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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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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간부공무원 조찬포럼 실시…경제 변화 대응 역량 제고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환경 변화와 한국 경제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9월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저성장·고물가 등 복합 위기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질서 속에서 지역경제와 행정이 직면한 과제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맡았다. 박 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지내며 국가 에너지 정책과 산업정책을 총괄한 경제 전문가로, 현재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기업과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자문과 협력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국제질서 변화, 한국경제의 구조적 전환, AI 시대 진입 등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흐름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기회와 위기를 균형 있게 설명했다. 이어 ▲경제 연대 강화 ▲고급 인재 유치 ▲소프트 파워 육성 등 대응 방향을 제시하며 지방정부와 공공조직의 협력적 거버넌스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경제 환경은 불확실성이 일상화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지방정부 공직자들이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전략적 안목으로 대응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서 행정의 전략적 판단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해 포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직사회의 변화 대응력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24 09:26:1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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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 연휴·가을 태풍 대비 비상 체제 돌입

포항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태풍에 대비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석연휴 재난대비 및 가을태풍 대책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 시민 안전 확보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재난·안전사고 상황관리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명절 전에는 위험지역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사고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을 태풍에 대비해 하천 붕괴와 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주민 대피 훈련, 배수로 정비 및 하수도 준설, 산사태·토사 유출 위험지와 공사장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형산강 범람을 가정해 단계별 대피 계획을 마련하는 등 인명 피해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상습 침수지역은 책임 담당제를 운영해 가을철 낙엽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고 배수로를 수시로 정비하겠다"며 "긴급 대피 시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대책을 확고히 마련해 안전한 추석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25: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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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Happy 추석~ 고향사랑기부 감사이벤트 시즌2' 추진

목포시는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추석 명절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가 기부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단 3일 만에 조기 종료됨에 따라, 후속 행사인 'Happy 추석~ 목포 고향사랑기부제 감사이벤트 시즌2'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이벤트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를 기념해 진행된다. 1차에서 200명이었던 선정 인원을 30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기부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참여 방법은 1차 때와 동일하다. 9월 23일부터 목포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 응모되며, 선착순 300명까지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배달의민족 모바일 교환권(1만 원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목포항구축제 행사장 내 고향사랑 홍보부스를 방문해 현장 기부에 참여하면, 인원 제한 없이 목포사랑상품권(1만 원권) 또는 배달의민족 모바일 교환권(1만 원권)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인이 두 이벤트에 중복 참여해 혜택을 받는 것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차 이벤트의 조기 마감은 시민들의 큰 관심 덕분이며, 2차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고향사랑의 의미를 나누고 풍성한 혜택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 공식 SNS,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목포항구축제' 기간에 고향사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5-09-24 09:25:3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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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일본 도민회원 이철우 지사 예방

경북에 뿌리를 둔 도쿄·교토·효고 경상북도 도민회원 53명이 2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재일본 경북도민회는 매년 가을 고향을 찾아 지역의 문화유산과 첨단 산업을 둘러보며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올해는 세 도민회가 연합해 안동, 문경, 영주, 포항 등지를 방문해 뜻깊은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매년 재일본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해외 도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정 홍보와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1월에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회원을 격려하고 경북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도민회 초청 사업, 청년부 지원, 정체성 연수, '경북 청년의 재일동포 발자취 재조명' 사업 등을 통해 차세대 교류와 협력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7개 도민회로 구성된 재일본경북도민회 연합회는 2016년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143명의 도민회원이 뜻을 모아 조형물 '망월'을 설치했고, 저출생 극복 성금과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지속적으로 보내며 고향을 후원하고 있다. 최용일 도쿄도민회장은 "도쿄도민회를 비롯한 재일본 도민회원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차세대를 위한 고향 초청과 정체성 연수를 적극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외 도민은 세계 속의 경북을 넓히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고향이 어려움에 부닥칠 때마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수록 해외 도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외동포청과 함께 K-디아스포라 사업을 추진해 국외 교포 청소년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경북인의 정체성을 지켜갈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내년 사업에는 재일본도민회 자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방문단은 안동하회마을, 문경, 영주, 포항 등을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 해외도민회는 일본 7개, 미국 2개, 호주·독일·영국·인도네시아·태국 등 전 세계 14개 도민회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교류와 투자통상, 도정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24 09:25: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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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국 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해남군에 농업근로자들이 단기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가 건립됐다. 황산면 옥동리 구 옥동초등학교 부지에 신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포함해 농업에 단기 투입되는 농업근로자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지면적 2,374㎡, 연면적 1,771.6㎡ 규모의 3층 건물로, 2인실 34실과 4인실 6실 등 총 40인실, 최대 92명이 생활할 수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박은 물론 공동생활 공간과 위생·휴식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는 전국 최초로,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농업 근로자들의 주거 불편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문제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외국인 근로자 유치와 근로기간 연장 건의 등 관련 여건의 개선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군은 민선8기 농업분야 핵심 사업으로 농촌인력 수급 문제의 해결을 제시하고,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기숙사 건립을 추진해 왔다. 운영은 황산농협에 위탁해 실시되며, 내부 집기 배치와 최종 점검을 거쳐 10월경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2일 열린 준공식에서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해남군 관계자들과 지역 농협,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농촌 일손 충원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도 참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함께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고, 우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09:24: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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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 개최

