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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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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시혁 구속영장 신청… 하이브 “수사 협조했는데 유감”

경찰이 K팝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이브 측은 장기간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왔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법조계 일각에서는 경영권을 흔드는 과잉 수사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방 의장 측 변호인은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1년 4개월에 걸친 수사 과정에서 수차례 소환에 응하는 등 성실히 협조해 왔음에도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법적 절차에 충실히 임해 혐의를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역시 상장 당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모두 준수했으며 법적으로 문제 될 사안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영장 신청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의 수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방 의장이 2019년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을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는 취지의 정보를 전달해 지분을 낮은 가격에 매각하도록 유도했고, 이후 본인과 연관된 사모펀드를 통해 해당 지분을 확보한 뒤 상장 후 발생한 매각 차익의 약 30%인 1900억 원을 부당하게 취득했다고 보고 있다. 자본시장법상 부당이득액이 50억 원 이상일 경우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중대 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이를 두고 법조계와 업계에서는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하이브 사옥과 한국거래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돼 관련 자료가 확보된 상황에서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수장을 구속하는 방식이 실익보다 상징적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과거 수사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의 해외 공연 일정 등을 이유로 방 의장의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외교적 논의가 있었다는 점도 재조명되며 파장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찰은 지난해 말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약 1년 4개월간 수사를 이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방 의장 보유 주식 1568억 원 상당을 동결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엄정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 의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검찰의 영장 청구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하이브는 최대 주주이자 핵심 의사결정권자의 신변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하이브 주가도 영장 신청 소식이 전해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7:0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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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주머니는 열린다" 유통가, 5월 황금연휴·가정의 달 '총공세'

고물가와 고환율 등 대외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통업계가 5월 특수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 이커머스 업계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한 외국인 마케팅은 물론, 어린이날을 앞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과 체험형 콘텐츠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쇼핑 위크'를 개최한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개별자유여행(FIT)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결제 수단별 맞춤형 혜택을 전 점으로 확대했다. 결제 혜택: '위챗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 및 5% 환율 우대 쿠폰 증정,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 10%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택스리펀(Tax Refund) 금액 10% 추가 지급 프로모션을 본점과 잠실점에서 진행하며, 외국인 선호 뷰티 브랜드 대상 상품권 행사도 병행한다. 디지털 접점 확대를 위해 중국 '고덕지도', '따종디엔핑'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샤오홍슈' 마케팅을 강화해 중화권 고객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VIP 멤버십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드마켓과 F&B(식음료) 할인권을 확대했다. 중화권 고객에는 현지 간편결제 시스템인 '유니온페이(중국)'과 '라인페이(대만)'를 도입, 캐시백과 환율 우대를 적용했다. 현대백화점도 유니온페이를 마련하며 외국인 멤버십인 'H포인트' 가입자 수를 늘리고 있다. 핵심 점포인 '더현대 서울'에서는 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외국인 환승객을 잡기 위해 왕복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겨냥한 마케팅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티스트 베르디와 협업해 전 점포를 캐릭터 테마파크로 연출하며, 잠실점 기프트 하우스 팝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단순 쇼핑몰 이상의 '문화 공간'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5월 6일까지 전국 42개 점포에서 대규모 완구 할인 행사를 연다. 레고, 헬로카봇, 캐치! 