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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시범연수' 실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및 19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곤지암 리조트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행 사업별 분절적인 학생지원 시스템을 '조기 발굴-맞춤형 지원-지역 및 정보 연계'를 통해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플랫폼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 상반기부터 9개 시도교육청, 2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신규로 실시해 지역별 편차 해소를 통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연수는 3월부터 운영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의 학생 중심 통합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17개 시도교육청 과장, 팀장 및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희망하는 19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 과장,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일 차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 및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특강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내 복합적 위기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학교 내 '한디거념'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교육지원청이 통합지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가공해 학교가 교육지원청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지원을 의뢰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교육지원청이 이를 지원하는 문제해결형 체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2일 차에는 시도교육청과 시범교육지원청이 함께 2023년 상반기 시범교육지원청 운영계획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운영을 희망하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3월부터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며 지역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성공모델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그간 기초학력 지원,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위(Wee)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으나 개별 사업 지원만으로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수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처한 상황에 맞춰 전문인력 간 협력과 사업 간 연계로 학생 맞춤 지원 체계로 개편하는 데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2 13:03:59
서울대보다 '의대'...정원 확대논의 재개에 '전운'

부족한 의사 수요만큼 의대 지원자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는 찬반이 팽팽하다. 대학가에도 의대 쏠림이 심화된 만큼 본격적인 추진이 예상되지만 현장에서는 의료 질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1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가 의료계와 원만한 합의를 맺고자 중단했던 의대 증원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2023년 업무보고에 의대 정원 증원 내용을 포함하면서 주춤했던 의대 정원 확대가 재추진될 전망이다. 국내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연간 3058명으로 불변 상태이다. 입시계에서도 의대 선호가 확실하다고 평가되는 만큼 부족한 의료 인력을 채우기 위한 의대 증원은 꾸준히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이공계 인재들의 수시 변수 중 하나로 급증한 의대 선호도가 꼽히기도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약대 모집 인원이 1700명이나 증가했음에도 의대, 치대, 한의대 등에서 경쟁률 분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메디컬 선호 현상은 굉장히 세게 나타나고 있다"며 "금년도에 서울대 주요 공대 합격생들의 절반 이상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다른 선택지가 있었다면 의대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의대 수시에서는 지역인재 40% 의무선발 첫해인 만큼 의대 선호도가 급부상했다. 2023학년도 서울·수도권 의대 수시전형을 살펴보면 12개 의대 모두 수시에서 정원을 채웠다. 이는 최근 5년새 첫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수도권 의대의 수시 미등록 인원은 지난해 11명에서 올해는 0명, 지방권도 지난해 의대 수시 미선발 52명에서 12명으로 급감했다. 공공의대 신설 기대감도 탄력을 받고 있다. 공공의대는 지방 등 의료 취약지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는 조건으로 입학하게 되며, 공공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목적이 있다. 입학금, 수업료, 기숙사 비용 등 정부 지원율이 높아 더욱 주목받는다. 지역 국회의원들 역시 의대 설립 관련 법안 발의에 나서고 있다. 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단된 상태인 의정협의체를 재개해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공공의대 설립 등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정부가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회의 입법권을 동원해서라도 의대 신설 논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공공의대 등 의대 정원 확대는 찬반 의견이 팽팽한 사안이다. 부족한 의사 인력의 관점에서 공급에 초점을 둔 찬성 입장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기반한 의료 인재들의 교육 강화 등 의료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복지부에서도 구체적인 추진 시기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해관계자들의 합의가 필수적이다. 의료계에서는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논의 안건에 대한 우선순위를 지적하며 의료 시스템 개선 없이 수요를 확대할 경우 오히려 왜곡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0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1 15:32:49 신하은 기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SK하이닉스 미주법인 등 실리콘 밸리 IT기업 견학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코로나 학번인 21학번, 22학번 재학생 40명이 K하이닉스 미주법인(SK hynix America)을 찾았다. 고려대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SK하이닉스 미주법인을 방문해 미래의 반도체 전문가로서 꿈을 키웠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은 SK하이닉스 미주법인 견학 이외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3'와 실리콘밸리 IT기업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 첫째날, 이들은 CES 2023에 참여해서 미래의 탄소 감축 행동, 모빌리티, 메타버스, 휴먼테크, 차세대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려대 부스를 방문해 고려대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혁신성을 잘 보여 주는 아이템들을 관람했다. 