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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月8900원 효(孝) '골드 요금제' 출시

스카이라이프 골드요금제 이미지.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음성,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골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최근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알뜰 요금제에 대한 다양한 고객의 수요와 시니어 층의 데이터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는 요즘 상황을 반영해 해당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골드 요금제는 골드2GB+(8900원), 골드4GB+(1만1900원) 총 2종류다.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만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요금제는 음성, 문자 무제한은 물론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400kpb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을 방송(DPS), 또는 방송+인터넷(TPS)과 결합 시 11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모바일 '골드요금제 4GB+'를 위성방송 'skyAll'(1만2100원)상품을 결합하면 월 2만2900원에, 위성방송과 100M인터넷을 제공하는 '30%요금할인 홈결합'(1만9800원)과 결합하면 월 3만600원의 가격으로 방송, 인터넷, 모바일까지 유무선 종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시니어 고객이 골드 2GB+·4GB+ 요금제에 가입해도 TV 시청료 1개월 무료와 11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김의현 영업본부장은 "최근 시니어 고객들의 스마트폰과 데이터 사용이 늘며 높은 요금으로 고민하는 시니어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및 TV 결합 등 유선결합 상품도 맞춤형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월 '모두 넉넉 알뜰폰 프로모션'을 출시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1 09:01: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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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온라인 개최…발표자 모집

2019년 NDC 전경. / 넥슨 넥슨은 31일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 '2021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를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올해 NDC는 별도의 참관 신청 없이 누구나 NDC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앞서 넥슨은 게임 및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표자를 모집한다. 발표자 접수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발표자는 NDC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발표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 마케팅, 경영관리, 커리어 등 게임산업과 관련된 주제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분석' 분야를 신설해 AI, 머신 러닝, 딥러닝 등 게임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최신 노하우들도 다뤄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발표자에게는 프레젠테이션 전문가를 통한 발표 개인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NDC 기념 키트, 소정의 강사료를 지급한다. 넥슨 이자연 NDC 사무국장은 "올해 NDC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개최로 결정했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시간적, 물리적 제약 없이 좋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는 2007년 시작돼 올해 14회째를 맞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로, 매년 다양한 업계 트렌드, 포스트모템, 기술 노하우가 다뤄진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31 15:27: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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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모빌리티 서비스 진화…기차 예매부터 근처 맛집까지 추천

2월 1일부터 '네이버 지도'앱과 네이버 검색에서 코레일 기차 예매까지 한번에 가능해진다.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기차 노선 검색과 예매를 지원하며, 예매와 도착 시간에 맞춰 근처의 음식점까지 추천해주는 서비스까지 선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2월부터 한국철도공사의 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지도 앱과 네이버 검색, 카카오 T 앱에서 기차 운행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예매까지 가능해진다. 네이버 지도 앱에 신설된 '기차 조회/예매' 탭을 누르면 기차 시간표를 검색하고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 창에서도 역사 이름이나 '기차 시간표', '기차 예매'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 동일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KTX ▲새마을 ▲무궁화 ▲ITX-청춘 ▲관광열차가 대상이다. 네이버는 "기차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노선과 환승 구간이 존재하는 만큼, 시간과 비용에서 경제적인 경로를 쉽게 파악하고 예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기능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 지도는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중소상공인(SME)의 가게 등 다양한 지역 사업자의 업체 정보, 숨은 맛집 정보 등 국내 최대 수준의 지역정보 데이터를 보유한 만큼 향후 기차 정보 제공 기능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예를 들어, 서울의 이용자가 부산 여행에 앞서 맛집 탐방 계획을 짠다면, 네이버 지도에 탑재된 스마트어라운드를 활용해 원하는 음식점을 찾아보면서 부산행 기차 예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또한, 출발 당일 탑승 시간에 앞서서는 '네이버 스마트주문'으로 서울역 근처 식당의 음식을 미리 주문하고 픽업해 기차에 탑승할 수도 있다. 네이버 지도를 담당하는 우승기 책임리더는 "향후에는 도착 시간에 맞춰 도착지 근처의 맛집을 알림으로 추천해주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T 기차 서비스는 기차 예매부터 결제, 발권까지 전 과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카카오 T 시외버스, 카카오 T 택시 등의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동해 범 광역권 이동 수단을 모두 아우르는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T 기차를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만 입력하면 기차역 안내부터 전체 이동에 대한 최적의 경로까지 자동으로 추천받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최적의 기차 노선을 안내받아 예매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기차와 시외버스 간 환승 정보는 물론 기차 이용 전후의 출발지와 목적지 간 이동 수단까지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 T 택시, 카카오내비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이용자의 출, 도착지와 기차역 간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카카오내비에 구축된 빅데이터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출발지와 기차역 간 예상 소요 시간을 제공하며 ▲기차 출발시각에 늦지 않도록 대중교통 정보는 물론, 카카오 T 택시 호출이 가능한 카카오톡 알림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카카오 T 기차는 시외버스, 택시, 내비까지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이용자가 이동하는 전 과정에 필요한 모든 이동수단과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연결하고 제공하는 MaaS형 서비스를 일상에서 본격 경험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 T가 기차 서비스를 오픈했다. /카카오모빌리티