티니핑 등 인기 브랜드 완구 200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레고 인기 모델을 최대 40% 할인하며, '오늘좋은 통큰블럭'과 '레고 피카츄' 등 단독 신상품을 출시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레고), 대구율하점(잔망루피), 파주점(마이크로 킥보드) 등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커머스 업계는 일찌감치 선물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 잡기에 나섰다. SSG닷컴은 뷰티 선물 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함에 따라 인기 브랜드 타임특가와 선물포장 서비스를 강화했다. 11번가 역시 '해피 패밀리 위크'를 통해 안마의자를 최대 61% 할인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이러한 공세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해 돌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며 "원가 상승 압박이 여전한 만큼 정부의 세제 혜택 등 정책적 뒷받침이 동반되어야 유통가의 활기가 민간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3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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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경쟁력 강화

CJ프레시웨이가 프리미엄 유제품 유통을 확대하며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메뉴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면서 카페·베이커리 시장에서 활용되는 유제품 식자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크림, 버터, 치즈 등 관련 상품 수요가 확대되며 CJ프레시웨이의 2025년 유제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및 디저트 전문 판매점 등 다양한 채널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독점 유통 브랜드 '데빅(Debic)'이다. 데빅은 네덜란드 유제품 전문 기업 프리슬란드캠피나(FrieslandCampina) 소속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 2023년부터 CJ프레시웨이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이후 카페·베이커리 채널을 중심으로 공급을 지속 확대해 온 결과,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데빅의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유통 확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해 데빅 주요 제품을 활용한 베이킹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덴마크 B2B 프리미엄 유제품 전문 브랜드 '알라 프로(Arla Pro)'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 고객사의 다양한 메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제품은 카페·베이커리 메뉴의 완성도와 차별화를 높이는 핵심 식자재"라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고객사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메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0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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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편하지 않으면 내놓지 않는다" 10년의 고집 '르무통'

◆트렌드보다 '본질'에 집중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에서 르무통(Le Mouton)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매 시즌 수십 개의 신제품이 쏟아지는 신발 업계의 관행을 뒤로하고, 르무통은 2017년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동안 단 10종의 신발만을 출시했다. 제품 하나를 세상에 내놓기까지 평균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셈이다. 이는 "편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라는 철저한 브랜드 철학 때문이다. 르무통은 프랑스어로 '양' 또는 '양가죽/양털'의 의미이다. 르무통은 '벗고 싶지 않은 편안함'을 구현하기 위해 소재의 원천 기술부터 파고들었다. 단순히 기성 원단을 구매해 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사 선택부터 직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특히 발이 닿는 모든 부분에 자연 소재인 '메리노 울(Merino Wool)'을 활용, 30년 직조 기술력이 집약된 독자적 특허 원단 'H1-TEX(에이치원텍스)'를 개발하며 컴포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60만 건 리뷰가 증명한 '여행 신발' 르무통의 성장은 마케팅의 힘보다 소비자들의 '진심 어린 입소문'에서 시작됐다. 실제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이 "오래 걸어도 발이 붓지 않는다", "양말 없이 신어도 쾌적하다"는 후기를 자발적으로 퍼뜨리며 강력한 팬덤이 형성된 것이다. 현재까지 쌓인 누적 리뷰만 60만 건 이상이며,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신뢰는 수상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컴포트슈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5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국민 브랜드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글로벌 플랫폼 라쿠텐(Rakuten) 워킹화 카테고리에서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 K-패션의 저력을 해외 시장에서도 입증하고 있다. ◆171만 명이 선택한 '메이트(Mate)' 르무통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한 대표 모델은 단연 '메이트(Mate)'다. 2021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단일 제품으로만 누적 판매량 171만 족을 돌파하며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이트의 핵심은 머리카락 5분의 1 두께인 초미세 메리노 울을 사용해 '물에 뜰 만큼'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울 소재 특유의 뛰어난 통기성과 수분 조절 능력 덕분에 사계절 내내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 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9가지 컬러 