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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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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추석, 기름진 고기보다 '고사리'

육류나 전 등 기름진 음식으로 속이 더부룩해지기 쉬운 추석에는 고사리 같은 나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영양의 밸런스도 맞추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쌓이는 것도 막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고사리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것처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고기의 섭취를 좀 줄이고 고사리를 섭취해도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기력 보강에도 도움이 된다. 명절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고사리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고사리에는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독소 배출을 촉진하며 주독을 풀어주고 숙취로 인한 피로, 갈증, 가슴 답답함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 고사리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열을 식혀주며 꽉 막힌 기운을 풀어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심장이나 간에 뜨거운 기운이 가득 차 있을 때 고사리를 먹으면 그 열기를 풀어서 기운이 잘 소통되도록 만든다. 평상시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이 가까이 하면 좋은 것이 고사리이며 명절 스트레스로 열이 올라 두통이 생길 정도로 울화가 치미는 사람들에게도 고사리가 도움이 된다. 또한 고사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피를 맑게 하며 대변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으로 식단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기름진 명절 음식은 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고사리 같은 나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고사리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이 차고 소화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많이 먹을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사리를 데치고 익혀서 먹으니 문제가 없는데 절대 생으로는 먹지 말아야 한다. 익히지 않은 고사리에는 비타민 B1 분해를 촉진하는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 그래서 기운이 떨어지고 피로해질 수 있고 각기병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사리는 익혀 먹어야 한다.

2017-09-27 09: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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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은행'

가을이 깊어지면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정취를 더한다. 은행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해충이나 공해의 영향을 적게 받아 가로수로 많이 심는데, 이는 플라보노이드처럼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좋은 성분들 덕분에 은행을 섭취하면 폐에 침입하는 나쁜 기운을 배출할 수 있으며 기침이나 가래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잦아지는 등 호흡기 증상들이 나타나기 쉽다. 이럴 때 은행을 자주 섭취하면 폐와 기관지의 진액을 보충해서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은행은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만성기관지염이나 천식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은행에 들어 있는 징코라이드 성분은 과잉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 속에 쌓이는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고혈압을 예방하며 뇌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시달리며 잡티가 늘어난 피부의 미백에도 효과가 있으며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피부의 보습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밤에 오줌을 쌀 때도 은행을 구워서 먹이면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들은 안주로 구운 은행을 먹으면 숙취 해소에도 좋다. 단, 은행은 생으로 먹지 않아야 하며 구워서 먹거나 달여서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많이 먹을 경우에는 구토, 복통, 설사, 경련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익히더라도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 10개, 어린이는 3개 정도의 섭취가 적당하다. 은행을 호두, 대추, 생강, 밤 등과 함께 푹 끓여낸 오과차는 원기 회복에 좋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서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데 오과차를 자주 마시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도 도움이 된다.

2017-09-20 09: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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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노란 빛깔로 면역력 높이는 '호박'

식욕을 자극하는 호박의 노란 빛깔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으로 약해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고 각막과 망막, 시신경 등을 보호해서 눈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눈의 피로가 심하고 시력이 나빠졌을 때도 도움이 되며 눈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염증을 개선하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다스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건조하고 주름진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박은 종류에 따라 성분 함량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과잉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의 경우 100g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늙은 호박에는 119㎍RE, 애호박에는 27㎍RE, 단호박에는 191㎍RE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이 노란색을 띠는 성분이기 때문에 다른 호박에 비해 노란 빛깔이 진한 단호박의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다.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외에도 당질과 비타민 C, 칼슘,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원기 회복을 돕고 소화에 부담이 적은 편이라서 죽으로 만들면 회복기 환자들이나 소화 기능이 약해진 노인들의 식사로도 좋다. 또한 호박은 신장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신장이 약해져서 노폐물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한 부종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호박은 버릴 게 없어서 호박씨나 호박잎도 잘 챙겨 먹으면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 된다. 특히 호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비타민, 마그네슘, 아연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근육의 피로가 심하고 스트레스로 기분이 처지고 우울해졌을 때도 효과가 있으며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 등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성인병 위험을 줄이는 데도 좋다. 다만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서 많은 양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 불량 등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7-09-13 09: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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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오장을 보호하는 다섯가지 맛의 '오미자'

