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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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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연말 술자리, 체질에 맞게 마시자

연말 술자리, 무작정 술을 마시기보다 체질에 맞게 마시면 몸에 무리가 덜하다. 소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술을 마실 때 열을 낼 수 있는 안주나 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양주처럼 독하고 열을 내는 술을 마시면 과도한 열이 생성되어 발진, 두통,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소양인에게 좋은 술은 찬 성질의 맥주다. 안주도 맵고 자극적인 것보다는 돼지고기, 배, 오이 같은 찬 성질의 음식이 좋다. 술을 마시는 동안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술 마시고 난 다음에도 채소를 갈아서 즙을 내 마시면 빨리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 소음인은 소양인과 반대로 대체로 몸이 찬 편이기 때문에 몸에 온기를 돌게 하는 양주나 곡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소음인들이 찬 맥주를 마시면 아랫배가 싸늘해지면서 복통이나 설사를 할 수 있다. 소음인은 안주도 닭고기, 마늘, 양파, 부추 등 더운 성질의 음식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소음인은 술을 마시고 난 뒤에 따뜻한 기운을 북돋우는 생강차를 마시면 속이 편해지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 숙취 증상들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태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간이 약한 편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술을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술을 마셔야 한다면 도수가 낮은 포도주 등 과실주를 먹는 것이 낫다. 술을 마시기 전에 밥을 먹거나 안주를 충분히 곁들이면 술에 과하게 취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안주로는 싱싱한 겨울 해산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굴이나 조개 등의 해산물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이 간 기능을 보호하고 해독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태음인은 술에 비교적 강한 편이다. 그렇다고 건강을 과신하며 술을 많이 마실 경우 결국 간을 손상시키게 된다. 태음인은 장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차가운 맥주를 마실 경우 설사를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른 체질에 비해 성인병 위험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치킨이나 삼겹살 등 칼로리 높은 안주는 피하고 대신 담백한 버섯이나 두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2016-12-23 08: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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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아토피' 피부에 좋은 '한방차'…오미자·쑥 등

겨울철 습도가 낮아지면 정상 피부도 건조해지지만 아토피 피부는 수분 보유력이 심하게 떨어져서 건조함이 극대화된다. 그래서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고 가려움, 발진 등 아토피 증상들이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예민한 피부는 한방차 한잔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다시마는 차로 우려내서 자주 마시면 가렵고 붉어지는 아토피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시마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에 자극이 되는 다양한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을 돕고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오미자 역시 아토피에 도움이 되는데, 비타민이 풍부해서 손상된 피부의 회복력을 높여주는 데 좋다. 피부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다스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감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감잎차도 아토피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 성분이 피부 재생력을 회복시켜 준다. 피부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과잉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도 좋다. 손상된 피부와 조직의 회복을 돕고 염증을 개선하며 아토피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쑥도 아토피에 효과적인데,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약해진 아토피 피부의 면역력을 강화하며 염증 완화에도 좋다. 쑥차를 자주 마시면 아토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데도 좋고 증상을 진정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성인 아토피의 경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 급격한 온도 변화나 스트레스가 아토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토피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있다면 이를 최대한 차단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아토피가 있을 경우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면역력을 정상화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2016-12-15 10:28: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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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보양식, 바다의 우유 '굴'

