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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 주도권 잡아라' 글로벌, 국내 시장 경쟁 뜨겁다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초거대(hyperscale) AI 언어모델 주도권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 뜨겁다. 지난해 6월 미국 오픈AI가 처음 선보인 초거대 언어모델 'GPT-3'는 AI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알파고' 이후 가장 주목받은 AI의 등장이었다. 하지만 오픈AI의 'GPT-2'가 무료로 제공되던 것과 달리 MS가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해 전 세계에 유료 API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25일 한국어 초대규모 AI를 국내 처음 선보인 네이버에 이어 SK텔레콤·LG·KT 등이 'GPT-3'에 AI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하반기부터 잇따라 초거대 AI 모델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과 초거대 AI 개발에 손 잡은 카카오도 자체적인 AI 언어모델 개발을 검토하는 등 초거대 AI 분야의 경쟁력 확보는 AI 업계의 뜨거운 화두로 자리잡았다. ◆SK텔레콤·LG , GPT-3' 능가할 초거대 AI 출시 언제? 가장 빠르게 초거대 AI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곳은 LG의 AI연구원이다. LG는 올 하반기 'GPT-3'의 175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의 3배를 뛰어넘는 600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초거대 AI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초 목표대로 제품을 선보인다면 국내 최대 규모다. LG AI연구원이 개발 중인 초거대 AI는 GPT-3와 네이버의 모델이 언어모델로 출시된 것과 비교해, 언어 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을 이해하고, 데이터 추론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에 이어 SK텔레콤은 지난 3월 카카오와 AI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내 1500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AI 'GLM'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이를 확대해 조 단위 파라미터의 초거대 AI를 선보여 초거대 AI의 넘버 1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에 이어 2번째로 지난 3월 초거대 AI 개발을 발표한 SK텔레콤은 카카오와 AI 공동 개발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카카오와 협력해 연내 1500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AI 'GLM'를 발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카카오와 동맹을 통해 데이터, 언어모델, 인프라 등에 협력하고, 텍스트·음성·이미지 형태의 AI 학습용 데이터도 서로 공유해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국어원의 언어 데이터를 이용해 정확도도 높이기로 했다. KT는 음성인식 AI인 '기가지니'를 초거대 AI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초거대 AI 개발을 목표로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AI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도 초거대 AI 연구를 위해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 각각 AI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혀, 산학협력이 주된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KT는 초거대AI를 위한 컴퓨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연구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자체적으로 초거대 AI를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도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을 통해 초대규모 AI 구축과 대규모 원천기술 연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와 GPT-3의 사양·기능 어떻게 다른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GPT-3, 한국어에 이어 일본어 버전을 내놓은 후 다양한 언어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네이버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아마존 등 AI 공룡 기업들도 초거대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또 오픈AI의 유료화에 대해 AI 핵심기술 제한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지난해 연구그룹 '엘레우테르AI'를 결성한 후 8개월 만에 GPT-3의 최소 성능을 갖춘 모델 'GPT-Neo'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무료 버전 개발도 활기를 띄고 있다. 엘레우테르AI는 향후 GPT-3 매개변수 자릿수를 떨어뜨려 경량화된 모델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MS는 지난해 GPT-3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따내면서 큰 비난을 받았는데, 최근 GPT-3활용에 나서고 있다. MS는 최근 말하는 듯한 문장을 넣으면 AI가 이를 대신 코딩해주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의 사양과 GPT-3의 사양, 기능의 차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PT-3는 1750억개의 파라미터로 개발됐는데, 하이퍼클로바는 후발주자인 만큼, 이를 능가하는 2040억개 파라미터 규모로 설계됐다. AI 모델 크기를 나타내는 파라미터 수가 높아질수록, AI가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GPT-3의 성능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입증됐다. 상식 Q&A는 물론 전문적 의학지식에도 문맥을 이해해 능숙하게 답해주고, 무엇이든 답변을 다는 검색엔진도 개발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일한 경력을 간단히 적으면 세부 설명을 적어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자유 대화도 가능하다. 또 에세이를 쓰거나 소설도 쓰고, 문장을 보고 낚시성 기사 제목을 달거나, 글을 보여주면 표로 만들어주는 등 놀라운 성능을 보였다. 네이버도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가능한 서비스를 일부 공개했다. 우선 이달 초 검색 기능에 처음 적용돼, 사용자가 오타를 입력하거나 맞춤법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잘못 아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하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또 25일에는 GPT-3처럼 사람과 자연스러운, 끊김 없는 대화를 나누거나, 축약어·신조어까지 사용해 문장을 만들거나 써놓은 글의 스타일을 바꿔주고, 문서 내용을 빠르게 요약한 사례 등을 공개했으며, 기존 '클로바 AI 콜' 등 AI 개발에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점차 GPT-3와 같은 기능을 차례로 구현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향후 이를 발전시켜 영상, 이미지도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AI'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GPT-3 는 개발 과정 중 언어 데이터를 대부분 영어를 활용해 한국어에 취약한 데 비해, 하이퍼클로바는 한국어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다. AI 업계에서도 영어에 비해 문장이 매우 까다로운 한국어 기반 AI 언어모델이 개발된 것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하이퍼클로바의 진화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21-05-26 12:38: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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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뛰는데 SO 어쩌나…가입자 격차 540만명으로 확대

