노우 파트너십 리드는 "스노우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콘텐츠 생산이 확대되는 변화를 가장 빠르게 읽고, 이를 통해 더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왔다"며, "자신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AI 아바타를 만나볼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

2023-01-22 09:00:2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U+tv, 설 이벤트 풍성...독점 콘텐츠부터 최신작 할인까지

LG유플러스는 2023년 설 연휴를 맞아 자사의 IPTV인 'U+tv'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프티콘 증정 프로모션, 최신작 할인, 독점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최신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3편 이상 구매 시 토이저러스 1만원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애니메이션은 총 13편으로,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2: 원더스타 콘서트 대작전' 등 지난해 어린이 관객들의 동심을 사로잡은 작품들이 포함됐다. 또한 U+tv 고객은 설 연휴기간동안 최신 영화 100편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할인 프로모션 대상 영화로는 '탑건: 매버릭', '육사오', '블랙 아담' 등 2022년 인기영화 100편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요금제 이상을 이용중인 U+tv 고객 전용으로 다큐멘터리 '콜로세움'을 IPTV 독점·무료 공개한다. 콜로세움은 미국 '히스토리 채널' 역대 최고 제작비인 약 120억원(880만 달러)이 투입된 8부작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콜로세움 설계부터 퇴락까지 수백 년에 걸친 로마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이외에도 U+tv와 U+모바일tv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옐로우스톤 시즌4'는 미국 서부의 변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치, 범죄 사건들을 한 가족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연휴를 활용해 정주행하기 좋은 웰메이드 드라마다. 지난 10일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해당 드라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더욱 화제가 됐다.

2023-01-21 09:00:0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1일 '나 혼자만 레벨업' 외전 웹툰 연재 나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3억회를 기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 외전 웹툰이 론칭된다. 2021년 12월 완결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진 글로벌 팬들의 커다란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으로, 故 장성락 작가와 생전 함께 작업한 작가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합심한 웹툰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 외전 웹툰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21일부터 연재하기 시작했다. 외전은 웹소설 원작에서 최종화 이후 연재된 외전과 후일담에 해당하는 얘기를 담는다. 인류 명운을 건 거신족과 천만 그림자 대군의 대규모 전투신은 물론 주인공 성진우와 연인 차해인의 로맨스, 성진우 2세에 관한 이야기 등 '나 혼자만 레벨업'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이라면 누구나 환호할 만한 얘기들이 망라된다. 21일 2화 분량이 함께 공개된 이후 매주 수요일 한 회씩 연재된다. 추공 작가가 쓰고, 현군 작가가 각색, 故 장성락 작가가 그린 '나 혼자만 레벨업'은 143억회에 달하는 이례적인 조회 수로 글로벌에 'K웹툰'이란 장르를 각인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인류 최약체로 불리던 주인공이 레벨 업을 하면서 지구를 구할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웅장한 규모감과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은 세계 만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Novel Comics)로 웹툰화된 '나 혼자만 레벨업'은 박진감 넘치는 뛰어난 스케치에 힘입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진출한 모든 글로벌 지역을 휩쓸었으며, 완결된 현재도 변함없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외전은 지난해 7월 지병으로 별세한 故 장성락 작가의 웹툰을 기리는 마음에서 동료 작가 모두가 합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 고인이 생애 기획 중이던 '나 혼자만 레벨업' 외전이 이어져야 한다는 마음 아래 동료 작가와 故 장성락 작가에게서 수학한 작가, 유족의 뜻이 모여 연재가 결정됐다. 동료 작가들이 뭉쳐 제작하는 외전 메인 작화는 장성락 작가에게서 그림과 선, 채색 노하우 등을 배운 DISCIPLES 작가가 맡았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웹툰 등장인물과 그림자 군단의 면면은 물론 분위기와 색감, 질감 하나까지 원작의 감성을 이으려 공을 들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론칭 이후 체계적인 현지화 작업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외전 역시 27일 북미 지역 등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나 혼자만 레벨업'은 외전을 시작으로 작품의 새로운 스토리를 담은 웹소설 스핀오프와 원작을 소재로 한 게임, 애니메이션이 론칭돼 세계관 확장을 다양하게 이뤄갈 예정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글로벌에 'K웹툰'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린 정상의 작품이자 장성락 작가의 유지가 담긴 작품을 연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더 많은 국내외 독자들을 만나고, 이를 통해 작품이 더욱 커다란 뜻과 명성을 쌓아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1 09:00:0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게임업계 호감도 1위는? 스마일게이트...컴투스홀딩스 2위 순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22년 한해 국내 게임 9개사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으며 컴투스홀딩스가 뒤를 이었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한해 동안 임의 선정한 9개 국내 게임사 키워드 포스팅들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구분되는 감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 장인아)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 ▲웹젠(대표 김태영)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 ▲넥슨( 대표 이정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 등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총 7만833건의 정보량(포스팅 수) 중 긍정률 60.78%, 부정률 7.23%를 보이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가 53.5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홀딩스가 총 5만9,787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51.54%, 부정률 13.30%, 순호감도 38.24%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웹젠은 총 3만9,626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47.68%, 부정률 14.76%를 보이며 순호감도 32.93%로 3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총 21만521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46.31%, 부정률 14.07%, 순호감도 32.34%로 4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총 30만1,788건의 정보량 가운데 긍정률 42.73%, 부정률 13.06%, 순호감도 29.67%로 5위를 차지했다. 넥슨이 46만7,718건의 정보량의 가운데 긍정률 41.14%, 부정률 16.06%, 순호감도 25.08%로 6위를, 크래프톤은 총 20만8,633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41.58%, 부정률 19.36%, 순호감도 22.21%로 7위를, 위메이드는 총 43만1,781건의 정보량 중 긍정률 41.63%, 부정률 20.16%, 순호감도 21.47%로 8위를 각각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총 27만7,219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긍정률 36.67%, 부정률 10.61%, 순호감도 26.07%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순호감도는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영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업계 호감도는 2021년에 비해 큰 변동은 없으나 관심도는 줄어들었다"며 "이는 엔데믹 영향으로 바깥활동이 줄어든 탓으로, 업계는 모바일 게임 및 이벤트 강화, 여행 등 타업종과의 컬래버레이션 확대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3-01-21 08:45:0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T, 새해맞이 'V컬러링' 출시

