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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교육 AI 알고리즘 챌린저 성료

뤼이드가 교육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는 29일 '뤼이드 AIEd 챌린지'가 AI 연구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교육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딥러닝 연구자들이 모이는 최대 커뮤니티이자 플랫폼인 캐글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된 뤼이드 AIEd 챌린지에는 90여개국에서 3395개팀이 참여했다. 이는 작년 한 해 캐글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개최한 챌린지 중 참가팀 수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타 챌린지 대비 압도적으로 큰 규모다. 뤼이드 AIEd 챌린지는 작년 12월 개최 두 달 만에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공동 주최한 딥페이크 챌린지의 총참가팀 수 2256팀을 훌쩍 넘기기 시작하며 전 세계 AI 연구자들의 관심을 교육 AI로 집중시켰다. 이번 챌린지가 거둔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6만4678개에 달하는 새로운 정오답예측 알고리즘을 생성해낸 것이다. 이를 위해 뤼이드는 기존 교육 산업에 존재하지 않았던 대용량 학습 데이터셋인 에드넷(EdNet)과 교육 AI 연구를 위한 점수예측 알고리즘을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AI 연구자들에게 제시했다. 정오답예측 알고리즘은 학습자의 학습 수준 분석을 위한 지식 추적 기술로 교육 AI 연구의 근간이 된다.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뤼이드는 교육 AI 연구의 저변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챌린지의 최종 우승은 한국팀이 차지했다. 한국팀(keetar)은 점수예측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0.8204까지 끌어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일본(mamas), 스페인(Noisy Students), 프랑스(Emmy), 중국팀(GFHS)이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경합하면서 2위부터 5위까지 수상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뤼이드 AIEd 챌린지는 AI 연구자들의 교육 AI에 대한 인식 또한 바꿨다. 챌린지에 참가한 연구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이 넘는 58%가 평소 교육 AI에 대해 무관심했다고 응답했으나, 챌린지 참가 이후 교육 AI에 관심이 생겼다고 응답한 연구자는 80.5%에 달했다. 향후 교육 관련 챌린지 재참여 의향 또한 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 참가자들의 80%이상이 데이터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이번 챌린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육의 패러다임을 설계하는데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길 바란다"며 "챌린지는 이제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전 세계 AI 연구자들에게 영감을 제공해 교육 AI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며 교육산업 전체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팀은 오는 2월 9일 자신들이 개발한 점수예측 알고리즘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AI'를 주제로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AAAI에서 뤼이드 연구진들이 추최하는 워크샵을 통해 발표하게 된다.

2021-01-29 16:2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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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용 화상회의 플랫폼 '비즈미트' 출시

KT 직원들이 KT AI 마케팅 통합관리 솔루션 '마케팅코치'를 시연하고 있다./ KT KT는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문화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인 'KT BizMeet(케이티 비즈미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 비즈미트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화 되고 있는 화상회의, 스마트 오피스(재택근무), 화상교육, 화상상담은 물론 대규모 인원이 온라인에 동시접속해 진행하는 세미나인 웨비나까지 가능한 화상 통합서비스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은 ▲최대 5000명까지 접속 가능한 환경 ▲ 깨끗한 화질과 음질 보장 ▲여러 종류의 코덱 연동으로 인한 영상·음향·주변기기 완벽 호환 ▲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등이다. 이용자는 하단 메뉴·우측 메뉴, 메뉴 숨김·고정 등으로 화면의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회의 템플릿 등을 사용할 수 있다. KT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통해 이 모든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Saa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 없이 앱만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월 단위로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한다. 별도의 내부 서버 구축 필요 없이, 가입한 상품에 따라 요금만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다. KT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KT 비즈미트를 새하컴즈와 협력해 출시했다. 새하컴즈는 국내 화상 솔루션 개발사로, 국내외 1200여개 고객사의 화상 솔루션 구축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KT는 SaaS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용 사이트 KT 클라우드 비즈스토어도 출시에 맞춰 오픈했다. 클라우드 콘솔없이 가입 가능한 '서비스형 간편 상품 신청 사이트'다. KT는 올 연말까지 신규 가입자에 한해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KT 클라우드·DX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 비즈미트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고 재택·원격근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SaaS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9 14:07: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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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SME 위한 대출 상품 신청 기준 완화

네이버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상공인(SME)를 위한 대출 상품 대상자를 확대한다.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상공인(SME)를 위한 대출 상품 대상자를 확대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온라인 SME를 위한 첫 사업자 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이 2개월 만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SME 기준이 3개월 연속 매출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아지며, 대출 신청 가능 대상자는 40% 늘어났다. 이 배경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이 있다.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씬파일러 사업자들도 대출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매출, 반품률, 단골고객 비중, 고객 문의 응대 속도 등 스마트스토어 내의 활동 데이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반영한다. 대출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파이낸셜 김태경 리더는 "이번에 대출 신청 기준을 낮춘 것은 그만큼 대안신용평가시스템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라며 "초기이긴 하지만 출시 후 두 달간 대출을 신청한 사업자와 이 중 씬파일러에 해당하는 사업자의 대출 승인율이 연체 없이 각각 약 연 40%, 52%에 달한다는 점은 그만큼 대출 심사 결과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과정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이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캐피탈이 대출 금리와 한도를 판단하는 양사의 협업 체계가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온라인 SME들은 갑작스런 주문량 증가 등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단기간 추가 자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매장이 없고 사업기간이 비교적 짧아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3분이면 실행이 가능해 온라인 SME가 자금이 필요할 때 단기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연체 없이 원리금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

