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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 'RE100' 달성

카카오가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 달성했다. 카카오는 에너지 IT 소셜벤처인 '식스티헤르츠'와 손잡고 전국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에 나선 후, RE100을 달성했다. 카카오가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치며 ESG 책임 경영을 이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의 제주 오피스가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체결한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로,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월간햇빛바람'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협동조합 연합 단체로 90여 개의 시민 조합과 약 1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약 240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민의 손을 통해 직접 생산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구매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향후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 박훈영 환경경영TF장은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은 기업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카카오와 이용자, 파트너를 비롯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다양한 임팩트로 이어져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1:48: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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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위드코로나' 시대 맞아 임직원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 확대

LG유플러스가 실내 마스크 착용 중단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임직원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외 각 사업 부문 별로 진행될 예정인 체험형 봉사활동은 매 분기마다 테마를 정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들과 현장을 찾아 일손을 나누는 활동이다. 올해 첫 프로젝트로 LG유플러스는 아동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컨슈머 부문 임직원 50여명은 서울 온수초등학교를 방문, 100미터 상당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래된 담벼락에 새로운 그림을 덧칠함으로써 아동의 상상력을 키우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 정수헌 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해 컨슈머부문 임직원 20여명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당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올해 첫 체험형 봉사활동의 주제로 벽화 그리기를 선정했다. 벽화 그리기 활동 이후 2분기에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농촌을 방문해 농사일을 돕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선정, 참여를 신청한 임직원이 방문해 농촌 어르신을 돕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각 사업 부문 별로 소외 이웃을 위한 먹거리 나눔 활동 및 여름·겨울철 맞이 용품 전달 활동 등도 전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이나 소규모 인원이 대표로 참석하는 나눔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했지만,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임직원이 직접 이웃을 만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1:43: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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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티빙·밀리 초이스' 선보여

KT는 5G 초이스에 '티빙'과 '밀리의 서재' 혜택을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밀리 초이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티빙·밀리 초이스는 기존 티빙/지니 초이스와 동일하게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3종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과 스페셜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티빙 스탠다드(월 1만 900원), 베이직 초이스 고객은 티빙 베이직(월 7900원) 상품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받는다. 3가지 초이스 상품 모두 무제한 5G 데이터와 10만권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밀리의 서재' 구독권이 제공된다. 티빙·밀리 초이스 중 스페셜 요금제를 선택하고 선택 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 결합 할인(25%)을 적용받는 고객은 월 5만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5G데이터에 티빙과 밀리의 서재, KT멤버십 VVIP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와 데이터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 혜택을 모두 받게 된다. 이번 티빙·밀리 초이스가 라인업되면서 KT의 5G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4가지 OTT 서비스는 물론 지니뮤직으로 음악 스트리밍, 밀리의 서재로 전자책/오디오북, 블라이스로 웹툰/웹소설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콘텐츠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티빙 대신 다른 OTT를 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매월 1회 자유로운 요금제 변경 기회를 제공한다. 'OTT 구독' 상품을 이용하면 매월 1000원 할인(KT멤버십 포인트 차감 혜택)된 가격으로 다른 OTT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영상, 음악뿐 아니라 전자책/오디오북까지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고를 수 있도록 혜택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OTT는 KT"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1 11:39: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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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병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디콜' 강남세브란스병원서 시작

KT가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통화 기능과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디콜'의 서비스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엠디콜'은 대형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2021년 11월 KT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체결한 '5G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 협약'의 결과물이다. 기존의 대형 병원은 내선 전화 회선과 교환 설비를 통해 각 진료과와 업무 별로 할당된 유선 전화의 내선 번호로 소통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병원의 업무 특성 상 의료진이나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고, 무선 단축 번호는 병원 밖에서 사용이 불가능해 소통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또 확장 시 고가의 전용 내선 전화기를 계속 추가해야 돼 비용 부담이 불가피했다. KT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시작한 '엠디콜'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할당 번호를 통해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내부에 설치된 전용 설비(교환기)는 음성통화 수발신 요청을 각 의료진과 직원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연결해준다. 따라서 유선 통화 방식을 사용할 때보다 통화 연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전화 번호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어서 병원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 시에도 추가로 유선 전화기를 놓을 필요가 없어서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전용 설비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직접 연결해 직원의 근무 형태와 업무 시간에 맞춰서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품질음성통화서비스(HD보이스)와 다중번호할당, 그룹착신, 전화번호임시할당 등 다양한 통화 특화 기능도 구현이 가능하다. 전용 앱은 병원의 로고와 색상 등을 반영해 사용자환경(UI)를 구성할 수 있다. KT는 '엠디콜' 서비스에 영상 협업 앱을 연동하고, 협진의료원과 직통 연결(핫라인), 채팅, 캘린더 등의 기능을 올해 1분기 중 추가할 예정이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는 "엠디콜을 통해 병원의 업무 환경을 고정형 유선전화에서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무선으로 전환하면 소통의 효율성과 보안강화 및 비용절감 효과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병원에 특화된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는 등 의료 산업의 DX를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1 11:35: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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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품 수출 증가율 최근 둔화세...강달러, 한국 수출 위축시키는 요인 작용

