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꿈 없이 사교육만 증가...청소년 삶 만족도 최하

아동·청소년들의 사교육 참여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희망 진로는 불투명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적됐던 OECD 중 최하위권의 '청소년들의 삶 만족도'도 장기간의 자료가 없어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간한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들의 평균 학습시간은 2019년 기준 초등학생은 5시간 9분, 중학생은 7시간 10분, 고등학생은 8시간 2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학습시간'은 공교육인 '학교학습'과 사교육과 자율학습에 해당하는 '학교 외 학습' 시간을 더한 것이다. 특히 '학교 외 학습' 시간은 꾸준히 증가 추세로 고등학생들의 경우는 2014년 2시간 29분에서 2019년 3시간 5분으로 크게 늘었다. 사교육 참여율도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에는 전년 대비 주춤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탔다. 2019년도 74.8%에서 2020년도 67.1%, 2021년에는 75.5%로 증가했다. 단, 고등학생들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대면 교육이 다시 시작됨에 따라 사교육 강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2018년 조사에서도 아동·청소년들이 방과 후 주로 하는 활동은 '학원·과외'가 47.3%로 압도적이었다. 그 다음은 '스마트폰 사용'이 14.1%로 높았다. 다만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19일 공개한 '2022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 올해 희망 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초등학생 19.3%, 중학교 38.2%, 고등학교 27.2%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초등학생은 1.6%p 감소, 중학교는 1.4%p, 고등학교는 3.5%p로 각각 증가했다. 희망 직업이 없는 이유로 중학생(52.5%), 고등학생(47.7%)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몰라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사교육 등 개인적인 학습 활동은 확대되고 있지만 아이들의 주도적인 진로 계획은 위축된 양상이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설 정책대안연구소 소장은 "학습 노동 시간이 성인들의 노동 시간보다 더 긴 상황이다보니 아이들이 취미나 성취하고 싶은 것에 대한 경험을 하지 못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며 "남을 이겨야 하는 대한민국의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청소년 시기를 포기하다시피 매몰된 인생을 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타인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압박,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른다는 좌절감들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 아동·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는 꾸준히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은 아동·청소년의 정서 건강을 다루는 주관적 웰빙 분야에서 부정정서가 크게 증가하는 등 2017년과 비교해 2020년에 전반적으로 악화됐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청소년(만 15세)의 삶의 만족도는 67%로 OECD 국가 중 꾸준히 하위권에 속해 왔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보다 청소년 삶의 만족도가 낮은 나라는 영국, 터키, 일본 등 3개국에 불과하다. 이러한 정서 불안정은 지난해 아동·청소년 사망 원인 1위에 자살이 오르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동·청소년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7명으로 연령대별로는 12~14세 자살률이 2020년 3.2명에서 2021년 5.0명으로 급증했다. 해당 기간에 15~17세 자살률은 각각 9.9명과 9.5명이다. 다만 그 원인을 묻자 통계청 관계자는 "삶의 만족도 영역은 갑작스럽게 낮아진 부분이 아니라 지속해서 낮은 수준이 유지됐었고, 이번에 정확한 원인 조사가 같이 이뤄지지는 않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정서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긴 시기의 자료가 없어 명확한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송기창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한국의 성인들도 삶의 만족도가 낮은 편"이라며 "학생들은 입시 등 경쟁구도 사회에서 정서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다만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부정정서, 우울증 등은 유튜브 동영상 시청, SNS 사용 시간 증가 등과 상관관계가 더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2022-12-28 15:35:18
서울교육청 신년화두 '유수불부'..."흐르는 물은 썩지 않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 계묘년 신년화두로 사자성어 '유수불부(流水不腐)'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수불부(流水不腐)'는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나오는 구절 중 일부로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번 신년 화두에는 다가오는 2023년을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아, 공존의 가치를 담은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말 신년을 맞이하는 다짐과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발표해 왔다. ▲2020년 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의 줄을 다시 고쳐 매다) ▲2021년 영과후진(盈科後進, 물은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다시 흐른다) ▲2022년은 극세척도(克世拓道,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간다)를 신년 화두로 선정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3년 서울시교육청은 새로운 시대적 변화 속에서 더 넓어지고 깊어지고자 한다. 아무리 깨끗한 물도 고이면 썩듯이 경직된 사고와 고정관념에 갇혀서는 교육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유수불부의 자세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하여 끊임없이 보완적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8 15:33:46 신하은 기자