라인업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르무통은 단순히 신발을 파는 기업에 머물지 않는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내 걷기 동호회 '웤웤(Walk Walk)'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걷기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브랜드의 진심을 보여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르무통 산책회'는 부산 해맞이 산책, 문경새재 사계 산책, 도쿄 산책회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고객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다. ◆접점 확대해 글로벌로 르무통은 올해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글로벌 생산 라인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발을 편안하게 만드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일환의 하나인 문경새재에 위치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무통 마루'는 걷는 이들에게 완전한 휴식을 선사한다. 1층 족욕장부터 4층 새재 마루까지, 고객들이 걷기 전후에 머물며 편안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아울러 'WALK EASY EVERYDAY(워크 이지 에브리데이)'캠페인을 통해 매일의 편안한 걸음이 일상의 질을 높인다는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0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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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지구의 날' 맞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롯데GRS가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인식제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 및 자원 안보 위기 경보 발령 상황에 따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의 확대 추세에 따라 사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임직원 대상 에너지 절약 의식 고취를 위해 동참한다. 롯데GRS는 자발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천을 위해 승용차 5부제 운영, 적정 실내 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의 개인 실천 행동 방안과 참여 독려를 위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 및 사내 안내 방송 송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인한 석유 나프타 수급 불안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 1회용품 사용 지양, 비닐 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고객 인식 제고를 도모한다. 한편, 롯데GRS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에 매년 동참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누적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에너지 절약 인식 확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 속에 에너지 및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이 널리 알려져야 할 상황이라 판단한다"며 "이에 당사 임직원과 매장 이용 고객 모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에너지 절약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4:0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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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출시 20주년, '처음'의 초심 담은 리뉴얼 제품 선보여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출시 초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처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중점을 뒀다. 라벨에는 어린 새와 새싹 등 초기 핵심 자산을 접목해 정통성을 살렸으며, 물방울 형상의 디자인으로 대관령 암반수를 사용한 '부드러운 소주'라는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또한, 병 목에 '20th ANNIVERSARY' 넥 라벨을 부착해 기념비적 의미를 더했다. 처음처럼은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췄다. 단순히 도수만 낮춘 것이 아니라,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와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쓴맛을 줄이고 목 넘김을 더욱 부드럽게 개선했다. 아울러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마케팅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의 핵심 요소인 암반수를 알리기 위해 강릉공장에서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10층 라운지에서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대관령 기슭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경험 제공한다. 또 나만의 잔 만들기, 소주 칵테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한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2023년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3만5000명을 돌파한 체험관은 강릉의 대표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100% 암반수로 만든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2:3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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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장 판도 바꾼다" 롯데컬처웍스, 쇼노트와 전략적 MOU