2021-01-31 14:48:3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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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사태 규제 강화 이어지나...관련 협회들, "AI 인증제 등 통해 회원사 AI 윤리 준수 유도할 것"

'이루다' 사태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 수칙 마련에 나서고, 시민단체들이 토론회 등을 통해 자율적 규제가 아닌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규제 강화를 주장하면서 인공지능(AI)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AI 관련 협회들은 AI 윤리 인증제도 등 시행을 통해 민간 차원에서 AI 기업들이 AI 윤리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루다 사태가 관련 법이 없어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한 기업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소지가 큰 만큼 더 이상의 법적 규제를 강화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개인정보위 수칙 마련, 시민단체 규제 강화 목소리에 AI 업계 우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6일 AI 제품, 서비스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중 전문가 및 산업계 의견 수렴 후 3월에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루다' 사태와 같이 AI 등 신기술로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정보 주체 권리가 침해당한다는 지적이 잇따름에 따라, 개발 현장에서부터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반영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AI 개발자, 서비스 제공자 등이 기획 단계부터 어떤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지 등 구체적인 사항이 담길 예정이다. 기존에 정부 등이 내놓았던 AI 윤리원칙이 추상적인 규정에 그쳐 실제 적용에 어렵다는 점도 고려한 것이다. AI 업계에서는 아직 초기 시장인 AI 산업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들이 AI 윤리 원칙을 자율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개인정보위 수칙이 발표되면 강제성을 가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시민단체들이 이루다 사태로 자율적 규제가 아닌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아지고 있어 규제 강화로 이어질 소지도 있다.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문화연대 주최로 지난 26일 개최된 'AI 챗봇 이루다가 던진 우리 사회의 과제' 긴급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루다 사태로 AI 개발자들에게 철저한 윤리 교육이 필요한가, 법적 규제책이 필요한 가 관심이 쏠려 있는데, 이미 윤리적 해결책을 넘어섰다"며 "시민의 데이터 권리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며, AI 개발의 윤리나 원칙을 어겨도 전문화된 법적 규제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를 의무화할 법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며, AI의 사회적 오남용을 심사하고 감독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나 심의기구 마련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반면, 이루다 사태는 개별 기업의 잘못일 뿐 법 규정이 없어 생긴 문제가 아닌 만큼, 그 이상의 법적 규제는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이번 이루타 사태는 기존 법 체계에서 개별 기업이 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생긴 불법적인 일로, 법 테두리에서 합법적으로 한 일이 아니라는 점에 핵심이 있다"며 "법이 미비한 상태에서 이뤄진 문제가 아니고, 명백한 법 규정이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로, 법적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AI 관련 협회들, "법·강제적 규제보다 협회 등 민간 자율 규제가 바람직"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등 AI 관련 협회들은 법이나 강제적인 규제보다는 AI 인증제도 등을 통해 올해 회원사들이 자체적으로 AI 윤리를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5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협회가 현재 발행하고 있는 AI 테크인증, 비즈인증 등에 하반기에는 AI 윤리인증을 포함시켜 회원사들이 AI 윤리규정을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협회에서 AI 인증을 받으면 투자를 받을 때 기술 인증 역할을 할 수 있고,정부 R&D 과제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이미 100개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협회는 이미 2019년 7월 공동선언문을 통해 AI 윤리규정을 내놓았다"며 "이 지표를 준수하면 데이터 수집, 개발 단계부터 이미 법에 저촉되지 않는 윤리적인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도 "AI 기술에 대한 안정성과 윤리성에 대한 평가를 정부가 직접 나서 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강력한 규제로 느낄 수 있으며, 기업들이 스스로 AI 제품에 대해 검증한다면 이 또한 중립적일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며 "협회 등 민간 차원에서 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 협회도 검인증 시스템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업들이 이를 지키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AI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성에 대한 검인증 시스템 구축과 가이드라인이 완료되면 기업들이 이를 통해 AI 제품, 서비스 출시 전 안전성과 윤리성이 제대로 확보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1-31 14:09: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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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1200만명 시대…중저가요금·마케팅 경쟁 치열해진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갤럭시 S21시리즈와 본인의 휴대폰을 비교해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지난해 말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1185만명을 기록했다. 