완도군은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오는 28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 시상식은 '21세기 장보고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글로벌 경제 공동체 구축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보고 대상'은 스페인에서 원양어업 및 무역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아울러 국회의장상에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케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김종순 JS 홀딩스 회장(영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전미자 아카키코 회장(오스트리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박원규 넥스트트레이딩 회장(콜롬비아),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하순섭 한파 그룹 회장(팔라우)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장보고한상 수상자들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다룬 인공지능(AI) 감상문 공모 시상식, 한상-모국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대회,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에는 '제4회 장보고-최경주배 자선 골프 대회'가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수상자와 지역 인사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2016년부터 10년간 총 23개국 5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장한상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덕룡 이사장은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비즈니스, 문화, 힐링을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재외 동포 경제인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모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4 09:24: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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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역 중심 문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

진도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 198억 원 규모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규모 문화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생활 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을 지향점으로 삼아, 전통 민속예술 자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발전시키고, 문화 기반을 강화해 지역 정체성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은 ▲전통예술 전공자와 함께하는 전통예술 교육 프로젝트 '남도명인예학당' ▲지역 민속예술 콘텐츠 개발 및 진도형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는 '스튜디오 진도' ▲진도의 민속예술을 알리고 확산하는 대표 공연 프로젝트 '진도아리랑 유람단' ▲원도심 점포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삼락가게' ▲삼락가게와 연계한 문화교류 장터 '삼락장터' ▲주민과 생활문화 예술가가 함께하는 창작 활동 '예술일상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진도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을 개최하며 국내외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전에서는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진도씻김굿, 진도북춤, 다시래기 등 진도의 대표 민속예술과 함께 안동 하회별신굿, 강릉 단오굿 등 국내 주요 무형문화 유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 해외 민속예술 공연단도 참여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와 체험 활동도 함께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형문화 유산을 몸소 느끼고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문화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번 국제무형문화축전을 계기로 진도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4 09:24: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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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기고 입학업무 담당자 대상 온라인 전형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23일 구미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도내 전 중학교와 전기 고등학교 입학업무 담당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전기고 온라인 고입전형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 고입전형포털을 활용해 원활한 입학전형이 이뤄지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1부에서는 중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내신 산출 선행 작업 △학교 업무 분담 권한 설정 △고입 전형 업무 절차 △비일반고 원서 관리 등이 안내됐다. 이어 2부에서는 전기 고등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비일반고 선행 작업 △원서 접수 및 내신 점수 산출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제공 △사정 처리 및 입학 등록 등 실무 전반이 다뤄졌다. 연수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요구와 개선 의견을 청취했으며, "학생들의 꿈은 위대하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 온라인 고입전형시스템을 구축했고, 2022학년도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제공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중학교는 원서 작성과 내신 산출·제출 과정을, 고등학교는 접수·사정·합격·등록 전 과정을 전산화해 학생·학부모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기능 개선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원 업무 경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번 사용자 연수는 과학고·마이스터고·특성화고·예·체능고 등 전기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후기 고등학교인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일반고 대상 연수는 오는 11월 20~25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 교육지원청은 9~10월 중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입 설명회를 개최해 고교 유형별 안내, 상담 코너, 홍보 부스, 진로 특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발표한 '2025학년도 고입 전형 분석'에서 타 시도에서 경북 고교로 진학한 학생이 해외 우수 유학생 77명을 포함해 1,561명에 달했으며, 타 시도로 진학한 학생은 376명으로 외부 학생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온라인 고입 전형 포털 고도화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든든한 진학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연수가 학생과 학부모가 품은 꿈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4 09:23: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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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 합동 단속 실시