옷깃을 여미게 되는 쌀쌀한 겨울 날씨에 저절로 체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잃기 쉽다. 그래서 겨울철이면 다양한 보양식을 찾게 되는데 이맘때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굴이 제격이다. 특히 만성피로에 시달리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무기력함을 느낄 때 기운을 솟구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굴인데, 아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아연은 적은 양만 있으면 되는 영양소지만 DNA, 면역 체계 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육류에 많이 들어 있는 것이 아연이지만 포화지방 때문에 육류 섭취가 꺼려진다면 굴에서 아연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다. 특히 아연은 기력 회복을 돕는 데 효과적이며 호르몬의 균형 있는 분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갱년기 남성들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굴에는 단백질, 비타민,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들어 있어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혈액생성과 혈액순환에도 효과가 있다. 그래서 성장기 아이들의 발달을 돕고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이나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보양식이 된다. 굴에 들어 있는 타우린 성분은 과음으로 인해 손상된 간을 보호하며 다양한 숙취 증상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 술독을 빨리 해독시켜주고 두통, 메스꺼움, 복통 같은 증상들을 가라앉혀준다. 따라서 연말에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면 안주로 굴을 선택하거나 술을 마신 후 굴로 만든 요리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굴에는 칼슘, 마그네슘 같은 영양소도 들어 있기 때문에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데도 좋다. 스트레스가 많아 신경이 예민해져 있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굴을 섭취하면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굴은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이 찬 사람들보다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 평소에 가슴이나 얼굴에 열이 차서 답답함을 느끼고 홍조가 있거나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다.

2016-12-07 16:5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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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건강 채소 '배추와 무'

날씨가 추워지면 많이 먹게 되는 채소류 중 대표적인 것이 무와 배추다. 특히 배추와 무는 십자화과 채소로 항암 효과가 있는 인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발암 물질에 의해 세포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배추와 무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과잉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젊음과 건강을 지켜준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거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때 무나 배추를 먹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활력과 에너지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배추와 무는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도 효과가 있다. 위장에 쌓인 과도한 열을 식혀주며 비위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무는 즙을 내 먹으면 소화불량을 다스려주고 더부룩하고 불쾌한 속을 개운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가루 음식이나 육류 등을 먹을 때 무나 배추를 곁들이면 소화를 돕는 데 효과가 있다. 짜게 먹는 사람들 역시 배추나 무를 자주 섭취하면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김치로 섭취하는 경우 오히려 짜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배추와 무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탁해진 혈액을 정화시켜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혈당과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도 좋다. 비만이 있거나 성인병 위험이 높다면 배추나 무 섭취를 늘려주면 도움이 된다. 연말이 되면 술자리가 잦아지는데 배추와 무는 수분이 많아서 음주 후 갈증을 해소하고 열이 올라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특히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시원한 배춧국이나 무즙으로 숙취 해소를 하면 과음으로 인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해소할 수 있다. 호흡기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서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이나 가래를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2016-12-01 10:15: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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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기운 돋우는 생선 '명태'

