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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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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인구감소대응연구회, 청년 정책 해법 모색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 단체인 인구감소대응연구회는 지난 16일 '인구 감소 시대, 청년의 선택: 경상남도 청년의 삶과 정책 방향 연구' 정책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급속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남 청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 이번 연구는 창원대 안성수 교수가 수행했다. 안성수 교수는 "경남도는 산업과 자연 환경 등 발전 잠재력이 높음에도 청년층의 지속적 유출로 지역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 사회의 주체로 인식하고,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청년 정책 추진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회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전기풍 인구감소대응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경남의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원들은 "인구 감소 대응의 핵심은 결국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정책 간 연계 강화와 청년 정책의 통합적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전기풍 회장은 "이번 연구가 청년 정책의 방향 전환에 실질적 근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도의회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경남이 떠나는 지역이 아닌 머무는 지역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구감소대응연구회는 경남도의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인구 정책과 청년 정책, 지역 균형 발전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5-10-18 15:07: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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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부내륙철도 진주·고성 구간 연내 착공 ‘총력’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6-2공구와 8-1공구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6-2공구가 산청군 생비량면 화현리에서 진주시 이현동까지, 8-1공구가 고성군 영오면 오동리에서 고성군 대가면 유흥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각각 3292억원과 3087억원 규모로 발주됐으며 공사 기간은 72개월이다. 낙찰자 선정과 계약은 국가철도공단 심사기준에 따라 10월부터 진행된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실시 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환경부의 환경 영향 평가와 행안부의 재해 영향 평가, 국토부의 교통 영향 평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2022년 1월 기본 계획 고시 후 같은 해 6월부터 10개 공구로 나눠 설계가 추진됐다. 1~9공구는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이며 거제를 잇는 10공구는 지난 6월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경남도 소재 건설사가 공동 수급체 구성원으로 반드시 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업 체 최소 지분율은 20% 이상으로 1275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침체된 도내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사업 계획 재검토 기간 단축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왔다. 지난 2차 추경에서 500억원이 삭감됐으나, 본격 착공을 앞두고 2026년 예산 2609억원을 확보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정부의 적기 개통 목표에 맞춰 경남도가 적극 협조하겠다"며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관계 기관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02:34: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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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AI 선도 도시’ 목표로 과학 인재 양성 본격화

창원시는 AI 중심의 첨단 기술 분야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AI 선도 도시 창원'을 목표로 과학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5개 사업에 총 1019억원을 투입해 인재 양성 생태계를 본격 조성한다.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창원은 경남과 동남권역 AI·SW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지가 된다. 이 사업은 3무(無 )철학을 바탕으로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수요형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이 특징이다. 서울과 경산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 85.8%와 취업자 가운데 89% 정규직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 중 전공자 49.2%, 비전공자 50.8%로 AI·SW 교육 확산 효과가 입증됐다. 창원시의 지속적인 건의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예산 국비 72억 5000만원을 편성해 2031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0명을 교육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인재 부족 문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에서는 2023년 선정된 경남대가 AI·SW융합대학 중심 교육체계로 개편하고 인공지능학과 등을 신설해 매년 학사 200명, 석사 20명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실습 환경 개선과 SW중심 교육 과정 개편을 통해 매년 학사 360명을 배출하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창원의 기존 주력 산업인 기계, 제조업 등에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화와 공정 최적화에 필요한 전문가를 배출한다. 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된 경남대는 제조업 중심의 지역 주력 산업을 초거대 제조 AI 및 SW 융합기반 디지털 제조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재학생 224명과 재직자 240명을 대상으로 3대 핵심 분야의 지능화 산·학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교육부 2025년 글로컬 랩 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방위산업을 특화 연구 분야로 선정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방산 설계·제조·평가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핵심 기술 10건 창출과 핵심 연구 인력 600명 배출을 목표로 한다. 경남 및 창원의 주력 산업인 방산, 원전 등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조, 기타 지역 주력 산업 관련 분야 혁신을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 산학 협력단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극한 환경 기계부품 소재 전 주기적 R&D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스마트 센서와 복합 적층 기술을 활용해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과 설계 표준화를 추진하며 AI 기반으로 기계 상태를 실시간 평가하고 성능 및 수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험 인증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과 창원 국가산단,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스마트 클러스터를 활용해 피지컬 AI 첨단 글로벌 기업과 국내 선도 기업 인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조성환 미래전략 산업국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단을 연계해 AI 선도 도시이자 인재 양성 거점도시로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피지컬 AI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선도 기업 인재를 적극 유치해 창원을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02:33: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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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州와 자매 도시 협약 체결