'브레이크 댄스', 방과후수업에서 배운다...서울 초·중학교 도입

서울 초·중학교 학생들은 내년 신학기부터 '브레이킹', 일명 브레이크 댄스를 방과후학교·스포츠클럽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과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한다. '브레이킹'은 브레이크 댄스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춤의 정식 명칭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해 12월 브레이킹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해 2024년 파리올림픽과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도 포함됐다. 특히 한국은 브레이킹 강국으로 꼽힌다. 연맹이 공유한 'bboyrankingz.com'에서 측정된 한국의 순위는 종주국 이어 세계랭킹 2위 수준이다. 최근 화제가 됐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는 댄서 프로그램에는 브레이킹 배틀 비걸부문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김예리 선수가 출연하면서 '브레이킹'이 더욱 주목된 바 있다. 하지만 유소년 비보이, 비걸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으로 김만수 브레이킹 연맹 회장은 브레이킹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 10월 서울교육청에 업무협약을 제안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브레이킹을 2023년 신학기부터 초·중등학교의 방과후 학습 또는 스포츠클럽에서 배울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브레이킹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맹 측은 "최초로 시도하는 브레이킹 교재 편찬을 통해 일반인도 쉽게 브레이킹 동작을 익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초ㆍ중학생이 배울 브레이킹 커리큘럼 제작 ▲교재 편찬 ▲브레이킹 수업 강사·지도자 양성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브레이킹이 시민건강에 기여하고, 나아가 다가오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좋은 성적을 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진조크루 대표인 김헌준 연맹 부회장은 "이번 서울교육청과의 협력을 계기로 학생들이 브레이킹을 통한 신체능력 향상, 브레이킹의 도전정신과 창조성 고양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우수한 선수층이 마련되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28일에는 서울시교육청 11층 업무협약식장에서는 진조크루, 저스트원크루 등 여러 크루 멤버가 포함된 대한민국 브레이킹 드림팀이 시범공연을 펼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8 14:18:08 신하은 기자
2022년 학교폭력 토론회 개최...10년간 정책 진단

교육부는 지난 10년간의 학교폭력 정책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학교폭력 토론회(포럼)'를 2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학교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그간 실시해 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현장 적합도가 높은 정책을 모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한다. 주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정책(10년의 성과와 과제)'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피해 학생 보호 및 치유', '사이버 학교폭력' 3개의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한유경 소장(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소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국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정책의 성과를 살펴보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학교폭력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분과1에서는 ▲모상현 센터장(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정동철 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 학교폭력 실태조사)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추이를 분석하고, 분과2에서는 ▲이병철 과장(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이 피해 학생 보호 및 치유에 대해서 발표한다. 분과3에서는 ▲정광훈 부장(교육학술정보원 인공지능(AI)빅데이터부)이 최근 학교폭력이 사이버 공간으로 전이되는 추세와 관련해 발표한다. 발제 이후에는 분과별로, 현장 및 학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자들이 발표 내용과 관련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2022년 정책협의 및 성과공유 과정에 이어, 시도교육청 권역별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대안들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후 2023년 학교폭력 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11년 대구의 학교폭력 사건이 계기가 돼, 2012년 2월부터 범부처가 합동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우리 사회에서 학교폭력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정책을 다시 진단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8 14:17:35 신하은 기자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결식아동 조식지원 위해 27000만원 모금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은 결식아동 조식지원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2700만원을 모금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아침든든 마음훈훈' 사업을 추진해,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2712만원의 기금이 모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기금을 마련해 결식아동의 아침밥을 지원하며, 미래세대의 건강과 심리·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전에는 사회복지기관 후원금으로만 아침밥을 지원했지만, 이번에 모은 기금으로 내년도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5400끼의 조식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조식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사랑의 동전모으기 ▲기부 릴레이 챌린지 ▲아침먹자 캠페인 ▲바자회 ▲월드비전 업무협약(MOU) 등의 행사를 추진했다. '사랑의 동전모으기'에는 69개 학교가 참여했고, '기부 릴레이 챌린지'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가수 김국환을 비롯한 시민 25명이 동참했다. '아침먹자 캠페인'을 통해서는 학생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바른 식습관 형성을, 시민들에게는 결식아동 조식지원 후원 동참을 안내했다. 아울러,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한 '바자회'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2년을 시작한 '아침든든 마음훈훈'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8 11:13:32 신하은 기자