날씨가 추워지면 생태탕이나 북어국 같은 따뜻한 음식들이 밥상에 오른다. 모두 명태로 만든 음식이다. 갓 잡은 신선한 명태를 생태라고 하고, 얼린 것을 동태, 말리면 북어, 코를 꿰어 반 건조한 것은 코다리라고 한다. 또한 명태 새끼는 노가리라고 해서 술 안주로 많이 먹기도 한다. 이처럼 활용도가 다양한 생선인 명태는 알과 내장은 명란젓, 창난젓으로 먹고 꼬리는 국물로 쓸 정도로 버릴 것이 없는 생선이다. 명태는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고 체력이 저하됐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체력과 기운을 보강할 수 있게 만드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지방 함량은 적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명태에 풍부한 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튼튼하게 만들어 애주가들에게 좋다. 술 마신 다음 날 북어국을 끓여먹는 것은 명태가 숙취로 인한 두통이나 메스꺼움, 복통을 진정시켜주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명태에는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명태에 들어 있는 비타민 A 성분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눈을 많이 쓰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자주 눈이 피로해지고 충혈되거나 침침해지기 쉽다. 명태를 먹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좋고 시력을 보호하고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A는 호흡기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고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명태는 뇌 건강에도 효과적인 음식이다. EP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며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다. 성장기 아이들의 뇌 발달을 도와주며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명태에는 트립토판과 칼슘 성분이 들어 있어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져 있거나 사소한 일에도 울컥하고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면 명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트립토판 성분은 불면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11-24 09:05: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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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소화에 좋은 천연 소화제 '차'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따뜻한 차 한 잔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산약'으로 불리는 '마'에는 끈적끈적한 뮤신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위장의 손상을 보호하고,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소화 기능이 미숙한 아이들은 물론이고 노인들의 위장 기능을 보호하는 데도 좋다. 식후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불쾌감 등을 줄여주며 위장 운동을 촉진해준다. 또 산약은 오장을 두루 보하며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피로가 많이 쌓이고 기운이 떨어졌다 싶을 때 산약차를 자주 마시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보리차'도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좋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한다. 속이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들고 답답할 때 보리차를 마시면 위와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줄 수 있다. 또한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가공식품이나 기름진 육류를 많이 섭취해 성인병 위험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좋은데, 보리가 혈액 속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이 차고 위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계피차'가 좋다. 계피가 몸을 따뜻하게 덥혀서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주고 위장의 운동도 촉진한다. 그래서 소화불량을 개선해주며 다양한 위장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수족냉증이 있거나 몸이 차고 생리통이 심한 사람의 경우 계피차를 마시면 좋다. 따뜻한 차와 함께 지압을 해주면 소화력에 더욱 효과가 좋다.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의 오목한 '합곡' 부분을 지압해주면 가스가 차고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가라앉힐 수 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11-16 13:38: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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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적어도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 가능성이 있다.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도 작용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등 생활 습관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친가나 외가에 탈모 환자가 있다고 해도 탈모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유전적 요인이 전혀 없는 데도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술이나 담배는 혈액을 탁하게 만들며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독성 물질들이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키며 탈모를 촉진하기 때문에 줄이거나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등푸른생선이나 견과류처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들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염증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 즉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좋아지고 노폐물이나 독소의 배출도 촉진되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모발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 역시 견과류나 등푸른생선에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가늘고 약해지는 모발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을 비롯해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과잉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모발의 노화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하수오는 ‘기혈의 순환을 돕고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며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하수오는 신장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 모발의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수오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다만 장기간 복용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머리 구석구석은 물론이고 목이나 어깨까지 마사지해서 두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촉진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치게 강하게 마사지할 경우 오히려 피지선을 자극해 탈모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11-10 14:04: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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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제철 해산물, 어디에 좋을까?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린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 해삼이 원기 회복을 돕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해삼은 신장에 좋은 음식이다.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도 좋다. 해삼에는 요오드 성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요오드 부족으로 피로하고 기운이 없는 증상을 줄여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해삼에는 칼슘이 풍부해서 뼈 건강에 효과적이다. 성장기 아이들의 뼈를 단단하게 성장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며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해삼이 좋다. 해삼은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홍합은 간에 특히 좋은 음식이다. 타우린과 베타인이 풍부하기 때문에 술을 자주 마셔서 간 기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술 안주로 먹는 홍합은 간을 보호하며 과음 후 숙취 해소에도 홍합이 효과가 있다. 또한 홍합은 신장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자궁 건강에도 좋다.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며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도 좋다. 홍합에는 비타민도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혈액을 정화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도 좋다.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이 풍부해서 체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도 이 시기 체력을 보강하는 데 좋은 영양식이 된다. 특히 대하에는 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방지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 철분, 칼슘 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로 해소를 돕고 혈액순환,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대하의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을 개선하며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2016-11-02 09:01: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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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감기 예방에 좋은 음식은?

가을 무는 호흡기를 튼튼하게 만들어서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분이 많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코와 목, 기관지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효과적이다. 무에 들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은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고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좋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하며 항암 물질의 배출을 돕는 데도 효과가 있다. 특히 가을철 찬 바람에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있을 때 무를 곱게 갈아서 먹으면 기침과 가래를 줄여주며 목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무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무를 얇게 썰어서 꿀에 재어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타서 호흡기가 좋지 않을 때마다 자주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은행도 가을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은행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호흡기의 염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가을철 호흡기가 약할 때 은행차를 자주 마시면 폐와 기관지가 메마르지 않도록 보호해주며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파의 흰 뿌리 부분은 총백이라고 해서 예로부터 감기 증상을 다스리는 데 사용해왔다. 특히 파 뿌리를 푹 달여서 물처럼 마시면 땀을 내서 열을 식혀주기 때문에 감기로 열이 날 때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파에는 비타민 C와 유황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호흡기 염증을 가라앉히며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고 통증을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기운이 처지고 체력이 떨어질 때도 도움이 된다. 감기는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쉽게 발생한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수면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 역시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10-26 09:07: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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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흡연 욕구를 줄이려면?

