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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확장...'인텔라X' 네오위즈·펄어비스 등 협력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가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각사는 인텔라 X가 자체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위해 협업하며, 이용자에게 웹3 게임의 진정한 재미와 블록체인 플랫폼의 편리성을 선사하기 위한 노하우를 발휘할 예정이다. 인텔라 X와 손잡은 파트너사는 게임·플랫폼·보안·투자 등 각 분야별 일반·블록체인 전문 기업들로 구성됐다. ▲폴리곤 ▲애니모카 ▲메직에덴 ▲플라네타리움 랩스 ▲컨센시스 ▲네오위즈 ▲아름게임즈 ▲블루포션 게임즈 ▲하이디어 ▲모도리 ▲오지스 ▲웹3어스 ▲서틱 ▲해치랩스 ▲티오리▲빅브레인홀딩스 ▲블록크래프터스캐피탈 ▲크로스랩 ▲보라 ▲크릿벤처스 ▲GCR ▲조이시티 ▲카우라 ▲크래커랩스 ▲모비릭스 ▲네온게임즈▲펄어비스 ▲위더스파트너스 ▲위메이드 ▲스왑스캐너 ▲엑스엘게임즈 등이다. 우선, 인기 게임을 '인텔라 X'에 온보딩하고, 누구나 쉽게 웹3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게임 외에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인텔라X 월렛(Intella X Wallet), NFT 마켓, NFT 런치패드,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양질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특히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보안감사 서비스를 도입,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의 안정성과 보안성 확보에 집중한다. 이로써 자체 웹3 게임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파트너사 및 투자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인텔라 X'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인텔라 X 관계자는 "글로벌 블록체인 주요 회사들과 함께 '인텔라 X'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사가 추구하는 웹3 가치와 철학을 함께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30 10:04: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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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표류 중인 게임법 개정안 통과되나...업계 촉각

국회서 2년 간 표류하고 있던 게임법이 이번 문체부 법안소위에서 통과될 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게임법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골자로 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크다. 이에 확률 규제를 반대해 오던 게임업계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부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법안소위를 열고 게임산업법 개정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확률형아이템 법적 정의 ▲확률형아이템 표시지점과 표시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 ▲기준 범위 방법 등을 위반해 표시한 게임의 금지와 벌칙 조항 ▲컴플리트 가챠 포함 ▲이용자위원회의 구성 문제 등을 살펴본다. 특히 2년간 이상헌, 유정주, 전용기,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하태경 국민의 힘 의원이 발의한 5건의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병합한 내용을 심사 과정에 접목해 결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다. 앞서 의원들은 2020년 12월 15일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의 무화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을 처음으로 발의한 이상헌 의원을 필두로 잇따라 다수 법안을 발의해왔다. 이들이 발의한 법안들의 공통점은 확률 정보 공개를 의무화 하자는 내용이다. 그간 법안들은 국내외 게임사 형평성 논란과 자율규제 정상 작동 등의 이유로 매번 불발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20일 확률형 아이템 법안이 통과 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반대로 또 한차례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채 끝났다. 당시 김 의원은 "해당 개정안이 통과되면 해외, 국내 게임사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반대의견을 설명했다. 김의원은 자리에서 법안 내용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일 뿐이라며 다음 법안 소위 때는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이에 이번 법안소위에서는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확률형 아이템 공개가 법 제도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간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사가 정한 확률에 따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돼있다. 하지만 유저들이 아이템을 얻기 위해 필요 이상의 지출을 해야 한다는 지적과 아이템 확률을 게임사가 임의로 조작했다는 논란 등으로 확률형 아이템 공개 법제화에 무게가 쏠렸다. 지난 2년 간의 일이다. 그간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반대해오던 게임사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몇 게임사들은 신작에 확률형 아이템 판매를 제외하거나 이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방식을 변경했다. 실제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확률형 아이템을 처음부터 도입하지 않았고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에 확률형 아이템 판매를 배제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일각에선 자율규제를 통해 게임사 별 확률을 자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상황에 이 마저도 법으로 통제하려고 한다면 자칫하면 과잉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과잉 규제가 오히려 게임 시장을 해칠 수 있다는 뜻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많은 게임사들이 자율적으로 확률형 게임을 공개하고 있는데 이 마저도 법으로 통제하려고 한다면 자칫 게임 시장 자체가 흔들릴 수있다. 