신현송 BIS(국제결제은행)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은 "한국 상품 수출 증가율은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가 한국의 상대적 무역 경쟁력을 높여 수출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강달러는 한국의 수출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언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제1회 BOK-KCCI'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상의와 한국은행은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공동연구 활성화와 공동세미나 개최에 뜻을 함께 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이 그동안 성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행사이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신현송 BIS(국제결제은행)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은 "글로벌 공급망에 있는 한국 기업들은 무역 자금을 대부분 달러화로 조달하므로 자금 조달 비용은 원/달러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달러화가 강해지는 시기는 미국 이외 기업들의 신용 여건이 어려워지는 기간과 밀접하게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직접 사회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등 미·중 무역갈등, 외환 변동성,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참석자들의 질문들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연정인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 연구위원은 "팬데믹 이후 저탄소 전환이 기후 위기 대응뿐 아니라 글로벌 성장동력 재건의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상의가 국가별 소득수준과 탄소 배출량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고소득 국가들은 기술 수준 향상과 산업구조 변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도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해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 연구위원은 또 "한국의 경우, 예전보다 탄소 배출량 증가 추이가 완만해지고 있지만, 소득수준 대비 탄소 배출량이 주요국 평균보다 높은 구조적 특징으로 경제성장과 저탄소 경제전환을 동시 달성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저탄소 전환이 피할 수 없는 글로벌 패러다임이 된 것을 감안할 때, 규제를 통한 접근보다는 시장에서의 보상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강화해 한국의 친환경 혁신 역량을 새로운 생산방식과 신산업으로 실현하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발표를 맡은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팬데믹 이후 방역조치 지속,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 차질이 주요국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확대시키고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김 조사국장은 우리나라와 가장 큰 교역국인 중국에 대해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공급망 차질은 중간재 공급제약과 비용 상승이 글로벌 교역 위축과 주요국의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중국 리오프닝이 본격화할 경우, 세계 경기의 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물가 측면에서는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겠지만, 펜트업 수요 확대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을 통해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웅 조사국장은 미·중 갈등, 지정학적 긴장 등에 따른 분절화를 또 하나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로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핵심품목 교역이 미국과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주요 원자재 수입의존도도 높아 분절화가 심화될 경우,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마지막 세션은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장용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용석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박석길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강태수 한국은행 거시모형부장이 '대전환기의 한국경제, 현재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길의 모색'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업 측 시각을 제시한 이용석 부사장은 탈 탄소화, 탈 세계화 공급망 블록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 고금리 환경 등을 핵심 리스크 요인으로 꼽으며 "기술, 인적 역량 투자를 통한 친환경 사업구조 전환, 미국과 EU의 공급망 구축에 적극적 참여,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 준비, 금융 변동성을 고려한 현금흐름 관리 등을 통해 기업이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을 비롯해 각계 주요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은 앞으로 공동세미나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연중 총 2회 정례화하여 개최할 것"이라며 "양 기관은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마련과 국가 경제를 혁신할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1 11:32: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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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몽골 몬니스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 나서

KT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몬니스(Monnis)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몬니스 본사에서 진행된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에는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과 몽골 몬니스 그룹 출룬바토르 바즈(Chuluunbaatar Baz) 회장이 참석했다. 몬니스 그룹은 199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 광산, 중장비, 토목, 항공, 무역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 평균 매출 5000억원 규모의 몽골 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이다. 특히 몽골 내 희토류 채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분야 핵심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몽골 몬니스 그룹이 갖고 있는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관련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지난 몽골 광산중공업부와 맺은 희토류 등 몽골 광물자원 국내 공급을 위한 MOU 체결(1.26일)에 이어 국내 희토류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은 "그동안 몽골 자원 수급을 위한 외교부 등 우리 정부의 노력과 양국의 우호적인 외교관계로 인해 몬니스 그룹과의 MOU 등 자원 공급을 위한 후속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 및 광물자원 필요 산업군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타 산업의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1 11:17: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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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선도 기업들과 국내 ESG 스타트업 육성 나서

