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활성화와 올림픽 정식 종목인 레슬링의 저변확대를 위해 서울학교에 '레슬링' 도입이 추진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에 서울시교육청에서 대한레슬링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레슬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지원, 강사 및 지도자 양성 관리, 레슬링 맞춤형 교육과정 제작, 교재 편찬 등을 위해 대한레슬링협회와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한레슬링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레슬링 종목을 체육교육과정과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확대 적용해 학교체육 활성화 및 학생들의 신체회복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레슬링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자율종목으로 레슬밴드를 신규 지정하기도 했다. 레슬밴드란 레슬링 동작을 기초로 한 규칙에 따라 상대의 신체 부위에 부착된 밴드를 떼어내는 경기로 밴드탈착 수에 의해 점수가 부여된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식후 행사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 레슬링 올림픽 2연패 및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심권호, 제30회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 등이 협약 홍보와 레슬링 저변확대를 위해 포토타임 등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레슬링협회와의 협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키우고 학교 체육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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