담배에는 니코틴, 타르를 포함해서 수천 종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니코틴이나 타르 같은 독성물질들은 치아 변색, 입 냄새는 물론이고 폐 기능을 떨어뜨리고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심장마비, 암 등 수많은 질환의 원인이 된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입안을 청결하게 해주면 흡연의 욕구를 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물은 몸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데도 좋다. 양치질을 자주 하고 혀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도 흡연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금연을 할 때 입이 심심하다고 느껴져 군것질이 늘어날 수도 있는데 당분이 많은 과자나 사탕은 당장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을 해소해주는 것 같지만 습관이 되면 비만이나 성인병 등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녹차는 금연에 효과적인데, 물처럼 연하게 우려낸 녹차를 수시로 마시면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이 몸 속에 쌓여 있던 담배의 독성 물질들을 배출해준다. 또한 녹차는 입 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며 흡연 욕구를 줄이는 데도 좋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 중에는 과음하는 습관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녹차는 간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며 다양한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솔잎차도 금연에 도움이 된다. 특히 솔잎의 정유 성분이 두통이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금단증상으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낮춰주며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솔잎차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몸 속에 쌓인 담배의 독성 물질을 배출시켜준다. 자주 마르고 텁텁해지는 입 안을 개운하게 하는 데도 좋다. 금연 욕구를 줄이려면 귀 지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귓구멍의 바로 위에 움푹 들어간 곳을 꾹꾹 눌러서 자주 지압해주면 흡연 욕구를 낮추는 데 좋다. 또한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며 불면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10-19 09:55: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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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자궁 건강은 여성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특히 자궁은 따뜻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 냉기가 스미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손으로 만져봤을 때 아랫배가 차갑게 느껴진다면 핫팩 등으로 냉기를 몰아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뜻한 쑥을 우려내 물처럼 자주 마시면 자궁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쑥은 몸에 따뜻한 기운을 돌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좋다. 특히 자궁의 어혈을 제거해서 다양한 자궁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냉증이나 생리통, 생리불순 등에 두루 효과가 있고 쑥에 들어 있는 정유 성분은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좋다. 견과류의 하나인 호두도 자궁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에 해당한다. 호두에 들어 있는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 E 같은 성분들이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억제해 자궁 기능을 젊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염증 개선, 혈액순환 촉진에 효과가 있으며 다양한 자궁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양의 호두 섭취는 에너지와 활력 생성에도 도움이 되며 생리통을 진정시켜주는 데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U, K, 유황 같은 성분들은 위염, 위궤양 등에도 효과가 있지만 자궁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 여성들의 경우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궁 벽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를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양배추에 들어 있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식습관뿐 아니라 생활습관의 교정도 필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 가공 식품의 과다 섭취, 운동 부족, 스트레스, 술, 흡연 등이 모두 자궁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개선해야 한다. 또한 생리는 자궁 건강의 척도이므로 생리 주기를 잘 살피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10-12 11:1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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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음식