2021-01-29 13:50: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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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 5조3041억원 기록

네이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혜와 신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 네이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혜와 신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 지원을 강조한 네이버는 내년에도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1.8% 증가한 5조304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상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1조2153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1조원을 재돌파했다. 지난해 매출 성과를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2조8031억원 ▲커머스는 37.6% 증가한 1조897억원 ▲핀테크는 66.6% 증가한 6775억원 ▲콘텐츠는 48.8% 증가한 4602억원 ▲클라우드는 41.4% 증가한 2737억원이다.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은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나머지 신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쑥쑥' 크는 커머스 네이버 커머스 사업은 전분기 대비 전분기 대비 11.0% 성장한 316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연말 성수기 효과와 겹쳐 전년대비 91% 성장을 이뤘다. 스타트제로수수료, 성장 단계별 마케팅 포인트 지원, 비대면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의 노력으로 SME들이 디지털 환경에 안착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수는 12월 41만개, 월 거래액 1억원 이상 사업자 수는 4000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이용자의 결제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결제자 수는 2000만명을 넘어섰으며, 1인당 결제횟수와 단가는 각각 43%, 47% 증가했다. 쇼핑라이브도 SME의 판매와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 있다. 12월 쇼핑라이브는 5600건 방송됐고, 시청뷰는 2400만뷰를 돌파하며 전월 대비 각각 50%, 30% 증가했다. 쇼핑라이브 전체 판매자 중 SME 비율은 80%에 달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SME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 강화와 함께 방송 인프라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커머스와 함께 네이버페이도 고공행진 중이다. 4분기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4분기에는 KT, KTX, 롯데면세점 등이 네이버페이를 도입했으며, 올해도 많은 브랜드가 네이버페이를 도입할 전망이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빠른정산 서비스의 정산 기간을 최근 하루 더 단축시키며 SME의 자금 회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약 7만명이 빠른 정산 서비스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위한 대출은 출시 이후 한달간 신청자 중 40%가 승인을 받았으며, 금융 이력이 없는 씬파일러의 경우 52%가 승인받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은행의 대출 상품이 대응하지 못한 SME의 대출 문턱을 낮출 수 있었다"며 "이 시스템은 네이버 핀테크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더욱 발전시켜 금융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멤버십도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 거래액이 계획대로 성장하며 네이버의 구독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반이 되고 있다. 가입 이후 증가하는 이용자의 거래액이 네이버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향후 네이버는 외부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며 구독 생태계 서비스를 빠르게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로 향하는 콘텐츠 사업 4분기 콘텐츠는 웹툰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0.9% 성장한 1389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의 지난해 거래액은 8800억원으로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MAU도 7200만을 달성하며 최고 기록을 이뤘다. 웹툰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 등 2차 제작되어 흥행하면서 네이버의 지식재산권(IP)도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며 점점 더 중요해지는 글로벌 IP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창작자 세계를 활성화 하고, 북미를 넘어 한국, 일본, 동남아 시장으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YG, SM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빅히트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콘텐츠 분야에서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케이팝 사업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과 네이버의 콘텐츠 스트리밍 기술을 결합해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팬커뮤니티, 커머스로 이어지는 엔터체인 사업을 만들 예정이다. 한국뿐 아니라 남미, 유럽 등 케이팝에 대한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SME와 창작자는 네이버의 힘"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SME와 창작자에 대해 수없이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는 지난해 도전적인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를 지원하며 함께 동반성장했고 신사업을 위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 개발 및 투자와 인수를 통해 네이버가 아우르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용자와 SME, 창작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성숙 대표는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시스템과 지식인 엑스퍼트를 진화시켰고,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쉽게 라이브 쇼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고, 전국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 상권에 기여했다"며 "SME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빠른 정산과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을뿐 아니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버 가격 인하, 업무협업도구 무상지원 등 네이버 사업 전반에 걸쳐 SME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성장하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28 15:37: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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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사랑의열매, 사회적 가치 실천 앱 '행가래' 확산 협력