한방에서 신맛, 짠맛, 단맛, 매운맛, 쓴맛 등 다섯 가지 맛은 간, 신장, 위장, 폐, 심장의 기능을 보완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래서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 역시 오장에 두루 작용해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신맛이 강한 오미자는 계절이 바뀌면서 피로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기운을 보강해주는 데 효과가 있다.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여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도 좋다. 정기를 북돋아주고 신장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남성들의 정력 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오미자에는 리그난 성분이 풍부해서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에 칼로리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 등이 많이 쌓여 혈관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도 오미자가 좋다. 오미자가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돕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오미자는 폐 건강을 다스리는 데도 좋다. 일교차가 커지면 호흡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건조하고 찬 바람에 목이 따갑고 칼칼하게 느껴지거나 목이 쉬는 경우도 많고 폐에 찬 기운이 스며들어 감기에 걸리기도 쉽다. 이처럼 목이나 코가 건조하고 감기 기운이 살짝 느껴질 때 오미자차를 자주 마시면 호흡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호흡기의 기능을 보강하며 목을 보호하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오미자는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주거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피로로 인해 집중력과 기억력이 흐트러졌을 때도 효과가 있다. 머리를 많이 쓰는 일을 한다면 커피 대신 오미자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오미자는 다른 차처럼 뜨거운 물에 바로 우려서 먹거나 오미자를 넣어 끓일 경우 시고 떫은 맛이 강해져서 먹기가 힘들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2017-09-06 09: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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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머리를 맑게 하는 뇌 활력 음식 '다시마'

다시마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다시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은 수분을 흡수해서 딱딱하게 굳은 변을 부드럽게 불려주고 배변이 잘 되도록 만든다. 변을 오래 보지 못해서 화장실 가기가 두려운 사람들이라면 다시마 섭취를 늘려주면 도움이 된다. 이렇듯 다시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에도 도움이 되지만 불필요하게 쌓이는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자궁의 어혈을 제거해서 자궁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다시마는 해조류 중에서도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이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 전반에 걸쳐 두루 효과를 미치기 때문에 요오드가 결핍이 되면 체온이나 체중 조절에서부터 뇌 기능까지 신체 전반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임신 중에 요오드가 결핍이 되면 태아의 뇌 발달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성인들의 경우 요오드가 결핍되면 정서적으로 우울하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거나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뇌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요오드가 풍부한 다시마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머리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다시마는 성질이 찬 음식이기 때문에 몸에 냉기가 많고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탈이 날 수 있다. 대신 몸에 열이 많고 그로 인해 피부가 자주 붉어지고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이 있는 사람들은 피부를 자극하는 열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시마는 깊은 국물을 내는 데 많이 사용되지만 쌈 채소로 활용하거나 말려서 간식처럼 먹기도 한다.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먹는다면 소금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고 튀각 등을 만들어 먹을 때도 소금이나 설탕을 최대한 줄여서 먹는 것이 좋다.

2017-08-29 10:18: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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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왕성한 기운 생성 음식 '마늘'

맵고 강한 향을 가진 마늘은 대표적인 에너지 음식이다. 피라미드 건설에 참여한 노예들에게 마늘을 먹였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비타민 B1 같은 성분들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에너지와 체력을 보강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때문에 혈압과 혈당을 안정시켜주는 데도 좋다. 게다가 성 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갱년기에 성욕이 저하되거나 피로가 늘어나고 무기력해질 때도 도움이 된다. 여성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마늘이 항산화, 항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음식을 살펴 보면 김치, 각종 나물 무침이나 찌개, 국 등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마늘이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지만 음식의 풍미도 살려주고 육류나 어패류와 곁들이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세균이나 기생충 등의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은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축적되는 독성 물질들의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몸이 차고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마늘이 효과적인데, 혈액 순환이 좋지 않아서 손끝이나 발끝이 시리고 아플 때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말단까지 혈액이 잘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냉증과 부종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몸이 차서 배탈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다만 마늘은 열이 많은 음식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영양 손실을 우려해서 마늘을 생으로 과도하게 먹을 경우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위장 손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마늘은 열을 가해 조리를 하더라도 항산화 성분이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생마늘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2017-08-22 15:47: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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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바다의 보물 '전복', 독소 배출 기운 보충

