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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ESG 성과 금리우대로 입증…녹색금융으로 친환경 ICT 키운다

SK텔레콤이 세계적 금융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우대 대출을 받아 온실가스 저감 노력 및 에너지 효율 제고 노력 등 ESG 경영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그룹의 ESG 경영 연계 기업대출(ESG-linked loan)을 통해 3년 만기 자금 2000억원을 조달했다고 2일 밝혔다. SKT는 국내 1위 통신사로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 최상위권 신용등급(AAA)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우대금리를 적용받았다. 이번 계약에는 향후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효율 제고 등 상호 합의한 ESG 성과를 통해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하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조항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은 환경·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SKT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 외에도 ESG 성과가 사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T는 이번 계약으로 통상적인 회사채 발행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 기업의 높은 ESG 성과가 우대금리 적용 등 경영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ESG 채권 발행 외에 ESG 경영 연계 기업대출 등 다양한 녹색금융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최근 글로벌 자금시장에서는 ESG 우수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자금 제공에 유리한 녹색금융이 활성화되고 있다. DBS그룹의 경우, SKT 외에도 글로벌 통신사인 싱텔과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기업 CDL 등 산업별 선도기업에 ESG 성과 창출과 연계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DBS그룹으로부터 유치한 차입금을 친환경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기업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SKT는 3G와 LTE 장비 통합·업그레이드로 약 53%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를 내는 '싱글랜 기술'을 적용해 망 구축 확대에 따른 전력 증가 규모를 최소화하고, 한국전력공사와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하는 등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기반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환경 및 사회문제 개선 의지를 가진 기업들에 대한 국내외 자금시장의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선제적인 ESG 추구 노력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02 09:29: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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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화재감지 국가공인시험기관 검증...드론 화재 찾는 기기 인정 국내 최초

LG유플러스는 U+스마트드론을 통한 '인공지능(AI) 화재감지' 서비스가 국제공인시험기관 '방재시험연구원'의 검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드론이 화재를 찾아내는 기기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스마트드론은 기체에 이동통신 및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비가시권 원격관제와 실시간 영상전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동 조작을 하는 일반 레저용 드론과 달리 정해진 경로로 비행하며, 5G·LTE 통신이 가능해 제어 거리에 제한이 없다. 촬영되는 영상은 SD카드가 아닌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PC,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다중 시청이 가능하다. 'AI 화재감지'는 여기에 엣지(Edge) 기반 AI 영상 분석 엔진과 열화상 카메라가 더해진 임무형 드론 서비스다. 원거리 AI 화재감지 기술로 불꽃과 연기를 먼저 감지하고, 객체 플리커링(Flickering) 판별 기술을 통해 정확도를 높인다. 이어 열화상 카메라의 실시간 온도 스캔 기술로 실 온도를 측정해 스스로 화재 여부를 판단한다. 영상 감지에만 의존하던 기존 서비스 대비 오탐률이 대폭 감소돼, 99.9% 이상에 달하는 높은 화재 검출률을 보인다. 예를 들어 드론이 주행 중 AI 기반의 RGB(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의 조합) 분석을 통해 감지된 영역의 픽셀이 주변 대비 100도씨 이상 차이가 나는 색상으로 판단하면 현장을 주목한다. 이 중 불꽃 색상 계열의 일몰·일출, 자동차 불빛, 유리벽 색 반사나 바람에 흔들리는 붉은 천의 경우, 2차 감지 단계인 열화상 카메라 판별에서 화재가 아닌 것으로 걸러지게 된다. U+스마트드론은 이 과정을 거쳐 감시 지역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판별해 알림을 준다. AI 엔진의 화재 감지, 열화상 카메라의 온도 측정, 화재 지역 사진 촬영 및 전송 등을 빠르게 수행하는 것. 이를 통해 U+스마트드론은 약 3분(200초)만에 총 면적 2만4000㎡(7260평) 탐지가 가능하다. 축구장 크기 3배 이상의 공간을 짧은 시간 내에 전수조사 하는 셈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을 통해 U+스마트드론의 화재 예방 역할을 공인받게 돼 기쁘다"며 "그간 치안 확보, 군사작전 수행, 해양 사고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온 것처럼 화재 예방 영역에서도 고객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2 09:25: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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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는 힘에 따라 밝기 달라지는 전자피부 개발...이온성 발광소재 통한 촉감 시각화 성큼