아이폰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출시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섰다는 평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가 최근 출시 되면서 5G 가입자 성장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를 보면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185만137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91만910명과 비교해 8.4% 늘어난 수치다. 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은 547만6055명, KT 361만7471명, LG유플러스 275만1942명 순이다. 올해는 5G 대중화를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요금·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5G 가입자의 가파른 상승세는 지난해 10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조기 출시와 통신업계의 5G 중저가 요금제 경쟁으로 인해 5G 가입자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는 지난 29일 전 세계 60개국에 공식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일부 모델의 사전 개통 물량이 부족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28일에서 내달 4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사의 5G 중저가 요금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양세다. 이동통신사는 갤럭시S21에 이례적으로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하면서 5G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새해부터 자사 온라인 전용 상품 '5G 다이렉트 요금제'로 중저가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조건 등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를 걷어내고,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5G 다이렉트 37.5'은 월 3만7500원(이하 부가세포함)에 5G 데이터 12GB(소진 시 1Mbps 속도)를 제공해 월 3만원대 5G 이동통신 요금제도 포함됐다. 앞서 SK텔레콤 또한 월 3만원대 5G 요금제가 포함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출시한 바 있다. 알뜰폰 가입자 증가세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911만1285명으로, 전월(899만90447명)보다 11만1838명 늘어나 900만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8월 말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알뜰폰 가입자의 증가세는 비싼 5G 요금제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안으로 자급제 단말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급제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소비자는 편의점 등의 일반 유통매장에서 유심(USIM)을 산 후 단말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특히 아이폰12가 정식 출시된 이후 주요 알뜰폰 업체들의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급제로 아이폰12 시리즈를 구매하고 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어 통신비 절약을 노리는 이용자들 비중이 높아진 것. LTE 알뜰폰 요금제의 경우 이동통신사의 요금제보다 30% 정도 저렴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31 11:39: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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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원팀' 협력 본격화…1차 정기 협의체 개최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왼쪽 첫째) 부사장, IT부문장 윤동식(왼쪽 둘째) 전무 등 클라우드 원팀 주요 관계자들이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개최된 제 1차 클라우드 원팀 정기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KT KT는 클라우드 원팀 멤버사들과 주요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클라우드 원팀은 ▲ECO상생지원단 ▲산업혁신분과 ▲솔루션혁신분과 ▲기술·R&D 혁신분과로 운영 중이다. KT는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제 1차 클라우드 원팀 정기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IT부문장 윤동식 전무 등 멤버사 주요 관계자 60명이 참여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선 각 분과에서 발굴한 과제가 소개됐고, 각 기관의 협업체계 구축방안과 역할이 논의됐다. 특히 솔루션혁신분과는 이날 비대면, 보안, 업무 협업툴, DaaS 등의 9개 과제를 발굴해 각 과제 로드맵을 공유했다. 솔루션혁신분과는 기업 개별과제와 공동과제 발굴을 해 실질적인 사업 아이템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혁신분과는 기술과 서비스의 선도적 도입을 위해 시장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에코상생지원단은 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기술·R&D분과는 각 대학교별로 아카데미 특화 프로그램 기반으로 전문 인재 육성에 협업하고 있다. 웹케시 그룹, 크리니티도 클라우드 원팀에 합류한다. 현재까지 참여 기관은 KT,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글과컴퓨터,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 웹케시 그룹, 크리니티 총 22개 기관이다 클라우드 원팀 TF장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클라우드 원팀 발족식 이후 관심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데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희망적인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클라우드 원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이 되는 연합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31 09:17: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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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소상공인에 빅데이터 솔루션 할인 제공