SK(주) C&C 김성한 SV담당과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왼쪽)이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및 확산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SK㈜ C&C SK㈜ C&C는 28일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및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사랑의열매 유관기관 구성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사회적 가치 활동을 알려주고, 본인의 실천 결과가 회사 기부금으로 연결되는 생활 속 기부문화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서울 사랑의열매와 공유하고 도입을 희망하는 유관기관에 지원한다. 행가래는 2019년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SV(사회적 가치) 작은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원들의 일상 생활 속 ESG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해 ▲탄소 배출 저감 ▲자원 낭비 방지 ▲사회 공헌 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월부터 서울 사랑의열매 유관기관 중 행가래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은 서울 사랑의열매에 신청하면 행가래 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관 구성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행가래 앱'을 다운받아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건물 계단 이용 ▲사내 카페 머그컵·텀블러 사용 ▲회사 식당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양면 인쇄·복사 ▲자전거 출퇴근 ▲헌혈·봉사 참여 ▲자원 재활용 등 활동을 하면 SV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예를 들어 회사 건물 계단을 이용하면서 매 층마다 벽에 있는 QR코드나 NFC를 찍으면 SV포인트가 들어온다.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 일회용컵 대신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해도 SV포인트가 쌓인다. 기관 구성원들이 쌓은 SV포인트를 모아 각 사별 정책을 적용해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하게 된다. 기존에는 일정 금액을 회사가 정해서 기부했다면, 이제는 '구성원들이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을 통해 적립한 SV포인트에 몇배의 금액을 기부한다'와 같은 정책을 통해 기부금을 정하면 된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관기관들의 비대면 봉사활동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며 행가래 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이 그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8 15:35: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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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K팝 플랫폼 '유니버스' 134개국 동시 출시

'유니버스' 그랜드 오픈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28일 글로벌 134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Fandom)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For Fans, With Artists'라는 메시지에 맞춰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결합해 아티스트와 팬을 가깝게 연결한다. 유니버스는 ▲MV(뮤직 비디오), 예능, 화보, 라디오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FNS(Fan Network Service) ▲아티스트 관련 영상, 팬아트 등을 제작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아티스트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받아보거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개발한 AI보이스로 원하는 시간과 상황에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콜과 팬덤 활동을 기록하고 보상을 받는 컬렉션, 아티스트가 모션캡처, 바디 스캔에 참여해 만든 캐릭터를 꾸미고, 캐릭터를 활용해 MV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등도 마련돼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부터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등 11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영상을 선보인다. 아이즈원이 참여한 첫번째 유니버스 뮤직 'D-D-DANCE'의 MV 풀버전도 유니버스 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FNS에서는 아티스트들이 팬들을 위해 미리 작성한 글과 일상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니버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유니버스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8 15:31:41 김나인 기자
네이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가속화

네이버㈜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위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는다. 네이버는 자사의 '브이라이브'와 빅히트 '위버스'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위버스를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49%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빅히트가 사업을 주도하고 네이버는 서비스와 사업을 단단하게 받쳐줄 기술 역량에 주력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통합 작업은 1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에서 브이라이브를 비롯해 카페, 밴드 등 그룹 커뮤니티 전문 조직인 그룹& CIC를 맡고 있는 김주관 대표가 비엔엑스의 CTO를 맡아 플랫폼 통합 작업을 주도하고 향후 플랫폼의 전체적인 기술을 총괄할 예정이다. 통합 기간 동안 양 사의 각 서비스는 기존처럼 유지된다. 새로운 플랫폼에는 양사와 협업하고 있는 국내 주요 아티스트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까지 지속적으로 합류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즐기고 그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글로벌 최고의 팬-아티스트 커뮤니티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플랫폼 간의 경쟁을 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면서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K-기술에 K-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 대표는 이어서 "특히, 그 동안 아이돌 덕질로 치부됐던 팬덤 문화가 이제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새로운 문화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며 진화하고 있고, 85% 이상이 해외팬으로 구성된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빅히트와 함께 K-POP 을 중심으로 시작된 팬덤 문화가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 남미 등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히트 박지원 HQ 대표는 "2019년 론칭 이후 위버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필요성과 영향력을 확인한 바 있다" 라며 "네이버와의 전면적인 협업을 계기로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8 15:24: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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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인텔과 기술·e스포츠 협력 '맞손'

인텔 데니스 루오 디렉터(화면)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부수로 본부장이 MOU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인텔과 기술협력 및 e스포츠 공동 마케팅 및 사업추진 협력을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인텔은 지난 27일 양사 사옥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부수로 본부장과 인텔 데니스 루오(Dennis Luo) 비주얼 컴퓨팅 소프트웨어 디렉터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메가 히트작인 '크로스파이어'의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인 크로스파이어 HD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크로스파이어 HD가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텔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사업 및 리그의 스폰서십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크로스파이어HD의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부수로 본부장은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여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텔 김준호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계기로 인텔의 최신 플랫폼상에서 게이머들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8 14:29: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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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국경없는의사회 1억원 후원금 전달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왼쪽)과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 1억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26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나눔의 증표'를 은화(게임내 재화)로 구매하면 총액에 따라 펄어비스가 책정된 금액을 기부하는 이벤트이다. 게임 이용자가 기부의 취지를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후원금은 지난해에 이어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해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펄어비스 임직원이 함께한 2021년 한정판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결식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하는 후원 및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호주 산불과 터키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5억원 등을 기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8 14:26: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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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영업이익 8716억원…전년比 12% 감소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은 11조174억원, 영업이익은 87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SDS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은 11조174억원, 영업이익은 87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19년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4분기는 매출 3조465억원, 영업이익 2838억원의으로 3분기 대비 각각 2.6%, 29.1%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대외사업 확대에 따라 3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3743억원을 기록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3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672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T)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앤드포인트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1-01-28 14:14:4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