누르거나 잡아당기는 자극의 세기에 따라 방출되는 빛의 밝기가 민감하게 변하는 전자피부 기술이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문성 교수(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과 김도환 교수(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연구팀이 누르거나 당기는 등 힘의 변화를 빛의 미세변화로 응답하는'스마트 발광형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피부란 온도, 습도, 압력 등 감지 능력을 가짐으로써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기능을 나타내는 탄력있고 부드러운 전자 장치를 말한다. 기존 압력을 감지해 빛을 내는 등 시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전자피부는 압력의 감지장치와 이에 대응해 빛을 내는 발광장치가 개별적으로 필요하며, 이들을 연결하는 복잡한 회로가 요구됐다. 또 압력이 가해지는 위치를 미세하게 구분하기 위해 감지장치와 발광장치를 높은 집적도로 배치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기존에 사용되던 스마트 촉각인터페이스 기술은 누르거나 잡아당기는 사용자 입력에 반응해 실시간으로 눈으로 보이는 피드백을 제공해 유연한 터치스크린, 버튼 없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사용자 친화적 실감형 기술 등에 유용하게 응용될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 입력을 받아들이는 힘 센서와 별도로 디스플레이 장치가 각각 필요하며, 이를 낮은 전력을 이용해 구동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저전력 구동이 가능한 시스템의 경우에도 힘의 유무에 따른 정도만 구분을 할 뿐, 힘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해 이에 상응하는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바닷물의 흐름이 만드는 자극 등에 반응해 발광세기가 달라지는 해양 플랑크톤에 착안해 신축성 있는 고분자 소재에 전기화학적 발광소재를 적용한 전자피부를 설계했다. 전자화학적 발광소재란 전기화학적 산화·환원 반응에 의해 빛을 낼 수 있는 양이온이나 음이온 소재를 말한다. 누르는 부분에서만 힘의 세기에 따라 소재에 포함된 이온의 분포 변화를 바탕으로 단위면적당 빛의 세기인 빛의 휘도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구성된 감압장치와 발광장치, 이들을 연결하는 복잡한 회로 없이도 가해진 자극의 위치와 세기를 실시간 빛의 변화로 응답하는 얇은 필름 형태의 발광소재를 구현해 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자피부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범위의 압력(0~60kPa)을 다른 휘도의 빛으로 발광할 수 있다. 또 개발된 전자피부는 늘리는 자극에서도 방출되는 빛의 휘도의 변화로 응답했는데, 빛의 휘도는 늘리는 자극에 비례해 증가했다. 이는 기존 보고된 일반적인 전자피부의 시각적인 피드백과 다른 경향으로, 늘리는 자극의 세기를 쉽게 구분하는데 유리한 방식이다. 김도환 교수는"지금까지의 전자피부 분야에서 연구되지 않은 힘의 변화에 따른 발광층 내 이온 분포를 제어한 새로운 구동 방식을 제시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유연한 터치스크린, 버튼 없는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 친화적 실감형 기술로의 발전가능성을 토대로, 사물인터넷(IoT) 시대 사용자와 사물 간 시각적 촉각인터페이스 분야로 응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개인기초연구 사업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6월 2일 0시(한국시간 기준) 온라인 게재됐다.

2021-06-02 00: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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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1분기 매출 11억8000만 달러, 전년 대비 15.4% 증가

기업용 인사, 재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워크데이는 1일 4월 30일자로 마감된 2022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워크데이의 총 매출은 11억8000만 달러로 2021 회계년도 1분기 대비 15.4%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0%가 늘었다. 영업 손실은 383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의 경우, 영업 손실은 1억 4450만 달러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1분기 영업 이익은 2억 8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1억 3050만 달러였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0.19 달러로 2021회계년도 1분기의 경우,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0.68 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0.87 달러이며, 전년 동기의 경우 0.44 달러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억 524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는 2억 6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2021년 4월 30일 기준 29억 9000만 달러이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공동 CEO 겸 이사회 의장은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팬데믹 이후의 변화하는 재무 및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워크데이에 의지하면서 2022 회계년도를 좋은 실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며 "미래의 성장과 혁신을 생각할 때 우리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며 지속적인 고객 성공 기반은 우리 직원들이므로, 우리는 인력 개발에 대폭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6-01 17:38: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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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기도 손잡고 미래기술인력 양성 나선다