최명재 학생(21학번)은 "SK하이닉스의 기술을 CES에서 직접 봐 실감이 났고, 나중에 제가 연구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CES에서 혁신상을 받을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고 포부를 전했다. 고려대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IT 기업들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탄생지이며, 실리콘밸리 문화재로 지정된 HP Garage에도 들러 학생 창업에 대한 꿈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애플스토어, 애플 카페 등이 있는 애플파크와 구글 캠퍼스도 둘러보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곳 실리콘밸리에서 혁신기술을 보고 느끼면서 틀을 깨는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우리 학생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세상을 바꿀 꿈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현용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과장은 "2024년부터 매년 재학생 전원은 해외 장기 방문 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학기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 Davis)에서 수학할 예정"이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반도체 시장에서의 세계적 전문가가 되겠다는 도전정신과 각오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1 15:27:43 신하은 기자
성균관대-중앙대 공동 연구팀, 비납계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디텍터 개발

기존 연구대비 빠른 속도로 빛을 검출해낼 수 있는 비납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기반 포토디텍터(빛 감지 소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페로브스카이트는 1839년 러시아 우랄산맥에서 발견된 광물의 결정구조.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는 높은 전하 이동과 빛 흡수성으로 차세대 태양전지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전일 교수, 김규선 박사가 왕동환 중앙대학교 교수, 장웅식 박사 공동연구팀과 함께 납을 사용하지 않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박막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패시베이션 공정을 도입해 노이즈가 효과적으로 억제된 포토디텍터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패시베이션은 표면의 반응을 막기 위해 용매 등의 처리를 통해 피막을 형성하여 부동태화하는 공정이다. 최근 무기 감광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감광 소재로 조성에 따라 흡광도 조절이 가능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가 각광받고 있지만, 납으로 인한 유해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존의 납계 페로브스카이트는 납 이온과 할로겐 이온 사이의 결합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온들이 구조 내에서 쉽게 이동이 가능한데, 이러한 특성은 외부 전하의 주입을 쉽게 해 포토디텍터 성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인 노이즈 발생을 야기해 왔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납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인 주석 소재를 활용, 안정적으로 박막을 형성할 수 있는 패시베이션 기술을 적용해 양질의 비납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주석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소재가 적용된 차세대 포토디텍터가 구현됨으로써, 친환경 기술과 성능 향상 기술의 동시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기반 차세대 광전변환소자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관련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지난해 12월 16일 게재됐고,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1 15:15:05 신하은 기자
호서대, 베트남 한국국제학교에서 AI·SW교육 펼쳐

호서대학교는 AI·SW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초등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해외 AI·SW 교육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 교육은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체결한 교육협약,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SW기초교육의 3D pen ▲아두이노를 활용한 라인트레이서 교육 ▲구글 티처블 머신활용 AI 체험학습 및 해커톤 경진대회를 운영했다.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글 티처블 머신활용 AI 체험학습 및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은 2인 1조로 이뤄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11학년 서유현, 김도균 그리고 11학년 구지현, 심보겸 두 팀이 수상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표정 이미지를 활용한 구글티쳐블 머신으로 최우상을 수상한 서유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인공지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 분야를 더욱 깊이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나 AI·SW중심대학사업단 가치확산센터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역량인 AI(인공지능) 및 SW(소프트웨어)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해외 거주중인 한인 학생들의 AI·SW 문화인식 확산을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1 13:50:39 신하은 기자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취업자 발대식 개최

