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올해 전국 단위 대규모 체육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8월 전국펜싱선수권대회, 10월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까지 굵직한 대회를 줄줄이 치른다.
올해 최대 관심 대회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6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다.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걸린 국내 4대 주요 대회 중 하나로, 진주 출신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을 비롯해 송세라, 오상욱, 구본길 등의 출전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전국 300여 개 팀 2300여 명이 참가하고 가족·관람객을 포함하면 3000명 이상이 진주를 찾을 전망이다.
10월 말 '제37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는 도내 18개 시군 동호인 1만여 명이 31개 종목에서 맞붙는다. 시는 박일동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59개 부서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갖췄다.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배구·탁구 등 5개 종목을 유치해 관내 7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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