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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中 수출 통제가 중국 기술 자립 부른다

미·중 수출 통제 조치가 계속 강화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지형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미국은 2일(현지시간) 대(對)중국 반도체 관련 품목의 수출 통제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주요 반도체 제조 장비를 포함하며, 국내 기업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약화에 한몫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자국 기업 육성 지원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중국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과 반도체 시장 지형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3일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중국의 AI 군사활용 등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기술을 이용한 반도체 기업의 HBM과 제조 장비에 대한 중국 내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수출 통제 보완 규정을 발표했다. BIS가 발표한 새로운 규정은 다섯가지로 요약된다. ▲24종 반도체 제조 장비 및 3종 반도체 개발 및 생산 소프트웨어 도구 수출 통제 ▲HBM에 관한 새로운 규제 ▲준수 및 이전 문제에 관한 레드 플래그 경고(Red Flag Guidance, 강화된 사전 경고 시스템) 도입 ▲NTT리스트 에 140개 신규 목록 및 14개 항목 수정 ▲기존 규제 강화를 위한 일부 내용 수정 등이다. BIS는 "응용기술은 첨단 군사 및 정보 기술을 활용가능하게 하고, 비전문가가 대량살상무기(WMD)를 개발하는 진입 장벽을 낮추며 강력한 공격형 사이버 작전을 지원하거나 인권 유린을 저지르는데 사용되는 대규모 감시를 도울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HBM 전체 시장의 90%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악한 만큼 우리 기업에 대한 타격 우려가 컸으나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즉각 참고자료를 내고 부인했다. 산자부는 "이번 조치는 미국이 국가 안보적 관점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조치로, 한미 동맹과 우리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며 "기업의 수출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 모색에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알렸다. HBM을 주력상품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로 다른 상황을 맞이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HBM 사업의 2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아직 고부가가치 상품인 HBM3E의 매출 비중이 10%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HBM2와 HBM2E 매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HBM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 중인 SK하이닉스는 생산하는 HBM 제품 전체를 엔비디아에 납품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제재 조치에 타격이 없을 전망이다. 이번 수출 통제 조치는 장기적으로 반도체 시장 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대한 민첩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우리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중국 내 반도체 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가속화 한다는 데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중 중국이 HBM3를 내놓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보고, 이번 조치가 중국의 반도체 기술 자립을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이번 반도체 제재는 중국의 반도체 수준이 격상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HBM을 분석, 분해해 자체 개발하려고 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D램 1위 기업인 CXMT(창신메모리)가 이미 2세대 HBM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미 DDR4를 저가로 공급하며 전체 D램 가격을 흔들어 놓은 상황에서 고급형 시장까지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반도체 시장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2024-12-03 16:06: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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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글 올리면 상금 7천"…카카오,'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 진행

카카오의 콘텐츠CIC(사내독립기업)가 다음채널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를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매달 새롭게 공개되는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챌린지는 매달 1라운드씩 5라운드로 진행된다. 다음채널은 국내·외 주요 이슈 및 뉴스, 트렌디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용자는 관심 있는 채널을 구독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뷰'와 짧은 영상 기반의 '오늘의 숏' 두 가지 타입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창작자, 기업, 미디어 등 누구나 입점 심사 과정을 거치면 자신만의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 1라운드 미션은 '업로드 꾸준히 많이 하기'다. 오는 9일부터 2주 동안 오늘의 숏 영상과 콘텐츠뷰 글을 가장 많이 업로드한 상위 10개 채널을 선발한다. 1라운드 참여 신청은 8일까지, 결과는 30일에 발표한다. 이후 라운드 미션 주제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매달 참여 가능하다. 사행시 짓기, 퀴즈 등 콘텐츠를 발행하지 않아도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보너스 미션도 마련했다.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 우승자에게는 총 70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매 라운드별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50만원, 4등에서 10등까지는 50만원을 얻는다. 보너스 미션에서 우승한 10개 채널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라운드 종료 후 미션에서 최다 우승한 채널은 스페셜 창작 지원금 1000만원을 받는다. 서효정 카카오 콘텐츠사업 리더는 "다음채널을 운영 중인 파트너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4:20:3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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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202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전시회 참가