최근 4년간 SO와 IPTV 가입자 수(단위 : 단말장치·단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시장에서 인터넷TV(IPTV)가 유료방송 가입자의 과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종합유선방송(SO) 가입자 수 격차는 점차 벌어져 541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O와 위성방송, IPTV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26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458만3329명(6개월 평균)으로, 지난 상반기 대비 64만명이 늘었다.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해 상반기 30만명대로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60만명대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점유율 22.76%로 KT가 787만2660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SK브로드밴드(IPTV)가 554만6012명(16.04%), LG유플러스 483만6258명(13.98%), LG헬로비전 386만5772명(11.18%), KT스카이라이프 309만5549명(8.95%), SK브로드밴드(SO) 297만8493명(8.61%) 순으로 집계됐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1097만명,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을 합한 가입자 수는 870만명, SK브로드밴드 합산 가입자 수는 852만명이었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KT는 31.72%, LG유플러스 25.16%, SK브로드밴드 24.6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IPTV 3사의 가입자 수와 점유율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825만4930명(52.79%), SO 1323만2850명(38.26%), 위성방송 309만5549명(8.95%)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7년 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SO 가입자는 줄고 있다. 이에 따라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541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산정·검증 결과는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지역의 가입자는 제외하는 등 시장점유율 규제 목적에 따라 산출된 결과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6 12:14: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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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추가 지원금 15%에서 30%로 상향…단통법 손질 나선 정부

추가 지원금 한도 30% 인상하는 경우 효과. / 방송통신위원회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이 15%에서 30%로 두 배 확대되고, 공시지원금 변경 기간이 단축된다. 휴대폰 단말기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제21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말기 유통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말기 유통법 제정 이후 가계통신비는 인하 추세지만, 일각에서는 단말기 비용이 늘어나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단말기 등 통신장비 구매비용은 2013년 8000원에서 2019년 2만8000원으로 늘어났다. 단말기는 고가화됐지만, 정작 단말기 가격을 할인해주는 공시 지원금이 이용자의 눈높이에 낮기 때문이라고 방통위 측은 해석했다. 이에 단통법 개정안을 통해 추가 지원금 한도가 현행 15%에서 30%로 늘어나면 이용자들은 7만원대 요금제 기준, 최대 4만8000원의 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방통위 측은 추산했다. 기존 단통법에 따르면 유통망은 공시지원금의 15% 범위 안에서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유통망에서 법정 한도를 초과해 불법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례가 암암리에 일어나고 이용자의 눈높이에 비해 한도가 낮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 요금할인(25%)을 선택하는 비율이 지난해 기준 68.9%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방통위 측은 "특정 유통점에 집중됐던 장려금이 법을 지키는 일반 유통점으로 일부 이전돼 15%를 초과하는 불법 지원금 지급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 유지 주기도 단축된다. 현재는 통신사가 지원금을 공시하는 경우 이용자 혼란을 방지를 위해 7일 동안 동일한 지원금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초 공시 이후 7일이 지나면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해 이용자 입장에서 언제 지원금이 변동될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지원금 변경이 가능한 날을 월요일, 목요일로 지정해 최소 공시 기간을 3~4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경쟁상황 변화에 따른 신속한 공시지원금 변경이 가능해져 공시지원금 경쟁이 유도되고, 이용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말기 유통법 개정은 법률개정사항으로, 향후 입법예고 등 정부입법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공시주기 변경은 고시 개정사항으로 규개위 및 법제처를 거쳐 위원회 의결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용자가 체감하기에는 인상 폭이 적다고 볼 수 있으나 중소 유통점의 대형 유통점에 대한 가격 경쟁력 저하 우려와 유통점 간 지급 여력에 따른 이용자 차별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6 11:46: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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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새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 노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웹툰'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론칭을 통해 기존 '다음웹툰'은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된다.