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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체 휴넷, AI 학습 시스템으로 업계 1위 선점 포부

교육업체인 휴넷이 인공지능(AI) 학습 시스템 '랩스'를 발표하고 업계 1위를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450억원을 투자하며 디지털 시대를 준비했고, 올 상반기 지난해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AI 학습시스템 랩스로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지난해 선보인 랩스(LABS)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랩스는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에 기반해 운영되는 데, 학습자에게는 역량과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사한 직군 및 직급의 사람들과 비교해 개인의 경력 개발에 필요한 교육 등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학습 관리자에게는 기업과 개인에게 필요한 분석·전략을 수립해주고, 학습자들의 정보를 모아 볼 수 있어 조직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개된 신규 버전은 유튜브, 뉴스 등 오픈 정보와 소셜 경험을 학습으로 통합 설계할 수 있는 '학습 경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휴넷은 이어 ▲게임 러닝 프로그램 '아르고' ▲마이크로 러닝 제작 툴 '쌤' ▲디지털 역량 향상 프로그램 '메이커 스쿨' ▲개인 맞춤형 MBA 프로그램 '아바타 MBA' 등 교육과 기술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019-09-25 16:35: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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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내년 '서울 리전' 개소…클라우드 경쟁력 확장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로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외국계 기업의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구글이 클라우드 경쟁력을 소개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서울 리전(지역 데이터센터)을 열며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설립한 B2B 사업 법인이다.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이 처리해야 할 데이터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DB)는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확장성을 갖춘 완전 관리형 DB 서비스로 기업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인메모리, 비관계형, 관계형 데이터 웨어하우스 등 4개 분야에서 6종의 DB 제품을 제공한다.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차별점은 서비스 간 통합성과 확장성,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인공지능 활용 등이다. 양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는 전 세계 20개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자체 망으로 클라우드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레이턴시(지연)가 짧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에이미 크리쉬나모한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현재 구글에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가 8개"라며 "DB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오라클, SAP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글은 국내에서 금융, 헬스케어, 리테일, 제조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넷마블, LG CNS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구글은 국내 고객에게 더 나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초 서울에 신규 리전을 개설해 애플리케이션의 고가용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리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기존 도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 시드니, 오사카를 뒤잇는 8번째 리전이다.

2019-09-25 15:24: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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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살렸다"…'리니지 아버지' 송재경의 '달빛조각사' 내달 출격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송재경 대표의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가 내달 출격한다.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개발 총괄 대표와 누적 조회수 3억4000만건, 구독자 수 530만명에 달하는 인기 웹소설의 만남은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어 사전 예약 25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울 서초동 JW메리어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달 10일 '달빛조각사'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조각사는 10월 9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10월 10일 오전 0시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달빛조각사는 남희성 작가가 2007년부터 처음 시작, 13년간의 연재를 마무리 한 인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신작 게임이다. 소설 속 온라인 RPG '로열로드'의 대륙 '베르사'를 배경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 직업 군을 구성했다. 특히 인기 게임인 '리니지', '바람의나라' 등의 개발에 참여한 송재경 대표가 선보인 첫 모바일 MMORPG라는 점이 주목 받았다. 송재경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달빛조각사의 게임 특성을 '감성'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20년 전 처음으로 MMORPG를 만들었던 시절로 돌아가 레트로한 감성과 디테일한 즐거움을 살린 게임을 만들었다"며 "게임 속 소소한 재미를 놓치지 않도록 디테일을 살리고 그래픽도 정형화된 모습에서 벗어나 친밀감을 느끼도록 귀엽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게임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이 게임은 사전 예약 시작 하루 만에 100만명, 예약 시작 9일 만에 200만명, 24일 250만명 이상이 예약에 참여했다. 이날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다섯번 째 직업인 '조각사'도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아이템 위주로 비즈니스 모델(BM)을 구성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단기적인 매출보다는 영속성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과도한 과금에 부담을 가지고 가입자가 이탈하는 것보다는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쪽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달빛조각사를 통해 MMORPG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를 시작으로 '프렌즈타운', '패스 오브 엑자일', '타라 클레식', '올스타 스매시' 등을 출시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장르 다각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등 다방면에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며 "원작을 게임으로 구현하는게 쉽지 않은데 MMORPG 거장인 송재경 대표와 단 하나의 모바일 게임을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5 14:57: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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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게임 스마트폰으로…SKT,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체험단 모집

원하는 게임을 시간 장소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가 개시했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달 시작하는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사용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일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게임 기술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협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기기에 게임을 내려받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서버 자체에서 게임이 구동되는 만큼 저사양 기기에서도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지닌 5G 등의 통신망만 있으면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게임의 미래'라 불린다. 엑스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Xbox)'의 고화질·대용량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체험단 모집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응모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다. SK텔레콤 5GX 또는 LTE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고 안드로이드 단말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엑스클라우드 내 엑스박스 대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선정된 체험단 전원에게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와 스마트폰 연결용 클립을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단 활동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시범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는 1인칭 슈팅 게임(FPS) '헤일로 5: 가디언즈', 3인칭 슈팅 게임 '기어즈 5', 대전 격투 게임 '킬러 인스팅트', 어드벤처 게임 '씨 오브 시브즈' 등 4종이 무료로 서비스된다. 게임의 종류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시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미국, 영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및 영국 거주자의 서비스 등록은 엑스박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각 국가 이통사 파트너는 T-모바일과 보다폰이다.