롯데컬처웍스가 공연 제작사 '쇼노트'와 손잡고 뮤지컬 제작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0일 제작사 쇼노트와 뮤지컬 공동 제작 및 향후 공연 콘텐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극장 운영 사업에서 더 나아가 직접적인 공연 IP 기획과 제작까지 뮤지컬 사업 밸류체인을 확장하며 콘텐츠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본격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결실은 뮤지컬 '세이렌'으로 롯데컬처웍스가 작품 초기 단계부터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양사는 대본 개발과 캐스팅은 물론 마케팅과 홍보, 해외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이렌'은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세이렌: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이하 세이렌) 원작과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웹소설과 웹툰 모두 밀리언페이지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으로 웹툰은 2022년 카카오페이지 로맨스판타지 웹툰 부문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누적 조회수 2.5억 뷰(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합산 기준)를 기록하며 탄탄한 대중 인지도와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뮤지컬 제작 소식만으로도 공연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Live사업부문장은 "롯데컬처웍스와 쇼노트의 독보적인 노하우가 결합해 관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뮤지컬 '세이렌'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연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을 통해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넓히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2:04:22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장애가 소음이 될 때, 인권은 죽어간다

새벽 1시 자폐 성향이 있는 21세 아들의 "돈가스가 먹고 싶다"는 말에 외투를 챙겨 입고 아들과 식당으로 향한 김창민 영화감독은 그 날 차디찬 아스팔트 위에서 생을 마감했다. 최근 세간을 분노케 한 '영화감독 김창민 씨 사망 사건'은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장애가 있는 아들이 내는 소리에 "조용히 시키라"며 시작된 시비는 6대 1의 집단 폭행으로 번졌고, 아버지는 끝내 뇌사 판정을 받은 뒤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며 세상을 떠났다. 이날 현장의 공권력은 무능했다. 출동한 경찰은 피투성이가 된 피해자를 앞에 두고도 가해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았다. 심지어 아들을 지키려 나이프를 들었던 아버지의 절박한 방어기제만을 보고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규정했다. 경찰의 초동 수사가 가해자의 폭행 횟수를 '20여 회'에서 '3회'로 축소 보고하는 동안, 가해자들은 거리를 활보하며 자신의 폭력을 미화하는 힙합 곡까지 발표했다. 뒤늦게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들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과문을 읽으며 "유족의 연락처를 몰라 사과를 못 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었다면, 변호사를 통해서라도 얼마든지 연락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사건의 밑바닥엔 장애를 향한 차가운 시선이 깔려 있다. 발달장애인의 돌발 행동을 배려의 대상이 아닌 '소음'으로 본 결과가 집단 폭행의 시작이었다. 비장애인의 소란에는 관대하면서 장애인의 행동에는 유독 엄격한 우리 사회의 낮은 인권 감수성이 빚어낸 참사다. 사법 시스템도 가해자의 편이었다. 경찰이 초동 수사에서 '쌍방' 프레임을 짜버렸고, 오히려 유족이 직접 CCTV를 뒤지며 증거를 모아야 했다. 수사기관의 안일함과 법원의 기계적 영장 기각이 결합될 때 법은 약자의 방패가 아니라 가해자의 은신처가 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김 감독은 생전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을 만큼 인권에 각별했던 영화인이었다. 그런 그가 정작 가장 인권이 무너진 현장에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은 지독한 역설이다. 검찰의 재수사가 시작됐다. 우리는 이 사건을 결코 쉽게 잊어서는 안 된다. 이번 처벌 결과는 단순히 한 범죄자의 단죄를 넘어 우리 사회가 장애인 가족의 삶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결정짓는 척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6-04-22 10:0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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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푸드테크, 하이엔드 F&B 플랫폼 ‘더 플라자 다이닝’ 론칭

한화푸드테크가 서울 광화문에 하이엔드 외식 브랜드를 한데 모은 복합 다이닝 공간을 선보인다. 한식·중식·그릴 다이닝을 한 층에 집약해 '경험형 미식' 수요를 겨냥했다. 한화푸드테크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15층에 하이엔드 F&B 플랫폼 '더 플라자 다이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공간에는 한식 '아사달', 중식 '도원·S', 그릴 다이닝 '파블로' 등 3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총 1486㎡(약 450평), 232석 규모로 13개 룸을 갖췄다. 창가에서는 경복궁과 북악산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한 층에서 장르가 다른 파인 다이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아사달'은 1980년대 더 플라자 한식당의 이름을 되살린 브랜드다. 24절기와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신선로, 보김치 등 전통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스 요리를 단일 구성으로 운영한다. 오픈 주방을 통해 조리 과정을 공개하고, 식사 전 오색 젓가락을 고르는 등 체험 요소를 더했다. '도원·S'는 1976년 출발한 중식당 '도원'의 확장 브랜드다. 해산물 메뉴를 강화한 것이 차별점으로, 매장 입구 대형 수조에서 식재료를 바로 꺼내 조리한다. 킹크랩을 세 가지 방식으로 내는 메뉴, 붉바리 어간장 찜, 불도장 등이 대표적이다. 북경오리 플람베, 수타면 시연 등 조리 퍼포먼스도 운영한다. 그릴 다이닝 '파블로'는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와 시푸드 그릴을 중심으로 한 콘셉트다. 매장 입구의 와인 타워와 에이징 룸을 통해 숙성과 와인 셀렉션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테이블사이드 조리와 플람베 등 현장 연출도 포함했다. 예약은 22일부터 캐치테이블과 네이버에서 가능하다. 오픈 초기에는 일부 메뉴에 한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화푸드테크 측은 서로 다른 장르의 파인 다이닝을 한 공간에 집약해 광화문 상권의 미식 수요와 비즈니스 접객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1 15:1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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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전 세계 삼켰다" 삼양식품, 매출 3조 시대 개막 코앞