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의 프리미엄 IP(지식재산권)들을 가치 있게 전달할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으로, 다음 달 7일과 9일 태국과 대만에서 각각 오픈한 후 올 하반기 국내 정식 론칭된다.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의 IP 역량과 IT 기술 노하우가 총 집약된 플랫폼으로, 자사의 뛰어난 IP들을 그에 걸맞은 퀄리티로 전하기 위해 수 년에 걸쳐 개발됐다. 최근 K웹툰과 K스토리가 높은 이목을 끄는 가운데,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을 통해 글로벌 웹툰 산업을 견인하는 리더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또 하반기 국내 플랫폼을 오픈 후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웹툰은 여타 웹툰 플랫폼과는 차원이 다른 IP 전달 방식이 특징이다. 카카오웹툰을 통해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은 'IPX(IP Experience, IP 경험)'다. 작은 섬네일(그림) 하나로 콘텐츠를 소개하는 관행을 과감히 탈피, 섬네일 여러 개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각 웹툰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움직임을 통해 콘텐츠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한다. 카카오웹툰 오픈에 맞춰 다음웹툰의 제작진과 창작진 역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새롭게 재편된다.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는 창작자와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세계적인 웹툰 IP를 발굴하고 기획 제작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K웹툰의 두 날개인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검증된 IP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것도 카카오웹툰의 강점이다. 만화 종주국 일본과 세계 최대의 스토리텔링 시장 미국 등 국내외 시장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작품들과 신작 오리지널 IP도 카카오웹툰을 통해 대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엔터가 수년 간의 도전 끝에 탄생시킨 '카카오웹툰'은 세계가 주목하는 K웹툰을 새롭게 정의내림과 동시에, K웹툰 산업을 새롭게 이끌 프로토 타입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엔터는 지난 수년간 약 1조 5000억원 이상 투자해 8500여개 '오리지널 IP'를 확보해 세계 시장을 리드할 플랫폼 포뮬라인 '카카오웹툰'을 개발했고, 일본, 북미, 동남아, 중화권 등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카카오웹툰 론칭으로 '삼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향후 카카오엔터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신규 론칭하는 '카카오웹툰' 양 플랫폼 체제로 운영되며,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전 세계 만화앱 매출 1위에 오른 카카오재팬의 픽코마과 더불어 타파스와 래디쉬 인수로 북미 성장에 탄력을 붙인 카카오엔터는 향후 중화권, 아세안, 인도와 유럽 지역 등으로 거점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05-26 11:03: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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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핏빛 블러드문 뜬다...국립중앙과학관 유튜브 생중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날,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핏빛처럼 보이는 '블러드문'(Blood Moon) 개기월식 현상이 26일 벌어진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 등 국내 과학관은 이날 오후 개기월식 시간에 맞춰 유튜브로 월식 현상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월식은 오후 6시 44분께 달의 왼쪽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한다. 오후 8시 9분께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오후 8시 27분까지 약 18분간 이어진다. 오후 9시 52분 달이 지구 그림자를 벗어나면서 월식은 종료된다. 달은 오후 7시 36분께 뜬다. 달이 떴을 때는 부분월식을 볼 수 있다. 슈퍼 블러드문은 달이 뜬지 약 33분 후부터 볼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다. 주변에 큰 건물이나 높은 산이 없는 동남쪽 하늘을 보면 좋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 궤도를 따라 1년에 한 바퀴씩 도는데, 태양을 가운데에 놓고 지구와 달이 그 주변을 도는 양상이다. 이렇게 지구와 달이 돌면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는 날이 있다. 이때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것을 월식이라고 한다. 지구 그림자에 달 일부가 가려지는 것을 부분월식, 달 전부가 보이지 않는 것을 개기월식이라고 부른다. 태양 붉은빛이 지구를 넘어 달에 도달하고 달이 이 빛을 반사하면 핏빛처럼 붉게 보인다. 이를 '블러드문'이라고 한다. 이날은 2018년 1월 31일 이후 3년 만에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는 날로, '슈퍼 블러드문'이라고 부른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26 09:20: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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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도 구독으로…AI 적용된 'SKT 클라우드 허브' 출시

모델이 'SKT 클라우드 허브'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SKT SK텔레콤은 구독형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인 'SKT 클라우드 허브'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AWS, MS 애저 등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이 하나의 회선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이다. 일반 인터넷이 아닌 전용회선을 이용해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클라우드마다 개별적으로 회선을 구축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구독형 서비스다. 이용 기업이 자사 서버를 클라우드 별로 개별 접속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허브를 통해 한 번만 연결하면 된다.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 구매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SKT 클라우드 허브'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전용회선을 구축해 운영할 때와 비교해 약 80%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SKT는 국내 클라우드 기술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AI 기반의 클라우드 사용 비용 절감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연결 및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전용회선과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해 해킹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AWS, MS 애저에 적용 가능하다. 연내 구글 클라우드 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SKT 최일규 클라우드 컴퍼니(CO)장은 "클라우드를 통해 IT인프라의 고도화 및 경쟁력 제고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혁신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6 09:12: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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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V컬러링', 이통3사로 확대…가입자 150만 달성