심장은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심장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방치할 경우 혈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심장 문제로까지 이어져서 심근경색, 협심증으로 돌연사 할 위험도 커지게 된다.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식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하는데,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습관은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늘려서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당분이나 나트륨의 섭취를 줄여야 하며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빵, 냉동식품, 튀김 등의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기름진 육류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토마토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을 망가뜨리고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제거해준다. 혈압과 혈당을 안정시켜주며 심장의 손상과 노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1, C 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에게도 좋다. 외국에서는 정력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도 잘 알려진 토마토는 체력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된다. 또한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기름을 조금 섞어서 열을 가해 조리한 상태로 먹어야 좋은 성분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다. 두부 역시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이소플라본과 불포화지방산이 혈관과 심장 건강을 해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준다. 특히 두부는 콩으로 만들었지만 콩으로 먹었을 때보다 체내 흡수율이 더 좋기 때문에 콩의 풍부한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두부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두부를 충분히 섭취하면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뇌 질환의 예방에 두루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10-05 17:31: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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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음식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라면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제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과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이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혈전을 제거해준다. 또한 스트레스나 과로, 운동 부족, 환경 오염 등으로 체내에서 과잉 활성산소가 발생하면 세포가 파괴되고 노화가 촉진되는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이를 억제해서 면역력을 높여준다. 사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 있어서 ‘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처럼 꾸준히 사과를 섭취하면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원기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사과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장의 유익균을 증가시켜주며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장에는 면역세포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장 기능이 좋아지면 면역력도 높아지게 된다. 사과의 좋은 성분들은 껍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과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환절기 피로가 심하고 기운이 없다고 느껴질 때는 버섯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버섯에는 체력과 기운을 돋우는 데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 아연 같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버섯에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은 T세포, NK세포 등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를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환절기 면역력 저하를 막아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버섯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을 제거해서 비만,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09-29 08:54: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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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눈이 자주 피로하고 건조하다면?

눈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 스마트폰, 미세먼지, 콘택트렌즈, 건조한 날씨와 찬 바람 등도 눈의 피로와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눈이 간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데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눈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눈에 좋은 차로 잘 알려진 결명자차가 눈 건강에 효과적인 이유 역시 간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결명자는 간에 쌓인 열을 내리고 간의 해독 작용을 강화한다. 특히 결명자를 차로 자주 마시면 눈의 피로와 충혈 등을 개선할 수 있다. 결명자가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들, 설사를 자주 하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나 눈이 침침하고 건조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결명자차를 자주 마시면 눈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눈 건강에는 국화차도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면 심장에 쌓인 뜨거운 기운이 위로 상승해서 눈이 뜨거워지고 건조해지거나 충혈이 되기도 한다. 국화차는 스트레스로 정체된 열기를 풀어주고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좋다. 그래서 무겁고 침침하게 느껴지는 눈이나 머리를 개운하게 만들어준다. 국화에 들어 있는 비타민 A 성분이 눈이 메마르지 않도록 보호하며 염증이나 충혈 상태를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컴퓨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청소년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데, 눈의 깜박임 횟수가 줄기 때문이다. 눈을 자주 깜박여야 눈물이 각막을 적셔서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보호막 역할을 한다. 또한 컴퓨터 사용 같은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하면 초점을 조절하는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거리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시력 저하나 눈의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컴퓨터 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이거나 틈틈이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이 피곤할 때는 스팀타월을 눈 위에 올려서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09-22 07:59: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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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면역력 높여주는 블랙푸드

한방에서 검은색을 띠는 음식은신장 기능을 돕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고 젊음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검은색 식품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 운동 부족, 환경 오염, 가공 식품의 과도한 섭취 등으로 면역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에게는 훌륭한 건강식이 된다. 블랙푸드의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검은콩이 있다. 검은콩은 생명과 에너지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신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노화로 인한 허약 증상을 다스리는 데 좋다. 만성피로로 매사 의욕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고 허약해서 성장발달이 더딘 아이들에게도 좋다. 검은콩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서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혈류 개선으로 뇌 기능 향상에도 좋고 탈모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검은깨는 참깨 중에서도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크기는 작지만 안토시아닌, 비타민 E,세사미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막아주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들 성분은 혈관을 두텁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제거해서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검은깨는 건조해지고 처지는 피부의 탄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이나 비타민 B군, 아연,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도 좋다. 다만 검은깨는 공기와 닿으면 쉽게 산패되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고 소화흡수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볶아서 갈아먹는 것이 좋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도 블랙푸드로동의보감에는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어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디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오디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눈의 피로를 덜고 시력 보호, 탈모 예방에도 좋다.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 증상을 다스리는 데도 좋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09-13 15:48: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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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다섯 가지 맛과 건강