싱싱한 전복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된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처지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보양식이 되기도 하고 영양에 비해 칼로리가 높지 않아서 밥부터 반찬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전복은 단백질, 비타민 B군,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수술이나 질병으로 인해 체력과 기운을 소모한 환자들의 회복기 음식으로도 전복이 좋은데, 부드럽게 끓여 낸 전복죽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며 흐트러진 몸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데도 좋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늦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보양 음식으로 전복을 가까이하는 것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전복에는 간 기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인 타우린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해독 작용을 돕고 피로 해소에 좋다.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각종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 더워서 밤 늦게까지 술자리를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잦은 술자리는 숙취와 불면증, 피로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복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술이나 담배 등으로 인한 독소를 빨리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전복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몸에 열이 많은 데다가 여름 더위에 맥을 못 추는 사람들에게 좋다. 간과 폐에 쌓인 열을 식혀주고 갈증이나 답답한 가슴을 풀어주는 데도 좋다. 평소에 눈이 자주 충혈이 되고 피로가 심한 사람들의 눈 건강에도 좋고 안구건조증, 야맹증, 백내장 같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전복은 일반인의 건강식으로도 좋지만 산후 조리 기간에 산모들의 영양식으로도 효과적이다. 자궁에 쌓인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켜서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며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도 좋은 것이 전복이다.

2017-08-15 13:20: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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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힘 빠지는 여름, 기력 충전 과일 '포도'

탱글탱글한 포도는 과육이 부드럽고 달아서 선호도가 높은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서 여름철 기운이 없고 허기가 질 때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생성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고 피로를 자주 느끼는 사람들은 여름철 간식으로 포도를 자주 섭취하면 체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포도는 칼로 껍질을 벗겨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하나 둘 먹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된다. 하지만 100g에 60kcal로 과일 중에서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다이어트 중이라면 포도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당분 함량도 높아서 혈당을 즉각적으로 올리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들도 즐겨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 포도는 간 기능에 영향을 주는 과일이다. 약한 간 기운을 돋우기 때문에 간이 허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사상체질 중에서는 위로 상승하는 기운이 강해서 자칫 간이 약해지기 쉬운 태양인들에게 좋은 과일이기도 하다. 간은 근육이나 뼈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포도는 간 기능을 강화해서 약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짙은 보라색을 띠는 포도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떫은 맛의 포도 씨는 카테킨 함량이 높다. 포도의 과육에도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과잉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면역력을 높인다. 항산화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씨와 껍질까지 천천히 꼭꼭 씹어서 모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술이나 담배 등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경우 포도가 해독 작용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눈의 피로가 심하고 눈이 자주 충혈이 되고 염증이 발생하는 사람들은 포도를 충분히 섭취하면 눈 건강에도 좋다. 포도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을 비롯해서 비타민 B12, 비타민 C 등은 망막이나 시신경의 손상을 방지하며 염증과 출혈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17-08-08 09:44: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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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땀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을 땐 '생맥산'

요즘처럼 무더운 날들이 계속되면 기진맥진해지기 쉽다. 기운이 소진되고 맥이 탁 풀려버릴 정도로 지치고 힘들다 보니 신경도 곤두서고 예민해진다. 이럴 때 한방에서는 맥을 생생하게 되살려 준다는 '생맥산'을 보양차로 권한다. 생맥산은 인삼, 오미자, 맥문동을 함께 끓여낸 것으로 여름철 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허약한 체질인 사람들에게 좋다. 집에서 만들 때는 물 2리터에 인삼 5g, 오미자 5g, 맥문동 10g을 넣고 충분히 끓인 후 약한 불에 약재들이 잘 우러나도록 달이면 된다. 생맥산을 만들어서 시원하게 두었다가 매일 1~2잔 정도 마시면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생맥산은 세 가지 약재의 효능을 골고루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삼은 땀을 많이 흘려서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이고 기력 회복에 좋다. 차가운 음식이나 서늘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내장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것이 인삼이다. 맥문동 역시 진액을 보충하며 호흡기 건강을 다스리는 데 좋다.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손상되었을 때 도움이 되며 인삼과 마찬가지로 허약한 체질을 보완하는 데 좋다. 신맛의 오미자는 과도하게 땀을 흘려서 기운이 소진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더위로 짜증이 늘고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도 좋다. 인삼이 들어가면 무조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맥산에는 인삼의 강한 기운을 상쇄시켜주는 맥문동이나 오미자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체질에 관계 없이 허약한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가족 모두가 크게 부담 없이 여름 건강 음료로 먹을 수 있다. 밥을 잘 먹지 않고 허약한 아이들에게도 좋은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고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기운이 없고 피로가 지속이 되는 경우, 호흡기가 약하며 갈증이 심할 때도 생맥산이 도움이 된다.