삼양식품이 전 세계적인 '불닭' 열풍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월간 라면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북미와 유럽은 물론 일본 시장까지 정조준하며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증권가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6845억 원, 영업이익은 23.9% 늘어난 16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지난해 완공된 경남 밀양 2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견인했다. 공급 물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달러 강세에 따른 고환율 수혜까지 더해지며 수익 구조가 더욱 탄탄해졌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은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므로 달러 강세는 영업이익률 개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증권가는 삼양식품이 올해 연간 매출 3조 193억 원, 영업이익 7086억 원을 달성하며 '매출 3조·영업익 7000억'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출 데이터는 더욱 놀랍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삼양식품의 주요 생산 거점인 밀양·원주·익산 지역의 라면 수출액은 총 1억 297만 달러(약 1400억 원)를 기록했다. 단일 품목으로 월 수출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다. 특히 전체 라면 수출의 약 60% 이상을 삼양식품이 책임지며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이며, 유럽 시장은 네덜란드 판매법인을 통한 유통망 일원화 효과로 전년 대비 14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역시 춘절 이후 수출량이 40%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팬덤 형성을 위한 파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데이팅 리얼리티 쇼 '히트 매치(Heet Match)'를 공개했다. 출연자들이 불닭의 매운맛을 함께 즐기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현지 젊은 세대(MZ)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와 연계한 파트너십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한 글로벌 캠페인 '하터 댄 마이 엑스(Hotter Than My EX)'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2개월 만인 지난 17일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 K-팝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출연하고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이 영상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당당함'이라는 메시지를 불닭의 매운맛에 투영해 글로벌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캠페인과 함께 선보인 신규 캐릭터 '페포' 또한 브랜드의 새로운 활력소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최근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을 직접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 물류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의 경우,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재팬'에서 공격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본 특유의 '조금 더하기(양념 추가)' 문화를 겨냥해 스틱형 소스가 포함된 한정 세트를 출시하고, 타임세일을 통해 온라인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산 라인 확대도 순조롭다. 현재 2교대 가동 중인 밀양 2공장은 상반기 내 전 라인 가동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화율이 높은 신공장의 가동률이 올라갈수록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브랜드의 독보적인 제품력과 강화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1 14:5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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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슈퍼해피' 페스타…전점이 'VERDY' 아트로 물든다

롯데백화점이 4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점을 '슈퍼해피(SUPER HAPPY)' 테마로 꾸미고 가정의 달 마케팅에 돌입한다.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더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시그니처 테마 행사로 올해는 글로벌 그래픽 아티스트 VERDY와 협업해 전점 비주얼과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이번 '슈퍼해피'는 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 전시와 연계해 기획됐다. VERDY의 전시 'I Believe in Me'와 연결된 'Love Around Us X I Believe in Me' 콘셉트를 백화점 공간 전반에 적용했다. 외관부터 내부 연출, 포토존, 대형 조형물까지 VERDY 특유의 캐릭터와 아트워크로 꾸며 '보는 백화점'이 아닌 '경험하는 백화점'으로 연출했다. 쇼핑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꽝 없는 러브 드로우' 이벤트를 연다.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등 52명에게 5만 원, 2등 5252명에게 1만 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미당첨 고객에게도 패션 상품군 3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엘페이(L.pay)로 15만 원 이상 단일 브랜드 결제 시 엘포인트 7000점을 추가 적립해 준다.