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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태에 통신시장 과열…아이폰 40만 원대, 번호이동 3배 급증

KT의 해킹 사고 보상책으로 시행된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기간이 종료되며, 국내 통신시장이 전례 없는 '가입자 대이동' 후폭풍에 휩싸였다. 단 2주 만에 31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KT를 떠났고, 소급 적용 대상까지 포함한 위약금 환급 규모는 66만 명에 달한다. 시장은 과열을 넘어 혼란 상태에 빠졌고, 통신 3사의 보조금 경쟁은 사실상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달았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가 시행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KT에서 타사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31만 290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유입을 제외한 순감 규모만 17만 9760명에 달한다. 여기에 알뜰폰 MVNO까지 포함하면 실제 감소 인원은 23만 8062명으로 불어난다. 면제 기간 동안 KT에서는 하루 평균 2만 2000여 명이 이탈했고, 종료를 앞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전체 이탈자의 31%가 몰렸다. 마지막 날인 13일 하루에만 4만 6120명이 번호를 옮기며 '막차 수요'가 폭발했다. 번호이동 시장은 단기간에 완전히 뒤집혔다. 평소 하루 평균 1만 5000건 수준이던 번호이동 건수는 3배 이상 뛴 4만 7000건 안팎까지 치솟았다. 유통 현장에서는 '대란'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었다. 출고가 200만 원대 아이폰 최신 모델이 40만 원대에 거래됐고, 갤럭시 S25 기본 모델은 단말기 가격 없이 오히려 30만 원 상당의 현금 페이백을 얹어주는 조건까지 등장했다. 단통법 폐지 이후 잠잠하던 지원금 경쟁은 KT 사태를 기점으로 한꺼번에 분출됐다.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Z 플립7 등 인기 모델은 전국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었고, 트래픽 급증으로 지난 5일과 12일 월요일마다 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벌어졌다. 이탈 고객의 향방은 뚜렷했다. SK텔레콤이 20만 1562명, 전체의 64.42%를 흡수하며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LG유플러스는 7만 130명, 알뜰폰은 4만 1210명을 각각 확보했다. 알뜰폰 업계는 월 90원에서 110원 수준의 초저가 요금제를 전면에 내세워 틈새 수요를 파고들며 10명 중 1명 이상을 끌어왔다. 반면 KT 이탈자가 SK텔레콤으로 집중된 배경에는 LG유플러스가 여전히 해킹 관련 수사 리스크를 안고 있는 점과, SK텔레콤이 재가입 고객의 가입 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복구해주는 '원복 프로그램'을 앞세워 신뢰 회복 마케팅에 나선 전략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KT가 떠안게 된 실적 충격도 만만치 않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한 무선 매출 감소액만 최소 500억 원 이상으로 추산한다. 여기에 해킹 보상 패키지 비용 4500억 원 중 일부와 유심 교체 비용 약 1000억 원이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증권가는 기저효과에 주목한다. 신영증권은 2024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감소 영향으로 KT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6조 7349억 원, 영업이익 199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지만, 실적 전반의 방향성은 유지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KT는 위약금 면제 기간 이전인 지난해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해지한 고객 35만 명에 대해서도 위약금을 소급 환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환급 대상자는 약 66만 명으로 확대됐다. 환급 신청은 오늘부터 31일까지 KT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환급금은 신청 시점에 따라 오는 22일과 2월 5일, 2월 19일에 순차 지급하며, 미신청 고객에게는 3차례에 걸쳐 개별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번 KT 사태는 해킹 사고 자체보다, 보상 방식이 시장 전체를 얼마나 크게 흔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단기간 가입자 이동이 통신사 실적과 유통 질서에 직격탄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보완 논의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4 15:10: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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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바, 2026년 디자인 트렌드 보고서 발표...핵심은 "의도된 불완전성"