2017-08-01 16:52: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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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철 기운 돋우는 '대추차'

휴가철에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면서 피로와 스트레스가 더 늘어날 수 있는데, 이럴 때 대추차가 도움이 된다. 대추는 약해진 체력을 끌어올려주며 에너지를 보강해주는 데 좋다.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대추는 예로부터 오장에 두루 작용하며 오래 먹어도 해가 없으며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건강해지는 약재로 잘 알려져 있다. 단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말린 대추를 연하게 우려내서 가족 모두가 물 대신 자주 마시면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여름철에 찬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다 보면 복통과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배가 사르르 아프면서 설사가 잦아질 때도 따뜻한 대추차가 도움이 된다. 대추는 독소를 배출해주며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몸에 찬 기운이 많아서 위장 및 대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 대추차를 마시면 따뜻한 기운을 돌게 하며 위장 및 대장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데 좋다. 여행을 떠날 때도 대추차를 챙겨 가면 도움이 된다. 멀미로 인해 메스껍고 복통이 발생했을 때도 대추차를 마시면 불편한 속을 진정시킬 수 있다. 휴가지에서 음식이 바뀌면서 소화불량이 생겼거나 피로가 쌓여 혈액순환이 둔해지면서 숙면을 이루지 못할 때도 대추차가 도움이 된다. 대추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늘 긴장 상태에 있는 직장인들에게도 좋다.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예민한 신경을 누그러뜨려 주기 때문에 초조하고 불안할 때,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있을 때 도움이 된다. 여름철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면 기혈이 손상되고 잦은 병치레를 하기도 쉽다. 따라서 대추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대추는 말려서 과자처럼 먹어도 좋고 연하게 우려내서 물처럼 자주 마셔도 된다. 다만 생대추를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017-07-26 11:2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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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몸 속 열기 식히는 '메밀'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말처럼 초복에서 말복 사이에는 더위가 절정으로 치솟으면서 기운을 소진하기 쉽다. 뜨거운 열기에 땀을 줄줄 흘리다 보면 입맛도 잃고 피로도 심해지게 된다. 특히 몸에 열이 많아서 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체질은 이 시기에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잔병치레를 할 수 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서 여름만 되면 무기력해지고 갈증이나 피로가 심해지는 사람들은 여름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대신 메밀로 만든 음식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메밀은 몸 속 화기를 식혀주는 데 효과적이다. 더위를 많이 타고 갈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은 메밀차를 연하게 우려서 차게 두었다가 물처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더워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신경이 예민해서 불면증에 시달릴 때도 메밀차를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고 울화가 치밀어 가슴이 자주 답답하며 두통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메밀은 칼로리는 낮으면서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높은 편이며 비타민 B군이 많아 여름철 피로를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메밀은 간 기능을 강화하며 몸 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데도 좋다. 특히 메밀에는 혈관을 젊고 탄력 있게 유지시켜주는 루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여름철 과도한 피부 열기로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사람들이나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는 경우에도 메밀이 효과가 있다. 메밀 가루를 이용해서 팩을 해주면 수분 공급, 트러블 완화, 탄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메밀은 위나 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몸에 열이 많아서 발생하는 변비의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여름이지만 에어컨이 가동된 실내에서 장시간 시간을 보내느라 위장이나 장의 기능이 떨어졌다거나 몸에 냉기가 많은 사람들은 메밀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17-07-19 09: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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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알알이 든든한 여름 간식 '옥수수'