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롯백마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53개 점포를 모티브로 한 게임형 콘텐츠로, F&B 50% 할인 쿠폰, 아울렛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완주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100만 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도 걸었다.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한 팝업도 이어진다. 잠실점에서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와 김참새 작가 협업 '기프트 하우스' 팝업을 선보인다. 협업 굿즈와 함께 롯데웰푸드 협업 과자 세트도 판매한다. 본점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레고 플레이 페스티벌' 팝업을 열고 주요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렛에서도 보드게임·완구 팝업을 릴레이로 진행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뮤지엄에서는 VERDY의 첫 미술관 개인전 'I Believe in Me'가 7월 19일까지 열린다. 대형 조각, 드로잉, 네온 작품 등 250여 점을 선보이며, 작가의 실제 작업 공간을 재현한 'VERDY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슈퍼해피는 가정의 달을 상징하는 롯데백화점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예술 콘텐츠와 쇼핑, 체험 요소를 결합해 고객 체류 시간과 방문 목적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1 14:28: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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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오리지널리티 강화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브랜드의 상징이자 국내 커피 시장에 '쿨링 크레마 커피(폼 커피)' 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아메리치노'의 출시 11주년을 맞아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 라인업 개편은 아메리치노가 걸어온 11년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발맞춰 클래식 라인과 크러쉬 라인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독보적인 브랜드 헤리티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라인업 확대의 핵심은 11년간 사랑받아온 아메리치노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선보인 크러쉬의 '시원함'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아메리치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클래식 라인의 ▲아메리치노는 11년간 사랑받은 원조의 맛으로, 에스프레소 거품의 층이 만들어내는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메리치노 라떼는 부드러운 거품에 우유의 달콤함을 더해 최상의 밸런스로 구현한 정통 라떼이다. 크러쉬 라인의 ▲아메리치노 크러쉬 ▲아메리치노 밀키크러쉬는 '따뜻한 냉커피'라는 별명의 아메리치노 리뉴얼 버전이다. 에스프레소 폼의 부드러움에 살얼음 식감을 더해 시원함의 정점을 맛볼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아메리치노는 출시부터 현재까지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엔제리너스의 헤리티지"라며, "클래식의 복귀와 크러쉬의 혁신이 만난 이번 4종 라인업을 통해 시그니처 커피의 위상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1 14:2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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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전통시장 활성화 "청량리시장 상인 매출 한 달 새 54%↑"

쿠팡이츠가 지난 3월 시작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 프로젝트의 1호 시장인 청량리 전통시장 매출이 한달 새 50% 이상 뛰었다. 지역 경제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우수 먹거리 등을 적극 알린 결과 시장 상권이 활성화되는 결과로 쿠팡이츠는 앞으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 한 달간 청량리종합시장 상점 100여 곳이 참여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 결과, 행사 기간 주문 기준 입점 매장의 쿠팡이츠 매출이 2월 대비 약 5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우수 상품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량리시장을 1호 대상지로 선정해 통닭 골목과 족발·보쌈 골목, 순대국·해장국 골목 등 대표 먹거리 매장은 물론 반찬류, 신선한 과일·채소, 제철 수산물 등 장보기 매장까지 폭넓게 참여시켰다. 쿠팡이츠 상점 마케팅팀 관계자는 "고객들이 시장 전체 상점 구성을 쿠팡이츠 기획전 화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획전 기간 동안 와우회원 대상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전통시장 먹거리 및 장보기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당 혜택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청량리 전통시장 상인들은 "오랜 기간 시장 현장에서만 판매를 이어온 상황에서 온라인 맞춤형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문가 사진 촬영 지원 등 디지털 전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입을 모았다. 쿠팡이츠는 이번 기획전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한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청량리시장에서 확인한 기획전 성과는 전통시장도 온라인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전통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1 14:11: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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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에 월드컵 특수까지 '실종'… 유통업계, 잔인한 봄날 이어지나