SKT 홍보 모델이 V 컬러링을 보고 있다. / SKT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이용자라면 보이는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KT에 이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V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V컬러링은 고객이 설정한 짧고 간결한 형태의 '숏폼'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다. 최신 뮤직비디오, 인기 영상을 비롯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자사 이용자를 대상으로 V컬러링을 최초 선보인 이후 KT에 이어 LG유플러스 이용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은 27일부터 V컬러링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S21, 갤럭시 S20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하반기부터는 서비스 대상 단말이 확대된다. 5G 및 LTE 가입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앱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300원(부가세 포함)이다. 현재 V컬러링 가입자는 5월 기준 약 150만명으로, 콘텐츠 누적 뷰 2억4000만 건을 기록했다. V컬러링 앱에서 4000여종의 유·무료 영상을 서비스한다. 아울러 각 통신사의 채널에서만 참여 가능했던 프로모션이 내달부터 통신사 구분 없이 V컬러링 전용 앱, SNS 채널등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상, 환경 보호 메시지 전달을 위한 '줍깅(줍다+조깅)' 콘텐츠 등 ESG 캠페인 차원의 콘텐츠도 계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SKT 최소정 구독미디어담당은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유형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3사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6 09:01: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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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코로나19 잔여백신 조회, 당일 접종예약 이용한다

네이버에서 온 국민이 간편하게 코로나19 잔여백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까지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해 27일 오후 1시부터 코로나19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잔여백신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네이버의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는 ▲네이버앱 ▲네이버지도앱 ▲네이버 모바일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예약 후 미접종된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잔여백신, 백신당일예약, 노쇼백신' 등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내 주변 의료기관의 실시간 잔여백신 수량을 확인하거나, 미리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등록해두면 잔여백신이 발생했을 때 알림을 받고 접종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접종 예약자의 인적사항 확인은 네이버 인증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잔여백신의 당일예약은 예약신청 순서대로 완료되며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다.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는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돼 있는 사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공적 마스크 정보 제공, 전자출입명부 QR체크인 등을 비롯해 지난해 2월 코로나19 관련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안내 사항'을 네이버 전자문서로 제공 중이다. 또 지난해 2월 코로나19 관련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국내 17개 시도별 감염현황,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현황·단계별 지침 정보, 국내 실시간 확진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난달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백신 접종률, 호흡기전담클리닉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코로나19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백신 예방접종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코로나19를 다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5 16:48: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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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노우-알체라 합작법인 플레이스에이, 제이슨 표 신임 대표 선임

네이버 스노우와 AI 영상인식 기업 알체라의 조인트 벤처인 AI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업 플레이스에이가 제이슨 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이슨 표 신임 대표는 구글에서 통신 및 이머징테크 인더스트리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제이피모건 등에서 마켓 전략 및 투자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기업전략, 신사업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담당, 전략기획, 투자 및 글로벌 조직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이스에이는 네이버 스노우와 알체라의 조인트벤처로 2020년 12월에 공식 설립됐으며, 설립 단계부터 폭넓은 인공지능 분야 연구 및 솔루션 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강점이 있는 실시간 전신 인식 기술의 경우, 신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교하게 가상환경에 복제하는 강점으로, 네이버 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회사 설립 6개월 만에 '혁신성장 