신중히 판단해 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확률형 규제가 이용자 보호로 이어질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정엽 순천향대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지난 26일 한국게임정책학회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게임법 개정안이 이용자를 보호하지는 못한다"며 "사특법상 확률형 아이템은 사행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원ㄷ들이 제시한 법안에 의거하면 사특법과 게임법이 따로 동시에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법안 소위에서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통과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회뿐만 아니라 정부까지 해당 규제에 무게를 싣고 있기 때문이다. 확률형 게임 규제는 유저들의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울 수 있는 카드인 것과 동시에 여야 간 이견이 없고,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략이기도 했다. 국회 한 관계자는 "여야간 이견이 없어서 찬성하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확실치 않다.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2023-01-29 13:10: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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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슈퍼카 '멕라렌'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콜라보 진행키로

넥슨(대표 이정헌)은 29일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로 '맥라렌'의 전설적인 레이싱카 2종이 신규 카트로 추가된다. 스포츠카 내구 경주 대회 '르망 24시' 우승 기념으로 GTR 네이밍을 활용하여 처음 제작된 F1 GTR의 레이싱 버전 'McLaren P1™ GTR'을 레전드 스피드 카트로 만나볼 수 있으며, 'McLaren P1™ GTR'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McLaren P1™ 코스튬/모자(남)', 'McLaren P1™ 스피드 마크 오라'도 함께 주어진다. 레전드 스피드 카트 'McLaren 720S GT3'는 전설적인 레이싱 스포츠카로 유명한 '맥라렌 슈퍼 시리즈'의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McLaren 720S GT3'는 2월 17일부터 '트윙클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카트와 함께 'McLaren 720S GT3 스키드', 'McLaren 720S GT3 풍선', 'McLaren 레이싱 고글'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컬래버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월 30일부터 2월 19일까지 'McLaren P1™ GTR'에 탑승후 랭킹전을 주행하면 누적 횟수에 따라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에어팟'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또, 기간 내 'McLaren P1™ GTR' 탑승 후 랭킹전에서 30회 이상 완주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코드' 5만 원을 선물한다. 이 외 접속, 대전 참여, 활약도 달성 등 게임 내에서 각종 미션을 완수하면 '맥라렌 밴드', '맥라렌 번호판' 등 컬래버 아이템을 지급한다. '맥라렌'과 '카러플'의 만남을 표현한 영상 또한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어둠 속에서 '맥라렌' 카트를 마주한 '다오'의 모습과, 'McLaren P1™ GTR 카트'의 궁극적인 스피드와 스릴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1-29 12:35: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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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버디샷' 구글플레이 글로벌 사전 예약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자회사 메타보라(공동대표 송계한, 우상준)는 29일,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BIRDIESHOT : Enjoy & Earn)'의 구글 플레이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된 '버디샷'이 공식 브랜드페이지를 통한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마켓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을 만난다. 이번 사전 예약은 '버디샷'의 구글 플레이 출시 전까지 진행되며, 국내 및 중국,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존 브랜드페이지에서 '버디샷'을 다운받은 이용자도 구글 플레이를 통해 간편하게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완료 시 엘리트 등급의 캐릭터 '리본 어피치(Ribbon Apeach)', 캐릭터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에픽 드링크(Epic Drink) 100개' 등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버디샷'의 구글 플레이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대규모의 콘텐츠 업데이트도 이루어진다. 홀에 가깝게 치는 이용자가 승리하는 '니어핀 모드(Near-pin Mode)', 1대 1 대전 랭킹에 따라 골드를 획득하는 '마스터즈 모드(Masters Mode)' 등 신규 경쟁 콘텐츠가 추가되며, 골드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럭키 박스(Lucky Box)' 시스템이 업데이트된다. 구글 플레이 사전 예약을 기념한 tBORA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라(BORA) 디스코드 내 '버디샷' 채널을 통해서 글림(Gleam)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SNS 리트윗과 구글 플레이 사전예약 등의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0 tBORA를 지급한다.

