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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과거사진, 90초면 끝 '…美 하버드생, 'AI 스마트안경' 악용 가능성 제기

메타와 애플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경을 잇달아 선보이며 기술 경쟁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이 'AI스마트 안경'의 심각한 악용 가능성을 드러내며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하버드대 학생 안푸 응우옌과 케인 아르다이피오는 아이 엑스레이(I-Xray) 프로젝트를 통해 'AI스마트안경'이 개인정보 침해의 도구로 악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들은 메타의 AI 스마트안경 '레이밴 메타2'와 얼굴 검색 엔진 '핌아이즈' 기술을 결합해 길거리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거대언어모델(LLM)에 전송, 신원 정보로 가공된 뒤 아이 엑스레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전송됐다. 모든 과정은 불과 1분 30초 만에 완료됐으며, 3명 중 1명꼴로 신상 정보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응우옌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의 잠재적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한 실험일 뿐"이라며 "학교 과제로 시도해 본 프로젝트라 상용화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메타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메타 대변인은 "현재 '레이밴 메타2'에는 얼굴 인식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서 "실험에 사용된 기술은 특정 기기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기기에서도 작동한다"고 해명했다. 또 "레이벤 메타 안경은 녹음 중임을 알려주는 LED 표시등과 음성 명령 기능을 탑재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 역시 AI스마트안경 개발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안전장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험이 AI스마트안경 기술의 법적·윤리적 공백을 명확히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우드로 하르초그 보스턴대 교수는 "미국 현행법상 공공장소에서 얼굴 인식 기술로 사람을 식별하는 것은 금지되지 않았다"면서 "법적 규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유럽연합(EU) 데이터 보호 당국은 이미 2021년부터 이미 스마트안경의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LED 표시등만으로는 촬영 여부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AI스마트안경의 딥페이크 기술 결합 가능성도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를 활용해 타인의 얼굴을 조작하거나 위조된 영상을 생성하는 경우, 개인정보 침해를 넘어 사회적 혼란과 법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전자 프런티어 재단(EFF)의 커트 옵살은 "스마트안경이 대중화될 경우 익명성을 파괴하고, 사회적 감시와 범죄 도구로 악용될 위험이 크다"며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현재 AI스마트안경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메타의 '레이밴 메타'는 연간 200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되며, 중국 바이두와 샤오미 등도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입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국내 전문가들도 법적 규제에 속도를 낼 것을 제언했다. 한 전문가는 "AI스마트안경은 혁신적 기술이지만, 강력한 법적·윤리적 프레임워크 없이 사용된다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규제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2024-12-03 11:16:2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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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미국서 스마트빌딩 DX사업 본격화

LG CNS가 미국 건물에 DX기술을 적용해 빌딩 자산 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나선다. LG CNS는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소메라로드(SomeraRoad), 대체투자 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 미국 법인 마스턴아메리카(Mastern Ameri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소메라로드는 부동산 투자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호텔, 물류센터, 산업단지 등의 부동산을 미국 전역에서 개발하고 운용하고 있다. 마스턴아메리카는 다양한 부동산 영역에 대한 투자, 개발, 운용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등에 있는 스마트 호텔, 리조트와 스마트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주택) △스마트 상업용 빌딩 등에 DX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부동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소메라로드와 마스턴아메리카의 부동산 개발 사업 내 DX기술 관련 전반을 맡는다. 먼저 LG CNS는 호텔, 리조트, 멀티패밀리, 오피스 등에 '시티허브 빌딩(Cityhub Building)' 플랫폼을 적용해 스마트빌딩을 구현한다. 시티허브 빌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빌딩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빌딩, 공장 같은 대형 건물의 데이터 수집, 설비 관리·제어, 에너지 관리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LG CNS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관리하는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콘텐츠 운영 시스템)도 제공한다. CMS는 대형 빌딩 내 설치된 여러 형태의 사이니지에 콘텐츠를 동시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마트빌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공간과 어우러지는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비상 시에는 정보 전달 역할도 한다. 3사는 스마트 항공 인프라에 DX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도 논의하며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3 11:08: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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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전문가용 '고성능·고품질' 프린터 '슈어컬러-P20540' 출시