노란색이 식욕을 돋우는 옥수수는 맛이 달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져 여름 간식으로 좋다. 한방에서 옥수수는 위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소변 배출을 돕는 데 좋은 것으로 식욕 부진, 부종 해소, 신장 질환 등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 노란색을 갖고 있는 음식들이 주로 비위(脾胃)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데 옥수수 역시 마찬가지로 위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여름철 더위에 몸이 지치고 힘들 때 먹는 옥수수는 기운을 북돋우는 음식이기도 하다. 탄수화물, 필수지방산, 비타민 A와 B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에너지와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옥수수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옥수수만 주식으로 섭취하는 지역에서는 '펠라그라'라는 피부 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옥수수를 주식 대용으로 섭취할 때는 반드시 부족한 단백질을 비롯해서 다른 영양소의 균형을 꼭 맞춰줘야 한다. 옥수수에 풍부한 비타민 A와 비타민 E 같은 항산화 성분들은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며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시력을 보호하고 안구건조증 등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나 잡티가 늘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 옥수수수염은 옥미수(玉米鬚)라고 불리는데, 방광경, 간경, 담경 등에 작용해서 열을 내리고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소변이 잘 나오게 하기 때문에 담성증이나 방광염, 고혈압 등에 두루 사용되었다. 한때는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는 이유에서 옥수수보다 옥수수수염차의 인기가 더 높았다. 물론 수분 대사가 좋지 않아서 몸이 잘 붓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그 외에 따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무시하고 과도하게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들의 경우 옥수수수염차가 이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2017-07-11 15:15: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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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 건강엔 상큼한 '매실'

여름은 매실의 계절이다. 매실이 익는 여름이라고 해서 예전에는 음력 5월을 '매하(梅夏)'라고 부르기도 했다. 여름철 매실이 유용한 것은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이나 피크린산 등의 성분들이 해독 및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음식물이 쉽게 오염될 수 있으며 상온에서 보관된 음식을 먹고 배탈이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곧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휴가 기간에도 야외 지저분한 환경에서 조리된 음식물을 쉽게 사 먹을 수 있는데 식중독의 위험을 줄이는 데도 매실이 효과적이다. 여름철에는 익히지 않은 생선이나 어패류 등의 섭취도 피해야 하는데 만약 날 생선을 먹게 된다면 이때도 매실을 곁들이면 세균이나 기생충 등의 제거에 도움이 된다. 매실의 신맛은 여름철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기도 한다. 신맛이 나는 매실차를 마시면 침이 고이듯이 소화액의 분비도 활발해지기 때문에 식후에 속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소화불량 증상이 있을 때도 매실이 효과가 있다. 위장 및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소화흡수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여름철 냉방이 잘 된 사무실에서 장이 차가워지면서 배가 사르르 아프고 설사를 할 때 이를 진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매실은 간에 작용하는 것으로 평상시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약해진 사람들에게도 좋으며 숙취로 입이 바짝 마르고 속이 울렁거릴 때도 매실차 한 잔을 마시면 컨디션 회복에 좋다. 또한 간 기능이 떨어지면서 해독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속에 노폐물이나 독소가 쌓이기 쉽고 이것이 피로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평소에 피로를 많이 느끼고 쉽게 지치는 사람들은 매실을 가까이 하면 기운을 모으고 활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덜 익은 매실을 과도하게 먹을 경우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설탕이 많이 들어간 매실청을 과도하게 먹을 경우 당분 과다 섭취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2017-07-05 11: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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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사계절 건강 과일 '바나나'

최근 대구에서 바나나가 열려 큰 화제가 됐다. 사실 바나나는 사계절 내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저렴한 과일이며 껍질을 까기 쉬워 사무실이나 야외에서 간식으로 먹기에도 편하다. 바쁜 직장인들은 아침 대용식으로 바나나를 자주 활용하는데, 바나나만 먹기보다는 우유나 견과류, 달걀 등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들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바나나를 섭취하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바나나에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피로감을 줄이고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뇌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이 크기 때문에 두뇌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 역시 아침 식사를 거르면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바나나를 다른 채소와 함께 갈아서 간편하게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또한 신맛의 과일이나 쓴맛이 강한 채소 등을 주스로 만들 때 바나나를 조금 첨가하면 맛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 먹기에도 편하다. 한방에서 바나나는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열을 내리며 몸에 열이 많아서 발생하는 변비 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본다. 그래서 갈증이 자주 나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만 반대로 몸이 찬 사람들이나 위나 장에 찬 기운이 많은 사람들은 바나나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밤에 너무 배가 고프면 잠이 잘 오지 않는데 이럴 때는 우유 한 잔이나 바나나 한 개 등으로 간단하게 속을 달래주는 것이 좋다. 특히 바나나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위장 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속이 편하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바나나는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세로토닌'과 수면 리듬을 정상화시켜 주는 '멜라토닌'의 분비에 관여하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여주고 숙면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 풍부한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들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서 다양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도 간식으로 바나나를 자주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2017-06-29 11:12: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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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 입맛 되살리는 시원한 채소 '열무'