경산시는 22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단독주택과 상가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에 대한 합동 단속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생활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으며, 9월부터는 자원순환과 직원 2개 조 6명과 읍·면·동 직원들이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적발될 경우 현장 계도와 함께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단속 주요 내용은 △배출 시간(일몰 후~익일 오전 6시) 준수 여부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여부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재활용품 혼합 배출 여부 등이다. 경산시 생활쓰레기 배출 시간은 일몰 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전까지이며, 일요일에는 배출할 수 없다. 시는 불법투기 감시원과 시·읍·면·동 공무원이 함께 단속에 나서 배출 시간 준수와 재활용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배출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분리배출을 하더라도 쓰레기가 제때 수거되지 않아 악취와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낮 시간대 배출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문제 해결과 깨끗한 경산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에 914건, 9천100만 원, 2025년 현재까지 455건, 5천만 원의 불법투기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했다.

2025-09-24 09:23: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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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가동…시민 안전·편의 강화

경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지역 안전 ▲민생경제 ▲시민 편의 ▲생활 안정 등 4대 분야, 38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까지 추진된다. 우선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공무원 169명이 투입돼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 또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안전취약시설 8곳, 주요 사업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도로 34곳의 통행 제한 대책도 마련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추석 성수품 20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자인공설시장, 하양꿈바우시장, 경상공설시장에서 열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귀성객 편의를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며, 공원묘원 성묘객을 위해 임시주차장 3곳(950면)을 마련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비상진료 대책반도 운영하며, 응급 의료기관 2곳, 보건소,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241곳과 약국 107곳을 지정해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보훈대상자,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과 지원도 진행한다. 환경 정비를 위해서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도로시설물, 불법 광고물, 도시공원 등을 정비하고, 기동 청소관리반을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재난·재해 대비, 물가 안정,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09:23: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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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낙동강평화축제 최종 점검 실시…안전·편의 강화

칠곡군은 22일 오후 4시 군청 강당에서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 및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칠곡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제2작전사령부, 유관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군청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공동 총괄대행사인 ㈜더파워가 세부 프로그램을 설명했으며, 총무과,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안전관리과, 환경관리과, 읍·면(왜관읍 대표) 등 6개 주요 부서가 부서별 추진계획과 향후 일정에 대해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내빈 관리 △먹거리 부스 운영 △미아보호소 운영 △비상 안전 대책 △쓰레기·오수 처리 △지역 홍보 및 환경정화 등이다. 특히 매년 반복적으로 제기된 주차와 화장실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주차장 외에 임시주차장 1곳을 추가 확보해 총 3,500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동식 화장실도 전년 8동에서 올해는 10동으로 늘려 관람객 편의와 축제 질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칠곡군수)은 "축제 기간을 4일로 확대한 만큼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야간 공연을 강화하고, 관람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AI 축제장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며 "부서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22: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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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김익현 교수팀, 옥스퍼드대와 국제공동연구 수행

계명대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 연구팀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공학부 토비아스 헤르만(Tobias Hermann) 교수와 함께 '고성능 극초음속 열보호 시스템을 위한 유전 알고리즘 기반 최적화 프레임워크 개발'을 주제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김익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글로벌 매칭형(영국)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과제다. 한국연구재단(NRF)과 영국 왕립학회(The Royal Society)가 공동 주관하며, 양국은 공동 예산을 투입해 연구를 지원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와 혁신적인 기초연구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측 연구책임자인 토비아스 헤르만 교수는 극초음속 및 재진입 유동 분야의 세계적 신진 연구자로, 고온 비평형 유동 모사, 표면 냉각 시스템, 광학 진단 기법 개발을 선도해왔다. 그는 영국연구혁신원(UKRI) 차세대 리더 연구자 프로그램(Future Leaders Fellow)에 선정돼 극한 환경 실험과 냉각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으며, 이번 연구에서도 계명대 충격파 및 기체역학 실험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 한국 측 연구책임자인 김익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초고온 내열 나노복합체는 분자동역학(MD)·밀도범함수 이론(DFT)·전산유체해석(CFD)을 통합한 최적화 프레임워크와 유전 알고리즘 기반 설계 기법을 적용한다"며, "차세대 극초음속 열보호 시스템의 안전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기계·항공·화학·소재 공학을 아우르는 다학제 융합 연구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영국 간 공학기술 교류 확대와 함께 계명대와 옥스퍼드대 간 국제공동연구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4 09:22:4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