한국엡손이 전문 사진부터 그래픽 디자인 등 전문 인쇄 시장을 겨냥한 64인치 대형 수성 프린터 '슈어컬러 P20540'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슈어컬러 P20540은 포토그래피, 파인 아트, 고품질 포스터, 사이니지 등 여러 종류의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다. 한국엡손은 P20540에 출력 품질을 높이는 ▲울트라크롬 PRO 12 잉크 세트 ▲블랙 인핸스 오버코트 모드 기능 등을 탑재해 폭넓은 색채감을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또 대용량 잉크 설루션을 채택해 빠른 속도의 출력이 가능하며, 엡손의 정품 소프트웨어 RIP인 '엡손 에지 프린트 PRO'를 제공해 프린트 헤드·잉크 성능을 최적화했다. 한국엡손은 하드웨어 30%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P20540에 사용되는 잉크팩은 잉크 카트리지에 비해 리터 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90%가량 감소시킨다. 또 1600ml 용량의 잉크팩으로, 이전 모델인 슈어컬러 P20070 제품에 비해 잉크 교체 작업의 횟수를 절반으로 줄였다. 가격도 10% 인하해 한층 경제적이다. 이 외에도 엡손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엡손 PORT' 서비스에 가입하면 프린터 가동 및 인쇄 상황을 모바일·PC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엡손의 유상 보증연장 프로그램인 '엡손 케어'를 통해 보증 기간 내 무상 출장 서비스 및 신속한 수리 대응도 지원한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 슈어컬러 P20540은 고품질의 색감 구현과 손쉬운 오퍼레이팅이 특징인 전문가용 프린터로 이전 모델 대비 친환경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쇄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고품질의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09:42:2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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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인, '소프트웨이브 2024'서 디지털 트윈 'DSC 설루션' 선봬

확장현실(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오는 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소프트웨이브 2024(소프트웨이브)'에 참가해 XR 공간정보 구축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소프트웨이브는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 등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ICT 전문 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전문 비즈니스 박람회다. 올해는 '인공지능 대전환'을 주제로 550개 부스가 꾸려지며, 약 2만 5000명의 참관객이 예상된다. 딥파인이 공개한 'DSC(DEEP.FINE Spatial Crafter)'는 누구나 손쉽게 현실 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변환할 수 있는 딥파인의 설루션으로 고가의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공간정보 모델을 구축한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AR 매뉴얼을 제작해 비숙련 근로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DSC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 분야 시연도 진행한다. DSC로 제작한 2D 패널과 3D 에셋을 통해 관람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AR 도슨트 기능으로, 전시장 외 미술관·박물관 등에서 활용된다. 전시장을 안내하는 AR 내비게이션 역시 DSC를 통해 구현했다. 딥파인이 자체 개발한 이미지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 VPS가 투입돼 백화점·복합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외 공간에서도 원활히 작동한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딥파인은 디지털 트윈을 보다 손쉽게 구현해 산업 현장의 안전, 효율,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특별한 고객 경험이 필요한 곳에서 비즈니스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DSC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전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2-02 16:43:0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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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수무책' 메모리 반도체 가격하락…HBM 날개 없는 삼성전자 어쩌나

D램과 NAND 플래시 가격이 폭락하면서 삼성전자에 또 한 번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HBM3E의 엔비디아 납품이 크게 지연돼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으로 위기 해결을 위한 한 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2일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20.59% 하락한 1.3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기록했던 1.30달러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이다. D램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2분기 조정을 맞았으며, 8월에는 2.9% 하락한 데 이어 9월에는 17.07% 급락했다. 이후 10월 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였지만, 11월에는 다시 한 번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메모리카드와 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낸드플래시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29.80% 하락한 2.16달러를 기록했으며, 낸드플래시 역시 D램과 마찬가지로 9월부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D램과 낸드플래시 두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주요 수요 업체들이 재고를 조정하고 제조비용 효율화를 추진한 데 기인한다. 여기에 더해 중국 창신메모리(CXMT)와 푸젠진화(JHICC)가 구형 D램(DDR4)을 시중가의 절반 수준인 0.75~1달러에 공급하며 점유율을 확대했고, 이는 전체 메모리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주요 기업들의 소비자용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3분기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러한 메모리 반도체 전반의 가격 하락은 삼성전자에 특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3E의 엔비디아 공급이 지연되고 있어 캐시카우 역할을 할 제품군이 부재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HBM 매출 비중이 전체 메모리 매출의 30%까지 올랐고, 전체 실적의 57%가 HBM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는 10월 컨퍼런스콜에서 HBM3E 8·12단을 양산하고 판매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최대 수요처인 엔비디아와 관련한 확실한 납품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HBM 납품 지연과 맞물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은 삼성전자의 재고 부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다행히 3분기에는 LPDDR4와 DDR4의 전략적 재고 정리를 통해 비트 출하량을 이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달러 약세에 따른 환율 영향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힌 만큼, 재고로 인한 위험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대신증권은 "9월 이후 메모리 피크아웃 현상이 나타났고, 스마트폰과 PC의 사용 연한이 길어지면서 수요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태"라며 "메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에 따른 가격 하락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5년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하드웨어와 메모리 사양의 상향이 요구될 것"이라면서도, "당분간 D램 등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리 비용 증가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2 15:46: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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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털 다음 신규 언론사 입점 공고…언론·기자 유관 단체 가입 되어 있어야