KT가 경기도와 힘을 합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KT가 1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및 2개 공공기관, 8개 ICT 기업과 함께 '기업참여형 미래기술 교육·훈련을 위한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을 비롯해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 인사가 참석했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ABC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ICT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즉시 투입이 가능한 미래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력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북부 직업능력 개발센터', '경기도 미래기술 캠퍼스',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3가지 사업으로 추진한다. KT는 3가지 사업 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담당하는 '경기북부 직업능력 개발센터'에 참여한다. KT 클라우드 AI플랫폼 '에이아이두(AIDU)'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개발자 양성에 앞장선다. KT는 ICT 분야에서 사내외 교육을 통해 확보한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 AIDU 사내 전문강사 특강을 실시한다. 또 KT 데이터센터, 파트너사 R&D시설 등 실제 산업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의 실습 기반 'AI 인증 자격평가'도 지원한다. KT는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대표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 '클라우드 원팀'을 중심으로 미래기술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사내 실무형 AI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전일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KT 구현모 대표는 "KT는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미래기술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KT는 ICT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DX)을 이끄는 디지코로서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1 15:00: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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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대 인증시험 1일 착수...모든 설비 '국산화' 성공

'누리호' 발사운영 절차 중 발사대 인증시험 수행 범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하기 위해 신규로 구축한 제2발사대의 인증시험에 착수했다. 발사대 인증시험을 위한 누리호 인증모델은 1일 오전 7시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출발했으며, 향후 다양한 성능검증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누리호가 발사될 제2발사대는 전남 고흥군의 나로우주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발사체에 추진체 및 가스류 등을 지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구조물인 높이 48m의 엄빌리칼 타워는 물론 추진제 공급 및 발사체 기립 장치 등 발사에 필요한 모든 설비는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산업체 7곳이 기술 국산화를 위해 공동 개발에 참여했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우주기술과장은 "이번 인증시험은 누리호 인증모델을 활용해 6월 초부터 7월 초까지 한달 간 진행될 계획"이라며 "인증모델은 본 발사에 사용될 모델과 동일한 형상 가지고 있어 1일 국민들은 실제로 발사하게 될 누리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난 3월 누리호 1단부 인증모델 종합연소시험이 성공해 성능 검증을 완료한 데 이어, 누리호 발사대 성능 검사까지 완료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인증모델은 모든 절차가 실제 발사와 동일한 절차로 운영되며, 실제 비행모델은 10월 발사 1일 전 기립될 예정이다. 발사대 인증시험은 누리호의 각 단을 모두 조립해 3단형 인증모델을 완성한 후 발사대로 이송·기립하고, 추진제 충전 및 배출과 같은 전체 발사 운용 절차를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3단형 인증모델은 종합연소시험을 통해 성능 검증을 완료한 누리호 인증모델(QM) 1, 2, 3단을 활용하며, 3단형으로 조립이 완료된 누리호 인증모델은 오는 10월 발사 예정인 비행모델(FM)과 같은 실물 크기로 제작됐다. 발사대 인증시험 절차는 ▲발사체를 발사대로 이송 및 기립하고 ▲추진공급계 구성품 기능을 점검해 ▲산화제탱크 단독 충전 및 배출하고 ▲연료·산화제탱크 동시 충전 및 배출 1차 및 2차를 거쳐 ▲발사체 고정 장치 분리 및 엄빌리칼 분리와 ▲발사체종합조립동으로 이송하는 등 총 7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또 오는 10월 실제 발사에 활용될 누리호 비행모델 1호기(FM1)는 1단과 2단의 총 조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3단은 이미 조립이 완료돼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1단 및 2단의 조립이 완료되면 각 단을 연결해 비행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현재 수행 중인 발사대 인증시험을 완료하면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올해 10월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6-01 14: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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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국폴리텍VII대학과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위한 산학협력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와 스마트팩토리 산업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스마트팩토리 산업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스마트팩토리과 커리큘럼 개발 ▲경상남도 신규 사업기회 발굴 시 상호협력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코로나 19 비대면 환경에서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폴리텍VII대학에 자사 VR(가상현실) 모의면접 솔루션도 지원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신사업그룹장(전무)은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경남 지역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폴리텍VII대학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산업 선도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석태 한국폴리텍VII대학장은 "학내 스마트팩토리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전자과를 매칭할 수 있는 대표 기업으로 LG유플러스를 선정해 산학협력을 맺게 돼 기쁘다"며 "우리 대학에서 실천가능한 모든 방안을 공동 추진해 대학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폴리텍대학과는 지난 2014년 전국에 위치한 40여개 캠퍼스에 기업용 가상사설망(VPN)인 'MVP'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LG계열사 30여곳과 발전·제철 등 70여개 사업장에 5G MEC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으며, 올해에는 전라남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울산, 여수에 스마트 산단도 구축한다.