SK텔레콤이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선도 기업들과 함께 국가대표 ESG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ESG 분야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ESG 코리아 2023'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ESG 코리아'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성과를 측정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이니셔티브, 벤처스퀘어,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서울창업허브 성수센터 등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소셜벤처허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대성창업투자, SK브로드밴드가 추가로 참여해 총 25개 파트너들이 함께 한다. SKT는 'ESG 코리아'의 총괄 운영을 맡아 스타트업과 전문가 집단, 투자회사 관계자, ESG 성과 측정 기관 등을 연결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시장진입·글로벌 확장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투자사·연구기관들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멘토링과 경영 인프라 등을 적재적소에 제공하며 구체적인 ESG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KT는 오는 3월 7일까지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원 사이트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 과정을 거쳐 4월 말부터 총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지난해 'ESG 코리아 2022'에 참여한 14개 스타트업 중 8개사가 SK텔레콤을 비롯한 SK 관계사와 협업했고, 8개사는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시각보조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아트'는 SKT의 음성인식 기반 AI '누구(NUGU)'를 탑재하고 기존 사업모델을 다각화했으며, 'CES 2023 혁신상'과 함께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페스티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국내외에서 주목 받았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성장 단계에 맞춘 그룹별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투자 관련 미팅, 선배 소셜 스타트업 기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스타트업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의 적극적 참여와 도움으로 'ESG 코리아' 참여 스타트업들에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SK 그룹사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1 11:01: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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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경량 전동 휠체어 출시

KT스카이라이프가 가볍고 이동이 편리한 경량 전동 휠체어 '오토휠(Auto Wheel)'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전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로봇제어 기술 전문회사인 (주)하이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약자 및 시니어층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차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 전동 휠체어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고가의 외산 제품이 일부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부담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수동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가벼운 전동 휠체어 개발을 통해 교통약자와 시니어층에게 스마트하고 편안한 이동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의 효율을 높이고 외출 시에도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스카이라이프가 출시한 전동 휠체어 '오토휠'은 320W의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특수 휠과 휠체어 바디가 인체공학적으로 심플하게 조합돼 설계·제작된 제품으로,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조이스틱을 통해 전동으로 실내외 어디든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으로 45km까지 이동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며 전자브레이크, 충돌방지센서가 있어 장애물 경고음 발생과 함께 충돌 전 자동 멈춤 기능으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기능도 갖췄다. 특히 전동 휠체어임에도 불구하고 30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폴딩으로 소형승용차 트렁크에도 적재가 가능하여 장거리 이동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에서는 오토휠의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오토휠 스마트 전동 휠체어 출시 기념으로 100대 한정 70만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또 수도권 지역에서 주문 시 전문기사가 직접 무료로 배송하여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교통약자들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불편함 때문에 외부에 나가길 꺼려한다. 오토휠은 그분들에게 자유로운 이동의 가치를 경험케 하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관련하여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2023-01-31 14:51: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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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 행사 성공적 개최 위한 준비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과기정통부는 1973년 대덕연구학원도시를 모태로 출발한 대덕특구가 올해 5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50주년 성과전시회, 기술사업화 박람회, 국제 콘퍼런스, 50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과학축제(4월), 대전시 사이언스 페스티벌(10월)을 비롯한 주요 과학기술행사를 50주년과 연계해 연중 대덕특구 50주년 축하와 기념의 분위기가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덕특구 50주년과 연계하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로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 대덕특구를 포함한 우리나라 주요 국가 과학기술의 현 주소를 국민 누구나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대전시·민간이 공동 협력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성과전시·시연, 과학학습 프로그램, 시민과학 활동,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신용현 전 표준연 원장을 비롯해,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석봉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등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산·학·연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추진위 운영계획 및 기념행사 추진방향을 보고받고 지난해 10월부터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대덕특구 50주년 슬로건과 엠블럼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확정된 50주년 엠블럼·슬로건은 앞으로 대덕특구 50주년 주요 기념행사 뿐만 아니라 대덕특구에서 개최되는 유관기관 행사 전반에 폭넓게 활용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널리 축하하고 홍보하는데 활용된다. 오태석 차관은 "오늘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발족된 만큼, 앞으로 대덕특구 50주년이 지난 50년간의 성과와 미래 50년의 비전을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기를 바란다"며, 관계 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념행사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신용현 공동위원장은 "기술패권시대인 지금 과학기술 혁신 경쟁력은 경제 뿐 아니라 국방·보건·안전·외교까지 국가운영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었으며, 과학기술혁신의 구심점으로서 대덕특구의 글로벌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과학기술 혁신거점으로서의 대덕특구 역할을 강조했다.

2023-01-31 14:46: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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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참여한 신규과제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주요 안전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융합해 국민안전 체감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할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파트 붕괴사고,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침수 등 재난재해, 사고를 계기로 국민안전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통해 위기예측, 의사결정지원 등 혁신적 안전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이 도래하면서, 주요 안전분야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 확산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8월,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터·생활·재난 등 3대 안전 분야에서 디지털 융합을 가속화하여 재난대응을 효율화하고 디지털 안전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국민안전을 혁신적으로 강화하고자 '디지털 기반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디지털 기반 국민안전 강화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서 2023년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최근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도심 침수 시민 안전 ▲범죄예방 요구조자 안전 ▲맨홀 작업자 안전 ▲건설 근로자 안전 4개 대표과제를 중심으로 총 36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이 국민과 가까운 일터·생활·재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안전사회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재해·사고에 대해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2023-01-31 14:37:5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