2019-09-25 14:43: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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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주서 초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진행…오늘부터 모집

네이버가 광주 파트너스퀘어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년간 본사 그린팩토리가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지역의 초등·중학교에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으며, 지난 7월에는 성남에 이어 춘천 소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네이버는 자사의 비영리 교육재단인 '커넥트재단'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인 '엔트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엔트리는 지난해부터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도구로 채택되어 현재 1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광주 파트너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광주 지역의 행사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처음 만나는 외국인에게 광주를 안내하는 로봇을 코딩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 학생들이 살고 있는 광주 지역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설명 및 신청은 소프트웨어야 놀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현 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자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가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활용해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면서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경험하고 준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9-25 14:43: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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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 디자인상 수상

삼성SDS는 녹스 포털 협업 솔루션의 미래 콘셉트인 '가상 개인비서'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95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레드닷의 디자인 콘셉트부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은 올해 34개 분야 총 4218개 출품작 중 각 분야별 1개씩만 선정되는 최고의 디자인 상으로 녹스 포털 협업 솔루션은 '스마트' 분야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레드닷측은 "삼성SDS의 '가상 개인비서'는 사용자 경험을 창의적으로 반영한 화면 디자인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AI기술을 적용해 미래의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주는 등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디자인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가상 개인비서는 AI 기술로 각 작업자의 일정을 분석해 일의 우선 순위와 중요도를 파악하여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글로벌 협업자간 회의시 실시간 통역, 회의록 자동작성 등 업무를 지원해주는 기능이 디자인에 반영되어 있다. 삼성SDS 박학규 부사장(COO)은 "이번 수상으로 삼성SDS의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이 반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9-09-25 14:31:56 구서윤 기자
과기정통부, 자율주행 위한 'C-V2X' 단말 국제공인 인증시험 26일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부터 5.9㎓ 대역 이동통신 기반 차량통신 단말 'C-V2X'에 대한 국제공인 인증시험(GCF;유럽 이동통신 인증기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V2X' 국제 공인 인증시험 서비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제공되며, 올해 LTE 기반 GCF 프로토콜 적합성 테스트를 시작으로 향후 5세대(5G) V2X까지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국제 공인 인증 시험의 경우, 국내 기업들은 소요 비용의 25%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차량통신 분야 국제공인 인증 획득이 용이해지고, C-V2X 단말 해외 수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TTA는 국내 기업에 해당 테스트베드를 상시 무료 개방해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TTA 전문 인력을 활용한 표준기술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발표한 5G 전략에서 5G V2X를 15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또 자율주행 차량통신 분야 집중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및 시장 선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정한 바 있다. 최근 자율주행은 자동차가 자체 센서를 활용해 스스로 위험을 회피하는 독립자율주행 방식에서 통신으로 획득한 정보를 더하는 자율협력주행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등 우리의 통신 기술 및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인 자율협력주행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C-V2X 표준화 일정에 따라 관련 시험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차량통신 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25 13:13: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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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알뜰폰 나온다…과기정통부, 알뜰폰 활성화 추진

정부가 5G 도매제공 확대 등을 통해 알뜰폰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알뜰폰에서도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량제 도매대가 인하, 연내 5G 도매제공 추가, 최신 로밍요금제 도매제공 등을 통해 알뜰폰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알뜰폰은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통해 현재 8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이통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존 가입자가 이탈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알뜰폰, 이통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알뜰폰 활성화 협의회에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납부하는 종량제 도매대가는 음성 22.41→18.43원/분, 데이터 3.65→2.95원/MB, 단문메시지 6.10→6.03원/건으로 낮춘다. 올해 인하율은 음성 17.8%, 데이터 19.2%, 단문메시지 1.15%로, 지난해(음성 15.1%, 데이터 19.1%, 단문메시지 1.13%)에 비해 2.7~0.01% 높였다. 주로 중고가 요금상품에 적용되는 수익배분 도매제공 방식은 SKT T플랜 요금제로 확대하고, 밴드데이터 요금제의 도매대가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T플랜 요금제는 재판매를 요청하는 알뜰폰 사업자에게 100GB 구간까지 전산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신규 도매제공된다. 도매대가는 1.5GB 43%, 2.5GB 47.5%, 4GB 52.5%, 100GB 62.5%다. 기존에 도매제공하고 있는 밴드데이터 요금제는 데이터를 다량 사용할 수 있는 11GB 구간 대가를 51.5%→50%로 1.5%포인트 낮췄다. 아울러 연내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서 제휴 등을 통해 알뜰폰 5G 요금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이후 고시 개정을 통해 도매제공의무사업자(SK텔레콤)의 5G 제공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KT 또한 동일 조건으로 연내 알뜰폰 사업자에게 5G 네트워크 도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뜰폰이 통신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뜰폰이 SKT에서 다량으로 도매제공 받을 경우 대가를 할인하는 다량구매할인의 구간을 신설하고, 할인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사업자는 1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알뜰폰도 이통 3사 최신 로밍요금제를 재판매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의 원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파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파사용료 면제 기한을 내년 12월까지 1년 연장한다. 현재 전파법 시행령은 입법예고 중이며, 연내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일몰된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기간도 3년 연장을 추진한다. 유효기간 연장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다. 현재 일시적으로 동 제도가 일몰됐지만, 이통사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과 변함없이 도매제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달 KB국민은행 알뜰폰 서비스를 통해 통신과 금융이 연계된 특화상품도 출시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정책으로 알뜰폰의 원가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 사업 여건을 마련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5 12: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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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수학과 만나다…교육업체들 시장 경쟁 뜨겁다

