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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면역력 높여주는 블랙푸드

김소형 본초 테라피



한방에서 검은색을 띠는 음식은신장 기능을 돕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고 젊음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검은색 식품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 운동 부족, 환경 오염, 가공 식품의 과도한 섭취 등으로 면역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에게는 훌륭한 건강식이 된다.



블랙푸드의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검은콩이 있다. 검은콩은 생명과 에너지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신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노화로 인한 허약 증상을 다스리는 데 좋다. 만성피로로 매사 의욕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고 허약해서 성장발달이 더딘 아이들에게도 좋다.



검은콩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서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혈류 개선으로 뇌 기능 향상에도 좋고 탈모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검은깨는 참깨 중에서도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크기는 작지만 안토시아닌, 비타민 E,세사미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막아주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들 성분은 혈관을 두텁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제거해서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검은깨는 건조해지고 처지는 피부의 탄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이나 비타민 B군, 아연,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도 좋다. 다만 검은깨는 공기와 닿으면 쉽게 산패되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고 소화흡수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볶아서 갈아먹는 것이 좋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도 블랙푸드로동의보감에는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어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디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오디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눈의 피로를 덜고 시력 보호, 탈모 예방에도 좋다.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 증상을 다스리는 데도 좋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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