2023-01-29 12:35: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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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지금 '챗GPT' 열풍...윤석열 대통령도 챗GPT 큰 관심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에 대한 열풍이 일고 있다. 오픈AI가 지난해 11월 30일 공개한 AI 챗봇 '챗GPT'는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사용자를 확보하더니 40일을 넘어서자 하루 사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세상에 공개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전체 사용자 수가 5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6월 초거대 AI인 'GPT-3'를 공개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줬던 미국의 오픈AI는 지난해 11월 말 GPT-3의 오류를 개선한 GPT-3.5 버전으로 볼 수 있는 챗GPT를 공개한 것이다. 지난 16일에서 20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챗GPT는 참가자들의 공통된 화제가 됐다. WEF에서 챗GPT를 빼고는 어떠한 토론도 이뤄지지 않을 정도였다. 국내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챗GPT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행정안전부, 통일부, 국가보훈처, 인사혁신처 등 4개 부처의 업무보고에서 "이를 잘 연구해서 우리 공무원들이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인에게 부탁해 챗GPT에게 2023년도 대통령 신년사를 써보게 했는데, 훌륭했다"며 "대통령실에 있는 수석과 비서관들도 챗GPT에 관심을 갖고 익히면 좋겠다"고 말했다. ◆MS, 오픈AI에 12조원 이상 투자키로...경쟁업체인 구글도 '긴장'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픈AI에 향후 100억 달러(12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챗GPT는 더욱 화제성이 커지고 있다. MS는 이미 오픈AI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으며 2019년, 2021년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 MS 관계자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AI를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고, 최첨단 AI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MS는 또 챗GPT를 애저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MS가 오픈AI에 추가 투자를 통해 또 다시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픈AI는 당초 '모든 이에게 AI의 혜택을 돌려주겠다'고 표방해왔지만, MS가 이를 독점 공급하기로 하면서 초거대 자본이 AI를 독점할까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챗GPT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 질문에 맞춤형으로 실시간 답하는 챗봇인데, 진짜 사람과 유사하다고 평가될 정도로 대화 수준이 높다. 특히 사람의 대화와 유사한 형태로 문장 작성까지 가능하다. 챗GPT는 미국 로스쿨 시험에서 합격점을 받았으며 미국 의사면허 시험에서도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또 창작 활동도 구사할 수 있는데, 문서 작성은 물론 시 창작, 음악 창작, 그림 그리기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챗GPT는 미국 미네소타대 로스쿨 시험인 헌법과 세금 및 불법행위 등을 주제로 한 에세이 작성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의 의료기관 앤서블헬스 연구진 주관 하에 3단계로 실시된 미국의사면허시험에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MBA(경영전문대학원)로 잘 알려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는 졸업 필수 과목 운영관리(OM) 시험에 응시한 결과, 'B-' 이상의 학점을 받았다. 세부적인 항목을 볼 때는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인간이 활동하는 분야에서 AI가 남긴 족적으로는 상당히 뛰어난 수준으로 평가된다. 챗GPT 열풍이 불면서 경쟁업체에는 비상이 걸렸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기업이자 공룡 IT업체인 구글은 챗GPT의 부상에 대해 3년 전 회사를 떠났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에게 긴급 구조 신호를 보냈다. 이에 따라 구글의 공동 창업자들은 다시 20여개 AI 프로젝트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페이지와 브린은 이미 지난달 회사 임원들과 대응 회의를 가졌는데 '경쟁업체의 새로운 챗봇'. '똑똑한 AI'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오픈AI의 신기술이 1490억 달러 규모를 자랑하는 구글 검색 사업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구글은 챗GPT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 검색 엔진에 더 많은 기능의 챗봇을 넣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다.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구글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20여개의 AI 신제품을 공개하고 더 많은 챗봇 기능을 갖춘 새로운 검색엔진을 시연한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챗GPT '뚜렷한 한계' 평가 하지만 일각에서는 챗GPT가 뚜렷한 한계를 가진다고 평가했으며, 챗GPT 이용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블룸버그통신은 "AI 기술이 월가의 애널리스트 등 각종 증시 전문가를 대체할 시기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챗GPT에게 '미국 주식 시장을 위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달라'는 난제를 줘 봤다"며 "챗GPT는 시장 예측이 너무 어려워 그런 펀드를 설계할 수 없다고 답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목표와 투자성향에 맞게 투자상품을 결정해야 한다는 '아주 뻔한'답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챗GPT가 교육 현장에서 부정행위에 활용될 수 있으며, 중고생들의 비판적인 사고 능력까지 저해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 당국은 "이 달부터 공립학교 내에서 와이파트 네트워크를 통한 챗GPT 접속을 차단했다"며 "조지워싱턴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교외에서 작성된 오픈북 과제를 제한했다"고 밝혔다. 또 학계에서 챗GPT를 활용할 확률도 크지 않다. 국제학술지인 네이처는 '챗GPT 등 AI를 연구 논문 작성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3600명에게 묻는 질문에 2085명인 57.7%는 이를 반대했고 1335명인 36.9%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특히 챗GPT 등 대화형 AI는 학계에서 저자로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챗GPT에 대해 "AI가 인간을 이길 수준까지 발전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이 나온다. 챗GPT의 능력이 놀라운 수준으로 대대적으로 광고됐지만, 아직 AI가 세계를 정복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언급되고 있다. 오픈AI는 조만간 챗GPT에 이어 기능이 더 진보된 'GPT4'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2023-01-29 10:20: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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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 첫 번째 에피소드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 '헤어져서 팝니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썸타임즈는 '썸' 타는 남녀의 이야기를 음성으로 제작해 '귀로 듣는' 오디오 드라마다. 