뜨거운 햇볕 아래 축 처지는 것은 개뿐만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더위를 견디느라 체력 소모도 심해지고 입맛도 잃기 쉽다. 이럴 때는 밥 대신 알싸하고 시원한 열무를 듬뿍 올려서 국수 한 그릇 말아 먹으면 식욕이 돋는다. '어린 무'를 뜻하는 열무는 더위를 없애주는 음식이라고 해서 '더운 열(熱), 없을 무(無)'로 쓰기도 한다. 더운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며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여름철 피로 해소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땀을 많이 흘려서 갈증이 나고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느낄 때도 열무가 좋은데, 수분이 많아 수분 보충에도 좋고 기운도 북돋아준다. 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여름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열무를 자주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예로부터 열무는 약해진 비위를 보하는 음식으로 쓰였다.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맞는 음식으로 더부룩하고 불편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데 효과가 있다. 게다가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주며 변비 예방에도 좋다. 항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진 십자화과 채소에는 브로콜리, 케일, 배추 등이 포함되는데, 열무도 여기에 해당된다. 특히 열무의 알싸한 맛을 내는 사포닌과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혈관의 노화를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 등을 제거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열무에는 비타민 A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시력 저하, 안구건조증, 야맹증 등의 예방에도 좋다. 또한 여름철 더위에 지친 피부에 생기를 돌게 하고 자외선에 약해진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칼슘, 칼륨 같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공 식품 등의 섭취로 평상시 미네랄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도 열무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2017-06-20 13:16: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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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 더위, 시원한 '참외'로 날리자

한낮 더위에 입이 바짝 마르고 등줄기에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면 차가운 청량음료나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고 싶어진다. 하지만 시원한 참외 한 쪽을 먹는 것이 훨씬 건강에 이롭다. 노랗게 잘 익은 참외는 여름 더위를 물리치는 데 좋다. 찬 성질의 과일이라 뜨끈뜨끈해진 몸을 식혀주며 심한 갈증 해소에 좋다. 수분이 많은 데다가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과도한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성 변비의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참외는 유독 다른 과일에 비해 껍질을 많이 깎아내거나 씨를 아예 버리고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씨와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칼륨, 엽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서 여름철 피로 해소에 좋고 혈압과 혈당을 낮추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껍질을 최대한 얇게 깎아내고 씨는 꼭꼭 씹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참외는 100g당 31kcal로 수박과 비슷하게 낮은 칼로리에 속하는 과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기간에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평상시 음식을 좀 짜게 먹는 사람들은 참외를 충분히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칼륨의 과다 섭취가 신장 기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참외는 엽산이 비교적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라 임신부들의 경우 임신 전부터 자주 참외를 섭취하면 빈혈 및 태아의 기형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그을렸다면 참외 껍질에 가까운 흰 부분을 이용해서 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햇볕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참외의 풍부한 비타민 성분이 기미나 잡티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참외는 찬 성질의 과일이라 몸에 찬 기운이 많고 장이 약한 사람들은 복통이나 설사를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참외는 씨 부분이 잘 상하기 때문에 참외를 사서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으면 상한 것이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17-06-14 15:51: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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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정력과 무관한 '율무'는 억울하다