캔바가 올해 '제3회 연례 디자인 트렌드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캔바는 캔바의 디자인 검색 및 활동 데이터 분석과 더불어 캔바 디자인 자문위원회의 전문가 통찰, 그리고 미국과 브라질의 크리에이터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캔바가 선정한 10대 디자인 트렌드는 AI의 강력한 성능을 수용하면서도, 디자인을 더욱 개인적이고 가치있게 만드는 '인간의 손길'을 중시하는 제작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캔바에 따르면 AI 기술이 디자인의 기본 수준을 상향평준화해 '시각적 진정성'이 강력한 차별화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의도된 불완전성이 새로운 창작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캔바의 설문에 참여한 크리에이터의 80%는 "올해는 우리가 창의적 주도권을 되찾는 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캔바는 이를 AI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유한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했다. 설문 대상 중 77%는 AI를 '필수적인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었다. 주어진 도구들을 충분히 활용하면서도, 그 안에서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 됐다는 설명이다. 캔바는 올해 10대 디자인 트렌드로 ▲현실 워프 ▲프롬프트 놀이 ▲탐구 코어 ▲텍스터 체크 ▲무질서 시크 ▲선택적 절제의 시대 ▲ 드라마 클럽 ▲그래니웨이브 ▲진 스타일 ▲로컬 미학을 꼽았다. 현실 워프는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흐리는 스타일로, 크리에이터의 약 25%가 올해 결정적인 특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캔바에서는 '리미널(Liminal, 경계의)' 및 '언캐니(Uncanny, 묘한 불쾌감)'라는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220% 급증했다. 프롬프트 놀이는 초기 인터넷 시대에 대한 향수와 실험적 디자인의 조합으로, 파편적인 UI 또는 레트로 테크놀로지, 바이브 코딩 등이 비주얼을 재구성하고 있다. 캔바에서는 '로파이 미학'의 검색량이 527% 급증했다. 탐구 코어는 디지털 과부하에 대한 반작용으로 명료함과 평온함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캔바에서는 독립잡지와 같은 진(Zine) 및 뉴스레터 플랫폼인 서브스택 스타일의 레이아웃 검색이 85% 증가했다. 텍스처 체크는 CGI(컴퓨터 생성 이미지) 툴을 통해 유리, 왁스 느낌 등 사실적인 질감을 디자인의 주인공을 내세우는 것이다. 무질서 시크는 세련된 완벽함보다 제작 과정의 진정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선택적 절제의 시대는 디지털에 지친 이들을 위해 시각 요소를 덜어내고 본질만 남긴 미니멀리즘의 시대를 뜻한다. 드라마 클럽은 소셜 콘텐츠와 영상에 영화적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감정을 담는 것을 의미한다.

2026-01-14 14:44:1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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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틱톡샵 CEO 서클 2026 개최...틱톡샵 확장 전략 공유

틱톡이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주요 광고주 및 브랜드를 대상으로 '틱톡샵 CEO 서클 2026'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틱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시장, 새로운 성장'을 주제로 동남아시아·일본·영국 등 틱톡샵 운영 주요 시장의 현황과 향후 확장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업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한범 틱톡코리아 클라이언트 솔루션 총괄이 한국 내 틱톡샵의 확대된 영향력과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글로벌 시장 전략 및 전망' 세션에서는 영국, 일본, 동남아시아 틱톡샵의 리더들이 직접 참석해 지역별 운영 현황과 초기 확장 전략, 그리고 시장 성숙도에 따른 단계적 성장 로드맵을 소개했다. 아울러, 신규 시장에 진입하는 브랜드를 위해 틱톡이 제공하는 지원 패키지와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물류·인력 운영·광고 효율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운영 방식과 수익 모델을 공유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틱톡샵 관계자와 참여 기업이 각 시장의 운영 경험과 향후 협업 가능성을 나누는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했다. 틱톡샵은 틱톡 앱 내에서 콘텐츠 발견부터 구매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원스톱 커머스 솔루션으로,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4일간 매출 5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보다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현지 법인 없이 미국 및 동남아 5개국 틱톡샵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코리아-미국' 및 '코리아-동남아'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틱톡샵의 한국 진출은 미정이다.

2026-01-14 14:40:4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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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25일까지 모집

KT가 25일까지 2026년도 활동을 함께할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모집한다. Y퓨처리스트는 2003년 '모바일 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해 올해로 24년째 운영되고 있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약 5,06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신규 인원 73명을 선발해 기존 2년차 활동자와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선발된 Y퓨처리스트는 KT 사업과 연계한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제안서 작성과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한 클래스, 스터디 지원, 멤버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에 진출한 사례도 있다. Y퓨처리스트는 KT 공식 서포터즈이자 Z세대 자문단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Z세대 트렌드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의 워크숍을 통해 연간 트렌드 키워드를 도출하고, Y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태스크포스(TFT) 활동, KT 사업 알리기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3년간의 트렌드 연구 결과를 담은 책자 'Y트렌드 2025'를 출간해 교보문고와 밀리의 서재를 통해 배포했다. '셀고리즘', '폴더소비', 'AI:tionship', 'n놀러', '듣폴트' 등 2025년 키워드를 비롯해 이전 연도의 트렌드 키워드도 함께 소개됐으며, 키워드 선정부터 책자 제작까지 전 과정에 Y퓨처리스트가 참여했다.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1~6학기 재학생 및 휴학생(2026년 학사 일정 기준)이다. 최종 선발자는 2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1년차 활동 종료 후 2년차 활동 지원도 가능하다. Y퓨처리스트 지원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Y퓨처리스트는 대학생들의 시각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4 14:40: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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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알뜰폰 최초 가입자 190만 명 돌파

KT엠모바일이 국내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가입자 190만 명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알뜰폰 이용자 5명 중 1명이 KT엠모바일을 선택한 수준이다. 가입자 증가는 통신비 절감에 더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혜택을 확대한 전략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KT엠모바일은 뷰티, 쇼핑, 콘텐츠 구독 등 생활 전반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요금제를 확대해 왔고, 쇼핑 할인과 통신비 할인을 함께 받을 수 있는 'M쇼핑할인' 등 고객 대상 혜택도 강화했다. 가입과 이용 과정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온라인 기반 비대면 셀프개통과 AI 자동개통을 통해 매장 방문 없이 개통이 가능하고, 이용 중에는 AI 상담을 통해 요금 납부, 사용량 조회, 요금제 변경 등을 상담사 연결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KT엠모바일은 가입자 19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전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KT엠모바일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닌텐도 스위치 등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해외 약 7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eSIM 데이터 로밍 쿠폰도 지급한다. 구강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이용 편의성에 집중해 온 점이 선택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4 14:40: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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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르노코리아 신형 차량에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 적용