순천향대학교는 10일 교내 유니토피아관 석경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재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취업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1학년 과정을 마친 3개 학과 재학생이 기업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무실습을 앞둔 시점에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 개선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통한 기업 적응력 강화 ▲법정 교육 이수 등 예비취업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 격려사 ▲선·후배가 함께한 멘토링 영상 시청 ▲학과별 대표 학생 발표 ▲성인지교육 ▲산업안전 보건교육 ▲공문서 작성법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은 김영경 교내 인권센터 박사가 '성희롱 예방 교육'을 주제로 성희롱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구체적인 대처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어 김생기 (유)자윤산업 대표는 '안전이 제일이다'를 주제로 기업 현장 안전교육의 하나인 TBM(TOOL BOX MEETING) 활동을 예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의 발굴 및 교육이 중요하며, 교육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공문서·PPT 등 서류작성법 강의에 나선 김혜진 TG정보기술원 강사는 '일잘러 되어보기, 가독성 높은 보고서 작성 스킬업'을 주제로 좋은 기안서와 보고서를 쓰는 구체적인 4단계 팁에 대해 강의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현 학생(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22학번)은 "기업 실무실습을 앞두고 산업현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 생각한다"며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예비취업자로서 협약 기업에서 우리 대학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첫 사회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업을 마칠 무렵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깊게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1 13:50:08 신하은 기자
동국대 씨너렉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2년간 5억 지원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은 '초정밀 위성항법 장치 전문 스타트업' 씨너렉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최종 선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씨너렉스는 동국대 창업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다. 팁스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와 정부 자금을 매칭하고 창업 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팁스에 선정된 씨너렉스는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로봇 등 무인이동체가 자율적으로 주행 및 작업하는데 필요한 정밀측위 항법 장치를 개발하는 국내 리딩 스타트업이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을 포함해 약 150개 이상 고객사에 개발한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2년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돼 개발 완료한 드론 전용 위성항법장치의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씨너렉스는 팁스 운영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향후 2년 간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연구개발 자금 수혜를 통해 'GPS 음역지역 대응이 가능한 다중센서 퓨전기반 GNSS RTK 항법제어기 제조 및 양산화 기술' 과제를 독자 수행할 예정이다. 씨너렉스는 2018년 3월,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분야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해왔다. 동국대와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의 2022 Start'UP Boot'UP 창업 IR 경진대회 대상,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연합 BOOT-UP IR Competency 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 입상 등을 기반으로 Seed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박재덕 씨너렉스 대표는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씨너렉스는 무인화 세상에 필요한 고도화된 초정밀 위성항법장치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1 11:31:54 신하은 기자
정시 지원 '0명' 학과, 14개 대학서 26개 폭증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원자 '0명'인 학과가 14개 대학에서 26개를 기록했다. 4년 전과 비교해 8배 넘게 급증한 수치다. 종로학원은 10일 해당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분석을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4개 대학의 26개 학과에는 지원자가 전무했다. 2020학년도에는 단 3개 학과에서만 발생한 상황으로, 4년만에 8배를 훌쩍 넘었다. 다만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서울, 수도권, 세종 등에서는 지원자 '0명' 발생 학과가 단 한 개 대학도 없었지만, 경북 지역에서 10개 학과가 발생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에서 16개 학과, 자연계열에서 10개 학과가 발생하면서 인문계열(61.5%)의 지원자 미달 현상이 더 높게 나타났다. 먼저 인문계열 학과에서는 A대학 항공 관련 학과 33명 모집에 지원자 0명, B대학 항공관련 학과 30명 모집에 지원자 0명, C대학 관광관련 학과 27명 모집에 지원자 0명 발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에너지관련 학과의 경우 64명 모집에 지원자 0명, 외식관련 학과 28명 모집에 지원자 0명, 건축관련 학과 19명 모집에 지원자 0명으로 드러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정원 미달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학들의 위기가 구체화되고 있다. 정시 지원 기회가 3회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경쟁률 3대 1 미만 대학으로 국한해 위기관리를 대응하는 것은 정확한 상황 인식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사실상 선발능력을 상실한 수시·정시 속수무책 대학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예상 시간보다 상당 폭 빠르게 급진전될 수 있는 상황으로도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대응책 마련이 적극적으로 발표된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정책 효과는 작동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0 16:24:11 신하은 기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 성과공유회 개최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 참여단 성과공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성과공유 한마당은 지난해 디지털 미디어의 올바른 활용법을 탐구한 49개 학생 참여단(학생 동아리)의 활동 경험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참여단 가운데 가짜뉴스, 사이버 언어폭력 등에 대해 토의하고 디지털 예절 캠페인을 벌인 '효행금쪽이'(경기 효행초), 디지털 이해력 브레인스토밍으로 유튜브 알고리즘을 탐구한 '페스탈로직'(경기 하늘빛중), 가짜뉴스에서 사실 확인(팩트체크) 중요성을 알린 'Fact of 23 bros'(경기 수성고) 등 3개 팀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올바른 미디어 이용 방법을 연구하고 학교 디지털 미디어 교육 개선방안을 제시한 6개 팀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학생 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가상 전시공간에 구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참고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시·도 교육청, 관계부처와 함께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0 16:04:57 신하은 기자