한방에서는 음식 고유의 맛만 잘 따져봐도 오장육부 어디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매운 맛이 나는 음식의 경우 폐와 대장의 건강과 관련이 있다. 파, 양파, 생강, 고추처럼 매운 맛을 내는 음식들은 정체된 기운을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막힌 것을 뚫어주고 발산하는 작용이 강하다. 또한 파, 양파, 생강 같은 매운 음식들은 차고 습한 기운을 몰아내는 데도 효과가 있다. 몸이 차고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은 적당히 매운 맛 음식을 섭취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환절기 감기를 몰아내는 데도 좋다. 다만 매운 맛을 내는 음식의 경우 위장이 약하거나 열이 많은 사람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단맛이 나는 음식은 소화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데 좋다. 대추, 감, 인삼, 고구마, 마, 꿀, 호박 같은 음식들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식욕을 돋우고 소화불량 등의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단맛이 있는 음식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이 손상된다. 단맛이 칼슘을 지나치게 배출시켜서 뼈가 약해지게 된다. 신맛을 내는 음식에는 귤, 오미자, 사과, 매실 등이 있는데 모두 밖으로 새는 기운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설사가 심할 때 신맛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맛 음식은 간 기능을 보호하며 간 기능 저하로 피로가 심하고 무기력할 때도 도움이 된다. 쓴맛이 나는 쑥, 씀바귀, 더덕 등의 음식은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과도한 심장의 열을 내리는 데 좋다. 다시마, 미역, 콩 등 짠맛 음식은 적절하게 섭취하면 신장과 방광 기능에 도움이 된다.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고 변을 부드럽게 해서 배변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짠맛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한 가지 맛에 치우치지 않는 것이다. 오장육부의 건강을 위해서는 다섯 가지 맛의 음식을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09-06 17:17: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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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환절기 비염 다스리기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는 알레르기 비염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철에는 꽃가루가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지만 가을에는 건조한 공기와 찬 바람이 비염의 자극 요인이 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항원이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 항원이 다르다. 그래서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인 항원이 무엇인지 찾아서 이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찬 공기를 쐬었을 때 비염이 심해진다면 외출을 할 때 찬 공기를 직접 흡입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써주면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 주로 비염에 자극을 주는 것은 이불, 카펫, 커튼, 인형 등에 잘 증식하는 집먼지진드기인데 세탁과 일광소독을 철저히 해서 진드기 증식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좋다. 비염이 있으면 콧속이 가렵고 콧물이 주르륵 흐르거나 재채기가 심해 불편을 주기도 한다. 심하면 코로 숨쉬기가 편치 않아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도 많다. 비염 증상이 있을 때는 불편한 콧속을 세척해주는 것도 좋은데, 수돗물이 아닌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한다.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로 하루 2~3회 정도 코를 씻어내면가려움이나 건조함을 줄여줄 수 있다. 비염에는 황기도 도움이 된다. 황기는 은은한 단맛이 나는 본초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이 차고 허약한 체질의 원기 회복에 좋다. 피로가 누적되어 무기력하고 매사 의욕이 저하된 상태일 때 도움이 된다. 또한황기는 간, 심장,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몸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해서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폐와 기관지의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바이러스나 염증을 막아주고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그래서 알레르기 비염이 있을 때 황기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비염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더 심해질 수 있다. 환절기에 충분히 숙면을 취하면 면역 물질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 기능을 단련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2016-08-31 16:21: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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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나트륨 배출하고 혈압 낮추는 음식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면 반드시 짜게 먹는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나트륨은 원래 혈액이나 체액 등 체내 수분의 양을 조절해서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영양소지만 극히 소량만 있으면 충분하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하루 섭취량 권고치는 2000mg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두 배에 달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 김치나 젓갈은 물론이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다양한 국과 찌개 역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즐긴다면 혈압 관리도 실패하기 쉽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그만큼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신장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몸이 자주 붓는다. 또한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혈관계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된다. 나트륨 섭취가 많은 편이라면 혈압 관리를 위해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칼륨은 근육과 신경, 심장에 영향을 주는 미네랄로 칼륨 부족 상태가 되면 근육 경련, 심장 두근거림,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충분한 칼륨 섭취는 이런 증상들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과도한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감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C, 칼륨, 마그네슘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물론이고 가공식품이나 육류 위주의 식사로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피를 맑게 하고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도 혈압 관리에 효과적인 음식 중 하나로 칼륨이 체내 과도한 나트륨을 조절해준다. 특히 시금치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 있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비만을 비롯해 고지혈증, 고혈압 등 성인병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08-24 14:4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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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몸 속 더운 열기 식혀주는 음식