중동전쟁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과 소비 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유통업계가 기대했던 '나들이 특수'와 '월드컵 대목'이 모두 불투명해졌다. 고물가·고환율 부담에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흥행 동력마저 약화되면서 유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중동전쟁이 찬물 끼얹은 봄철 소비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80에 그쳤다. 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으로, 전 분기(79)와 마찬가지로 침체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통 2분기는 나들이 객수 증가와 가정의 달(5월), 이사 및 결혼 수요가 겹치는 이른바 '황금기'로 통한다. 하지만 최근 고조된 중동전쟁 위기가 내수 진작 요인을 가로막고 있다. 특히 편의점(85)과 슈퍼마켓(80), 대형마트(66), 온라인 쇼핑74)이 암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 대다수가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재료 매입가 및 물류비 상승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대외 변수와 내부 소비 위축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중동 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이번 추경이 전통시장과 유통업계의 실질적인 소비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며, "물류비 부담 완화 등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집중적인 집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여서 응원 안 한다" 사라진 월드컵 특수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역시 유통업계에 큰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월드컵은 치킨과 맥주 등 외식·주류 소비를 폭발시키는 기폭제였으나, 최근에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그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유통업계에서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적인 곳은 오비맥주 정도가 유일하다. 오비맥주 '카스'는 FIFA월드컵의 공식스폰서로 TV광고,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대다수 기업은 관망세를 유지중이다. 이유는 소비 구조의 변화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 대규모 거리응원보다는 개인이나 소가족 단위의 시청이 주를 이루면서 특정 시점에 매출이 집중되는 집약적 소비가 사라졌다는 평이다. 또 불리한 경기 시간대와 대표팀에 대한 낮은 기대감도 마케팅 의지를 꺾는 요소다. 또 주요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평일 오전 10~11시에 배치되어 있어 배달 및 외식 소비를 자극하기 어렵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국민의 관심도가 떨어진데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펼치기에는 리스크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이 큰 월드컵 대신 효과가 검증된 효율적 채널로 마케팅 예산을 재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인 마케팅보다는 내실 경영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0 15:51: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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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고용·맞춤 직무·전면 재택' 3박자 통했다

쿠팡이 장애인 직접 고용을 확대하며 민간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넘어섰다. 단순 채용을 넘어 직무 개발과 근무 환경 개선까지 병행한 점이 고용률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쿠팡은 20일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3.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의무고용률(3.1%)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린 결과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 50인 이상 민간 기업은 전체 직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고용노동부의 2024년 자료에서 대기업집단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46% 수준이다. 쿠팡은 의무고용률을 안정적으로 상회한 배경으로 ▲직접 고용 원칙 ▲직무 다변화 ▲재택·원격 근무 확대를 제시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통한 간접 고용 대신 100% 직접 고용 방식을 택했고, 장애 특성을 고려해 성취감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직무를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대표 사례가 e스포츠 직무다. 신체적 제약이 비교적 적은 점에 착안해 유관 기관과 채용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 10명 규모였던 팀은 1년여 만에 80명으로 확대됐다. 전문 코칭과 전술 분석,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2025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 데이터 관리, HR 지원, 판매자 지원 등 사무 직무도 늘었다. 엑셀 기반 데이터 취합 업무를 맡은 지체장애인 직원은 데이터 관리 역량을 키우며 팀 단위 협업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선릉 오피스에서는 공용컵 수거·세척 직무도 운영 중이다. 10명의 장애인 직원이 하루 평균 1100개 이상의 컵을 세척하며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택 및 비대면 근무 확대도 고용 다양성을 넓힌 요인이다. 현재 15개 법정 장애 유형 중 14개 유형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사무직과 e스포츠 직무 상당수가 전면 재택 형태로 일하고 있다. 연령대 역시 만 18세부터 71세까지 분포한다. 이 같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쿠팡은 장애인 채용과 인사 운영을 전담하는 '포용경영팀'을 별도로 두고 있다. 채용부터 직무 적응, 근무 지원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조직이다. 쿠팡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0 14:40:4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