메타빌드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은 국내외 약 330여 디지털·SW분야 주요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전시회다. 메타빌드는 이번 전시회에 초거대자연어처리 AI파운데이션 모델 LLaMON과 조달청 및 멀티클라우드서비스(CSP)에 구독형 MESIM SaaS으로 공급하는 제품, AI 디지털휴먼 서비스(Klever One), 교통·건설 디지털트윈플랫폼(Klever Twin)을 출품한다. MESIM SaaS는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원 및 업무별 다중화 기능, AI 장애·위저드 모니터링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LLaMON sLLM은 문서 학습, 생성, 분석, 검색, 챗봇, 상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LLaMON RAG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자연어 명령으로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LLaMON CodeGEN,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서비스를 결합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LLaMON Agent, 이상 탐지를 지원하는 LLaMON AUTO(MLOps) 플랫폼 등을 시연한다. 이번 전시회에 METABUILD 협력사인 칠로엔의 혁신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23~24년 CES에 참가하여 해외 고객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은 AI 배경음악 작곡서비스 KEENEAT과 무료 스톡뮤직서비스 MID:A, B2B 음원 서비스 Link Music을 전시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3 14:19: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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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DX 설루션 탑재 'A3 복합기 10종 출시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이 디지털전환(DX) 설루션 서비스를 탑재한 '아페오스(Apeos)' A3 컬러 복합기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기업 DX 솔루션 모델 '아페오스 C4571·C5571·C6571·C7071' 시리즈 ▲최소형 사이즈 및 고성능 전략적 모델 '아페오스 C3567·C3067·C2567' 시리즈 ▲비즈니스 향상 지원 모델 '아페오스 C3061·C2561·C2061' 시리즈로 총 10개 제품이다. 신제품 '아페오스 C3567·C3067·C2567' 시리즈는 스캔, 팩스 문서의 분류 및 저장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스캔 딜리버리 라이트, 페이퍼리스 팩스 딜리버리 설루션을 기본 지원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UI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초저온 정착 토너 기술·스마트 절전 센서·무심 고정 기능을 갖춰 친환경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 '아페오스 C4571·C5571·C6571·C7071' 시리즈와 '아페오스 C3567·C3067·C2567' 시리즈는 한국후지필름BI의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협업 플랫폼 'FUJIFILM IWpro(Integrated Working Process)'의 프린트 라이센스에 일부 기능이 추가돼 복합기의 추가 옵션 없이 스캔 문서의 분류, 처리 및 클라우드 출력과 같은 표준화된 작업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의 작업 공간을 사용하면 어디서든 팀 협업이 가능하며, 등록된 문서를 사무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근무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페오스'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을 통해 제한된 오피스 공간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설계된 용지의 이동 경로로 넓어진 용지 수용 범위를 통해 다양한 출력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나선형 토너 기술과 간소화된 옵션 설치 방법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춰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업 고객들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행복경험(CHX)'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4:07: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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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해커의 보안 취약점 악용에 걸리는 시간 30일에서 4일로 줄어"

기업의 취약점을 발견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는 기간이 과거 2년 전 대비 30일 가량 단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SK쉴더스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SK쉴더스 사이버 시큐리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SK쉴더스의 전문가들이 올해의 보안 트렌드를 돌아보고 내년도 주요 위협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최근 사이버 위협이 경영 리스크로 자리잡은 만큼 사이버 보안 확충이 산업·안보·사회 안정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대비가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AI가 만들어내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AI를 통제 가능한 모델로 사이버 보안 영역에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쉴더스의 분석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자가 제조사·개발자 보다 먼저 발견한 보안 문제인 '제로데이 취약점'이 악용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2022년 768시간(32일)이었다. 그러나 단 2년 만인 올해는 114시간(4.75일)로 나타났다. 제로데이 발견 시점과 이를 이용한 공격 시간의 간격이 줄어들며 대응 시간이 부족해지고 있다. 공격자가 감염 컴퓨터를 원격 제어하는 '원격 접근 트로이 목마'는 취약점 공개 5시간만에 악용되기도 했다 이날 SK쉴더스가 공개한 올해 업종별 사이버 보안 침해 사고 유형은 국내외 통틀어 공공 부문이 1위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공공·제조 분야가 18%였고 국외에서는 공공 부문이 30%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법무법인 등 서비스업 대상 기업을 향한 공격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유형별 침해 사고는 랜섬웨어·인포스틸러 등 컴퓨터 시스템과 사용자를 공격하는 멀웨어 공격이 39%로 가장 흔했다. 다음으로는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 클라우드·서버 설정 미흡 등 접근 권한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29%로 나타났다. 올해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는 랜섬웨어 그룹의 전략 고도화였다. 랜섬웨어는 가상환경인 하이퍼바이저 환경으로까지 공격이 확대됐으며 원격 모니터링·관리도구 취약점 악용 등 유포 방식도 더욱 정교해졌다. 알리스테어 닐 버라이즌 글로벌 정보보안 총괄은 "최근 랜섬웨어 침해 사고로 7천500만 달러를 요구한 사례가 있다"며 "해당 랜섬웨어 회복에 사용된 비용이 10억 달러로, 랜섬웨어 금액이 증가하고 방식이 고도화하는 게 트렌드"라고 말했다.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그룹 EQST는 내년 주요 보안 위협으로 ▲ AX(AI 전환) 시대를 파고드는 AI 보안 위협 ▲ 다면적인 공격 기법과 협박 전략 사용하는 랜섬웨어 ▲ 망 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IAM(계정접근관리 설루션) 위협 증가 ▲ 협력사의 보안 사고에 따른 연쇄 피해 위험 ▲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공격 위협 증가 등을 선정했다. 김병무 SK쉴더스 부사장은 보안 관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대형 M&A(인수합병)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체명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막판 협상 중이고, 최근 10여 년 내 업계에서 없었던 규모의 큰 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3 14:03: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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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 '지능형 관제 CCTV 영상 데이터' 구축 위한 수행기관 선정