카카오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포털 다음(Daum)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 세부 기준을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입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공지했다. 입점 기준은 일반평가와 정량평가로 구성했다. 일반평가는 공신력 있는 언론 및 기자 유관 단체 소속 여부를 확인한다. 언론 및 기자 유관 단체 각각 한 개 이상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정량평가는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입점 신청한 카테고리 기사인 '전문기사'를 확인한다. 자체기사와 전문기사 생산비율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카카오는 뉴스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입점 신청을 받는다. 첫 번째 입점 모집은 '지역'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고 내년 1분기 중 입점 여부를 개별 공지한다. 입점 언론사는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다음뉴스에 전문기사를 공급하게 된다. 다음이 제시한 평가방법을 두고 영세 인터넷언론사의 반발도 예상된다. 입점신청 언론사는 언론 및 미디어와 관련된 활동을 하거나 이와 협력 관계에 있는 기관, 단체의 가입 여부를 확인한다. 또 기자유관단체인 '한국기자협회' 또는 '방송기자연합회'의 가입 여부도 묻는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일반평가에 통과할 수 있는 구조여서 영세 인터넷언론사의 입점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다음뉴스는 언론사가 생산한 다채롭고 심도 있는 뉴스가 이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입점 프로세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12-02 15:27: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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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딥페이크 음란물' 등 불법정보 차단 위해 '텔레그램'과 협력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해외 불법 정보 등을 차단하는 데 텔레그램과 '공식' 협력한다. 방심위는 이달부터 텔레그램을 해외 불법정보 차단 협력 대상 플랫폼에 공식 등재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심위 협력 대상 플랫폼은 구글·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5곳에서 텀블러, 틱톡, 핀터레스트, 미디엄, 윅스, 왓패드에 텔레그램을 포함해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방심위는 이로써 텔레그램과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은 물론 음란, 마약 등 다양한 불법 정보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시정요청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기관은 지난 9월 텔레그램과의 대면 회의 후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등 디지털성범죄 정보 삭제를 시작으로 음란물, 마약류 매매 등 불법 정보까지 시정 요구 목록을 확대해 시범 발송하고 텔레그램 측의 삭제 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방심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텔레그램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아동 성착취물, 음란물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고 국내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2 14:44:3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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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청년'된 넥슨, 유저와 함께 '넥슨 히어로 캠페인'개최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저와 함께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따뜻함을 전하는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넥슨은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은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프라시아 전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엘소드', '바람의나라' 등 총 22개의 넥슨 게임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진행 일정은 게임별로 공지 예정이다. 넥슨 게임 이용자는 각 게임상점에서 '넥슨 히어로 패키지'를 구매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넥슨은 패키지 판매 금액을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넥슨 히어로 패키지'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각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게임별로 준비한 아이템 수량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넥슨 히어로 패키지'의 구매 현황은 넥슨 30주년 웹페이지 내 '넥슨히어로' 탭에 매일 업데이트된다. 넥슨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더불어 넥슨은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슨 공식 유튜브에서 차노을 어린이의 영상을 감상한 후 어린이 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어린이 및 보호자와 의료진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이 가운데 30명을 선정하여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12-02 14:39: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