더위가 지속되면 건강한 사람들도 피로에 지쳐 기운을 잃기 쉽다.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한낮의 뜨거운 기온을 견디기 힘들어 몸이 난로처럼 뜨끈뜨끈하게 느껴지는데, 이럴 때는 열기를 가라앉혀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더위에 특히 많이 섭취해야 하는 것이 물인데, 여름철에 물이 부족하면 피로가 많이 쌓이고 신진대사도 저하될 수 있다. 입이 자주 마른다거나 눈이 뻑뻑하고 충혈이 잘 된다거나 피로감이 오래 간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식사를 할 때 수분이 풍부한 상추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상추는 수분이 많은 채소로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좋다. 더워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도 상추가 도움이 되는데, 상추를 자르면 나오는 점액 성분이 숙면을 유도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더울 때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두통까지 올 수 있다. 더위 때문에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흥분이 될 때도 상추가 도움이 되는데 흥분을 가라앉히며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상추에는 비타민 A도 풍부한데 호흡기의 점막이나 피부의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드름을 비롯해서 각종 트러블을 완화하고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도 좋다. 다만 몸이 차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소음인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메밀도 상추와 마찬가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 머리나 가슴에 몰려 있는 덥고 답답한 기운을 줄여주고 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돕는 음식이다. 메밀국수나 메밀차를 자주 먹으면 과도한 열기로 인한 피로를 줄이는 데도 좋다. 몸 속 열기가 수분을 말려 변비가 생겼을 때도 도움이 된다. 메밀에 풍부한 루틴 성분은 혈관 건강에 좋다. 혈액 속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고혈압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있어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08-17 12:04: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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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마다 반복되는 배탈 다스리기

무엇이든 과하면 탈이 난다. 여름철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다가 뱃속이 싸늘해지면서 복통과 설사로 이어지는 경험을 한번쯤 하게 된다. 여름 무더위에 피로가 쌓이면 장 기능도 약해진다. 이 상태에서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장이 차가워지면서 배변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게 되므로 여름철 배탈이 잦다면 찬 음식부터 줄여야 한다. 평상시 손발이 차고 아랫배에 손을 대면 차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아무리 더워도 찬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물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여름철 배탈을 예방하려면 식중독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외에서 실온에 보관된 김밥 등을 함부로 사먹지 말아야 하며 채소나 과일도 반드시 신선한 것으로 구입해서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한다. 어패류나 육류는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먹는 물도 반드시 끓여 먹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가 아프고 설사가 계속 된다면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다음 배를 따뜻하게 문질러서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설사가 심할 때는 쓰고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강한 향신료 등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한다. 배탈을 예방하는 데는 부추가 좋다. 부추는 더운 성질을 갖고 있어서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차고 습한 기운들을 몰아내주며 더위에 소모된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데도 좋다. 부추에는 단백질,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비타민 C, 유황화합물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몸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이런 성분들이 장 속의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며 위장 및 대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좋다. 차가운 맥주를 많이 마셔서 설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설사 자체를 멎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부추가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셔서 발생하는 숙취 증상들을 줄이는 데도 좋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6-08-10 09:58:4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