설레는 남녀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목소리에 담은 색다른 콘텐츠로, 30일 U+모바일tv를 비롯해 국내외 오디오 플랫폼에서 첫 공개된다. LG유플러스는 팟캐스트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AI(인공지능) 스피커, 커넥티드 카 등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됨에 따라 오디오 드라마라는 새로운 시도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목표다. 귀를 사로잡는 색다른 콘텐츠가 대중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썸타임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 '헤어져서 팝니다'는 중고거래로 만난 두 남녀 사이에 사랑이 싹트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배우 김재영이 IT업계의 인재이자 이별 후유증을 겪는 '이준표' 역을, 배우 윤소희가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웹소설 작가 '이주아' 역을 맡았다. "이별 선배가 되어 줄게요", "덕분에 제가, 웃어요" 등 총 8개의 음원으로 구성된 '헤어져서 팝니다'는 남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전화 통화, 메신저 대화 등 배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리얼하게 표현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헤어져서 팝니다'는 30일 오후 5시 U+모바일tv를 비롯해 윌라, 스포티파이, 플로 등 국내외 오디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U+모바일tv와 스포티파이에서는 오디오에 일러스트를 입혀 영상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일러스트 버전은 30일과 다음 달 6일 두 번에 걸쳐 공개되며, 스포티파이에서는 글로벌 고객을 위한 자막버전(영어, 일본어, 스페인, 인도네시아어)도 함께 서비스된다. 다음 달 6일에는 썸타임즈 OST 앨범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에만 국한하지 않고 음원 발매 등을 통해 IP사업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2월 27일까지는 약 2억원 상당의 추가 배경음악 공모전도 개최한다. 콘텐츠 경험 확대의 일환으로, 고객 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콘텐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썸타임즈를 비롯해 지난 12월 공개한 먹방 예능 '디저볼래-디저트먹어볼래', 2월 론칭을 앞둔 아이돌 예능 '교양있고',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 'STUDIO X+U'를 중심으로 예능, 다큐, 음악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용세 콘텐츠 IP시너지팀장은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장르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빠르게 적용하는 실험적 시도를 이어갈 것" 이라며 "새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로 고객경험 혁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29 09:41: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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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금 인상?...해지VS유지 '갑론을박'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서도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시작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친구, 지인 등과 계정을 공유하기를 원할 경우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해야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말에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다른 국가로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나라 또한 서비스 대상국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칠레, 코스타리카 등 일부 남미 국가에만 유료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동거인은 무료로 쓸 수 있으나 같이 살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 등은 유료로 최대 2명까지 계정 공유를 허용한다. 물론 한국을 유료 정책에 포함하는 내용과 요금 수준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책정한 공유 수수료는 월 2.99달러다. 대략 1인당 월 3500원씩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다. 월 1만7000원짜리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총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했다. 그러나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도입할 경우 매달 내는 총비용도 2만4000원으로 증가한다. 4명이 매월 4250원씩 부담했던 넷플릭스 요금을 3명이 매달 8000원씩 부담해야하는 셈이다. 이를 두고 가입을 해지하겠다는 이용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본인 명의로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이용자 120명 중 42.5%가 '계정 공유에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면 구독을 취소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추가 비용을 내겠다'는 이용자는 24.2%에 그쳤다. 독과점에 관한 목소리도 등장하고 있다. 무료 공유를 통해 홍보한 뒤 정책을 바꾸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탈 비율이 높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등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청 보편화된 나머지 쉽게 해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다. 이는 이용자의 볼멘 소리를 알지만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 정책을 단행하려는 이유다. 다만 넷플릭스는 그간 꾸준히 적자에 관한 언급을 했다. 지난해 11월 도입한 광고요금제의 실적이 초기 반짝 이후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 등이다. 신규 가입 확대까지 꾀하려 했지만 성적이 부진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28 14:33: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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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국경없는의사회' 1억 기부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12월 연말을 맞아 검은사막 '모험가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으로 만드는 세상'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검은사막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은화)로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면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목표 수량 5만개를 훌쩍 넘어선 2백만개가 판매됐다. 검은사막 모바일도 '따듯한 마음의 열매 모으기' 기부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따듯한 열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참여로 목표 수량 20만개를 넘어선 2억개의 열매가 모였다. 이용자와 함께 만든 기부금은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등 의료 취약 국가들의 영양실조 환자를 돕기 위한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을 의료 지원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은 "4년 연속 후원해주신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국경없는의사회가 급성 영양실조 아동을 치료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긴급의료 구호활동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7 12:47:5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