한때 남성들 사이에서 '율무가 정력을 감소시킨다'라는 루머가 공공연하게 떠돌았다. 아직 미혼인 한 연예인은 방송에서 "정력 감소에 좋다고 해서 율무차를 챙겨 마셨다"는 웃지 못할 고백도 했다던데, 정말 율무차를 열심히 챙겼다면 정력 감소 대신 뽀얀 피부와 멋진 몸매를 얻는 의외의 효과를 거두었을 듯 하다. 한의학에서는 껍질을 벗긴 율무를 '의이인(薏苡仁)'이라 하여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여 열을 내리고 고름을 빼내는 약재로 썼다. 요즘은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여성들에게 환영받는 재료이기도 하다. 정력 감소에 대한 언급은 한의서에서 찾아볼 수 없으니, 그 근거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율무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아서 피부 톤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피부 관리에 빠지지 않는 재료다. 강한 햇볕에 자극되어 칙칙해지고 기미나 잡티가 많이 늘어났을 때 율무 가루를 약간의 물이나 꿀에 개어 팩으로 활용하면 좋다. 율무차 역시 체내 노폐물과 독소 제거를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껍질 벗긴 율무 20g을 물 500cc에 넣고 2시간 가량 약한 불에 달여서 마시면 거친 피부, 주근깨를 비롯한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있다. 율무차는 배탈과 설사가 있을 때 몸 속의 습한 기운을 제거하여 설사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단백질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한 율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쌀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왕성한 식욕으로 고생하는 다이어터에게도 인기가 좋고, 이뇨 작용을 돕기 때문에 특히 당뇨병 환자의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된다. 볶은 율무가루를 두유에 타서 마시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고, 현미와 함께 불려 밥에 놓으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텀블러에 담을 다이어트 차가 고민이라면 율무녹차도 좋을 듯 하다. 특히 수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몸이 잘 붓고 하체가 튼실한 사람에게 좋은데, 율무 100g을 600~800cc의 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반으로 줄 때까지 졸여서 율무가 익으면 녹차를 넣고 1분 후 불을 끄고 식혀서 마시면 된다.

2017-06-06 15:56: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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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남녀 모두에게 이로운 '양배추'

양배추는 위장 건강을 지켜주는 채소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양배추의 진정한 매력을 다른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서구에서 양배추는 부부나 연인간의 애칭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선 연인들이 서로를 부를 때 양배추라는 뜻의 'chou'나 'mon petit chou(나의 작은 양배추)'라 하고, 영어로 my cabbage(내 양배추)는 '여보'라는 뜻이라 합니다. 귀엽고 예쁜 모양과는 거리가 먼 양배추가 왜 연인의 대명사가 되었을까요? 양배추가 남성과 여성 건강에 모두 이롭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먼저 양배추는 여성의 자궁 건강에 좋은 채소라 할 수 있습니다. 지혈 작용이 있는 양배추는 여성의 월경 출혈에 도움을 주고, 또한 자궁 점막의 세포 재생에도 좋습니다. 생리를 하는 여성은 자궁 벽이 두꺼워졌다가 얇아지기를 반복하며 자궁 벽이 약해지기 쉬운데, 양배추에는 자궁 점막의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U, K, 유황 등이 풍부해서 충분히 섭취하면 자궁벽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양배추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유명한 인돌3 카비놀 성분이 풍부해서 여성암 예방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기형아 발생을 막아주는 비타민B9인 엽산도 풍부해서 임산부와 산모에게도 좋습니다. 출산 후 모유수유로 생기기 쉬운 젖몸살도 양배추 잎을 브라 모양으로 잘라 냉찜질을 해주면 완화시킬 수 있으니 여성에게 없어서는 안될 채소라 하겠습니다. 남성에게도 양배추는 생식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매력 만점의 채소입니다. 신(腎)의 기능을 북돋아주는 양배추는 식욕을 증진시키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데 좋습니다. 특히 양배추는 브로콜리와 함께 십자화과 채소에 속하는데, 이들 채소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해서 담낭암·대장암·전립선암 등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를 생식하거나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남성의 위축된 성기능을 북돋아 주고 성기능 저하 예방에도 좋으니 매일 식탁에 양배추를 올려 가정의 평화를 찾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017-05-30 13:09: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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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그 흔한 풀, '질경이'도 약이 된다