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플레이스에이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이슨 표 신임 대표는 "탄탄한 인공지능 기술력과 획기적인 서비스 기획력을 갖춘 플레이스에이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며 "네이버 스노우, 알체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경험하게 해주는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영규 전 대표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의 대표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AI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며, 플레이스에이의 등기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2021-05-25 16:38: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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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10개 이상 서비스 적용...검색·대화·글쓰기·요약 등 활용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대 규모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는 올해 안에 실제 서비스에 적용돼, 네이버의 10개 이상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자연스러운 대화 구현과 창작 보조 수단인 글쓰기를 위해,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요약해주는 용도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또 대용량 AI 언어모델 구축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오픈 소스인 '모두의 말뭉치'는 물론 뉴스, 블로그, 지식인, 카페, 일상 글 등 검색이 허용된 문서와 전문지식 등 데이터를 더해 품질이 좋은 순서 대로 가져와 사용했다고 밝혔다.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CIC 비즈(Biz) AI 책임리더가 25일 네이버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NAVER AI NOW' 콘퍼런스에서 "하이퍼클로바 개발은 사람이 알려준 데이터 없이도 큰 모델 개발이 가능한 '비지도학습방법'에 기반하고 있다"며 "기존의 지도학습방법은 사람이 일일이 데이터를 만들어줘야만 AI에 학습시킬 수 있었는데, 비지도학습에 기반해 이 같은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퍼클로버를 개발하면서 AI 최 앞단 연구에서도 매우 놀랄 정도의 능력을 확인했는데, 기존 AI 개발 방법론으로 수개월이 걸리던 것이 몇 분 만에 가능해졌다"며 "204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로 개발됐으며, 5600억의 토큰을 추출해 3000억 토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5600억 토근은 한국어 위키피디아의 2900배, 뉴스 50년치, 네이버 블로그 9년치의 데이터 양으로, 우리말을 가장 잘 구현하는 최초의 언어모델이다. 성 리더는 "인공지능의 성능은 무한히 성장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큰 모델일수록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 어떻게 서비스에 활용되나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하면 맥락을 이해하는 대화가 가능한 데, '음악의 아버지가 누구야?'는 질문에 '바흐입니다'라고 대답하고 '바흐가 왜 음악의 아버지야?'라고 물으면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한다. 또 '근데 왜 아버지라고 부르지?'라고 물으면 '바흐의 음악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마치 아버지처럼 온화하면서 무게감이 있다'고 답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 리더는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기계적인 이미지를 연상하는 데, 적합한 호응과 디테일한 요소를 포함시켜 끊김 없는 연결된 대화가 가능하고,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얘기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별도의 데이터 셋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글쓰기에서도 다양한 예시를 통해 문장을 만들거나 이미 써놓은 글의 스타일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댕냥이'와 같은 축약어, 신조어를 사용해 수려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 품질 테스트 결과, 99% 정도의 높은 수준 완성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서를 빠르게 요약하도록 도와주는데, '초등학생 선행학습이 필요한가'라는 주제에 대해 필요 의견으로 '초등학생 저학년이 이미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큰 어려움도 겪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자연스러운 요약이 가능하다는 것. 또 '클로바 AI 콜'과 같은 기존 AI의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제작 과정도 지도방법론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비용과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성 리더는 "올해 내로 하이퍼클로바를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적용할 계획인 데, 간단한 설명과 예시를 보여주면 동작 가능하고, 사람이 발화문을 직접 작성하지 않고 AI가 필터링하는 것 만으로 만들 수 있어, 대화 시나리오 구축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AI 개발자가 아닌 기획자가 스스로 AI의 사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누구나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용량 데이터 데이터 품질 순 적용,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이어 강인호 네이버 NLP조직 책임리더는 "하이퍼클로바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를 준비하며 한 유형에 치우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며, 양질을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 순으로 가져왔다"며 "다양한 내용을 담기 위해 유사한 경우, 중복된 부분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수집은 지양해 사용자들이 전체 공개로 검색을 허용한 글 중 개인정보는 비식별처리해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식인과 같은 문서는 여러 답변이 아닌 질문과 답변 구성으로 재배치했으며, 문서 양식의 상당 부분을 유지하고, 단락을 구분해 정보를 살릴 뿐 아니라 의미 있는 정보는 화면에 보이는 기능이 유지되도록 했다"며 "메타 정보를 추가했는데 검색 로그와 서비스 로고를 통해 어느 문서가 정보 제공처로 유용한 지 파악해 신뢰성 있는 공식 사이트를 상위에 포함했으며, 상위 품질 문서에서도 정보 가치에 따른 선별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 영역 만 판정하는 기계학습 모델을 활용했고, 정부 기관, 공식 사이트 정보 등 정보 가치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것만 포함시켰으며, 검색 서비스는 스템필터를 더욱 강하게 해 의미 없는 단어 나열 등은 제거했다고 밝혔다.

2021-05-25 16:28:2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