SK텔레콤이 설을 맞아 유머형 콘텐츠인 '주현영의 새해 배송링'과 설 관련 덕담 등이 담긴 69종의 새해맞이 'V컬러링'을 내놨다고 20일 밝혔다. '주현영의 새해 배송링'은 인기 배우 주현영이 택배 기사로 등장해 배송품인 '나이'를 들고 집을 방문하는 설정의 유머형 콘텐츠이다. 또 디지털콘텐츠 및 캐릭터 라이선스 기업인 코글플래닛의 '설 V 컬러링'은 자연 풍경이나, 일러스트를 활용해 신년, 설 관련 덕담이나 행운을 기원하는 문구를 담은 영상 컬러링이다. 'V컬러링'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설특집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SKT는 24일까지 인스타그램 설 특집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 달기 등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들 중 30명을 추첨해 GS25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내에서 'V컬러링'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웹 'V 컬러링'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V 컬러링'은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발신자)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내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이통 3사 고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V 컬러링' 앱(App.)에서 1만 5000여 개의 유·무료 영상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2023-01-20 23:19:34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올해 디지털 인재 양성 지난해 대비 500억 늘어난 4537억원 투자... 총 5만 2000명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디지털(ICT)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500억원이 늘어난 4537억원을 투자해 총 5만 2000명을 양성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7월 발표된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대책'의 본격적인 이행에 나서면서 사업 신설과 기존 교육 과정 확대 등을 통해 연간 양성 규모를 지난해 대비 약 1만명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민간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채용으로 연계하는 '캠퍼스·네트워크형 SW아카데미'는 지난해 대비 650명 늘어난 1250명 양성에 나서며,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민·관 디지털 인재양성의 협력 구심점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는 운영위원회와 분과 구성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하며, 온·오프라인 채용관 운영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디지털 배지 확산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얼라이언스에서는 기업의 자발적 인재양성 활동을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 기업을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컴퓨팅 인프라 제공 등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도할 최고 수준의 석·박사 양성도 분야별로 확대한다. 국산 AI(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선도해 K-클라우드 확산에 나설 고급 인재 확보를 위해 'AI반도체 대학원' 3개교를 신설한다. 또 인공지능·메타버스·사이버보안 등 주요 디지털 분야 대학원의 추가 선정과 함께 대학 IT연구센터도 6대 분야 중심으로 재편해 지난해 47개에서 올해 52개로 확대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디지털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SW중심대학'은 올해 11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총 51개 대학에서 SW 전공자 확보에 나서고, '정보보호 특성화대학'도 2개 확대된 5개 대학에서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우리 청년들이 누구나 디지털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학위 전문과정 신설과 함께 지역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 확대에 나선다. 청년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해 '시큐리티 아카데미(기업주도)', 'S-개발자(최고급개발자)', '화이트햇 스쿨(전문 화이트 해커)' 등 비학위 전문 교육과정을 도입해 사이버 10만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지역에서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동북권)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경북)를 추가 개소해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군 장병 대상 디지털 교육은 인원을 대폭 확대해 올해 3800명의 군 장병에게 수준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해 전역 후 산업 예비인력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의 2022 교육과정 개정으로 2025년부터 초·중등 정보과목의 시수가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되는 만큼 시행에 앞서 차질 없는 준비를 지원한다. 창발적인 정보 수업 모델을 확산하는데 기여해온 초·중등 'AI 선도학교'는 올해 1233개교를 선정해 미래 세대의 정보 역량 강화에 나서고, 교육부와 협력해 정보 교사 확충과 정보 교과서 개발·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기존 교원들에 대해서는 디지털기업 현장 연수, 원격 연수 등을 통해 시수 확대에 대비한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이 모든 분야에서 일상화되는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아 누구나 쉽게 SW·AI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18일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 수행기관' 워크숍을 개최해, 사업별 준비 상황과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워크숍에서 "디지털 핵심인재 확보는 모든 기업과 국가의 중차대한 과제인 만큼,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이 현장과 지역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들이 만전을 기해달라"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혁신 역량 발휘를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9 14:14:2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