2021-06-01 09:54: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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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원스토어, MS·도이치텔레콤 투자전문회사 원스토어 투자 유치 성공

SK텔레콤을 비롯해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등이 참여하고 있는 '원스토어'에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이 'K 앱마켓 연합군'으로 참여한다. SK텔레콤과 원스토어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DTCP (Deutsche Telekom Capital Partners)'로부터 '원스토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KT가 KT, LGU+ 등 통신사들로부터 원스토어에 투자를 유치한지 3개월여 만에 해외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스토어는 이번 투자로 성장 잠재력을 외부로부터 인정받음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앱 마켓 시장에서 확실한 대항마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원스토어는 앱마켓 수수료를 파격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등 개발사와 상생을 통해 성장해온 국내 2위 앱스토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DTCP가 지분투자를 하면서 원스토어는 국내·외 통신사 및 글로벌IT 기업이 주주로 참여한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 지위를 갖게 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이 5G·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SKT와 원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게임 생태계 육성 ▲국내 게임 크리에이터와 콘텐츠에 대한 새 기회 발굴 ▲클라우드 협력 ▲글로벌 플랫폼 확장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S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5G·클라우드 등 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모바일 기기에서 초고속·초저지연 기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기술을 애저(Azure)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게임 중심으로 콘텐츠 발굴 및 게임 경험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이치텔레콤도 SKT와 지난 6년간 기술과 사업 전반에 걸쳐 돈독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도이치텔레콤의 현지 가입자 기반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원스토어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흑자 전환과 11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 등으로 입증한 사업 경쟁력과 해외 투자 유치 등 호재가 이어지며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원스토어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2%에 달해, 다른 글로벌 앱마켓 성장률 대비 약 4.5배에 달한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원스토어는 국내외 통신사 및 글로벌 IT 기업이 주주인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건전한 국내 앱마켓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01 09:13: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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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 업계 최초 1200억원 규모 국내 ESG 채권 발행

KT가 다음달 10일 12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첫 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최종 발행금액은 다음달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3년 및 5년 만기 ESG 채권 외에도 10년 만기 일반 회사채를 합쳐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KT 회사채는 AAA 신용등급으로 국내 최고 신용도를 자랑하며, 이번에 발행하는 ESG 채권도 AAA 등급이다. 이러한 초우량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공모채 시장에서 KT ESG 채권에 대한 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이번 ESG 채권 발행 규모는 증액될 가능성이 있다.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발행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구분된다. 그간 국내에서는 금융기관과 공기업, 제조기업 위주로 ESG 채권을 발행해왔으며, ICT 업계에서 네이버가 미국 시장에서 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는 데, 국내서 ESG 채권을 발행하는 ICT 기업은 KT가 처음이다. ESG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ESG 목적에 부합하는 자금 용도를 선정해야 한다. KT는 ESG 채권 중에서도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사업을 위한 녹색채권과 사회가치 창출 사업을 위한 사회적채권의 혼합형 채권이다. KT는 IDC 에너지 효율 관련 투자 및 녹색 건축 등급을 인증받은 부동산 개발 사업, 중소·벤처기업 지원 목적으로 지속가능채권 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은 "KT는 ESG를 올해 주요 경영 키워드로 삼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처음으로 ESG 채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디지코(Digico)를 기반으로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1-05-31 15:46: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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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1일부터 최초 5G 적용 모델 '아이패드 프로 5세대' 판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일부터 최초로 5G 네트워크가 적용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판매에 나선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다중 영상 회의·원격 수업 등 고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맥북과 동일한 M1 프로세서를 탑재함으로써 노트북에 비견되는 뛰어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췄으며, 12.9인치 제품에는 Mini LED를 통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태블릿PC에 중요한 멀티미디어 성능도 대폭 향상시켰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영상통화 시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용자를 찾아 시야각을 중앙으로 맞춰주는 ▲센터스테이지 기능과 몰입감 있는 청각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4개의 스피커 및 5개의 마이크 탑재와 함께 M1칩을 통해 향상된 OIS(손떨림방지)와 HDR(High Dynamic Range)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장착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12.9인치와 11인치 두 가지 화면과 128GB/256GB/512GB의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출고가는 각각 117만 7000원~193만 6000원이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를 통해 애플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판매한다. KT는 KT샵에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용 스마트커버, 펜슬 홀더 케이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에 대해 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ESR 아이패드 프로 폴리오 케이스'를 증정한다. 유샵 전용 제휴카드 'U+Family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통신요금 납부금액의 최대 25% 할인이 가능하다. 또 멤버십 VIP 이상 등급의 고객 중 '라이프콕'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연 12회 제공한다.

2021-05-31 13:53:0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