요법으로 전해 내려오는 외국의 채소나 과일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고, 일반인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산야초가 항암 효과가 있다 하여 마트에서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한다. 유행 따라 먹거리를 선택하기보다 자연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찾았던 선조들에게 지혜를 구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 땅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먹거리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일상의 증상들을 달랬던 선조들에게 산은 거대한 영양 창고이자 약방이었다. 요즘 나는 산나물 중 흔하면서도 약재로 많이 쓰였던 것 중 하나가 질경이일 것이다. 질경이는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소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 예로부터 길가에서 자란다 해서 '길경이'라고 불렸고, 선조들은 배탈이 나거나 체했을 때 길가에 자란 질경이 뿌리를 찧어 즙을 내서 마셨다. 한의학 본초에서는 질경이의 잎과 줄기를 '차전초(車前草)', 씨앗을 '차전자(車前子)'라고 부르며 약으로 썼다. 차전초, 즉 질경이의 잎과 줄기는 어혈을 풀어주고 코피를 멈추는 데 많이 쓰인다. 또한 간에 열이 몰려 눈이 충혈될 때 쓰면 간의 열을 내려줘 눈이 밝아지며, 간의 열로 인한 아토피성 피부질환에 좋으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5월이면 질경이에 연한 잎이 돋는데, 이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데쳐먹거나 잎을 쌈으로 해서 먹어도 좋다. 질경이로 김치를 담그면 숙성이 되면서 오래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6~7월에는 잎과 줄기를 말려 효소나 술을 담그기도 하고, 차로 달여 두고두고 마시면 좋다. '차전자'로 알려진 질경이 씨앗은 방광습열증으로 인해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못하는 증상에 주로 쓰였으나, 요즘은 다이어트로 더 많이 알려진 듯 하다. 차전자는 수분을 자신의 무게보다 약 40배 이상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발하고 장내 유익균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질경이 씨앗은 한 번 볶아서 가루를 내어 샐러드 드레싱이나 요거트에 섞어서 먹으면 좋다. 다만 본초학적으로 기온도가 낮은 냉성 약초에 해당하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고 장이 예민한 체질은 주의가 필요하다.

2017-05-24 09:23: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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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입맛 없고 밤잠 설칠 땐? '삼채'

일교차가 큰 봄에는 이유 없이 피로감이 증폭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피부, 근육, 교감신경 등의 에너지 소모가 급격히 증가해 신체기관에 혼란이 생긴다. 이러한 신체적 혼란은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식사, 수면 등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피로감을 더욱 가중시키게 된다.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렵고 식욕마저 떨어진다면 신경 안정에 좋은 '삼채'라는 채소로 나물 밥상을 차려보는 것도 좋다. 삼채는 히말라야 산맥의 고랭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잎은 부추를, 뿌리는 인삼을 닮았다. 맛이 인삼과 비슷해 삼채(蔘菜)로도 불리며, 쓴맛, 단맛, 매운맛 등 세 가지 맛을 갖고 있다고 하여 삼채(三菜)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추위와 병충해에 내성이 강해서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식품개발원의 성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삼채에는 신체의 필수성분이자 항암 효능을 가진 유황이 양파의 2배, 마늘의 6배나 많다고 한다. 유황은 건강한 세포 생성을 위한 필수적인 성분이자 몸 속 수분을 매출하고 해독을 돕는다. 살균력이 강해 염증을 삭히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건강에 유용한 성분으로 여겨져 왔다. 쉽게 잠들기 어려운 증상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 삼채의 유황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흥분 상태를 가라앉히며 정신적 긴장 상태를 풀어서 편안하게 잠을 이루도록 돕는다. 그 외에도 신경 안정을 돕는 칼륨과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와 혈전을 분해하는 성분이 풍부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삼채는 뿌리, 순, 쫑, 꽃 등을 모든 부분을 먹을 수 있어 사시사철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지방질이 많은 육류를 섭취할 때 생으로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고, 각종 찌개에 넣거나 나물로 무치면 삼채 특유의 맛이 훌륭한 식욕 자극제가 된다. 삼채수를 만들어 마셔도 좋다. 삼채 뿌리 150g 정도를 껍질을 벗겨 2L 가량의 물에 넣고, 강한 불로 30분을 끓이고, 약한 불로 줄여 다시 30분을 끓인다. 재료를 걸러낸 후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여름에는 오미자를 같이 넣어 끓이면 좋다.

2017-05-17 09:18:0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