AI 통합 설루션 기업 한국딥러닝이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 중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은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다.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은 지능형 CCTV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 및 감지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딥러닝은 영상 분석 및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고도화해 AI 기반 지능형 CCTV 시스템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사고 감지 및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침입·쓰러짐·싸움·군집 등 4가지 안전사고와 인파 밀집·침수 등 2가지 특수 사건에 대한 영상 데이터 총 300건을 수집한다. 대규모 CCTV 데이터를 간소화된 태깅 방식을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로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딥러닝은 국내 주요 공사·공공기관·대기업 등 50개 이상의 고객사에 설루션을 제공 중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한국딥러닝은 정확성과 보안성을 겸비한 비전 AI 기술력을 고도화해왔다"며 "기술력을 토대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현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3:57:5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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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가 신호 남은 시간 안내"…LGU+, 실시간 교통정보 통신망 구축

LG유플러스가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인천광역시에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통신망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사고 위험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통신망은 단일 회선으로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수집된 교통신호 정보가 인천교통정보센터에만 전달됐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구축하는 통신망은 다회선으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도 동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신규 통신망을 통해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신호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신호제어기를 통해 받은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 회사들과 공유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교통정보센터가 원격으로 무선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의 신고 없이도 관제실에서 상태를 확인해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무선통신망 구축이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이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으면 신호를 인식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까지 전체 2400여개소의 교통신호제어기에 자사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상용화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인천시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천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에도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3 13:52: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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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원티드"…원티드랩, '솔로 직장인' 위한 소개팅 진행

인적자원관리(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연말을 맞아 직장인 대상 소개팅 프로그램 '연애를 원티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연애를 원티드'는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원티드랩 라운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60초 동안 자신을 소개한 뒤, 여러 사람과 5분 내외의 짧은 대화를 나누며 스피드 소개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음에 드는 이성의 닉네임을 적어 익명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사랑의 우체통', 파티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보인 참가자를 선정하는 '오늘의 베스트 드레서', 가장 인기가 많은 남녀를 선정해 시상하는 '러브 큐피트' 등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원티드랩은 매칭에 성공한 커플에게 코리안 프렌치 파인다이닝 '콘피에르' 식사권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8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할 수 있다. 솔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설문을 기반으로 검증 절차를 거쳐 남녀 각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연애를 원티드는 회사가 그동안 진행해 온 직무, 커리어 고민 등을 주제로 만든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3:34: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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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겨울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 운영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겨울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관공서 알바는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 지역 자치구 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행정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매 방학 시즌 인기 알바로 꼽힌다. 알바천국이 운영하는 관공서 알바 채용관에서는 전국 여러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고별로 ▲지역 ▲기관명 및 모집내용 ▲모집인원 ▲접수기간 ▲근무기간 ▲접수상태 등 핵심 정보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접수상태'는 ▲모집 예정 ▲모집 중 ▲오늘 마감 등으로 상세하게 표기되며, '진행 중 공고만 보기' 버튼으로 즉시 지원 가능한 공고만 볼 수있다. 원하는 공고 클릭 시 상세 페이지에서 세부 근무 조건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히 보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관공서의 채용 정보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현재 알바천국 겨울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에서는 ▲인천 인천시청 ▲충북 제천시청 ▲전남 여수시청 등 전국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공고가 등록돼 있다. 서비스는 오는 1월까지 운영되며, 운영 기간 내 채용 공고는 수시로 업데이트된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3:19:50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