SK텔레콤이 르노코리아의 신형 차량 '필랑트(Filante)'에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오토는 운전자의 운행 패턴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는 차량용 AI 에이전트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탑재돼 운전 중 별도 조작 없이 음성으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닷 오토는 전화, 뉴스 안내, 티맵(내비게이션), FLO(음악)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함께 차량 실내 온도 및 공기 관리, 창문 개폐 등 주요 차량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A.X 4.0을 적용해 음성 기반 기능 제어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대 차량에 탑승하면 기존 운행 패턴을 바탕으로 목적지를 제안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황에서 창문이 열려 있을 경우 창문 닫기를 안내하는 등 주행 상황에 맞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에이닷 오토는 에이닷 모바일 앱과 연동돼 차량과 모바일을 연계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에 저장된 일정을 기반으로 목적지를 제안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SK텔레콤은 르노코리아 필랑트 적용을 시작으로 에이닷 오토를 다른 브랜드 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 브랜드별 요구에 따라 온디바이스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차량 내 AI 기반 운전 편의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 김지훈 에이닷 사업 담당은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운전 중 활용 가능한 AI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4 14:40: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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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상공인 금융 피해 예방 ‘SOHO 안심보상’ 출시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고객의 금융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신규 인터넷 요금제 'SOHO 안심보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OHO 안심보상'은 스미싱·피싱·큐싱 등 금융 사기와 연관된 의심 사이트 접속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보상과 매장 내 기기 수리 비용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요금제다. 소상공인은 세금 신고, 거래처 관리, 온라인 발주 등으로 외부 사이트 이용이 잦아 유해 사이트 노출이나 금융 사기 피해 위험이 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의심 사이트 접속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요금제에 포함했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가지 속도로 구성된다. 3년 약정 기준 월 이용요금은 100M 2만5300원, 500M 3만6300원, 1G 4만2900원이다. 500M와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보상케어서비스'를 통해 스미싱·피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매장 내 전자기기 고장 시 연 최대 50만원까지 수리비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500M와 1G 요금제는 최대 10대의 PC 동시 접속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기본 2대 대비 확대된 것으로, 여러 대의 PC를 사용하는 외식업, 소매업, 소규모 사무실, 병원, 학원 등의 이용 환경을 고려했다. 이 밖에도 요금제 가입 고객 전원에게 '기가 Wi-Fi 6'를 기본 제공하며, 사업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 'U+사장님광장' 혜택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김남수 SMB사업트라이브장(상무)은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 피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요금제"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의 이용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4 14:39: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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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M’, 중국 정식 출시…미르 신화 재현 시동

위메이드는 모바일 MMORPG 미르M을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며 미르 IP의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과거 '미르의 전설'로 형성된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르M은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MMORPG로, 원작 '미르의 전설'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동양 무협 감성을 기반으로 한 전투 시스템과 성장 구조, 대규모 이용자 간 전투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중국 시장에 맞춰 UI와 콘텐츠 진행 방식, 운영 정책을 현지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글로벌 버전과 차별화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퍼블리셔와의 협력을 통해 사전 마케팅과 서버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출시 전부터 현지 커뮤니티와 스트리머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며 초기 이용자 유입에 집중했다. 중국 내 사전 예약 단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출시는 위메이드에게 전략적 의미가 크다. 미르 IP는 한때 중국 게임 시장에서 상징적인 흥행 사례로 꼽혔으나, 저작권 분쟁과 시장 환경 변화로 확장에 제약을 받아왔다. 위메이드는 미르M을 통해 IP 통제력 강화와 장기 서비스 모델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미르M의 성과가 향후 위메이드의 중국 사업 방향성과 추가 신작 출시 전략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M은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중국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미르 IP의 신화를 다시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4:37: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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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월드 챔피언십 4강’ KT vs 젠지, 17일 운명의 맞대결

롤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KT와 젠지가 오는 17일 맞붙는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무대로 집중된다. KT 롤스터와 젠지 e스포츠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4강전은 LCK를 대표하는 두 팀의 자존심 대결로 평가된다. KT는 공격적인 운영과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반면 젠지는 조직력과 오브젝트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이 강점이다. 두 팀은 정규 시즌과 국제 대회에서 수차례 맞붙으며 팽팽한 전적을 쌓아왔다. 이번 맞대결은 밴픽 단계부터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되며, 미드·정글 주도권이 승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4강전을 글로벌 팬을 겨냥한 주요 이벤트로 편성하고, 다국어 중계와 다양한 시청 옵션을 제공한다. 한국 팀 간 대결인 만큼 해외 팬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경기 결과가 LCK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KT와 젠지의 4강전은 전략과 팀워크의 정수가 담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1-14 14:37:3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