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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초봉 5000만원으로 올린다…전직원 연봉도 800만원 인상

넥슨이 국내 대기업 최고 수준으로 임금체계를 상향 개편하면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넥슨은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2020년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3347만원임을 감안할 때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맞춰 재직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오른다. 넥슨은 직원의 2021년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전사 평균 인상률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3%다. 연차가 낮을수록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 받게 된다.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의 성과급 또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넥슨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일회성 격려보다는 체계적인 연봉인상을 통해 인재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성과에 대한 보상 지급 기조도 달라진다. 큰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에게는 그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해 직원들의 열정과 동기부여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높은 성취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책, 연차, 직군 등과 무관하게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은 성과에 합당한 파격적인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받게 된다. 넥슨 강민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기존 임직원 뿐만 아니라 분야별 최고의 인재들이 넥슨에 합류해 함께 큰 성과를 내고 최고의 대우를 받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초격차'를 뛰어넘는 질주 모드로 본격적으로 돌입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포커싱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우수 인재 영입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2018년 이후 중단된 신입 및 경력직 공채도 올 상반기 내 재개할 계획이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신규개발 프로젝트, AI 연구,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직원 및 조직, 개별 프로젝트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 만큼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더블유(Double You) 기부 캠페인' 도 올해부터 시작한다. 이정헌 대표이사는 "우수 인재에 대한 전폭적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누구나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회사의 성과를 사회에 기여하고 환원하는 노력을 통해 '사회에서도 사랑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1-02-01 11:22: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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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육성 사업 연구단 신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 기술 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역량 강화 및 산업계 진출 지원을 위한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육성(KIURI) 사업' 연구단을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개 연구단을 선정했고, 올해 2개 내외 연구단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연구단은 포닥 중심으로 구성하고, 참여하는 포닥에게는 최대 3년간 인건비 및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단 유치대학은 포닥의 기본 연구공간, 행정지원, 시설·장비 등 연구몰입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연구단과 직접적인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본 멤버쉽 비용, 공동 연구자금 등을 내고 기술혁신 및 우수 인력 채용 기회를 갖는다. 과기정통부는 이공계 신진 박사급 연구인재가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한편, 산업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KIURI 사업을 기획하고 작년부터 추진했다. 포닥 중심의 연구단을 구성해 참여 연구원들이 직접 과제발굴과 연구비 집행을 주도하도록 했으며, 기업수요에 기반한 산학 공동연구 진행을 통해 연구단이 산학협력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선정된 4개 연구단에 68명의 포닥이 채용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개 연구단이 추가 선정되면 총 92명의 포닥에게 안정적인 연구기회가 제공된다. 사업 공고 후 접수 마감은 3월 8일이며, 3~4월 중 선정 평가를 거쳐 5월 1일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공계 박사급 청년 인재가 학계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기반 산업현장 등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포닥이 주도적인 연구를 하면서 인공지능, 탄소중립 등 신산업 미래 유망 분야에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우수한 대학과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2-01 11:07: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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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일 인공지능 윤리 세미나 통해 '이루다' 이후 윤리 실천방안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최근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를 둘러싼 논란으로 윤리적 인공지능 개발·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 인공지능 윤리 정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사회적 숙의·토론과 함께 인공지능 윤리 이슈가 성장 단계에 있는 인공지능 기술·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현장의 의견에 기반한 균형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인공지능 윤리 실천을 위한 주제별 발표세션과 학계·기업·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발표세션에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문정욱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이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주요내용과 2021년 주요 추진과제'를, 서울교대 변순용 교수가 '인공지능 윤리기준과 연계한 윤리교육의 방향과 도전과제'를, 이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이현규 인공지능·데이터 PM이 '인공지능 기술 신뢰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사람 중심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이호영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주체별 인공지능 윤리 체크리스트 마련·윤리교육 등 인공지능 윤리 기준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 방향과 인공지능 윤리 이슈 제기에 따른 각계 의견 및 정부 건의 등 토론이 진행된다. 학계 대표로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한밭대 교양학부 김효은 교수·서울교대 윤리교육학과 변순용 교수·KAIST 인공지능센터 이수영 교수가 참여하며, 산업계 대표로는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 카카오 김대원 이사, 네이버 박우철 변호사, BARO AI 최승진 상임 고문이, 시민단체 대표로는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신민수 한양대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2021-02-01 11:07: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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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H와 글로벌 IDC 시장 진출한다