서연고, 수시 합격생 대거 등록 포기...자연계열 이동 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의 34개 학과에서 수시 모집인원보다 더 많은 미등록 인원이 발생했다. 2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인문 7개와 자연계열 27개 학과에서 수시 모집인원보다 미등록 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대학 중 전체 수시 모집인원 대비 추가 합격이 가장 많은 대학은 고려대로 추가합격률 94.0%를 기록했다. 사실상 모집인원만큼 추가합격이 발생한 셈이다. 다음으로 연세대 68.2%, 서울대 9.4% 등이다. 특히 자연계열 학과에서 미등록자가 크게 발생했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13.2%, 연세대 89.2%, 고려대 107.1%이다. 고려대는 선발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빠져나갔다. 고려대 컴퓨터학과는 71명 모집에 추가 합격만 141명이 발생했다. 이는 모집인원 대비 198.6%에 달한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역시 41명 모집에 추가합격 81명이 발생해 모집인원 대비 197.6% 수준이며,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40명 모집에 추가합격 72명(180%)이 발생했다. 서울대는 식품영양학과에서 18명 모집에 대비 44.4%인 8명이 추가 합격했다. 생명과학부에서는 37명 모집에 16명이 추가 합격되면서 모집인원 대비 43.2%를 기록했다. 올해는 자연계열 추가합격 인원이 인문계열보다 2~3배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 비율로 볼 때 약 3배이며, 연세대는 1.8배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자연계열의 경우, 의학계열로의 분산이 가장 직접적 원인으로 보여진다"며 "정시에서는 기존 입시전형과 다른 패턴, 즉 자연계열의 연쇄적 이동현상이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심화되면서 국어에서도 이과 강세가 예상됐다. 이에 따라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기조가 강해졌고, 의학계열로 대거 분산되는 등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이동이 활발하다. 정시에서도 추가합격 변수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합격선 점수변화 변동폭이 클 전망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7 16:17:26 신하은 기자
숭실대, '웹어워드코리아 2022' 교육부문 통합대상 수상

숭실대학교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22' 교육부문 통합대상을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웹어워드코리아 2022'는 현재 운영 중인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인터넷전문가들의 평가 및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우수한 인터넷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3800명이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창학 125주년을 맞아 2022년 10월 10일에 새롭게 개편된 숭실대 대표 홈페이지는 UI 구성·구조의 독창성, 모바일 화면 서비스 최적화, 다양한 인터랙션, 학교 아이덴티티의 명확성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숭실대는 교육부문에 속한 대학, 단과대학, 사이버대학, 어학교육, 학생교육, 유아교육, 교육출판, 전문교육 분야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통합대상에 선정됐다. 변화하는 대학 경쟁 환경에 따라 이용자와 예비 입학생의 관점에서 선호하는 트렌드 및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전반적으로는 숭실대 심벌마크의 'S' 모양의 구조로 디자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7 15:34:00 신하은 기자
다문화·장애 학생 위한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 11곳 선정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캠프' 운영기관 2차 공모결과 11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 2차 공모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앞서 12일 발표한 75개 운영기관과는 별도이며, 총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특수교육대상자, 다문화 배경 학생, 도서·벽지학교 학생 등 그간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캠프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정된 특별캠프 운영기관들은 장애의 경중·유형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및 장벽 없는(배리어 프리) 학습환경 지원, 중도입국자 등 다문화 배경 학생에 대한 통역 지원, 도서·벽지학교 학생들에 대한 찾아가는 캠프 운영 등 세심한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디지털 역량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에 관심이 있는 학생(14세 미만은 학부모가 신청)은 '디지털새싹.com' 누리집에 접속해 캠프 프로그램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학교 단위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담당 교원이 신청하면 캠프 운영기관과 협의를 거쳐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등 공공기관 5개가 캠프 운영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지역의 자원 활용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대학 및 기업과는 차별화된 공공기관형 캠프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석환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하여, 어느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역사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여 국가교육책임을 실현해 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7 15:33:5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