울산시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자매 도시 협약을 맺고 다방면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 주지사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울산시 해외 사절단의 페르가나 주 방문 당시 조선업 인력 양성 사업 협력을 위해 맺은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토대로 성사됐다. 그간 쌓아온 교류 의지를 공식화하고 협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양 도시는 경제, 무역, 과학 기술, 문화, 교육, 인적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기업 투자와 민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소통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협력은 이미 실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페르가나주에 설립된 울산글로벌인력 양성센터에서 배출한 조선업 기술인력이 울산형 고용 허가제 시범 사업을 통해 울산 조선업계로 진출하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양 도시가 산업과 사람, 문화로 연결되는 새로운 협력의 문을 여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경제는 물론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펼쳐져 긴밀한 협력 관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산업 수도의 기반 위에 '인공지능(AI) 수도'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산업·문화·인적 교류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2025-10-17 02:33: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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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집합 교육 진행

사천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조사원 집합 교육을 지난 14~15일 이틀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사천시 전역에서 선발된 조사 요원 9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조사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조사 목적과 절차, 조사 항목별 기준을 비롯해 개인 정보 보호, 조사 거부 가구 응대 요령 등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확한 현장 확인과 전산 입력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태블릿 활용법과 사례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첫날에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전체 개요와 조사 설계, 조사원의 역할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실제 조사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조사표 작성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조사원들은 현장 적용 연습을 통해 조사 오류를 줄이고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익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원의 정확한 이해와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친절한 태도와 배려로 조사 참여율을 높이고 정확한 자료를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1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사천시는 교육을 마친 조사원들을 각 조사구에 배치해 체계적인 현장 조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 가구의 협조를 얻기 위해 안내문 발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사천시는 이번 교육으로 조사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확한 통계 생산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혔다.

2025-10-17 02:32: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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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구 정책 종합 정보 플랫폼’ 내년 1월 오픈

김해시는 임신·출산부터 육아, 돌봄, 청년 정책까지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구 정책 종합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1월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장과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정책 종합 정보 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 추진 경과와 주요 서비스 메뉴, 기능 시연이 이뤄졌다. 정책 연계, 정보 관리,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관계부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플랫폼은 정책 간편 검색, 맞춤형 정보 제공, 신청 페이지 연계 등을 통해 시민의 행정 이용 흐름에 맞춘 원스톱 통합 서비스로 설계됐다. 정보 전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장난감 대여·반납 시스템, 돌봄지도, 정책 캘린더 등 생활 밀착형 기능이 포함됐다.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다국어 화면 지원도 제공해 정보 소외계층까지 배려했다. 플랫폼 명칭은 시민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 공식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시범 운영 기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보완 작업을 진행한다. 어린이집, 보건소, 장난감도서관, 청년센터 등 시민 이용률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안내물과 온라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구 정책 플랫폼은 시민이 정책을 더 가깝게 느끼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디지털 서비스"라며 "부서 간 협업으로 콘텐츠를 지속 갱신하고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체감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17 02:29: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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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美 관세 부과 시 경남 대미 수출액 4990억원 감소' 보고서 발표

경남연구원은 한·미 통상 현안이 경남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와 대응 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미 통상 현안과 경남 경제:경남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관세 15%를 부과할 경우 경남의 연간 대미 수출액은 약 499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별 감소 규모는 자동차 1374억원, 일반기계 1200억원, 항공 820억원 등 주력 수출 품목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과 방산 분야는 미국의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와 원전·에너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5000억 달러 규모로 거론된 대규모 대미 투자는 생산성 향상과 국제 협력 확대라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국내 투자 위축, 산업 공동화, 핵심 기술 유출 위험이라는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지닌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 내 한계 기업 사전 점검 및 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선·방산 분야 대규모 정부 사업 선제 대응, 데이터 센터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히트펌프 기술 투자 확대, 조선·기계 산업 생태계 보완 장기 로드맵 수립 등을 주요 대응 과제로 제시했다. 경상남도는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산업안정대책TF를 구성·운영하며 한미 통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우평 연구위원은 "이번 보고서는 단기적 현안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경남 산업 구조에 미칠 파급 효과와 정책적 대응 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지역 산업계와 중앙 정부가 함께 전략을 마련해 경남이 기회와 위기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25-10-16 09:30: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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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8개국·13개 도시 대표단 ‘울산공업축제’ 방문

울산시가 2025 울산공업축제 참가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방문하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 하기시·니가타시·구마모토시·시모노세키시 ▲중국 창춘시·우시시 ▲미국 휴스턴시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미얀마 만달레이시 ▲베트남 칸호아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시 등 8개국 13개 도시 10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3개국 7개 도시 76명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다. 대표단은 15일 입국 후 울산시 주최 환영 연회에 참석하고, 오는 16일 저녁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공업축제 개막식을 관람한다. 개막식에서는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간 자매도시 협약 체결식이 열려 새로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방문 기간 시장급 4개 도시와 일대일 회담을 진행하며 도시 간 협력 강화 및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HD현대중공업 등 대표 산업 현장과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시찰한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와 2028년 개최 예정인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울산을 찾아주신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도시가 함께해 울산공업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산업과 첨단 기술, 정원과 자연이 공존하는 울산의 매력을 직접 느끼시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각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현재 15개국 23개 도시와 자매·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산업, 문화, 환경,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25-10-16 09:21: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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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서울 ADEX 2025’ 참가… 2026 에어쇼 홍보