교육업체들이 '인공지능(AI) 수학' 콘텐츠를 앞다퉈 선보이며 회원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어 AI 교육 시장 경쟁이 뜨겁다. 수학이 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학문으로 급부상하면서 교육업체들이 다른 과목보다 먼저 수학 콘텐츠를 AI와 접목해 서비스하고 있다. AI 수학은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AI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암기를 최소한으로 하는, 생각하는 수학'에 초점을 맞춘 학습 콘텐츠를 AI 수학이라고 규정한 뒤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가 있다. 반면, 대다수 교육업체들은 기존 수학 콘텐츠를 AI 플랫폼에 적용해 AI가 학습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AI가 학습자의 수학 문제 풀이 결과를 놓고 자주 틀리는 문제를 분석해준 뒤, 맞춤형으로 개인별 학습 콘텐츠를 서비스해주는 게 특징이다. 또 문제 푸는 습관을 AI가 모니터링하기도 하고, 학습 태도가 산만해지면 바른 학습 자세를 유도하기도 한다. AI가 학습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이 가운데 AI 전문가가 출시한 '깨봉수학'은 지난해 11월 말 출시 후 회원수가 1만 여명이 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뒤를 이어 웅진씽크빅·교원그룹·대교 등 교육업체들이 AI 수학을 출시하거나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깨봉수학을 개발한 이쿠얼키 조봉한 대표는 "AI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라면 그 바탕으로 수학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입식 암기교육으로 AI와 경쟁해 이길 수 없는 만큼 AI 수학을 통해 수학이 얼마나 재밌는지 느끼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AI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문가이자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지낸 조 대표가 개발한 깨봉수학은 구구단·공식을 단순 암기하는 대신 생각을 통해 해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단순 공식 암기를 통해 문제를 푸는 수학은 '울프람 알파(Ulfram Alpha)' 등 계산 앱이나 AI가 사람을 대신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깨봉수학은 당초 초등 고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했지만 최근 9~10세 초등 저학년을 위한 '주니어 과정'을 개설했다. 학습용 애니메이션·게임수학 등 흥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학습 효과를 보완해준다. 또 향후 AI 교육을 수학·과학·음악 등 다른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2월 AI 수학을 출시해 최근 회원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 AI 수학은 학습자의 습관을 분석해 최적화된 학습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며, 이를 통해 실제 정답률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조만간 국어·사회·과학 등 다른 과목에서도 AI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AI 학습코칭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5월 'AI 독서테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AI 활용에 적극적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본사가 파주에 위치하는데 지난 6월 유능한 개발자 확보를 위해 서울로 IT 개발실을 이전하면서 이 조직에 'AI랩스'를 새롭게 신설했다"며 "AI 박사급 등 인재를 계속해서 채용하고 있으며, 향후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듀테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AI 수학인 '써밋수학'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대교는 기존에는 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한 데 이어 이 서비스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대교는 또 최근 유튜브 채널 '써밋TV'를 개설해 AI 수학과 관련된 콘텐츠뿐 아니라 수학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지난 8월 아이들이 직접 찾아가는 학습공간인 '예스클레스'에 써밋수학을 론칭해 학생들이 집에서 가까운 공간에서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교 관계자는 "우리가 2015년 선발주자로 AI 교육을 출시했지만 당시에는 AI 개념이 없어 '디지털'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큰 호응도 얻지 못했다"며 "올해 다른 교육업체들이 AI 교육 시장에 들어오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회원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3월 '레드펜 AI 수학'을 출시한 후 지난 7월 기준 회원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교원측은 "학습패드에서 AI 콘텐츠를 학습할 때 일반적인 AI 수학은 단순히 캐릭터가 등장해 학습자의 약점을 찾아 이를 개선하는 데 그치는 반면, 자사 서비스는 AI 선생님인 '마이쌤' 캐릭터가 화면에 나와 학생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학생이 '오늘 기분이 안 좋아요'라고 말하면 '기분이 안 좋았구나. 다시 집중하고 수업하자'와 같이 답변을 해주고, 수업시간에 시선이 분산될 경우, 수업에 집중하도록 주의를 준다. 또 궁금증을 물어보면 검색엔진을 활용해 관련 내용을 찾아 빠르게 답변도 해준다.

2019-09-25 11:29:4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