경기도 성남시 LH 오리 사옥에서 열린 KT와 LH의 글로벌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KT 문성욱(왼쪽) 본부장과 LH 이용삼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외에 조성한 산업단지 내 IDC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도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KT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글로벌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KT의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해외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해외사업 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LH가 해외 국가에 조성한 산업단지 내에 KT가 IDC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KT의 안정적인 회선과 통합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가 설계 및 구축한 IDC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변화를 선언한 KT는 글로벌 사업도 IDC 등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서울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인 'KT DX IDC 용산'을 개관하는 등 총 13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최대 IDC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IDC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확장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KT는 LH 해외산업단지에 입주한 국내 기업과 현지의 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한다. LH 또한 정부가 발표한 K-뉴딜 글로벌화 정책에 따라 '해외 스마트시티 및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KMIC)를 시작으로 총 19개국에서 35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은 "LH와 협력해 KT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으로 한국형 해외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혁신을 리딩하고, 해외 시장별로 DX 전략을 정교화해 해외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이용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LH의 신도시·산업단지 개발 노하우와 KT의 차별화된 ICT 역량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유관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1 10:14: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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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AI 투자자 이해 돕기 위해 '핀트 알고리즘 투어' 오픈

AI 간편투자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핀트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핀트 알고리즘 투어'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핀트 알고리즘 투어'는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ISAAC)'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고 운영하는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핀트의 투자 과정을 총 5개 코스로 나눠 설명해준다. 첫번째 코스에서는 ▲핀트 서비스 소개와 분산투자의 중요성, 두번째는 ▲아이작의 동작 원리, 세번째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 및 관리, 네번째는 ▲리밸런싱 전략, 마지막 다섯번째는 ▲서비스 관리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핀트 알고리즘 투어는 친근한 일러스트와 쉬운 용어를 통해 인공지능 간편투자 운용 원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한편, 투자를 고민 중인 초보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핀트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오늘의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아이작(ISAAC) 커스터마이징' 코너로 새롭게 개편해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더욱 쉽고 간편하게 맞춤 투자를 할 수 있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핀트 알고리즘 투어는 인공지능 아이작이 고객의 자산을 어떻게 운용하고 관리하는지 등 핀트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한 서비스"라며 "아이작은 지금 이 순간도 전세계 시장상황을 분석하고 실시간 학습하면서 더욱 똑똑한 AI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핀트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간편투자 플랫폼으로, 지난달 누적 가입자 수 36만명, 누적 투자일임 계약수 8만4000건을 돌파했다.

2021-02-01 10:11: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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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미 케어' 앱 출시

KT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만든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 시연 모습. / KT KT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메르세데스 미 케어(Mercedes me Care)'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는 다양한 차량 관련 및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KT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관련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맺고 ▲세차 예약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 예약 ▲골프 예약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O2O 서비스들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제공한 프로필 데이터와 앱 사용 내역을 분석해 개인 관심사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KT 커넥티드 카 비즈 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KT는 메르세데스-벤츠와 2017년 협력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추가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 서비스 확장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1 10:06: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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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화 솔루션 기업 디에스랩글로벌, 올해 AI 바우처·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참여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디에스랩글로벌이 2021년 AI 바우처·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 기업(공급기업)에게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알리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이 고가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560억원 규모로 추진하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디에스랩글로벌은 지난해 처음 'AI 바우처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참여했으며, 물체인식 AI를 활용해 재활용품 자동 분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재활용품 자동 분류 프로젝트는 재활용품 사진 데이터에서 인공지능 물체인식을 통해 재활용품의 종류와 개수를 파악해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했다. 또 지난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해 자연어 분류 AI을 활용한 계약서 검토, 드론 영상 기반의 화제 예측, 시간에 따른 다양한 환경 요인 기반의 전력량 예측 분석 등 다양한 산업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디에스랩글로벌 여승기 대표는 "'클릭 AI'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에서 각 기업에 맞는 인공지능 모델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수요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빠르게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스랩글로벌은 코딩 없이 누구나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는 '클릭 AI'를 지난해 런칭해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생소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2021-02-01 09:56: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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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전북대와 IT환경개선사업 추진협정 체결