사천시는 관내 우주항공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2026 사천에어쇼'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ADEX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공항과 KINTEX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분야 전문 무역 전시회다. 사천시는 서울공항과 KINTEX에서 각각 사천에어쇼 홍보관과 사천관을 운영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공항에서 25㎡ 규모로 운영되는 홍보관에서는 공식 SNS 이벤트와 낱말 퍼즐 퀴즈를 진행한다.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2026 사천에어쇼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는 일산 KINTEX에서 100㎡ 규모로 사천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은 미래항공, 씨엔리, 아스트, 율곡, 카프마이크로, 한국비철, 한국항공서비스 등 7개 기업이다. 사천관 운영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및 기관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지원해 수출 판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뒷받침한다. 산업 전시회로 확대되는 2026 사천에어쇼를 집중 홍보하며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 중인 사천시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독립 부스에는 GV엔지니어링, 한국복합소재, 에어로매스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산업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다. 사천시는 2023년 서울 ADEX 2023 참가 당시 B2B 111건과 B2G 14건의 실적을 거뒀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관내 우주항공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 차원에서도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산업전으로 확대되는 2026 사천에어쇼 또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6 09:21: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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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촉구 서명 운동 개시

창원시는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범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창원을 운행하는 경전선 고속철도 이용객은 2024년 942만 명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창원~서울까지 KTX 이동시간이 3시간 소요되는 등 지방 거점도시 중 교통 접근성이 가장 열악한 수준이다. 서울~대전~동대구~부산 구간은 KTX 전용 고속선이지만, 동대구~창원 구간은 KTX·새마을호·무궁화호가 함께 운행하는 저속 일반철도이기 때문이다.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고속화철도가 구축되면 창원~서울이 2시간 20분대로 단축돼 수도권과의 시간 거리가 획기적으로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창원-부산을 연결하는 초(超)경제권 형성을 통해 산업·물류·관광 분야의 혁신도 이뤄질 전망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올해 12월 확정될 예정인 만큼, 시는 10만명 참여를 목표로 서명 운동을 추진한다. 시민의 뜻을 모아 중앙정부와 국회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추석 연휴부터 시청 청사와 마산역·창원역·창원중앙역 등 KTX역 3곳을 중심으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는 마산역을 시작으로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에서 KTX 이용객 대상 캠페인을 전개하고, 각종 행사와 학교, 기업체 등의 동참을 유도해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특히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설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 운동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범시민 서명 운동은 창원시민의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10-16 09:20: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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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 하수도 18개 사업서 국비 669억원 확보

김해시가 2026년 하수도 분야 국고 보조 사업 임시 통보에서 18개 사업에 국비 66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사업 기획의 결과로, 특히 4건의 신규 사업이 포함돼 도시 인프라 개선과 환경 보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규 사업은 ▲진영 대진교마을 오수관로 정비 ▲장유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봉곡천 유역 하수관로 정비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다. 진영 대진교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은 4.3㎞의 오수관로를 신설해 하천과 농지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한다. 장유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노후 관로에 따른 하수 누수와 처리 비효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로를 교체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 봉곡천 유역 정비사업은 하수 유출과 악취 문제를 해결해 수질 개선과 주변 지역 쾌적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맨홀 추락 방지 시설은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돼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하수 처리 인프라 개선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공사와 유지 관리 과정에서 지역 업체와 인력을 적극 활용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를 만들 계획이다. 박창근 소장은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환경 개선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20: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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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 20주년 행사 개최

경남도가 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인 '맘프'의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남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2025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를 연다고 밝혔다.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의 문화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의 비전을 제시한다. 2005년 지역 행사로 출발한 맘프는 현재 매년 25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수백만 명에 달한다. 올해 주빈국 몽골은 한국과의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는온24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성산아트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마두금을 중심으로 몽골 국립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및 전통예술원의 협연이 펼쳐진다. 25일과 26일 이틀간 포정사 공원에서는 몽골 나담축제를 테마로 한-몽 전통 씨름대회와 게르, 샤가이, 활쏘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 30분 용지문화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모두합창단, 이승환밴드,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출연한다. 25일 오전 10시에는 경상남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가, 저녁 6시 30분에는 20개국 80팀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개 팀이 본선에 오르는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가 열린다.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수·예술인들의 공연과 교민회·유학생들의 무대가 축제장 곳곳에서 국가별로 동시에 펼쳐지는 마이그런츠 아리랑이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21개국 21개 팀이 참여하는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가, 이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9개 아시아 국가 뮤지션들의 월드 뮤직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는엔지구마을 바자르&플리마켓, 글로벌 스트리트푸드,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등 다채로운 행사도도 마련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주빈국 특별문화공연만 맘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20주년을 맞아 주빈국 몽골 나담축제를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민과 이주민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15 09:30:2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