KT 직원들이 KT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다. / KT KT는 교육 및 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체 등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와 분석 솔루션을 2월 한 달간 최대 90% 할인해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코로나 전후의 경제, 문화, 사회적 여파를 분석 할 수 있는 관광·상권·생활인구 데이터와, KT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라이선스다. KT 통신 데이터 기반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러한 빅데이터는 KT의 분석 솔루션을 통해 관광지 정보, 지역상권 카드 사용정보, 이동형태 정보, 지역별 시청 정보, 관심사 등과 함께 결합돼 유의미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 라이선스 판매 대상은 학계·연구소, 벤처·스타트업·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학계·연구소에는 연구목적으로만 판매한다.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또 이번 특판 기간에는 마케팅 키워드 추천 및 광고관리를 지원하는 KT의 AI마케팅 솔루션인 '마케팅코치' 1년 이용권 구매 시 3개월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KT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 상품의 할인 특판을 진행한 바 있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사업 환경에서, 중소 벤처 기업들이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31 09:0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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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전체 시스템 개념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기술 시연, 실증 등에 이어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및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돼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은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제 컨트롤 타워 구축 및 향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세종시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내에 오는 7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운행·인프라·교통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 바탕이다. 5G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관제센터에서는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에 투입하는 차량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현황 관리 ▲실증 테스트 관리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 관리 ▲정밀지도 구축 및 관리 등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세종시 내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증 환경의 다양화를 위해 기존 실증구간을 60km 범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정밀지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정밀 측위기술(RTK, Real Time Kinematic)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빅데이터 관제센터 내에는 '오픈랩'도 구축될 예정이다. '오픈랩'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집 및 분석한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오픈 API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도 지원한다. 보안도 강화한다. V2X 통신 인프라의 보안을 위한 보안인증체계와 오픈랩에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등 온·오프라인 보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강종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 서비스(V2X) 네트워크 기술의 강점과 컨소시엄사들의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C-ITS) 수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번 '빅데이터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단순한 실증을 넘어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 스마트시티로의 확산 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31 09:00: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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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2%,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8회 이상 이용

우리 국민 52%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현상으로 최근 비대면 서비스를 8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5%가 인공지능(AI) 챗봇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해 2018년 대비 챗봇을 알고 있는 비율이 2배 이상 높아졌다. AI 챗봇 플랫폼 공급기업인 메이크봇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코리아 챗봇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앞당겨진 비대면 시대가 올 해 챗봇 산업에 주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23%의 응답자는 비대면 서비스만을 사용해 쇼핑, 은행 등 개인적인 업무를 해결하고 있다고 답해 코로나가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경험하는 발판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모든 답변자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침투율과 관심도가 향상됐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앞으로 모든 산업군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시키는 매개체가 됐다는 의미를 담는다. 또 응답자의 과반수는 기업이 챗봇을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 적절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챗봇 사용 기업에 '디지털화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고 답변했다. 이는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는 비대면 서비스 니즈와 챗봇 사용율을 통해 지속적으로 챗봇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아시아 싱가포르, 인도, 홍콩, 일본, 한국 등 5개국을 선정해 추가로 각 국의 챗봇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5개국 응답자의 66%가 '챗봇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85%는 '지난 6개월 동안 챗봇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아시아에서도 챗봇의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메이크봇은 챗봇을 통해 다국어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K-POP 최대 엔터 플랫폼 위버스·위버스샵과 한국의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글로벌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1-01-29 16:24:2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