김동원 전북대총장(왼쪽에서 4번째)과 유창완 SK브로드밴드 고객본부장(왼쪽에서 5번째)이 IT환경개선사업 추진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전북대학교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강화와 IT 환경 개선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전북대학교 스마트정보화추진단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고 빠른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 통신 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전화서비스 및 교환 시설을 구축하고 무선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숙사 생활관 통신 설비도 기업 사무실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교내 IT 인프라를 고도화 한다. 특히 비대면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교육전산망(KREN) 회선을 증속한다. 언택트 환경 아래 학생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대용량 문자메세지 발송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SK브로드밴드와의 이번 협정 체결은 대학 구성원에게 고품질의 IT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시대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정보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유창완 고객본부장은 "전북대학교가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및 IT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1 09:22: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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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 오픈…실시간으로 점수 올린다

네이버페이가 개인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파인내셜 네이버페이가 개인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테크핀 사업을 강화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테크핀 업계 최초로 국내 대표 신용정보 회사인 NICE평가정보와 협력해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지난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용점수 ▲대출 ▲연체 등 복수의 금융기관에 기록된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NICE평가정보가 제공하는 신용점수는 은행, 카드사와 같은 금융사에서 널리 활용되기 때문에 네이버페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신용점수를 잘 관리한다면,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더 유리하게 진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용분석 리포트'를 통해 ▲거래기간▲신용형태▲부채▲상환이력 4개 항목 별로 신용점수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상세 사유를 분석한 내용을 조회할 수 있고, '신용비교 리포트'를 통해 본인과 비슷한 연령대의 평균 ▲신용점수▲카드사용액▲대출사용액 등을 정기적으로 비교해, 자신이 금융활동을 얼마나 활발하게 하고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국내 출시된 개인 신용 관리 서비스 중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통해 제출한 ▲국세청▲국민연금▲건강보험▲통신사 4개 기관의 비금융 정보는 NICE신용점수에 즉시 반영된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도 네이버페이 신용관리가 유일하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기획한 네이버파이낸셜 김준우 서비스 매니저는 "올해부터 신용등급이 폐지되고 신용점수만 사용하게 됨으로써 사용자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나의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면서 "특히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에 제약을 받았던 학생, 주부와 같은 씬파일러들도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면 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2-01 09:21: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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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을지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술 적용

양자내성암호 의료정보시스템 개념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보안전문회사와 함께 을지대학교병원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함께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료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처방전달시스템(OCS)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가 저장되므로 다른 곳보다 강화된 보안이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을지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의 데이터 전송과 열람 시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하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양자내성암호기술은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암호키 교환·데이터 암·복호화·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LG유플러스와 ICTK홀딩스는 하드웨어 보안기술과 양자내성암호 패스워드 인증을 결합한 다요소 인증수단을 구현하는 보안토큰(Q-PUF USB)을 개발한 바 있다. 병원에서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인들은 데이터센터에 접근하기 위해 USB형 보안토큰을 PC에 연결하고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보안칩에 저장된 인증서로 서버와 공개키 인증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접근이 허용된다. 이번 앱 개발은 많은 양의 데이터가 전송되는 의료분야에서도 정보보호를 위해 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통신망은 물론 데이터가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구간에서 양자컴퓨팅시대에도 유효한 강력한 보안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자내성암호 의료정보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디지털 뉴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과제를 통해 개발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1 09:19:3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